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본(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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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Dovahborn(Kiin

1. 소개
2. 특징
3. 역대 드래곤본
4. 드래곤본으로 추정
5. 능력
5.1. 논란
6. 여담



1. 소개[편집]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개념. 드래곤의 언어로는 도바킨(Dovahkiin)이라고 한다.

드래곤영혼을 지니고 태어나는 필멸자. 애초에 한 시대에 한 명 보기도 힘들 만큼 희귀한데다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특징도 없어서 역사상 확인된 드래곤본은 서너 명에 불과하다.

2. 특징[편집]


드래곤본은 드래곤을 죽여 그 영혼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비록 몸은 필멸자의 몸이지만 영혼은 드래곤이기 때문에 드래곤의 언어인 용언을 쉽게 배우고 드래곤의 포효인 쑴(Thu'um)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과거 드래곤이 이 땅을 지배하던 당시 그 밑에서 폭정에 시달리던 피지배자들을 불쌍히 여긴 키나레스의 가호[1]로 드래곤본이 아니더라도 사용 가능해졌지만, 일반 필멸자들은 습득하기 매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2] 울프릭의 경우 대전쟁이 발생하기 전까지 10여 년 동안 그레이비어즈 밑에서 수행했지만, 구사할 수 있는 포효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3]

이에 아카토쉬가 새로운 축복을 내리는데 다름 아닌 자신의 자녀가 아닌 필멸자에게도 축복을 내려 용의 영혼을 가지게 하는 것. 이렇게 아카토쉬가 첫 축복을 내린 이가 바로 미락이다. 또한 오직 드래곤본과 그의 후손들만이 왕의 아뮬렛을 착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를 지켜주는 결계인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여 필멸자들의 세계인 행성 을 이계 오블리비언으로부터 수호하는 자들이기도 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까지는 주로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고 제국을 세운 레만 시로딜, 타이버 셉팀 정도로만 등장했으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이후에는 최후의 드래곤본이 드래곤본으로 설정되었고 본격적으로 쑴(Thu'um)을 사용하며 드래곤을 처단하는 모습을 인상깊게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역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최후의 드래곤본만이 작중에서 드래곤본(도바킨)이라고 확실하게 불리우고[4] 그것이 수차례 반복되는 등 스카이림의 주인공 = 드래곤본(도바킨)이라는 인상이 매우 확실하다. 그래서 드래곤본, 특히 용언으로 도바킨이라고 지칭하면 보통 스카이림의 주인공을 뜻한다.

드래곤본은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 덕분에 드래곤을 완전히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드래곤은 불멸의 존재이므로, 영혼만 있다면 드래곤의 수장인 알두인에 의해 다시 부활 할 수 있지만 드래곤본에게 영혼을 흡수당하면 부활할 수 없다. 세계의 파멸을 불러온다는 사악한 드래곤 알두인이 찾아왔을 때 그 대극으로써 최후의 드래곤본이 출현하리라는 전설이 있다. 내용은 아래에

When misrule takes its place at the eight corners of the world. When the Brass Tower walks and Time is reshaped. When the thrice-blessed fail and the Red Tower trembles. When the Dragonborn Ruler loses his throne, and the White Tower falls. When the Snow Tower lies sundered, kingless, bleeding. The World-Eater wakes, and the Wheel turns upon the Last Dragonborn.

세상의 여덟 모퉁이의 질서가 어지럽혀졌을 때.[5]

황동 탑이 걸으며 시간이 재구성될 때.[6] 세 축복 받은 자들이 실패하고 붉은 탑이 요동칠 때.[7] 드래곤본 통치자가 그의 왕좌를 잃을 때.[8] 그리고 백색 탑이 떨어지고[9] 눈의 탑이 쓰러져 흩어지고 왕 없이 피를 흘릴 때.[10] 세상을 삼키는 자가 깨어날 것이며 운명의 수레바퀴는 최후의 드래곤본에게 돌아갈 것이다.


드래곤본의 특징은 이러한 탄생 배경에서도 볼 수 있듯 드래곤과 필멸자의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엘더 스크롤 세계관의 드래곤은 모두 불멸자이다. 비록 물리적으로 죽일수는 있으나, 그 개념 자체는 죽지 않으므로 조건만 맞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 그러나 드래곤본은 필멸자이므로 보통의 필멸자와 똑같이 죽을 수 있다. 한편 같은 이유로 드래곤은 필멸자의 '유한한 운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필멸자는 드래곤의 '무한한 운명'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드래곤본은 필멸자이기 때문에 드래곤임에도 필멸자의 유한한 운명을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드래곤들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으나 불멸자들인 드래곤들이 이해하고 사용하지는 못하는 유한한 운명에 대한 힘을, 드래곤본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Dragonrend와 같은 죽음과 관련된 포효. 다만 영혼이 드래곤이지만 몸은 필멸자로 완전한 드래곤은 아니다보니, 선천적으로 용언을 익히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는 다른 드래곤들과는 달리, 용언을 듣고 의미를 알아내면 바로 이해하고 구사할 수는 있어도 아예 듣지도 못하고 배우지도 못한 용언을 사용할 수는 없다.[11][12]

이런 특성탓에 드래곤본은 드래곤과 완전한 대척점에 있다. 애초에 태생부터가 아카토쉬가 필멸자들에게 자비를 내려 용의 영혼을 씌워줌으로 드래곤에게 대적할 수 있게 해준 것이니 당연하다. 다만 영혼이 드래곤이다보니 일부 드래곤은 드래곤본을 존중하는 의미로 동족으로 인식해주는 경우가 있으며 필멸자의 몸을 타고 났으니 보통 인간들은 인간처럼 대우해준다. 드래곤본은 용의 영혼을 가지고 있어 용언을 바로 익히고 다룰 수 있고, 다른 용들처럼 용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용언을 익히거나 드래곤본임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용과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는다면 그저 필멸자 1로 남게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인간에 가깝지만, 근본적으론 드래곤의 영혼을 가졌기때문에 인간들과는 다른 존재이기에 드래곤본은 그 자체로 별개의 독립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3. 역대 드래곤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락은 최초의 드래곤본으로, 엘더스크롤 본편의 시점에서는 까마득한 옛날인 신화 시대에 출현한 인물이다. 아트모라 대륙에서 탐리엘 대륙의 스카이림으로 온 고대 노르드들이 스노우 엘프들을 몰아내며 정착한 이후, 노르드의 고유의 종교인 드래곤에 대한 숭배도 널리 퍼지게 된다. 미락은 드래곤본임에도 알두인과 드래곤들을 신으로 받들며 인간을 지배하는 솔스타임 섬의 드래곤 프리스트였다. 미락은 검은 책을 읽다가 만난 헤르메우스 모라에게서 용언을 배워 자신이 드래곤본임을 깨닫게된다 그리고 드래곤을 지배하면서 그들의 지식과 용언을 통해 강해진다. 한편 점점 심해지는 드래곤과 드래곤 프리스트들의 폭압에 대항할려는 3명의 노르드 영웅들은 미락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다른 생각이 있었던 미락은 거절하고 자신만의 반란을 일으킨다. 결국 미락의 이러한 행동은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인 발록과 수십마리의 드래곤과의 싸움 끝에 제압되어 실패한다. 미락은 죽기 직전에 헤르메우스 모라의 종복이 되기로 맹세하고 그의 오블리비언 세계로 피신한다

한편 스카이림 본토에서는 노르드들이 "드래곤 전쟁"을 일으켰고, 3명의 영웅은 알두인과 대적하였지만 그들은 알두인을 쓰러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기에 엘더 스크롤을 통해 알두인을 미래로 보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숙명의 적이자 똑같이 아카토쉬의 피를 받은 드래곤본과 알두인이 서로 비슷한 꼴로 이계로 쫓겨나버리면서 꼬이고 꼬여 스카이림 시대까지 문제가 이어져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후 1시대에 시로딜 지역에서는 또 다른 형태의 드래곤본인 성 알레시아가 나타난다. 시로딜에서는 오랫동안 하이엘프족인 에일리드가 이계(오블리비언)의 존재인 데이드라의 도움을 받아 인간인 네데(Nede-임페리얼의 전신)들을 노예로 부려먹었고, 역시 노예였던 알레시아는 아카토쉬신에게 기도해 은총으로 왕의 아뮬렛을 하사받아 데이드라가 넌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에일리드를 몰아낸다. 그녀의 영혼은 왕의 아뮬렛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왕의 아뮬렛은 드래곤본과 그의 후손들만이 착용 가능하다. 알레시아 이후로 시로딜 지방의 드래곤본 혈통은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며 세계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Dragonborn'이 나오기 전에는 보통 알레시아를 첫 번째 드래곤본으로 간주했었다. 그러나 결국 그 이후 "최초의 드래곤본"이라는 미락이 확실히 등장하였다. 사실 스카이림의 '드래곤본에 대한 책'이란 책을 보면 '성 알레시아=최초의 드래곤본'이란 표현은 하지 않고, '드래곤본이란 표현은 알레시아와 아카토쉬와의 계약 때 처음 사용되었다', '이 때부터 아카토쉬와 제국 통치자들과의 계약이 시작되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즉, 미락이 최초의 드래곤본이지만, 정작 드래곤본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알레시아 이후라는 말.

그 이후로 제1시대에 두번째 제국을 연 레만 시로딜, 그리고 제3시대와 세번째 제국을 연 '탈로스'가 된 타이버 셉팀 등과 같은 드래곤본들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세계에게 위협이 닥칠 때에 나타나 세계를 수호하게 된다.[13]

이후 타이버 셉팀의 후손인 엘더스크롤: 아레나부터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까지 나왔던 유리엘 셉팀 7세와 마틴 셉팀도 오블리비언으로부터 넌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결국 제3시대 433년에 마틴 셉팀으로 인해 오블리비언과 넌을 잇는 문들이 영원히 닫히게 됨으로써 이러한 임무는 끝이 난다.

이후 4시대 201년에 이르러 알두인이 돌아오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최후의 드래곤본이 나타났으며, 알두인을 격퇴하고 드래곤본의 숙명을 완수하게 된다. 그리고 최후의 드래곤본은 헤르메우스 모라에 의해 돌아온 최초의 드래곤본 미락마저 격퇴하고 드래곤본의 전설은 일단락된다.


3.1. 신화 시대[편집]




3.2. 제1시대[편집]




3.3. 제2시대[편집]




3.4. 제3시대[편집]




3.5. 제4시대[편집]




4. 드래곤본으로 추정[편집]


  • 맨카 캐모런 - 문서 참조.
  • 울프하스 - 스카이림의 하이 킹. 그레이비어즈로부터 이스미어, 즉 북방의 용이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로, 로칸시로딜 버전 신앙인 '셰자르'의 화신 '셰자린'이 강림한 것으로도 여겨진다. 전승에 의하면 용언[14]을 자유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화이트런의 야를 발그루프 등에 의해 드래곤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이 인물의 행적이 워낙 불분명하고 그레이비어즈의 환영 인사 용언을 견더낸 최후의 드래곤본과 달리 울프하스는 이들의 포효에 맞고 소멸되었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진짜 드래곤본인지는 알 수 없다.


5. 능력[편집]


  • 드래곤 영혼 흡수 : 영혼이 빨린 드래곤은 뼉따구만 남는다. 가끔 못하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15]게임 내에서 포효에 사용할 용언을 언락할 때 용의 영혼을 사용한다. 이렇게 용의 영혼을 빨아들이면 용의 부활 자체를 막아 용을 영구적으로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 드래곤본의 영혼 역시 흡수하는데 이는 드래곤본의 영혼 역시 용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이는 미락이 사망하게 되면 확인할 수 있다.

  • 포효 : 용언을 사용할 수 있다. 최후의 드래곤본은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유적에서 용언을 습득하여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드래곤본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드래곤본이 아니라면 사용하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16][17][18]


5.1. 논란[편집]


드래곤본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문점들이 있다.

우선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고 드래곤파이어를 피우는 시로딜의 황제 혈통과 용을 죽이는 드래곤본이 같은 존재인가라는 의문이다.

이러한 논란이 이는 것은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오래 발전되면서 드래곤본이란 존재들이 여러가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4편에서 오랜 시리즈 기간동안 세계를 이계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강조하다가 5편에 이르러서 용을 죽이는 역할이 강조되니 혼란이 생기는 것.

설정대로 정리를 해보면, 드래곤본은 원래 드래곤을 처치하는것이 본분이고, 드래곤이 사라진 제1시대부터 제3시대까지의 드래곤본들은 아카토쉬가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던 혈통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드래곤이 사라진 시대에는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는 역할을 중요시 했지만, 그러한 역할도 제3시대의 마지막에 끝이 났고, 제4시대의 최후의 드래곤본은 알두인이 돌아왔으므로 최초의 드래곤본처럼 드래곤을 죽이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것. 작중 등장하는 책들에서도 분명히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는 드래곤본과 드래곤을 죽이는 드래곤본-도바킨을 딱히 구분짓지 않고 쓰고 있다. 심지어 알두인의 벽의 예언도 그 둘을 구분하지 않았다.

문제는, 최초와 최후의 드래곤본 외의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던 다른 드래곤본도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할 줄 아는가에 대해서, 제작진의 한 명이 그렇지 않다고 답변해 혼란이 생겨났다. 베데스다의 각본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Michael Kirkbride)가 포럼에서 알레시아는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 것. 드래곤본의 조건에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더 나아가 미락과 최후의 드래곤본 등과 같은 드래곤본과, 드래곤파이어를 점화하던 알레시아의 드래곤본이 다른 개념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특히 엘더스크롤 세계의 책은 진실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각 단체의 관점을 반영하여 서술되었다는 설정도 확실한 답을 알기 어렵게 한다.

하지만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는 이미 퇴사한 지 오래이며, 스카이림의 설정에는 딱히 관여한 적이 없다. 드래곤 영혼 흡수 능력이 없다는 언급을 한 것은 그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이론일 뿐이다. 현재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없으므로 , 그냥 그럴수도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자.

다만 결국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드래곤본이 확실한 것은 미락, 타이버 셉팀, 최후의 드래곤본 3명 뿐이다.[19] 미락과 최후의 드래곤본은 게임상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드래곤의 혼을 지닌 드래곤본이 확실하고, 타이버 셉팀은 그레이비어즈의 인증을 받은 용언 사용자이다.[20] 반대로 말하자면 이 3명이 아닌 나머지들은 드래곤본으로 불리며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지만, 용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 용의 영혼을 흡수하면서 왕의 아뮬렛을 착용했던 것이 확실한 인물은 타이버 셉팀 뿐이다. 여기서 중요해지는건 '드래곤본의 자식은 드래곤본인가?'에 대한 문제인데, 만약 드래곤본의 자식이 드래곤본이라면 그나마 제국 황제들이 전부 '드래곤본이다'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그렇지만 드래곤본이 양산형이 아니라서 그렇게 흔하게 보이는 존재가 아니란 문제도 있고, 최후의 드래곤본이 자식을 봐서 그 자식도 드래곤본이라면 '최후'가 아니란 문제도 있다. 사실 이 문제는 4편인 오블리비언에서 마틴 셉팀이 말해주는데 "드래곤본"만이 왕의 아뮬렛을 착용할수 있는게 아니라 "드래곤본의 후손"들 또한 왕의 아뮬렛을 착용할수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다른 논란으로, 왕의 아뮬렛을 드래곤본만 착용하는게 아니라 왕의 아뮬렛을 착용하면 드래곤본이 되는 것이 아닌가란 의문이 있다. 그러나 그레이비어즈는 드래곤본이 선천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왕의 아뮬렛은 드래곤의 피를 가진 존재들만이 착용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존재가 착용하면 흘러내리는 것으로 분명히 착용자를 가리고 있다. 심지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주인공 역시 착용할 수 없다. 헌데, 4편의 악역인 맨카 캐모런이 왕의 아뮬렛을 착용했던 장면 때문에 혼란을 주고 있으며, 맨카 캐모런이 드래곤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물론 답은 알 수 없다. 드래곤본이 한 시대에 두 명 이상 있을 수도 있으니 어느쪽이던 설정파괴가 되지는 않지만...

관련된 것으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마지막에서 마틴 셉팀이 아카토쉬의 화신이 된 것이 드래곤본이기에 가능했냐란 의문이 있는데, 그가 드래곤본이라서 그러한 것이 가능했다는 근거는 없다. 이것은 아뮬렛안에 있던 아카토쉬의 힘을 밖으로 끄집어내 마틴 스스로가 희생해 아카토쉬의 화신이 됐기 때문이다.

6. 여담[편집]


  • 아카토쉬, 아우리엘 둘다 동일한 신이지만 인간과 엘프의 신앙이 달라서인지 드래곤본은 네데인과 그 후손들인 임페리얼, 노르드에서만 등장했으며 브레튼, 레드가드나 엘프 계열에서는 아직 나온 바가 없다.
    • 다만, 시로딜 지방에서 태어난 것은 '아카토쉬의 드래곤파이어 점화 의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축복받은 혈통'이고 5편 이후 개념이 정립된 노르드 지방의 '용을 직접적으로 잡아먹는 원조 드래곤본'은 약간 다르다고 보이는 편이다.

  • 당연한 것이지만 드래곤본이라고 해서 모두 정의롭고 착한 존재는 절대 아니다. 특히 용의 영혼을 가진 드래곤본에게서 이러한 성향이 잘 드러나는 편인데 드래곤이 천성적으로 힘을 추구하며 폭력적이고 호기로운 종족인데다, 드래곤본 역시 육체는 인간이라도 본질은 드래곤인만큼 성격이나 성향은 드래곤을 닮게 되어있다고 언급된다. 최초의 드래곤본인 미락부터가 악당이며, 타이버 셉팀도 성군이라기보단 낙태펀치를 잘 먹이는 패왕, 정복군주였다. 물론 스카이림의 플레이어 캐릭터인 최후의 드래곤본 또한 플레이 성향에 따라 도둑암살자이며 식인종(...)이자 뱀파이어 로드도 될 수 있다.[21]

  • 스카이림에서 만날 수 있는 바드들에게 드래곤본에 관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 전작들(모로윈드, 오블리비언)의 테마곡에 맞춰서 불러준다.# 또한 스카이림 메인 테마의 제목이 Dragonborn이다. 사용 언어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용언.#

  • 참고로 3시대 중간을 다룬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는 잃어버린 예언(The Lost Prophecy)에서 네레바린에 대해 드래곤-본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그 서적의 주석 부분을 보면 글을 쓴 사람이 드래곤-본을 이 문서의 드래곤본의 의미로 쓴 것이 아닌 제국 태생이라는 의미로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제국의 상징이 드래곤이고 네레바린은 모로윈드 토박이가 아닌 제국에서 보내진 존재이니까 이건 말 그대로 그냥 드래곤 + 본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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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나레스는 드래곤본을 만든 것이 아니라, 필멸자들도 용언을 쓸수 있도록 가르쳐준 것이다.[2] 울프릭 스톰클록은 10년간 수행해서 고작 몇 마디 용언을 습득했고 그레이비어즈는 대부분의 용언을 습득하고 있으나 그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용언을 수련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포효의 달인인 그레이비어즈 조차 단어를 듣자마자 곧바로 자기들 만큼 능숙하게 사용하는 드래곤본을 보고 "방금 들은 단어를 마치 오랜 기간 수행한 사람처럼 사용하다니 소문으론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니 너무 놀랍다."라고 경탄할 정도.[3] 오직 'FUS' 한 마디만을 배웠다는 주장도 있지만 울프릭은 무장 해제 포효 또한 구사하고, '거침없는 힘' 역시 1음절이라기보다 고유 버전에 가깝다. 물론 인게임상의 무수한 포효들 중 단 두 가지만 넣어준 것을 보면 울프릭의 한계는 딱 거기까지. 보통 인간은 단어 하나에 몇 년씩 걸려야 한다니 10년으로 두 가지 포효를 어느 정도 구사하는 것만 해도 나름대로 선방일지 모른다.[4] 물론 레만 시로딜타이버 셉팀처럼 작중 설정 내에서 드래곤본이라고 불리는 존재가 또 있긴 하나, 이들은 엘더스크롤 시리즈 시간대 기준으로 전부 과거의 인물들이라 작중에서 조명되는 비중도 많지 않고 또 이런 설정을 대부분 유저가 직접 게임속을 뒤지며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모르고 넘어가는 이들도 다수 있을 만큼, 캐릭터 자체의 존재감은 둘째치고 드래곤본으로서의 존재감이 희박하다. 주인공은 그냥 길가를 걸어다니든 이런저런 퀘스트를 수행하든 꼭 한번쯤 드래곤본(도바킨)으로 불리는 것과는 대조적.[5] 엘더스크롤 1: 아레나를 암시.[6] 엘더스크롤 2: 대거폴누미디움과 결말이 분리되었다가 합쳐진 것을 의미.[7]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결말로 트라이뷰널 템플이 망하고 레드 마운틴이 분화한것을 뜻함.[8]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때에 일어난 오블리비언 사태로 인해 마틴 셉팀이 사망하고 셉팀 황가의 핏줄이 끊어진 것을 의미.[9] 대전쟁에서 알드머 자치령에 의해 임페리얼 시티가 함락되고 화이트 골드 타워를 뺏긴 것을 의미.[10] 눈의 탑은 스카이림을 가리키며 스카이림이 분열되며 하이킹 토릭이 살해되고 스카이림이 내전으로 피를 흘린다는것을 말한다.[11] 이는 게임상에서도 충실히 구현되어 드래곤본인 플레이어는 용언을 완전히 구사하려면 용언의 단어를 우선 읽고 그걸 이해하는 두개의 단계가 필요하도록 짜여있다. 읽는 건 드래곤 유적지 벽에서 읽어볼 수 있고 이해하는 건 용의 영혼으로부터 지식을 획득함으로 가능. 일부 단어는 그레이비어즈가 습득과 동시에 의미를 설명해주므로 용의 영혼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12] 이런 이유로 태생적으로 용언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한다며 알두인이 용의 이름을 가질 자격이 없다며 까기도 했다.[13] 알레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우월한, 게다가 용을 멸종직전까지 만들어 버린 아키비르의 탐리엘 침공 시 레만 시로딜이 나타났고, 왕의 아뮬렛이 사라져 혼란의 시대가 왔을 때 타이버 셉팀이 등장했으며, 알두인이 드래곤전쟁 당시 추방당해 제4시대에 돌아와 세계를 파멸시키려 할 때 최후의 드래곤본이 나타난다.[14] 위의 맨카 캐모런과 달리 직접적으로 쑤움 (Thu'um)을 사용했노라고 언급되어 있다.[15] 버그인 경우도 있지만 버그 뿐만이 아니라 클리어된 드래곤 레어또한 리스폰된 용이 영혼을 주지 않는다. 레어가 영혼무한파밍 장소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냥 이건 버그 맞다. 이미 죽어 영혼 빨린 용이 다시 부활한 식이라, 죽여도 영혼을 흡수 못한것. 한번더 죽이면 다음부턴 새로운 용이 리스폰돼 다시 영혼을 내뱉는다.[16] 실제로 게임상에서 울프릭 스톰클록도 비록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그레이비어즈들에게 10년동안 용언을 배우고 내려온것이다.[17] 오랜 기간 수련한 그레이비어즈의 경우에는 속삭임으로도 사람이 죽는다고 말도 제대로 안하고 산다. 가끔 말을 걸어보면 한두 단어만 말하는데 그때마다 건물 전체가 울릴 정도. ex) 인삿말로 "도바킨.(Dovah'kiin.)" (우르르릉)[18] 드래곤본도 아니면서 수련을 하지 않고도 용언을 습득할 수도 있는데, 바로 데이드릭 프린스와 거래하는 것이다. 일례로 서머셋 아일즈 선홀드의 한 왕족이 클라비쿠스 바일과 거래해 '파괴적인 목소리'를 얻었다고.[19] 레만 시로딜은 용의 영혼을 가졌는지 불분명하다. 세이치족에게 항복을 받아내며, 드래곤들을 잡아 없앴으나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했다든지 용언을 사용했다는 증언은 어떠한 기록물이나 설명에도 나오지 않았다.[20] 미르물니어를 잡았을때 화이트런 경비병 하나가 "타이버 셉팀이 용을 죽이고 영혼을 흡수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는데?"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레이비어즈의 진정한 수장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면 이견의 여지는 없을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오다빙이 최후의 드래곤본을 처음 보고 같은 용이라고 생각해 용언을 주절거린것 보면 드래곤은 상대가 드래곤본(용)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 건데 파서낙스가 타이버 셉팀을 드래곤본으로 인정해준것은 타이버 셉팀이 정말 드래곤본이었기 때문이다.[21] 소븐가르드에서 알두인을 퇴치하고 안기르를 대면하게 되면 안기르가 플레이어의 운명은 세가지로 갈라지는데 모두에게 추앙받는 영웅, 혹은 모든이들의 저주의 대명사가 되는 악당, 이름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평민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