드라큐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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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네가 마지막 인간이라 이거지? 이 드라큐리나 님을 눈앞에서 보게 된 걸 영광으로 알도록 해.
우리는 태생부터 달라. 한참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재미를 보던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은 이 드라큐리나 님 덕분에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됐으니까.
AR 기술로 화려하게 치장된 무대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고, 나를 먼 발치에서나마 보기 위해 있는 인간들은 그보다 더 많았어.
윽... 그, 그래. 아주 가끔은 이 초진동을 일으키는 장비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도 했어.
너도 나에게 그런 일을 시키려는 건 아니겠지? 그럴 바에 차라리 저 미천한 철충들을 상대하는 게 훨씬 낫겠어.
하아... 그래봤자. 테마파크도 없는 지금은 의미가 없나. 진짜 시시하다니까. 뭐야, 표정이 왜 그래?
부러운 건 알겠지만 어쩔 수 없어. 은퇴하고 테마파크에서 여생을 편하게 지내는 건 이 드라큐리나 님의 특권이니까.[2]
어쨌든 내가 얼마나 귀한 몸인지는 잘 알았지? 알았으면 받들어 모시도록 해. 일단 토마토 쥬스부터 한 잔 가져와.
1. 개요[편집]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기동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2. 소개[편집]
공식 카페의 캐릭터 소개
2021년 1월 11일에 일러스트와 일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드라큘라에 여자아이를 가리키는 '리나(lina)'를 더해 이름이 지어졌다.[3] 이전에 おぶい(이하 '오부이') 작가와의 콜라보로 등장한 포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하는 콜라보 캐릭터이며, 디자이너는 아사나기. 다만 2스킬에서 사용하는 박쥐형 드론은 오부가 담당했다.[4] 실제로 추가된 시기는 1주일 후인 1월 18일로, 특정 기간동안 하루 한번 주어지는 일일 퀘스트를 클리어 할 때 마다 한장씩 주어지는 교환권을 14장 모으면 확정 교환이 가능하며 동시에 제조에도 추가되어서 제조로 얻을수도 있다.
컨셉은 드라큘라이며, 박쥐와 흡혈귀와 같은 대중화된 드라큘라 흡혈귀 이미지를 차용했다. 물론 바이오로이드이기 때문에 엘븐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외견만 뱀파이어스럽게 만들었을 뿐 엄연한 바이오로이드이다. 처음에 SNL 방송에서 눈 부분만 가린[5] 러프 스케치가 공개되었을 때 알비스의 스킨인 '알비스 백작의 습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뭐 사실 첫 콜라보캐릭인 포이도 그랬지만 콜라보인만큼 기존에 있던 컨셉의 디자인을 다른 작가가 그리는거라고 생각하면 일부러 기존의 디자인 소스를 내준거일지도.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 소속 바이오로이드로 선배 기종인 바바리아나로 인해 문화 산업에 조금씩 발을 넓히기 시작했던 회사 방침에 따라 이쪽도 판타지적인 외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캐릭터를 살려 AR행사에 동원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계열 산업에 종사했으나, 착용하고 있는 의상의 스피커를 통해 고음량 초진동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바바리아나처럼 건설현장에 투입하기도 했다.
오만하고 까불거리는[6] 인상과는 달리 멸망 전 인류의 막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불쌍하고 불행한 인생이 확정되었던 기종이기도 하다. 본인 말로는 은퇴하게 되면 테마파크에서 편안한 일생을 보낼 것이라고 자부하였지만 이 세계관의 테마파크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면 더치 걸과 같이 여타 폐기된 바이오로이드처럼 처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 뻔하다. 심지어 스킬이 공개되고 드러난 패시브 스킬의 소개문을 보면 진상이 더 비참해지는데, 저 자신만만한 성격은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콧대 높은 꽃일수록 꺾는 보람이 있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드라큐리나 기종의 진정한 제조 목적은 가학적 쾌감을 충족시키는 샌드백 목적이였음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런저런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신체 스펙을 약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이 점이 해당 기종을 괴롭히는것을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되어버림으로서 진짜 소비자들이 좋아했다는[7] 점을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마루타 신세였음을 알 수 있다. 결국 평생을 인간들의 가학성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마루타로 살게 되어 있으며, 그나마도 유일한 희망의 미래를 꿈꾸면서 살게 되지만, 실상은 그 끝에는 이전보다 더한 비참한 최후만이 남아있는, 여러모로 아사나기라는 일러레에 걸맞는 캐릭터.[8] 공식 작가 웨히히도 이에 대한 만화를 그렸다.[9] 팬들 사이에선 지난번 콜라보 일러레인 おぶい도 그렇고 콜라보 때마다 멸망 전 인류를 디자이너로 섭외한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에서 인지도 있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캐릭터 치고 전체 일러스트가 공개되자 이전 콜라보 캐릭터인 포이에 비하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일단 늘씬하게 뻗은 장신 캐릭터가 많은 라스트 오리진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등신대도 매우 작고 전체적으로 짧뚱막 하게 그려졌고, 톤만 조절하면 라스트 오리진 특유의 화풍과 큰 위화감 없이 어울리던 오부이의 그림체와 달리 아사나기 특유의 그림체가 큰 조정 없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라스트오리진의 화풍과는 너무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10] 이전의 포이와 비교하면 너무 튀어보인다는 것. 게다가 아사나기의 그림들을 봐온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아사나기가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 디자인들엔 공통점이 있는데 짤뚱한 키에 거유, 제복 차림에 트윈테일[11] 의 오만할 정도로 자신만만한 소녀, 다시 말해 드라큐리나와 똑같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소들을 총 동원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다르게 보면 평소 그림과 다른 게 딱히 없어보인다.
이는 아트팀에서 의도적으로 작가의 화풍을 강조하기 위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아사나기는 2020년 10월에 드라큐리나의 초안 일부를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으며, 이때의 디자인은 신체비례가 성인에 가까운 비율이라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변화했을 수도 있다.[12] 그 외엔 위에서 언급했듯 알비스의 백작 스킨과 비슷해서 캐릭터 고유의 개성이 적다는 게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외에는 일러레가 일러레다보니 스타킹과 장갑 부분이 절취선을 표시하는 것 같다는 의견 또한 있다.
체형적으론 키도 매우 작은데다가 흉부만 거대한 극단적인 체형이다. 통상 일러스트나 스킨에서는 정면밖에 안보여줘서 그리 부각이 안되지만, 중파일러에서 볼 수 있듯이 엉덩이와 하체도 키에 비해 매우 크게 디자인 되어있다. 여담으로, 방송에서 첫 공개되었을 때는 키가 148cm라고 언급되어 있었으나 공개된 이후 더 7센치나 더 줄어서 메이와 견줄만큼의 극단적인 체형이 되었다.[13]
캐릭터 추가 후 제조로 얻는게 아니라면 교환권을 하루에 한장씩 총합 14장을 얻어서 교환해야 하므로 가장 빠르게 얻는다 해도 캐릭터 업데이트일인 2021년 1월 18일로부터 정확히 2주 뒤인 2021년 1월 31일에 얻을 수 있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그 다음날인 2021년 2월 1일에 중파 일러가 업데이트되었다. 어떻게 보면 캐릭터 습득 하루만에 중파일러까지 업데이트 된 참 빠른 업데이트인 셈.
재밌는 부분은 아자즈, 이터니티와 함께 모이는 조합에 있는데 성역 이벤트때 이후로 계속 스토리상 엮이게 된다. 문제는 이 셋은 부대가 같은 것도 아니고 경장, 기동, 중장으로 나뉘어 형태가 같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토모와 친구들처럼 스킬 연계가 있는 것도 아니라 대표적인 무근본 조합으로 여겨진다. 주로 같은 보호기에 마이페이스 적인 성격인 이터니티와 아자즈가 쿵짝이 잘 맞고 옆에서 오히려 드라큐리나가 정상인 포지션으로 고통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라스트 오리진의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가 무기를 가지고 있는 반면, 드라큐리나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순수 마법으로 공격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뒤에 걸치고 있는 망토가 마법을 발사 할 수 있도록 하는 무기다. 하술할 수영복 스킨에서도 일러스트상에선 망토를 안걸치고 있지만 SD캐릭터에서는 망토를 걸치고 있다.
2.1. 노가다 드씨 밈[편집]
다만 고급스러운 컨셉이나 캐릭터 디자인의 분위기와 다르게 이미지와 전혀 반대인 생뚱맞은 밈이 붙었는데 캐릭터 소개문에서 '공사장에서 일했다'는 그 강렬한 한마디가 유저들에게 캐치되어서 노가다밈, 통칭 노가다 드씨라는 공사판 잡부로 굴려지는 밈이 생겨버렸다.[14] 이 때문에 신비한 뱀파이어 소녀가 공사장 은어[15] 를 거리낌없이 내뱉거나, 함바집에서 선지국밥[16] 등 저렴한 음식을 먹으며 좋아한다는 상당히 깨는 설정의 팬아트들이 제법 나왔다.[17] 아예 드씨를 빌어 본인이 시공했던 공구리를 만화로 그린 유저도 있을 정도. 웨히히는 역시나 밈이 유명해지기 무섭게 또 그림을 그렸다.
게다가 스킬 설명이 공개된 이후로는 C구역으로 가느니 차라리 노가다를 뛰더라도 살아남는게 더 행복한거 아니겠냐는 대의명분까지 생기면서 절찬리에 노가다 밈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다만, 공식 설정에 따르면 드라큐리나는 몸이 약해서 육체적 노동은 하지 못하고 1스킬을 사용해서 대규모 철거를 했다고 한다. 공식 만화에서도 공사장 소음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라스트오리진은 이전부터 게임이 터지면 PD인 복규동이 생계를 위해 공사장에 가서 일하면서 왕년에는 자기가 잘나갔다고 떠벌리다 동료 노동자들에게 잔소리를 듣는다는 밈도 있었고,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명인 태시가 입사 전에는 일감이 없어서 공사장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공사장 유머와 연결고리도 있어서 공사장 밈이 상당히 익숙했기 때문에 일러/일러레 자체의 반응과 별개로 밈 덕분에 캐릭터가 인기가 제법 생겼다. 오히려 어쩌면 당연히 있었어야 할 아사나기식 사지절단 밈은 노가다 밈에 밀려서 다소 부진한 편. 이미 할로윈 파크 패닉에서 C구역으로 한바탕 패닉에 빠지기도 했고, 드라큐리나가 너무 아사나기다운 캐릭터다보니 오히려 쉽게 예상 가능한 패턴인 학대물보다는 예상 외의 패턴이였던 이쪽이 더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듯하다.
게다가 라스트오리진 2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방송에서 초청된 오부이가 룰렛에 뽑힌 무언가를 그려야 하는 컨텐츠에서 하필이면 '현장에서 공사 일을 하는'과 '드라큐리나'가 뽑혀서[18] 10분만에 노가다 드씨를 그리게 되었고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결국 이런 밈에 편승하여 "어이 드씨! 일해!"라는 테트리스모바일 게임까지 나왔다.[19]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편집]
공식 스토리에선 스카이 나이츠의 아이돌 데뷔 스토리인 이벤트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에서 첫 등장을 한다. 등장한 이유는 음파를 이용하는 것에 능수능란한데다 본래 엔터테인먼트 전용 바이오로이드인 만큼 스카이 나이츠의 보컬 트레이너로 사령관이 고용했기 때문. 물론 처음엔 그런 이유로 자신을 이용하는 거냐며 따졌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토마토 주스를 제공하겠단 말에 이번에만 넘어가주겠다며 츤츤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본래는 테마파크에 고용되어 절찬리의 인기를 누릴 예정이었다며 좋아했는데 아쉽다는 언급을 꺼냈는데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테마파크의 실체를 알게 된 스카이 나이츠와 사령관에게 진심어린 동정과 위로를 받게 되지만 정작 본인은 왜 그러냐면서 어리둥절하며 화를 낸다.[20]
2부에서는 무대에 음향장비를 설치하는 등 무대 준비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슬레이프니르의 아이돌 옷을 보며 평소에 입는 펭귄같은 옷보다 훨씬 낫다고 해서 슬레이프니르를 격추해버린다.
엔딩크레딧에선 드라큐리나 님으로 소개되며 음향감독, 무대장치, 보컬 레슨을 담당했다고 나온다.
3.2. 빛이 들지 않는 성역[편집]
신비로운 인상과는 달리 지극히 현실적인 밈이 유행한 것을 반영한 것인지 4차원 마이페이스들에게 한껏 농락당하는 나만 정상인 포지션으로 나와서 꾸준히 개그를 담당했다.
휴가를 나와서 이른바 '워터 파크'로 파견되었던 동형 기종들이 입었던 수영복을 입고 한껏 업되어있었지만, 지나가던 포이에게 걸려 온갖 섹드립으로 능욕을 당해버린다. 그렇게 혼자 씩씩대던 찰나 가고시마 코헤이 교단 지부의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위치한 AGS 생산 공장의 부품들을 욕심낸 아자즈가 가고시마로 향하려 하자 사령관이 혼자서는 안되고 일행을 데리고 가라고 한 탓에 일행을 찾아다니던 아자즈의 눈에 띄어서 얼떨결에 같이 가는데, 자신들만의 4차원 세계관 정신머리를 가진 아자즈와 이터니티 사이에서의 이어지는듯 안이어지는 기묘한 대화 사이에서 도통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래도 일행이라고 겨우 이들과 장단을 맞춰주려 해도 도저히 맥을 짚을 수 없는 이 둘의 대화에서 핀트가 어긋나서 되려 구박당하는 상황으로 인해 제대로 고통받는다. 오죽하면 "늬들이랑 어울리는 지금 상황이 익숙해지는 게 진심 싫다."라고 투덜댈 정도. 그러다가 때마침 가고시마 아자젤이 빛내림을 시전해버려서 본의 아니게 일행들과 같이 가고시마에 갇혀버렸다가 다른 경로로 가고시마 지부 조사를 위해서 온 코헤이 교단 소속 바이오로이드들과 합류하여 사태 해결을 위해 가고시마 아자젤이 머무르고 있는 바벨로 향하게 된다.
2부에서는 음파 방출 능력을 이용하여 전투를 보조하거나, 혀를 차며 방출한 음파가 반사되는 것을 특유의 민감한 신체능력으로 감지하여 길을 찾는 등 소소하게 활약한다. 물론 성격 어디 안가서 이내 힘들다고 칭얼댔는데 그 결과 아자즈가 그 자리에서 주운 고철들을 조합해서 만든 유아용 자동차[21] 를 선물 받지만 당연히 타기 싫다며 받아들이질 않는데...[22] 그렇게 아자즈가 무선 조종 기능으로 끌고다니다 AGS 생산공장을 발견한 아자즈가 기다렸다는듯이 문제의 자동차를 발진시켜서 공장을 자폭으로 폭파시켜버리는걸 보고 저런걸 나에게 타라고 준거였냐며 화낸다.
3부에서 복귀 후 산책을 하던 사령관이 포이와 쑥덕거리던 것을 보고 말을 걸어오자 놀라 당황한다. 일전에 포이한테 말빨로 농락당한 것+사령관에 대한 걱정 사이에서 우물쭈물하다가 포이한테 또 선수를 뺏기고 놀림을 당하고, 놀림에 화가 나서 성을 내던 사이 포이는 사령관을 데리고 사령관실로 숨어들어가 이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어달라 요구해온다. 이후 포이가 한바탕 사령관과 정사를 치른 것을 알았는지 사령관실 앞에 주저앉은 채 기다리고 있었으며, 다음은 생략. 다만 대화 내용으로 볼 때 사령관은 포이만큼 거칠게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3.3. 영원한 겨울의 방주[편집]
3.3.1. 1부[편집]
서브 스토리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의 두번째 챕터에 등장한다. 자신의 방에서 휴가를 만끽하다 지나가듯 흘린 아자즈와 이터니티에 대한 언급과 동시에 두사람이 등장하게 된다. 빛이 들지 않는 성역 때처럼 아자즈와 이터니티 사이의 티키타카만 있을 뿐 드라큐리나는 휩쓸리기만 했지만 그래도 적응을 한 탓인지 적당히 넘기다가 결국 멋대로 쳐들어온 둘 탓에 임계점에 도달하려는데 이터니티가 케이크를 꺼내면서 깜짝 파티였다며 놀라게 된다. 하지만 그걸로 풀어지자마자 아자즈가 몰래 설치한 폭죽으로 작동한 스프링클러에 의해 방안이 물바다가 되고 다시금 뒷목을 잡으며 둘을 내쫓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아예 이터니티와 아자즈와 함께 묶이게 되어 비정상인 사이에 정상인 포지션으로 시종일관 고통받는 스토리이다.
3.3.2. 2부: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편집]
Cafe Amor의 라이브 무대 장치를 손보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23] . 아스널의 말에 따르면 모종의 보수를 지불하는 것으로 도움을 요청했으나 본인이 보수를 거절하고 자원한 듯 하다. 그러면서 친구 도와주는 거라고 말하는데, 카페의 점원으로 아자즈가 일하고 있고 두 사람의 대화 바로 앞에 아자즈와 이터니티가 함께 모습을 비춘 걸로 미루어보아 여기서 말하는 친구란 아자즈를 얘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 입장에서는 항상 마이페이스 면모에 휘말려 고통받으면서도 성역 이벤트에서 동행하면서 나름 미운 정이라도 쌓인 듯.
3.4. 외전 스토리[편집]
4. 공식만화[편집]
4.1. IF!? LastOrigin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편집]
에피소드의 제목은 "낙화""미천한 인간들, 나를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아우성치는구나."
"하지만 이 몸을 가까이서 보기엔 너희들은 한~참 멀었다구..."
드라큐리나가 비스마르크의 야심작으로 덴세츠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소식과 함께 언론에서도 대서특필 되었고, 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렇게 드라큐리나와 비스마르크 측 모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때 덴세츠 측에서 드라큐리나의 잠재력을 견제했고, 일부 극성 덴세츠 팬들도 이에 반감을 표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때 현장에서 덴세츠의 극성 팬이 화학 물질을 던지는 테러를 감행했고, 이를 얼굴에 직격으로 맞아 고통스러워 한다. 이후 매니저가 찾아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몸을 추스리던 중인 드라큐리나를 만나는데, 매니저에게 사건의 경위를 듣자,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레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며 울먹인다.
드라큐리나는 이제 아이돌 활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묻지만, 매니저가 뒤에대체할 또다른 드라큐리나 개체를 보여주고는 상품성이 떨어진 너를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하자, 나를 버리지 말아달라며 매우 당황하게 된다.
이에 놀이공원 같은 곳이냐며 기뻐하지만, 매니저는 곧이어 네 장비값이 꽤나 값비쌀 뿐더러 공사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밝하며 은퇴는 공사가 끝난 다음이라고 말한다. 당연히 드라큐리나는 반발했지만, 매니저가 매몰차게 그녀를 두고 떠나버렸기에, 차라리 은퇴해서 내 특권을 누릴 거라 다짐한다.매니저: "물론 본사 측에서도 활동했던 네 공로와 수고를 알고 있어. 이번 사태로 덴세츠 측이 우리 비스마르크의 문화 산업 진출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지."
"그래서 본사는 은퇴식으로 "테마파크"에서 네 여생을 보장해준다고 하더군. 아주 즐거운 곳이야~"
이후, 공사장에서 안전모를 쓴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인부들은 너무 비리비리 해보인다 말하자, 한 사람이 직접적인 현장 투입은 아니고, 드라큐리나의 장비가 대규모 철거에 유리함을 알려준다. 그렇게 G구역 철거를 맡게 되며 불려가는데, 내가 감히 누군 줄 아냐며 여전히 콧대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말을 마치기도 전에 들려온 공사장의 소음들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해버린다.
얼마 후, 직원 휴게실에서 깨어나 널 여기까지 업고 왔다 말하는 바바리아나를 보게 되는데, 바바리아나가 넌 잘 나가던 바이오로이드 아니었냐며 왜 이런 노가다 판까지 오게 됐는지 묻자, 울음을 떠뜨리고 자초지종을 들려준다.
직후 작업 시간이 되자 바바리아나와 함께 나가는데, 여전히 테마파크에서 지내는 것을 꿈꾸며 독백한다.바바리아나: "... 난 한번도 안 가봐서 모르지만, 여기 노가다 아재들 말 들어보면 우리에겐 그렇게 썩 좋은 곳은 아닌 것 같던데..."
드라큐리나: "흥, 질투하는 것이냐. 하긴 노가다 판에서 일하니 그럴 만도 하지!"
바바리아나: "왜 그래? 여기도 나름 적응하면 지낼만한 곳이라고."[24]
결국 약속대로 테마파크에 가게 되었고, 비스마르크 측 담당자가 테마파크의 직원으로부터 대금을 받으며 얼굴에 난 흉터를 아쉬워 하지만, 직원은 별것 아니라고 답한다."난... 이런 곳에 있을 몸이 아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버텨서 가고 말거야...!"
""테마파크"로!"
드라큐리나는 기쁘게 테마파크의 정문으로 들어가지만, 이를 지켜보던 키르케의 슬픈 눈초리를 보여준 후, 꽃잎부터 조금씩 찢겨나가 줄기까지 꺾여 낙화하는 꽃으로 드라큐리나의 비참한 운명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비스마르크 측 담당자: "상품이 좀 제멋대로고 자기 프라이드가 높은 아이라 잘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테마파크 직원: "아~ 저희야 더욱 좋죠."
테마파크 직원: "콧대가 높은 꽃일수록, 꺾는 보람이 있으니까요."
뒤이어 본편의 할로윈 이벤트 시점으로 넘어와, 아르망이 어두운 표정으로 사령관에게 멸망 전 테마파크의 정보를 전달하고, C구역의 잔해에서 부서진 드라큐리나의 머리띠가 남아있는 모습을 비추며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여담으로, 직원의 언급처럼 자존심이 강할수록 망가트리는 재미를 느꼈기에 드라큐리나나 바닐라a1같이 자존심이 강한 바이오로이드가 테마파크로 오면 더욱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다고 한다.[25]
5. 성능[편집]
[15] 특히 '작업 할당량을 다 채웠을 때 끝나는 일'을 의미하는 단어인 야리끼리가 자주 쓰인다.[16] 뱀파이어 - 피 - 선지국밥으로 이어진 결과이다. 사실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 특집에서도 쓰였을 만큼 뱀파이어 - 선지국밥 농담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드립이기도 하다.[17] '드씨'라는 단어가 드라마 CD의 줄임말로 오래 쓰여왔기 때문에, 어이 드씨 라고 검색하면 노가다 드씨 밈만 필터링해서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유명해졌다.[18] 캐릭터 12개, 상황 10개로 1트만에 뽑힐 확률이 0.8333..%의 낮은 확률이다. 여담이지만 이 날 방송에서 총 세 번의 룰렛을 돌려서 나온 바이오로이드는 드라큐리나, 님프, 포이로 각각 오부이가 일부 검수, 포이 제작 전까지 최애캐,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라 모두 오부이와 관련된 점이 회자가 되기도 했다.[19] 라스트오리진 유저들 사이에선 '드트리스'로 불리는 편이다.[20] 스카이 나이츠 대원들은 짠한 눈빛을 보내고 사령관은 울컥해서 안아주며 드라큐리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때 드라큐리나는 사령관의 가벼운 포옹조차 자력으로 풀지 못할 정도로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현재 사령관의 육체능력이 어지간한 바이오로이드 이상의 최상급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바이오로이드인 드라큐리나가 꼼짝도 못한다는 점에서 상상이상의 약골로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다.[21] 아자즈의 말로는 부품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드라큐리나의 아담한 키도 그렇고 투정이 어린아이같은 것들 뿐이였기 때문에 누르면 소리나는 버튼도 달아줄까 묻는 등 어느 정도는 놀리는 차원에서 일부러 유아용으로 만들어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드라큐리나도 자긴 체력이 부족하니 좀 천천히 가라거나 이번 일만 해결되면 인간에게 가서 토마토 쥬스를 잔뜩 받아낼거라는 쓸데없이 아기자기한 투정을 부리기도 했고, 스테이지 설명에 '수제 통신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아자즈의 기분이 상한 상태' 라고 나오기 때문.[22] 이터니티가 성의를 봐서 타고 가라고 하자 차라리 들고 뛰는게 빠르겠다고 거절하고, 아자즈가 즉석에서 특제 엔진을 장착해서 타고만 있어도 나간다고 해도 안.탄.다.고! 외쳤다. 이터니티가 자기가 타도 되냐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드라큐리나의 체형에 맞춰서 안될 거라나.[23] 정확히 손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공연 얘기를 하는 것과 드라큐리나 본인의 특기 분야로 미루어보아 음향 장치의 조정을 도와준 것으로 추정된다.[24] 상술된 드라큐리나의 행보에 유저들이 보인 반응을 대변한 대사이기도 하다.[25] 더치걸을 비롯하여 학대당한 바이오로이드들과 마찬가지로 과거 인류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준 셈이다.
5.1. 숙련도[편집]
5.2. 관련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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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패치노트[편집]
5.4. LRAD 강화 시스템[편집]
모든 타입의 적을 상대로 피해량 증가 효과를 주는 전용 장비. 사거리+1 효과를 받아도 후열에 놓으면 오토로 2스킬을 쓸 수 있어 운용에 지장을 주지 않고 오히려 배치의 유연성을 높여주며 후열 배치로 오토에서 자연스럽게 2스킬 이후 1스킬 사용이 돼서 패시브 2의 효과 또한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된다. 타입별 피해량 증가 효과 역시 공격력 증가 효과와 달리 합연산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 적어 대부분의 경우 일관되게 피해량 20% 증가 효과를 주므로 성능과 범용성 모두 높다. 하지만 특정 타입의 적들을 저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최대 35%의 피해량 증가 효과를 주는 단일 타입 대상 피해량 증가 OS에 밀린다. 또한 2종류의 타입을 상대로 피해량 증가 효과를 주는 OS의 경우 최대 20%로 피해 증가 수치가 같아 상위호환이지만 현 시점에서 대 기동 피해량 증가 효과를 볼 만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장착 제한이 없고 강화 비용도 더 저렴한 대 중장/경장 전투 시스템 OS에 비해 큰 이득이 없다. 피해량 증가 OS와의 확실한 차별점은 사거리 추가와 방어속성이 전부 섞여 나오는 곳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단 점이다.
여담으로 이 LRAD는 음향 대포라는건데 경찰들이 쓰는 대형 확성기 비슷한거다.
5.5. 평가[편집]
광역 공격이 조건부로 나가는 공격기.
1번 액티브는 드라큐리나의 주력기로 최초로 나온 ㅔ모양의 범위 광역기이다. 하지만, 배율이 높지 않고 맨 앞의 1명을 제외하면 줄어든 피해를 가하기 때문에 기대 데미지는 낮다. 2번 액티브의 디버프 받은 적 상대로 80% 데미지 증폭이 있어서 같이 연계하면 1명에게는 상당히 높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하지만 사거리가 1 이여서 1스를 즉시 발동시키려면 최전열에 놔둬야 하는데 이러면 2패시브, 3패시브를 활용할 수가 없다.
2번 액티브는 공격이 달린 자버프와도 같은 스킬로 피해량은 없는 수준에 좋은 평가 못받는 도트데미지를 가한다. 하지만 핵심은 그와 함께 오는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관통, 사거리를 제공한다. 1번 액티브와 3번 패시브과의 연계도 있고 드라큘리나의 낮은 사거리도 보완하는 점에서 핵심적인 스킬이다.
1번 패시브는 방어관통을 주고 체력이 낮은 적에게 주는 피해 늘리는 스킬이다. 방어관통은 장비 슬롯에 여유 없는 드라큘리나 운용을 보완해주며, 추가 피해는 활성화가 느리고 계수가 평범한 점을 보완해준다.
2번 패시브는 위치에 따라 버프 주는 스킬로 화력과 직결되는 치명과 조준은 물론 거기에 관통도 얹어준다.
3번 패시브는 일단 리엔처럼 아군에게 정찰 상태를 부여하고 2번 액티브 버프 받은 상태로 턴 시작시 팀에게 스텟 버프 주는 팀 지원이다. 메인딜러 역할을 맡는 만큼 자기 버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드라큘리나는 자력으로 90% 관통을[26] 확보할 수 있고 2번 액티브부터 패시브 3개 모두 화력을 강화하는 구성을 지녔으며 1번 액티브가 거의 전역 광역기라는 장점을 지닌 메인 딜러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지닌 대신 패턴이 2번 액티브 버프를 받고 1번 액티브로 때린다는 경직적이고 느린 구성에 기본 사거리가 짧다는 제약도 있다.
더군다나 데미지가 없는 것과 다름 없는 2번 액티브로 1대라도 때려야 제성능 내는 만큼 선턴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주제에 행동력 보조가 전혀 없다. 또한 사거리 감소 디버프에 크게 취약해서 2번액티브 거치든 말든 영전에서 사거리-2패턴이 나오면 대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도도해 보이면서도 무력하게 쳐맞는(..) 것을 구현한 캐릭터 디자이너의 취향이 드러나는 캐릭터. 제대로 돌아가는 모습도 게임에 종종 나오는 흡혈하기 전까지 약한 디자인의 뱀파이어와도 같다.
다행히도 2번 액티브의 사거리가 1번보다 길어서 오토에도 해당 콤보가 자연스럽게 나간다. 사거리버프 받거나 전용 장비 혹은 풀링 보너스로 사거리 챙기면 후열에도 활약할 수 있다. 적당하게 보조를 해 줄 캐릭터가 있다면 광역으로 2*3+1=7칸을 넉넉하게 때릴 수 있는 광역 딜러로서의 효율은 상당히 좋다. 또한 2스를 발동하고 전폭기를 사용하면 방어 관통 100%를 넉넉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첫턴에 대기하는 중파 에밀리와 유사하게 처음으로 주력기인 1번 액티브 쓰게 되었을 때는 버프들이 들어간 후라 행동순서 계산이 필요 없어서 더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여러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양한 보조가 필요하다.
일단 사거리 디버프에 상당히 민감한 특성상 개량형 초정밀 조준기 EX를 고정으로 장비하거나 세레스티나나 아르망같이 디버프 해제요원이 필요하다. 또한 4AP와 1번의 공격권을 액티브2 발동을 위해서 포기하는 만큼 행동력 버프와 주유를 제공할 지원기들이 필요하다. 그래도 정찰 제공 덕분에 여러 주요 지원기와 시너지 내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방어관통은 넘치지만 받는 피해 감소는 무시할 수 없으니 메리를 버퍼로 쓰거나 피해감소 해제 요원을 대동하면 좋다. 일단은 오토로 광역기를 쓸 수 있는 딜러인 만큼 영원한 전장에 오토덱이 개발될 가능성 또한 없지는 않다만...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세인트 오르카 복각에서 최고속 파밍이 발견돼서 별명인 드씨에 어울리게 일하게 되었다.#
2021년 4월 19일 패치로 1액티브에 보호 무시가 붙고, 2스킬의 기본 사거리가 1 늘었다. 추가되었을 때 지적되었던 불편한 점들이 대부분 보완되었다.
5.6. 육성[편집]
6. 스킨[편집]
6.1. 기본[편집]
얼핏보면 구글과 원스판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유두가 튀어나온 정도 그리고 치마아래 음영으로 팬티노출의 차이가 있다.
6.2. 뙤약볕의 흡혈귀[편집]
2021년 7월 12일에 추가된 드라큐리나의 수영복. 앞서 공식 방송에서 일부분만 공개되었는데 특유의 색감과 헤어스타일이 노출된 탓에 진즉에 드라큐리나의 스킨임이 밝혀졌고 한참 뒤 빛이 들지 않는 성역 업데이트와 함께 업데이트되었다. 스킨 소개문을 보면 드라큐리나 기종들은 테마파크 외에 아쿠아 랜드로도 보내지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이 아쿠아 랜드는 보련 기종이 근무하던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의미한다. 당연하지만 드라큐리나 기종이 보련처럼 스타일링이나 마사지 같은 것을 할 수 있을리 없으므로 이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건 많지 않았을 것이고, 스킨 소개문에서 '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아쿠아 랜드의 실체를 모른 채'같은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쿠아 랜드로 보내지는 드라큐리나 기종은 당연히 테마파크로 보내지는 기종과 마찬가지로 하자가 생긴 기종일 가능성이 높을테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겨야 할 것이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라스트오리진 치고는 평범한 하얀 단색의 마이크로비키니와 오버니삭스 조합이지만, 원래 드라큐리나의 사이즈와는 안맞는 작은 사이즈를 입은건지 끈들이 살들을 한껏 조여서 몸 곳곳을 잔뜩 파고들어간 상태에, 천의 면적도 몹시 부족해서 상의는 유두만 간신히 가린 모양새이고 하의는 아예 중요부위를 가렸다고도 안가렸다고도 말하기 몹시 모호한 모양새다. 한편 일러스트에서는 수영복만 입고 있지만 설정상 드라큐리나의 능력은 망토의 스피커로 방출되기 때문에 인게임 SD 캐릭터 상에서는 여기에 망토도 걸친채로 등장한다.
이번 스킨에도 SD작업에 오부이가 참가했으며, SD에 이스터 에그를 숨겨놨다고 한다. 스킨에서 들고 나오는 가방을 잘 보면 비스마르크 로고, 뽀끄루 스티커[27] 와 함께 공사장 헬멧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킨 대사 중에 공구리라는 통상 대사에는 없었던 공사장 관련 대사가 들어가 있어 커뮤니티에서 흥한 '드씨 밈'을 공식으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사나기의 후일담에 따르면 사실 한번에 컨펌받은게 아니라 한번 빠꾸를 먹고 수정을 한 뒤에야 컨펌이 되었다고 하는데, 재미있게도 빠꾸를 먹은 이유가 노출도가 부족해서. 그동안 작업하면서 노출도를 낮춰달라며 빠꾸를 먹은적은 많았지만 노출도를 높여달라며 빠꾸를 먹은건 이번이 처음[28] 이라는 감상을 남겼다.
특수 터치시 하트눈이 되는 연출이 있는데, 다른 전투원의 스킨과 달리 하트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움직이는게 특징이다. 또한 왼쪽 손이 허리 뒤 엉덩이 쪽을 갔다가[29] 다시 앞으로 와서 고간쪽을 만지작 거리면서 문지르는 연출도 나온다.
검열판에서는 아예 끈을 비롯한 테두리 전반이 파란색으로 색상이 입혀지고 천 면적이 대폭 증가한데다가 살눌림 표현이 일부 순화되었다.
미세한 차이점으로 투 사이드 업이던 원본과는 달리 스킨에서는 트윈테일이다.
흔히 흡혈귀들은 태양빛을 견디지 못한다는 설정과 달리 흡혈귀가 모티브인 드라큐리나는 모티브만 흡혈귀여서 스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태양빛 아래서 잘만 활동한다.
6.3. 백귀야행의 가희[편집]
2023년 10월 31일 추가된 드라큐리나의 두번째 스킨으로 할로윈 스킨이자 스킨 모션 변경+노래가 포함된 초호화 스킨이다.
모티브는 스킨 설명대로 슈텐도지지만 남성향 게임에 등장하는 TS버전의 슈텐도지로 보면 좋다.
애니메이션 효과가 전부 바뀌는데 1스킬은 작은 요괴들이 잔뜩 달려나오고 2스킬은 오니 가면이 발사되는 효과가 나온다.
통상 스킨은 공통이지만 중파 버전에 차이가 있는데 유륜 노출 여부의 차이와 팬티의 면적 차이이다.
하지만 드라큐리나의 노출도에 비해 중파 버전은 노출도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이 스킨에서는 유혹 표정[30] 과 절취선을 연상하게 만드는 허벅지의 붉은 점선 장식 등 작가의 스타일이 크게 반영되었다.
드라큐리나는 지금까지 서브 스토리에서 가창관련 교육 역할을 맡기도 했었고 초음파 관련 능력을 지니고 있다보니 가창력 면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6.3.1. Not Over Today[편집]
납득할 수 없는 세계의 숨겨진 진실은
너를 더 이상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
이 곳에 남겨진 운명을 두려워 하면서
오늘도 난 너를 찾아 헤매이고 있어
바람을 타고 날아서 소원을 이룰게
혼자가 되어버려 어둠이 오지 않는
아침을 찾아서
저 하늘 위에 꿈을 찾아
너의 잃어버린 그 순간을
겁쟁이 같았던 과거에
난 존재하고 있어
저 꿈 속으로 달려가며
누군가의 미래를 찾아서
잊혀진 어젤 그리워하며
다시 심장을 붙잡아
It´s not over today
까마득한 저 하늘이 궁금했던 아이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남아 슬퍼하고 있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따라 뛰어가면서
지금에서야 초침을 돌려 내고 있어
The keyword is not discroved yet.
The world is full of wondrous things.
I´m stuck inside the sand clock.
Please grant my wish.
저 꿈을 향해 날아올라
우리 살아가는 이 세계에
숨어 있는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멈출 뿐이야
이 관계를 아직까지도
밝혀낼 수 없는 걸 탓하며
사라진 너를 향해 달리다
다시 손을 뻗어나가
It´s not over today
저 하늘 위에 꿈을 찾아
너의 잃어버린 그 순간을
겁쟁이 같았던 과거에
난 존재하고 있어
저 꿈 속으로 달려가며
누군가의 미래를 찾아서
잊혀진 어젤 그리워하며
다시 심장을 붙잡아
It´s not over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