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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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라크 디와니야.jpg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아랍어 ٱلدِّيوَانِيَّة
영어 Al Diwaniyah

이라크 중남부의 도시. 나자프에서 동쪽으로 40km, 엘힐라사마와에서 각각 동남쪽과 서북쪽으로 60km, 쿠트에서 서남쪽으로 80km 떨어진 유프라테스 강의 힐라 지류 양안에 위치한다. 인구는 54만명으로, 알 카디시야 주의 주도이다. 일대는 관개 수로들로 인해 비옥하며, 이라크의 주요 곡물 생산지이다. 농업과 함께 디와니야는 이라크 최대의 타이어 생산지이고, 이라크 제8군이 주둔한다.

역사적으로 나시리야와 함께 19세기 오스만 제국기에 현지 부족의 거점으로 세워졌다. 지리적으로 힐라, 사마와, 쿠트, 나시리야처럼 옛 수메르의 중심부에 자리하였기에 일대에는 수메르 도시 유적들이 다수 분포한다. 동남쪽 25km 지점의 이신, 동북쪽 25km의 니푸르, 동북쪽 30km의 에레쉬, 서북쪽 15km의 마라드, 동쪽 25km의 파주리쉬 다간, 동남쪽 40km의 키수라 등이 있다.

2. 역사[편집]


18세기 이라크 서남부에는 쿠자아, 아크라, 잘리하, 아파크 부족이 살았다. 그중 아크라 부족이 유프라테스 서안에 성채를 세우자 쿠자아 부족의 하마드 알 하무드 토후국 (1610 ~ 1847년)이 우안에 성채를 세운 것이 현 도시의 기원이다. 성채와 함께 부족 지도부나 오스만 당국의 징세관이 머물 디완 (영빈관) 역시 세워졌는데, 그로부터 디와니야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다만 19세기 전반까지는 하사카, 라마히야 등의 지명이 통용되다 1858년 디와니야 군이 설치되며 고정되었다. 그후 힐라, 나시리야와 함께 이라크 중남부의 오스만 행정 거점으로 발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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