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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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인물은 이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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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
3. 날아차기를 사용하는 캐릭터
4. 패러디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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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기가 중심이 되는 무술들의 도약 후 이루어지는 발차기 기술이다.

차기가 표준어고 날 차기는 비어다. 표준어에서 날라는 나르다의 타동사 활용형으로 물건을 옮길 때 쓰는 말이다. 날라가다는 날아가다의 지방 방언으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날아 차기로 표기해야한다.

날아 차기 자체는 도약을 통해 공중에서 찬다면 발차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나 일반적으로 태권도의 뛰어 옆차기(이단 옆차기) 혹은 다른 무술의 그 동작을 가르킨다. 킥이 중심이 되는 무술인 태권도에서 많이 발달했으며 송도관 가라테쿵후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다. 이소룡이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드래곤 킥(Dragon Kick)이라고도 한다. 뛰어가다 점프하며 공중에서 옆차기를 날리는 기술이다.

뒤돌려차기가 다른 무술에도 있는데 태권도의 상징기술로 잘못 불린다는 주장이 많은데, 사실 뒤돌려차기는 태권도 기술이 그냥 맞다 봐도 되며 오히려 날아차기가 다른 무술에도 흔한 기술인데 태권도의 상징기술이란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이외에 카포에라 등 다른 무술에서도 시범용 기술로 많이 보여준다.

발차기 중에서도 극적인 스펙터클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또는 강력한 파괴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 사용한다. 만화가 박무직의 의견에 따르자면 '날아차기는 평범한 인물의 힘과 기술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초인적인 힘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있다. 말 그대로 호쾌한 액션, 시원통쾌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만화적 장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무술 액션을 즐겨 연출하는 창작물에서는 장풍과 함께 남자의 로망으로서 자주 연출된다.


2. 사용[편집]


달려오는 힘과 체중이 합쳐져 제대로 맞을 경우 파괴력이 상당히 세다. 타격시점을 맞추지 못해서 발로 미는 상태가 되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전자의 근력 뿐 아니라 달려오는 속도가 가지는 운동에너지(물론 달려서 뛰어 차서 타격을 정확하게 하려면 그 만한 운동실력은 필수지만)를 더하기 때문에 위력은 엄청나다. 다양한 격파시범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물체를 날아차기로 격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화려하고 위력이 큰 기술들이 으레 그렇듯, 준비 시간이 길고 시전 전후 빈틈을 보이게 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방어나 회피, 또는 반격의 여지가 많은 종합격투기와 같이 실전성이 강한 격투에서 주력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태권도의 품새가 아닌 겨루기에서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근거리 공방에서 제대로 각잡은 날아차기가 나오긴 쉽지 않다.[1]

반면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스포츠화된 무술에서는 날아차기의 존재감이 크다. 태권도 수련자들이 같이 선보이기도 하는 트릭킹스타일의 시연이 그 예.[2] 프로레슬링에서도 날아차기와 접수를 잘 쓰면 호쾌하고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 수 있어서 거구의 레슬러들이 붕붕 날아다니며 발차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른 일반적인 무술처럼 한발로 차기도 하지만, 보통 드롭킥을 많이 쓴다.

그나마 실전에서의 활용사례 같은 것을 보면, 술집 싸움이나 시위 진압 현장 등의 난전에서 기습적으로 튀어나온 것들이다. 과격 시위 충돌 장면 기록사진, 영상 등을 보면 백골단 같은 기동대나 시위대 측이나 시전자도 넘어지는 등 개판이긴 하지만[3] 이걸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는 모습이 보이며, 태권도 유단자가 일행이 시비에 휘말렸을 때 기습적으로 상대를 까 버렸다는 무용담 등을 들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상대도 대비를 하고 맞서는 대련 또는 결투 상황이 아닌, 다대 다 난전에서 기습적으로 찌르는 변칙기 정도로는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전적인 기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UFC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날아차기를 선보였다.

축구세팍타크로 같이 발을 사용하는 구기 종목에서도 심심찮게 사용된다.

3. 날아차기를 사용하는 캐릭터[편집]



4. 패러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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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지에서 이 기술의 원조는 라이더 킥이 유명하다. 일본 쪽 매체에서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절대적인 영향권 아래에 놓여 있고, 그 외 다른 지역은 이소룡의 패러디다.

빈틈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는지라 창작물에서는 주로 기습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에릭 칸토나가 자신을 조롱하는 시먼스를 상대로 이 기술을 써 한 방 먹였다.[16]

배틀페이지 등에서는 이 킥의 순간 캡처된 모션이 KOF의 쿠사나기 쿄의 필살기 R.E.D. KicK의 순간 캡처 모션과 유사한 것 때문에 R.E.D. KicK의 스크린샷에 합성하기도 하였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그 유명한 샤아 킥도 날아차기다.


용호의 권 시리즈료 사카자키도 쓴다

현실에서 헥토파스칼 킥을 쓴 사례도 있다 러시아에서는 사람이 차를친다.

나와 호랑이님치이의 필살기로 추측된다(...).

정형돈무한도전에서 이와 유사한 공격을 가끔씩 사용해 왔다. 이전에도 이 기술로 사람 나자빠뜨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나 크게 화제는 되지 않다가, 2009년 7월 25일 방영분에서 족발당수라는 이름을 얻어 재조명받았다.

검은방 시리즈 2편과 3편의 최종 특전에서 류태현허강민에게 각각 '공권력 킥'과 '고뇌의 초동수사킥'을 날린다. 4편 최종 특전에서는 발이 아니라 주먹을 사용한다.

토라도라!아이사카 타이가도 한 번 쓴 적이 있었다. 물론 헥토파스칼 킥이라고 말하진 않았다. 애초에 거긴 일본이잖아

에로게에서는 CANVAS의 히로인 사쿠라즈카 렌의 헥토파스칼 킥이 유명하다. 원본은 해당문서 참조.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27에서 이경규도 시전했다. 참고로 합성하면서 옛날의 신돈 짤도 같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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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보안관 장고에서도 유사한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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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27화 TWICE편에서 민경훈강호동에게 시전하기도 했다.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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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니얀다 기념관>에서 타이거맨망토대왕에게 시전했다.[17] 하지만 이 때는 그냥 공중에 떠서 걷어차기만 한 모양새에 가까웠고, 이후에 방영된 다른 에피소드인 <신기한 야외 수업>에서 호호 박사삐빼에게 제대로 날려 주었다.

미스터 사탄의 기술 다이너마이트 킥이 이 기술의 오마주인듯 하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Ⅲ의 마지막화 엔딩에서 헤스티아헤르메스에게 시전한다.


5. 기타[편집]


대전격투 게임에서는 하단을 피하고 상대 상단을 때리거나 역가드를 노릴 수 있는 점프킥 압박이 사용된다. 점프 공방에서 판정 우위를 쉽게 가져가는 캐릭은 한층 더 강캐의 반열에 가까워 질 수 있다. 약점으로 뛰면 대공취약시간을 줄일 수 있기에 콤보의 시작으로도 흔히 사용된다.

중국 원나라 말기 한족 농민 반란군이 원나라 기병 상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날아차기였다. 당시 변변한 무장이 없었던 농민군은 원나라 기병에게 달려들어 있는 힘껏 점프 날아차기를 하여 원나라 기병을 말에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라도 원나라 기병을 무력화시킨 적이 있다. 카포에라의 기원에 대해서도 비슷한 전설이 떠돈 적이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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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외적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스티븐 로페스가 빅토르 에스트라다를 날아차기로 장외로 날려버리는 믿기 힘든 장면을 보여준 적도 있고영상,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도 아프가니스탄 역사상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유명한 로훌라 니크파이가 날아차기로 상대를 다운시키는 특이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2] 태권도=트릭킹은 아니고, 태권도의 기술들을 화려하게 개량한것이 트릭킹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3] 일대일에서야 넘어지면 그걸로 끝이지만 다대 다 라면 내가 넘어져도 다른 동료가 커버쳐 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상대방을 무력화 시킨다는 개념으로 날아차기 때문이다[4] 일명 싸야압.[5] 크랙 슛[6] 스핀 폴.[7] 기술 이름은 다이너마이트 킥.[8] 옐로우에게 자주 시전한다.[9] 용의 권 리 신 스킨을 착용했을 경우 한정.[10] 둘은 비연질풍각 참고.[11] 정작 시전하자마자 자신의 그림자에 햇빛이 가려진 틈에 와무우가 반격을 날려 사망했다.[12] 픽셀드라마 6화 참조[13] 방탈출 카페 편에서 문을 향해 시전했다.[14] 무려 민아리를 뱃속에 가지고 있을 때 시전했다.[15] 7화에서 사용한다.[16]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쿵푸 킥 사건이다. 왜냐하면 칸토나한테 발로 차인 상대는 필드 내 선수가 아니라 경기를 보러 온 일반인 관중이었기 때문. 이 사건의 여파로 칸토나는 축구계 퇴출 직전까지 몰렸다.[17] 공중에서 망토대왕이 니얀다 기념관에 불꽃을 쏘자 분노한 깨비깨비가 접시를 날려 격추시켰고, 고꾸라져 떨어지는 망토대왕을 타이거맨이 공중 발차기로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