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몬드

덤프버전 :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에 등장하는 맵.

남주에 위치한 도시로, 근처에 있는 보석광산에서 나오는 보석 덕분에 매우 부유한 도시가 되었다.[1] 성주인 쥬엘왕을 위시한 보석 가문 사람들이 전부 청렴한 사람이기 때문에 부정부패도 없는 동네다.

삭제된 서브 이벤트로 추측되는 것이 있는데, 주점의 종업원인 앤의 이야기다. 돈 때문에 나이많은 영감의 첩으로 들어가게 된 딱한 이야기인데 서브 이벤트창까지 뜨고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다. 아마 중요한 이벤트가 될 뻔했다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주책맞은 노인의 집에서 스컹크의 속옷을 얻을 수 있으므로 잘 뒤져 보자.

디아몬드성에서는 새로운 파티원인 파오를 만날 수 있다. 파오가 합류한 후 상점에 갈 틈이 없이 던전으로 보내지므로 디아몬드에 도착한 직후 파오의 장비를 미리 구매해둬야 덜 고생한다. 디아몬드 성의 기둥 뒤에 캅셀이 있는 보물상자가 있으니 찾아보자. 소나타, 미로, 파오, 쥬엘왕이 연회를 펼칠 때 쥬엘왕이 이 셋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이게 던전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때 파오의 레벨이 저질이고 경비대장 체면이 말이 아니다 소나타 역시 사디야를 쫓다가 석유마을 이전까지 파티에서 이탈해 있었기 때문에 레벨이 낮으므로 그나마 평타가 좀 나오는 딜러인 미로를 잘 이용해야 한다. 연회 이벤트에 들어가기 전에 남주 격투장에서 미리 레벨관리를 해두는 것도 좋고, 만약 충분한 레벨업 없이 왔다고 하더라도 던전의 첫번째 맵에는 두 면을 벽에 붙이면 공격을 전혀 하지 못하는 위스프들만 나오니 이를 이용해 노가다가 가능하다. 소나타와 미로 레벨만 왕창 올려놔도 1렙짜리 파오 레벨업도 해야하니 후자가 더 효율적이다. 이 외에도 그냥 주책맞은 노인의 집에서 얻은 스컹크의 속옷을 장비하고 느긋하게 상자 파밍을 한다음에 격투장에서 레벨업을 해도 된다. 보스전을 하기 위해서는 20대 중반까지 파오를 키워놔야하는데 이게 꽤나 고역이다. 소나타, 미로 둘다 버프, 힐러용 캐릭터고 파오는 레벨도 낮고 광역기도 정말 안좋은 편이라.

던전의 안쪽에는 천마의 눈물이 있는 신전이 있다. 디아몬드가 남주에서 중요 지역인 것은 이 때문이다. 천마의 눈물에 다가가면 사마왕이 나타나서 갑자기 신물을 탈취해서 도망간다. 천마의 신전에서 열쇠를 가지고 나와 철문을 열면 보석광산으로 바로 이어진다. 보석광산을 나와 디아몬드 성으로 다시 가면 소나타 일행이 천마의 눈물을 훔쳤다며 노발대발하는 쥬엘왕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보석[2] 가문 사람들이 천마의 눈물이 뭔지 모른다는 사실[3]을 간파한 소나타에 의해 진짜 쥬엘왕이 아니라는 사실이 들통난다. 곧이어 밝혀진 그의 정체는 사마왕.

사마왕과의 전투가 끝나면 손오공 파티와 소나타 파티가 전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스토리를 관통하는 중요한 사실들을 들을 수 있다.

디아몬드에서 항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북주와 동주로 이동하는 전개 때문에 종종 디아몬드를 항구도시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남주의 항구도시는 오밍햄, 터센 마을 뿐이다.

여담이지만 디아몬드의 npc를 통해 오리온 방패 떡밥이 나온다. 결국은 떡밥으로 남아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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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보석 산지의 성격상 도시 내에서의 보석 값은 똥값이라고 한다. 술집에 가면 디아몬드에 왔다가 쫄딱 망한 어느 보석 상인의 푸념을 들을 수 있다.[2] 이름이 형이 쥬엘, 동생이 젬, 동생의 아들은 스톤이다. 트레져 왕은 선왕으로 쥬엘과 젬 형제의 아버지이다.[3] 지하미궁에 있는 보물의 존재까지는 알고 있지만, 그 보물의 이름이 천마의 눈물이라는 것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