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제6우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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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전개
4. 이루어진 소원
5.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제6우주 편은 드래곤볼 슈퍼의 세 번째, 그러나 이미 신극장판에서 다룬 바 있는 앞에 두 편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첫번째 오리지널 에피소드다. 슈퍼 드래곤볼을 획득하기 위한 제6우주와 제7우주의 대결을 담는다.

여담으로 잠깐 지나가는 느낌의 에피소드 라는 점이나 각 진영의 대표전사가 대회를 한다는 점, 우승 보상이 드래곤볼과 관련되있다는 점에서 점쟁이 바바 편과 연관성을 띤다.


2. 등장인물[편집]




3. 전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골든 프리저와의 대결 후 비루스 별에서 수행 중이던 오공베지터 앞에 비루스의 쌍둥이이자 제6우주의 파괴신 샴파와 그의 보좌관이자 우이스의 누나인 바도스가 나타난다. 어느 우주의 음식이 더 맛있나 겨루기 위해 왔다고 한다.[1]

샴파는 계란을, 비루스는 지구의 컵라면을 냈다. 결과는 비루스의 승리로 끝났고 샴파는 바도스에게 제6우주에도 지구가 있는지 확인하게 했는데, 제6우주의 지구는 존재는 하나 인류는 이미 멸망해있었다. 그러자 샴파는 제7우주의 지구를 제6우주로 데려오기 위해 자신이 모아둔[2] 슈퍼 드래곤볼 6개를 걸고 각자 우주의 인간 5명의 격투 시합을 열자고 제안한다. 비루스도 결국 수락.

선발된 제7우주의 전사들은 오공, 베지터, 피콜로, 미스터 부우, 그리고 비루스가 자신이 여태껏 겨뤄본 자들 중 제일 강하다는 모나카이다. 들은 것과는 달리 모나카가 매우 약해보이자 오공 일행은 당황하면서도 신기해 한다. ‘위대한 폰타’라고 불린다는데, 폰타는 젖꼭지라는 뜻이라고... 중요한 학회가 있어 불참한 손오반을 제외한 나머지 Z전사와 동료, 친구들은 관중석에서 시합을 관람한다. 여기엔 제6, 7우주의 계왕신들도 있다. 시합이 열리는 곳은 제6우주와 제7우주의 중립공간에 위치한 어느 이름 없는 행성.

제6우주의 멤버들은 보타모, 마겟타, 캬베, 프로스트, 히트라는 전사들이다. 여기서 프로스트가 제일 먼저 오공 일행의 눈에 밟혔는데, 프로스트는 제6우주의 프리저 종족이었다. 그러나 매우 정의로우며 각종 선행 등도 하고 있다고. 그런데 이때 캬베가 오공과 베지터에게 다가와 깍듯하게 혹시 사이어인인지를 묻는다. 알고 보니 캬베는 제6우주의 사이어인이었던 것. 베지터의 말에 따르면, 캬베의 의상이 과거 제7우주 사이어인들이 입던 의상과 비슷하다고.[3] 오공이 왜 꼬리가 없는지에 대해 묻자 제6우주 사이어인들의 꼬리는 예전에 끊겼다고 한다. 게다가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은 매우 선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이어인들의 옛 행성인 행성 사다라가 제6우주에서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하자 베지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캬베도 흔쾌히 수락. 그리고 오공 일행은 제일 뒤에서 묵묵하게 서있는 히트가 제일 강자임을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그런데 지성도 없이 막 날뛸 수도 있는 놈이 나오면 곤란해지니 시합 전에 필기 시험을 보자는 베지터의 제안에 따라 시험을 봤다가 부우가 떨어졌다(...). 오공도 가까스로 합격.

각각 처음으로 나선 전사들은 보타모와 오공. 보타모는 상대방의 공격을 전부 무력화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가졌지만 오공은 그냥 보타모를 무대 밖으로 던져서 장외탈락시킨다. 다음 상대는 프로스트. 그런데 오공은 프로스트의 가벼운 공격을 한 대 팔로 막더니 곧바로 휘청거리며 제 몸을 가누지 못했고 프로스트에 의해 너무나 허무하게 장외탈락된다. 당연히 전부 당황. 오공 본인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하지 못한다.

제7우주의 그 다음 타자는 피콜로로, 오공은 피콜로가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기술을 앞세운 전략으로 프로스트를 애먹게 만든다. 그런데 피콜로도 프로스트의 손쉬운 주먹 공격을 한 대 막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웃된다. 그러자 이를 유심히 보던 쟈코가 자신의 장점인 시력을 통해 프로스트가 팔에 독침을 심어놨었음이 밝혀진다. 오공과 피콜로가 프로스트의 주먹을 한 번 막았다가 급격히 페이스를 잃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으며, 프로스트는 실제로 정의로웠던 것이 아니라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였던 것. 그리하여 독으로 인해 탈락된 오공과 피콜로는 다시 시합에 임할 수 있게 되었고 프로스트는 실격으로 처리됐어야 했지만 베지터는 이를 거부하고 자신이 직접 손 봐주겠다며 프로스트를 상대하러 나선다. 오공도 베지터에게 차례를 양보하고 피콜로는 그냥 기권해서 빠지기로 한다. 프로스트는 자신은 실제 실력도 대단하다며 기세등등하게 베지터를 공격하려 나서나 베지터에게 너무나 간단히 탈락당한다.

다음 제6우주의 선수는 메탈맨 종족 마겟타. 마겟타는 초사이어인 베지터의 공격들을 전부 간단히 맞받아치며 베지터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싸우는 과정에서 마겟타는 독설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베지터는 독설과 함께 마무리 공격으로 마겟타를 탈락시킨다. 그리고 다음은 제6우주의 사이어인인 캬베.

베지터는 노멀 상태에서 몇 번 공격을 주고받은 후 캬베에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라 하지만 캬베는 하지 못한다고 답한다. 제6우주에서 아직 초사이어인에 도달한 인물은 없는 모양. 캬베는 베지터에게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는데, 이에 베지터는 싸움 중에 그게 말이 되냐며 격노하더니 캬베를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캬베는 물론 다른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도 전부 없애주겠다며 모욕한다. 캬베는 여기에 분노해 초사이어인에 도달, 베지터에게 유효타를 낸다. 그러자 베지터는 바로 그거라며 초사이어인이 되기 위해서는 분노가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사실 베지터는 캬베가 초사이어인에 될 수 있게 일부러 분노를 유발했던 것. 그리고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해 이런 것도 있음을 말해주며 캬베를 탈락시킨다.

그렇게 제6우주의 선수는 히트밖에 남지 않았지만 샴파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히트는 엄청난 실력을 갖춘 암살자로 다른 우주의 그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샴파의 큐브를 받을 수 있다는 조건 하에 출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베지터는 바로 블루로 변신해 히트에게 덤벼드나 무참히 압살당한 채 탈락한다. 이 때 비루스는 상당히 멘붕하는데 사실 모나카는 오공과 베지터를 자극시키기 위해 데려온 그냥 평범한 사람일 뿐이었음이 밝혀진다.[4]

베지터 다음인 오공은 노멀 상태에서 공격에 나서는데 히트에게 번번히 역으로 유효타를 허용한다. 이 때 히트의 스피드와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빠른데, 아예 공격 움직임이 중간에 잠깐 사라진다고 한다. 이에 쟈코와 함께 시합을 관람 중이던 은하왕은 히트가 다른 이의 시간을 0.1초 동안 멈추는 능력을 가진 ‘시간 날리기’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아낸다. 고작 0.1초밖에 안 되지만 엄청난 스피드를 가진 히트는 이것을 매우 잘 활용하여 효과적인 공격으로 이어간다.

여기서 오공은 이에 대한 타개책을 꺼내드는데,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에서의 행적이 판이하게 다르다.[5]

  • 애니메이션
오공은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여 능력이 밝혀진 히트를 상대한다. 그러나 히트도 싸움 중 성장이 가능했고 오공과 싸우면서 시간 날리기를 0.1초에서 0.5초로까지 늘릴 수 있게 되어 오공에게 다시 한 번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히트에게 주도권을 내주자 여기서 오공은 비장의 무기로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10배를 선보인다. 이 상태로 히트를 밀어붙이며 마무리로 에네르기파를 날린다.

  • 코믹스
오공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여 히트가 0.1초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그 0.1초 후 히트의 동작을 미리 예측해 공격과 수비를 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오공과 히트는 서로 비슷한 공방전을 펼친다. 그리고 오공은 이번엔 초사이어인 갓이 되는데, 히트는 갓 오공의 시간을 멈추려고 시도하나, 0.1초보다 더 짧은 시간밖에 멈추지 못한다. 사실 히트의 능력은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만 가능한데, 베지터는 히트와 싸우기 전에 이미 캬베에게 블루를 한 번 보여줬다가 이후 히트와 싸울 땐 본래 블루의 힘의 10분의 1밖에 내지 못했기 때문에 베지터를 이길 수 있었던 것. 그리하여 히트는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숨겨놨던 힘을 보여준다. 이 상태에서 시간 날리기를 할 수 있는 건 단 한 번 뿐으로, 히트는 갓 오공의 시간을 멈추는 듯 했으나, 오공은 공격을 하려던 순간에 블루로 변신해 있었고, 히트에게 공격을 성공시킨 뒤 에네르기파를 날린다.

그러나 히트는 이 에네르기파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냈다. 그러자 오공은 살인을 해버리면 실격이라는 시합 특성상 히트가 자신의 전력을 다 낼 수 없다는 걸 확인하고선 스스로 장외탈락한다. 히트는 여기에 놀라고 비루스는 멘붕.

결국 제7우주의 마지막 선수인 모나카가 무대에 오르게 되자 히트는 모나카가 평범한 인간이라는 걸 바로 눈치챘고, 모나카가 용기를 쥐어짜낸 끝에 휘두른 주먹질에 당하는 연기를 하며 오공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장외탈락한다. 이렇게 제7우주의 승리.

샴파는 이에 매우 분노해 히트를 가만 안 두려 하지만 이 때 전왕이 등장한다. 전왕은 모든 12개의 우주와 그 신들을 통치하는 역할이며, 비루스와 샴파가 늘 멋대로 농땡이만 피우는 것에 대해 주의를 주러 왔다고. 그래도 시합은 재밌게 봐서 다음에는 다른 우주들도 같이 해봤으면 한다고 한다. 여기에 오공이 겁도 없이 약속하자고 손을 내밀자 전왕도 흔쾌히 손을 맞잡아줬다. 그리고 전왕은 퇴장.

상품인 슈퍼 드래곤볼 6개가 있지만 나머지 1개가 더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부르마드래곤 레이더를 통해 사실 시합이 열린 이름 없는 별이 슈퍼 드래곤볼이었음이 밝혀진다. 비루스는 슈퍼 드래곤볼에 제6우주 지구의 인류가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고 이에 빚을 진 샴파는 미소를 짓는다.


4. 이루어진 소원[편집]


  • 슈퍼 드래곤볼로 제6우주의 지구 문명을 부활시켰다.
  • 볼일 없으니 꺼지라는 비루스의 소원을 들어줬다.[6]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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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파괴신들끼리 직접 싸우면 우주가 멸망할 수 있기 때문에 비루스와 샴파는 이렇게 음식으로 겨룬다고 한다.[2] 제6우주와 제7우주에 몇개씩 있었는데, 샴파가 비루스 몰래 제7우주에 들어와 모아뒀다.[3] 그리고 나중에 브로리 편에서 과거 시점 중에 나오는 비츠라는 사이어인이 캬베와 거의 똑같은 의상을 입는 걸로 나온다.[4] 가까이 있던 베지터와 피콜로만 이 얘기를 들었다.[5] 전 내용들도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소규모이다.[6] 슈퍼 드래곤볼을 6개까지만 찾은 시점에 나머지 한개의 위치를 알아내는게 소원이였으나, 신룡의 능력 범위 밖이다보니 소원을 들어줄 수 없어 비루스가 그냥 꺼지라며 그게 소원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