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구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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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르투갈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디오구 조타/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9년 11월 14일, 유로 2020 예선 리투아니아 전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11월 18일, 대표팀 두 번째 경기인 룩셈부르크 전에서 호날두에게 골을 도둑맞았다는 논란이 있다.
2020년 9월 5일, 네이션스 리그 크로아티아 전에서는 두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2020년 10월 14일, 네이션스 리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팀의 3-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유로 2020에 소집되었다. 본선 조별리그 1차전 헝가리 전에서는 경기 내내 답없는 경기력을 일관했다. 호날두에게 패스하면 충분히 골로 이어질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인 플레이를 하는가 하면, 패스 정확도나 기본기에서도 꽤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안드레 실바와 교체가 되자마자 바로 포르투갈은 3골을 몰아치며 혈이 뜷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2차전 독일 전에서는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기록했다.
대회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이더니 16강 벨기에 전에서는 템포를 족족 끊어먹고 천금같은 기회를 두 차례나 날리며 탈락에 크게 일조했다. 소속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였었고 대회 직전 A매치에서도 골을 많이 득점했지만, 정작 본대회에서는 마무리 선택과 연계 플레이에 있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2021년 3월 27일, 2022 월드컵 지역예선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보였다.
2021년 3월 30일, 2022 월드컵 지역예선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1년 9월 7일, 아제르바이잔 전에서는 31분 안드레 실바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고, 75분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MOM에 선정되었다.
2022년 3월 25일, 플레이오프 준결승 터키 전에서는 전반 막바지에 헤더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결승 북마케도니아 전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패스와 미친 크로스로 브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승리. 이번 예선에서 4골을 터뜨리며 6골의 호날두 다음으로 팀 내에서 득점 2순위를 차지했다.
4월 1일에 열린 조추첨에서 포르투갈이 대한민국과 한 조에 배정되면서 예의주시해야 할 선수 중 한 명[4]으로 평가받았으며 부상이란 변수만 없다면 호날두와 함께 본선에서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월드컵을 약 한 달 남겨놓고 시즌을 소화하던 중 소속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확정되고 말았다. 결국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은 4년 뒤로 미루게 되었다. 이미 폼이 많이 하락한 호날두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믿을 수 있는 공격진의 주축을 잃게 된 포르투갈 입장에서도 상당히 골치 아픈 상황이 펼쳐질 듯 보인다.[5] 결국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가 부진했기에 본인의 부상이 더 뼈아팠다.
카타르를 방문해 누누 고메스와 함께 대한민국전을 직관하는 모습이 잡혔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최전방 공격수부터 윙어, 쳐진 공격수까지 공격 포지션 어디든 소화가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이다.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왼쪽 윙어와 투톱의 공격수 역할이다.
조타의 가장 큰 장점은 훌륭한 오프더볼 움직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뛰며 동료들로 하여금 좋은 패스를 넣기 쉽게 해준다. 그만큼 좋은 기회를 잡는 횟수도 많은 편. 거기다가 앞서 언급했듯 좌우 측면이든 중앙이든 가리지 않고 뛸 수 있고, 동료들과의 스위칭은 물론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도 영리해 수비수의 입장에서는 조타가 어디로 움직일 지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 역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리버풀 공격진에서 소위 말하는 포처 역할을 가장 잘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온더볼 상황에서의 드리블로 승부하는 마네나 살라가 지지부진할 때마다 조타가 혈을 뚫어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본적인 공간이해도가 매우 훌륭하여 필요에 따라 전방압박, 수비커버도 훌륭하게 수행한다.
저돌적인 온더볼 플레이 또한 조타의 플레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이다. 기본적인 주력이 빠른 편은 아니고 잔재주를 많이 펼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특유의 통통 튀는 터치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과 넘어질 듯 휘청하면서도 밸런스를 유지하는 모습이 조타의 트레이드 마크. 수비진과의 과감한 정면 대결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파울을 잘 이끌어내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볼터치가 정교한 편은 아니다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턴오버를 많이 일으킨다. 또한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양발 모두 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침착한 마무리와 민첩한 플레이로 중요한 타이밍에 득점을 하는 클러치 기질도 있다. 그래서 찬스 상황에서 매우 과감해 망설임 없이 슈팅을 때리곤 한다.
그리고 조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있으니 바로 헤더 골이다. 헤더로 득점을 뽑아내는 실력이 매우 좋은데, 헤더의 정확도와 파워가 전부 우수해 잊을 만하면 명품 헤더 골을 터뜨린다. 신체조건이 우수한 편이 아님에도 좋은 오프더볼 능력을 활용해 수비수들 사이에서 갑자기 나타나 헤더를 꽂는 스타일이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다만, 헤더를 잘 하는 것과는 별개로 제공권 상황에서의 볼 경합 능력은 썩 좋지 않다. 애초에 키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기도 하고, 울버햄튼에서의 플레이만 봐도 피지컬을 이용한 볼 경합 상황에는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다.[6]
연계 플레이도 더 발전이 필요하다. 패스나 크로스의 정확성은 준수하여 날카로운 키패스나 순간적인 연계도 곧잘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 기복이 있고 볼을 다루는 데에 있어 섬세함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폴스 나인 역할을 잘 수행하던 호베르투 피르미누와는 대조되는 부분 중 하나. 울버햄튼 시절에도 터치의 기복이 심해 이런 부분에 있어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다만 리버풀에 와서는 조금씩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2-23 시즌 전반기에는 부상 당하기 전까지 4-2-3-1 포메이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여 꽤나 괜찮은 패스 감각을 선보이는 등 연계 측면에서도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017~2020)
- EFL 챔피언십: 2017-18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19
5.2. 개인 수상[편집]
6. 여담[편집]
- EA SPORTS FC 시리즈 게임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실력자가 아니라 프로게이머랑 호각을 겨룰 수준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7]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EPL이 중단된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주관으로 치러진 ePL[8]에서 리버풀 팀을 운영하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9] 당시 트렌트 말로는 조타가 요새 너무 피파를 많이해서 같이하기가 무서울 정도라고 증언했다. 깨알같이 조타의 인스타그램도 게이머라 되어 있으며, 피파 시리즈가 EA SPORTS FC 시리즈로 바뀐 이후 EA SPORTS FC 로고를 연상케하는 골 세레머니를 시전하기도 했다.#
- SPOTV에서 종종 선수들의 이름을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타의 경우 '지오구 조타'라고 오기하고 있다. 조타가 브라질 출신이라면 맞는 표기지만, 조타는 포르투갈 출신이고 본토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포어에 비해 구개음화가 덜 진행되어 Di는 '디'로 발음된다. 아무래도 포르투갈과 브라질이 모두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다보니 혼동이 발생한 듯. 그 외의 피해자로는 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가 대표적이다.[10]
- 스페인의 축구선수 파블로 사라비아와 상당히 닮았다.
- 팀 동료 루이스 디아스가 이전 소속팀 포르투에서 뛰던 시절 임대해서 지내던 집이 조타의 소유였다고 한다. 기막힌 우연으로 2022년 1월 디아스가 리버풀로 합류하며 팀 동료가 되었고, 해당 임대차 계약은 2022년 7월까지였는데, 팀 동료가 되었으니 쿨하게 조타가 계약을 해지해주었다고 한다.
- e스포츠 게임단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단 이름은 루나 갤럭시 e스포츠로, e스포츠 관련 업체인 갤럭시 레이서와 공동 소유주이다. 현재 EA SPORTS FC, 도타 2, 로켓 리그 팀을 운영하고 있다.
6.1. WAGs[편집]
여자친구 루테 카르도주(Rute Cardoso)와는 2013년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2020년 연말에 첫 아이를 낳았다.
7. 같이 보기[편집]
[1]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는 "조제"가 맞으나, 현지 발음을 고려한 관용 표기로 "주제" 라 하는 것이 옳다. 이는 외래어 표기법이 포르투갈어의 강세음 반영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2] 최전방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3] 울버햄튼 시절에는 왼쪽 윙어나 투톱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었지만 리버풀로 이적 후 주로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활약한다. 오른쪽도 뛸 수는 있지만 활약상은 그닥이다.[4] 포르투갈도 워낙 선수층이 두껍기 때문에 사실상 차출될 모든 선수들이 경계 대상이라 봐도 무방하다.[5] 그나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하파엘 레앙과 주앙 펠릭스가 있긴 하지만 둘 다 실전 경험이 많지 않고 골 결정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본선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일지는 미지수다.[6] 특히 울브스에선 조타의 뒷공간 침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올려서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을 시켰기 때문에 조타의 장점이 잘 발현되지 않았으며 히메네스에게 상당 부분을 의존해야 했다.[7] 실제로 1대1 대인전의 랭크 게임 성적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비유하면 챌린저 상위권 수준의 성적을 보유중이다.[8]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FIFA 20을 플레이하는 선수끼리 각자 자신의 팀을 이용하여 다른 선수들과 상대하는 토너먼트 형식 e-스포츠 대회이다.[9] 경기 영상 결승전이 궁금한 사람은 1시간 36분부터 보면 된다.[10] Virgil은 영어 이름으로 영어 발음대로 '버질'이라고 발음하면 되는데, '페어질'이라는 출처 불명의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Virgil에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적용시키면 '피르힐'이 되므로, '페어질'이라는 표기는 영어와 네덜란드어가 이상하게 짬뽕된 표기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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