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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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Dicha(디샤)의 뜻
3. 형태
4. 맛
4.1. 가나슈
4.2. 화이트
4.3. 미니 레드마카롱
4.4. 미니 초코마카롱
4.5. 민트스타
5. 가격
6. 포장 디자인


1. 개요[편집]


크라운제과에서 2013년에 출시한 초콜릿. 일반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제품이다. 하지만 특유의 구조와 맛 때문에 찾는 소수의 팬층이 존재한다.



2. Dicha(디샤)의 뜻[편집]


발음은 “디샤”이다, “디차”, “디챠”, “디카” 라고 읽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1]영어식 발음이 아닌 스페인식 발음이 맞는 발음이다. 제품명인 Dicha는 스페인어로 행운, 행복을 뜻한다. 사전에 검색해보면 여성명사로 나타난다. 네이버 영어사전에서는 “내가 시킨 일 다했니? 다른사람에게는 알리고싶지 않은 일을 개인적으로 부탁한 누군가에게 그 일을 했냐고 물어볼 때 쓰는말.” 이라고 하는데.... 전혀 쓰는 사례를 보지 못했고 처음 들어보는 활용이다. 옥스포드 사전에서도 스페인어의 여성명사 밖에 안나온다.


3. 형태[편집]


기본적인 형태는 긴 막대 모양으로, 7조각의 초콜릿 조각이 세로로 나란히 붙어 있는 모양새이다. 일반적인 초콜릿처럼 조각이 네모나게 생기지 않고 안에 내용물이 채워져 았어야 하기 때문에 반원기둥 모양이다. 아무래도 세로로 긴 모양인 데다가 그냥 비닐로만 포장이 되어 있어 취급 시 주의를 요한다. 주머니나 가방에 덜렁 넣어놓으면 분명 뭉개지고 깨져서 내부에 채워져 있는 액체 초콜릿이 흘러 나와 범벅을 이룬다. 이렇게 되면 까서 먹기도 난감하고 쓰레기 처분도 어려워 지므로 구매했다면 어서 먹거나 잘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덩어리 안에는 액체[2] 초콜릿이 들어 있다. 액체 초콜릿 맛은 매우 부드러운 편.


4. 맛[편집]


세가지 종류가 있다. 디샤 가나슈, 디샤 화이트, 디샤 미니 레드마카롱. 이 세가지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초콜릿들보다 카카오 함량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리얼 초콜릿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온다. 실제로 맛이 꽤나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편이다.


4.1. 가나슈[편집]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형적인 갈색 초콜릿. 전체적으로 부드럽다. 액체 초콜릿은 누텔라보다 맛이 옅은데, 맛이 없다는 뜻이 아닌 깊은 초콜릿 향이 적다는 의미이다. 충분히 맛있고 달고 깊은 맛이 난다. 겉의 딱딱한 부분은 그냥 전형적인 초콜릿 맛. 쓰지 않고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이다.


4.2. 화이트[편집]


겉표면의 초콜릿은 가나슈랑 동일하나 내부에는 화이트 초콜릿이 있다. 그냥 전형적인 화이트 초콜릿 맛이다. 보통 디샤초콜릿이 진열되어 있다면 그것은 대부분 가나슈이다. 화이트는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4.3. 미니 레드마카롱[편집]


딸기맛으로, 기존의 바 형태가 아닌 큰 봉투 하나에 단품포장으로 한조각씩 들어있는 형태이다. 기존의 디샤를 한칸 한칸 쪼개져 있는 것을 개별포장한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디샤 미니 레드마카롱은 초콜릿과 마카롱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마카롱 초콜릿이다. 다크초콜릿의 부드러움과 마카롱 본연의 바삭한 식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크라운제과의 설명이다. 쉘초콜릿은 크림으로 속을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제품은 바삭한 마카롱으로 채운 것이 핵심이다. 원형 그대로의 딸기마카롱을 잘게 분쇄해 쉘초콜릿안에 담았다. 여기에 색소와 향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딸기분말을 더해 딸기맛이 더 진하고 상큼하다고 한다. 이 또한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어째서인지 일부 마트에는 미니 레드마카롱 판촉용 전용 진열장까지 있으면서 정작 미니 레드마카롱은 판매하지 않고 타사의 초콜릿을 진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참으로 난감한 모습.


4.4. 미니 초코마카롱[편집]


위의 레드마카롱처럼 큰 봉투 하나에 단품포장으로 한조각씩 들어있는 형태이다. 다만 이쪽은 초콜릿 맛이 더 강하다.


4.5. 민트스타[편집]


역시 큰 봉투에 단품 포장으로 한 조각씩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팝핑캔디가 들어간 민트 초콜릿. 여담으로 유일하게 패키지 디자인 메인 컬러가 블랙이 아니다!


5. 가격[편집]


크기와 양에 비해 값이 좀 나간다. 천원 중반. 초기에도 나름 고급 브랜드로 밀었는지 비닐 포장 바깥쪽에 두꺼운 종이로 만든 커버가 존재했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라 작은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대형마트에도 없는 경우가 왕왕 있다.


6. 포장 디자인[편집]


초기형은 1차 비닐 포장에 두꺼운 종이로 된 커버가 둘러져 있다. 갈색 바탕의 금색 입술 디자인, 흰색 바탕의 분홍색 입술 디자인이 종이 커버에 그려져 있다. 입술 오른쪽 위에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이다.[3] 디자인이 화려하고 깔끔하며, 금박을 활용했는지 반짝거리며 멋지다. 1차포장에는 초콜릿과 관련된 달달한 멘트들이 적혀있다. 예를 들면 “사랑이란 마지막 남은 초콜릿 한 조각도 나눠 먹는 것”, “ 초콜릿, 그 치명적인 유혹” 등 꽤 오글거린다...

2014년 말~2015년 초를 기점으로 리뉴얼되었다. 개성만점에 매력포인트였던 입술 디자인이 매우 축소되어 크게 Dicha라고 쓰여진 폰트 옆 구석에 조그마하게 붙어있다. 블랙이 베이스 컬러이며 포인트 컬러는 하늘색과 은색, 두황색과 금색 조합이다. 재미없는 무료 폰트 비슷한 형태로 허전하게 DICHA라고 적혀있다. 종이 커버도 제거되었다. 전체적으로 고급 이미지에서 중저가 이미지로 바꾸었다. 매우 아쉽다. 내용물은 그대로인 듯 하다. 가격도 그대로다...

리뉴얼 전의 패키지 디자인이 성숙하고 섹시한 느낌이라면 리뉴얼 후의 디자인은 좀 더 통통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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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디카라고 읽는 사람이 아주아주 드물게 등장한다...[2] 줄줄 흐르는 액체가 아닌 누텔라같은 초콜릿 잼 형태[3] 마릴린 먼로의 상징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