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tri.: 제6장 우리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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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5월 5일 개봉한 일본 영화. 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몬 어드벤처 tri. 마지막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극장 개봉하지 않고 VOD로 직행했다.
2. 예고편[편집]
5장에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가 나왔기 때문에 팬덤에선 6장에서 (바른 형태로 진화한) 오파니몬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홀리드라몬이 가트몬의 궁극체로 밝혀졌다.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된 PV 영상에서는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3. 개봉 전 정보[편집]
2018년 5월 5일 개봉.
5장 개봉 후에 포스터가 떴는데, 포스터에는 오메가몬과 선택받은 아이들이 떨어지는 메이코를 붙잡으려는 포즈가 있다. 그리고 깨알같이 보면 위자몬이 있다. 2018년 4월 6일 일본 신주쿠에서 선행 상영하였다.
오메가몬의 새로운 형태인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가 공개되었다.
4. 시놉시스[편집]
5. 등장인물[편집]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6. 줄거리[편집]
폭주하는 오르디네몬에 의해 현실세계는 아비규환이 되고, 현실세계는 디지털세계에 의해 점점 삼켜지기 시작한다. 한편 선택받은 아이들은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를 연결하는 왜곡을 통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선택받은 아이들 앞에는 헉몬이 나타나 호메오스타시스의 말을 전한다. 한솔에 의해 제스몬의 정체는 헉몬의 궁극체였다는 것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호메오스타시스는 헉몬을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2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번째 방법은 오르디네몬을 죽이는 것이고 두번째 방법은 현실세계 리부트(즉 현실세계의 디지털 기기가 전부 초기화 되는 것)가 바로 그것. 두 번째 방법의 경우 디지털화된 전세계의 시스템이 망가지게 되며 큰 혼란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한솔은 두번째 방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그러면서 한솔은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긴 채 오르디네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오피스로 떠난다. 그동안 다른 아이들은 헉몬의 제안으로 오르디네몬을 바다로 유인하여 싸우기로 한다.
한편 5장에서 제스몬의 공격으로 땅에 매장되었던 태일과 니시지마는 어떤 연구실에 갇혀있는 것이 밝혀진다. 니시지마는 상처 입고 쓰러져있는 상태에서 태일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숨겨왔던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사실 흰수염 도사 그리고 산해 일행은 행방불명 상태였고, 이것은 극비 정보로 비밀이었으며, 그 배후에는 히메카와가 있었다. 히메카와는 이그드라실과 손잡고 디지몬 세계를 리부트하기 위해, 계획에 방해가 되는 이들을 이 연구실에 잠재워두었다.
이때 검은 옷의 남자가 들어와, 그들이 잠들어있는 캡슐의 생명장치를 끊어버린다. 이 장치는 안에 들어있는 사람을 현실세계로 송신 가능한데, 사람을 송신하게 되면 자동으로 그 연구소는 폭발하게 된다. 하지만 여분의 캡슐이 1대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니시지마, 태일 둘 중 한 사람만 살 수 있는 상황. 그는 당황하는 두 사람에게 "똑똑히 깨달아라 인간의 무력함을! 꼴사납게 울부짖고 발버둥 쳐보라고!" 라는 조롱을 남기며 사라진다. 검은 옷 남자가 사라진 뒤 니시지마는 캡슐 안을 보고 오라는 핑계로 태일을 캡슐 안에 넣었고, 자신은 희생하기를 택하기로 한다. 태일은 뒤늦게 캡슐 안에서 열어달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부탁한다... 야가미..."
"가라."
"가는 거야..."
"난 포기하지 않았어... 너희가 가르쳐준 거야..."
"끝까지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란 걸..."
"미래는 계속 될 거고 이어질 거야..."
"너에게 맡길게..."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의..."
"희망을...!"
"잘 들어 야가미."
"아무리 괴로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
라고 말하며 태일을 돌려보낸다. 그러고는 태일에게
"꿈은... 원대하게...!!"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의식을 잃는다. 태일은 니시지마의 희생 덕분에 현실세계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결국 이에 따라 산해 일행 그리고 흰수염 도사도 간신히 구출되어 살아남게 된다.
한편, 오빠를 잃은 상실감에 쓰러졌던 나리는 리키의 간호 덕분에 겨우 기운을 차리게 되고, 오르디네몬이 현실세계에 나타난 것이 확인되자 리키와 함께 모두에게 합류하러 간다. 그러나 모두에게 합류하러 가는 도중 검은 옷의 남자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나 나리에게 "파멸을 이끄는 불길한 여신" 이라고 말하며 "호메오스타시스의 예언을 거부하고 오빠를 죽게 만들었지. 현실세계를 파괴할 계기를 만들어낸 건 너야" 라는 폭언을 퍼붓는다. 그 뒤 오르디네몬의 날개에서 데블몬을 탄생시켜 두 사람을 공격하게 한다. 이에 파닥몬이 홀리엔젤몬으로 초진화하여 데블몬과 맞서 싸운다. 장면이 전환되어[2] 나리는 꿈의 세계에서 가트몬을 만나게 된다. 가트몬은 "메이쿠몬은 누구보다 괴로워 하고 있다." 며 "모든 빛은 메이쿠몬의 안에..."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깨어난 나리는 한솔에게 전화하여 이 말을 전한다.
한솔은 모든 빛이 메이쿠몬에 있다는 가트몬의 말을 단서를 바탕으로 조사를 한다. 그 결과 메이쿠몬 안에 메이쿠몬과 메이코의 추억들이 담겨있는 파일과 리부트 전 모든 디지몬들의 기억들이 내장되어있다는 것을 알아낸다.[3] 그 파일은 컴퓨터 암호로 잠겨져 있었고, 이그드라실이 메이코와의 추억을 억지로 봉인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생긴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이 메이쿠몬이 폭주하는 이유로 밝혀진다
파일을 봉인한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모든 디지몬의 기억이 돌아오고 오르디네몬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한솔은 메이코에게 뭔가 생각나는 말이 없냐고 물어본다. 이에 메이코는 메이쿠몬에게 처음으로 알려준 말인 "DanDan" 을 기억해낸다. 다행히도 "DanDan" 은 비밀번호가 맞았고[4], 봉인 되었던 파일이 풀려 모든 디지몬의 기억이 돌아오며 호메오스타시스에 의한 현실세계의 리부트도 중지된다.
한편 모든 디지몬들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오르디네몬 안의 가트몬도 분리되어 빠져나가려고 하자, 오르디네몬은 디지털 월드로 도망쳐 분리를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제스몬으로 진화한 헉몬에 의해 저지당하고, 날개가 잘려 나가며 마침내 가트몬은 오르디네몬과 분리되게 된다. 가트몬도 나리 품으로 무사히 돌아왔고, 이렇게 다 끝난 것처럼 보였으나 이그드라실은 가트몬이 빠져나간 뒤에 생긴 데이터 공백을 악의 데이터로 대신 채워넣었고, 오르네디몬은 이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 폭주한다.
디지몬들은 오르디네몬과 맞서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순간 메이코가 위험에 빠지게 되고, 메이코를 지키기 위해 아구몬이 뛰어든다. 그리고 아구몬도 다칠 위기에 처하는 순간, 태일이 아구몬을 밀치며 등장한다. 모두들 태일을 보며 울먹거리는데, 매튜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태일에게 고글을 던지며, "왜 이리 늦어!" 라며 투덜거린다.
아구몬과 파피몬은 오메가몬으로 진화하여 공격하기로 한다. 이때 나리가 "오빠, 그만둬. 모든 것에는 빛과 어둠이 있어. 그치만 난 빛을 믿고 싶어. 메이쿠몬을 구할 방법을 찾아줘" 라고 이야기하며 태일을 말리지만, 태일은 "너는 그대로 있어. 넌 그냥 날 원망해도 돼" 라고 하며, 오르디네몬을 공격하기로 한다. 이전에는 메이쿠몬을 없애는 것에 회의적이었던 매튜도 "우리들은 더 이상 선택받은 아이들이 아니야. 선택할 수 밖에 없어. 자신의 미래를" 이라고 하며 매튜도 태일의 의견에 동조한다.
이에 나리는 "나, 분명 오빠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도 함께 싸울래"
오르디네몬이 죽고 위그드라실마저 셧다운당할 무렵 메이코는 꿈의 세계에서 메이쿠몬과 만난다. 메이코가 메이쿠몬에게 다가가려 하자 메이쿠몬이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막는다. 그리고는 메이코에게 웃으며 "단단" 이라고 말하고 손을 흔들며 사라진다. 메이코도 웃으며 보내주지만, 메이쿠몬이 사라지자 마자 오열한다.
한편 검은 옷의 남자는 검은 큐브를 손에 쥐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아이[6]가 있고 가끔씩 그것을 꺼내고 싶을 때가 있다. 다음은 마왕몬으로 나타날까, 디아블로몬으로 나타날까?"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디지털 월드로 사라진다. 그리고 이 검은 큐브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 검은 큐브는 1장의 첫 장면에서 나왔던 디지타마가 탄생할 때, 디지타마를 구성하는 물체에 섞여 들어간 아포카리몬의 데이터였다. 즉 1장의 첫 장면에서 나왔던 알은 메이쿠몬의 디지타마였고, 이 검은 큐브는 아포카리몬이 남긴 데이터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7]
위그드라실 사건 이후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현실세계에선 메이코는 돗토리로 돌아갔고 오다이바는 평화를 되찾는다. 아직 디지몬에 대한 세간의 평판은 부정적이지만, 한솔은 디지바이스 없이 디지털세계 가는 방법을 연구한다. 그리고 태일은 니시지마가 마지막에 했던 말의 영향으로 진로를 외교관으로 결정하고 예비고(입시학원)에 등록한다. 리키에게 이 말을 들은 매튜는 "그럼... 나는 우주라도 가볼까?" 라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은 선택받은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 메이코에게 전화를 건다. 태일이 대표로 "전에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 잘 받았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들은 동료야" 라는 말을 메이코에게 하는 것으로 끝
7. 평가[편집]
전편까지 쌓아온 모든 떡밥들을 회수하지도 못하고, 한 술 더 떠 후속작을 암시하는 떡밥이 작품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나와서 좋게 평가받지 못한다.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화임에도 작붕 및 표현력의 미숙함이 보여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tri 각 장별 요약.txt
야후 재팬 평점은 전작인 5장 공생보다도 더 낮다. 개봉 당일, 평점은 5점 만점에 1.57점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에도 1.7점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2010년대 한국 영화 중에서 최악이라 꼽히는 리얼이 일본 야후 재팬에서 2.23점이다. 그러니까 디지몬 어드벤처 tri 6장은 일본에서 리얼만도 못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작 중 내에서 진짜 흰수염도사가 실종되었던 제로투 아이들과 같이 실루엣 형태로 등장하나, 잠깐일 뿐이고 딱 한 명의 흰수염 도사만 캡슐에 있다. 본래 흰수염도사는 여럿 존재하는데, 나머지는 어디 갔는지에 대해서 언급이 전혀 없어서 다른 흰수염도사들은 잘만 있는데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나타나지 않은 건지, 아니면 겨우 목숨만 붙은 실루엣으로 등장한 흰수염도사만 남은 건지 전혀 알 길이 없다.
1장에서 6장까지 오는 과정도 개연성이 부족하고 납득할 수 없는 서사라는 의견이 대다수이지만, 6장은 그 절정에 이르렀다. 6장의 각 장면 끼리의 전체적인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것은 둘째치고서도 각 장면 자체도 논리적 구조가 전혀 없는 서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장면 간 전환이 아니라 장면 내 전환이 문제가 있다는 소리. 사실 이렇게 낮은 평점과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자명한데, 팬들은 1~5장을 보면서 어떻게든 6장에서 잘 수습할거라고 믿고 버틴 것에 가깝기 때문이다.
- 본인들의 디지몬으로는 잘 공격하면서 자위대가 현대 무기로 오르디네몬을 공격하니 뜬금없이 '너무해!' 라거나 '그만둬!' 라는 대사를 외치는 선택받은 아이들.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본인들의 파트너 디지몬이 하는 공격은 뭐 살살 죽지 않을 정도로만 치는 건가?[8]
- 히카리가 기절한 다음 뜬금없이 내면의 세계에서 테일몬과 대화를 한다. 그 대화에서 힌트를 받아 암호를 해제한다. 도대체 히카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선택받은 아이라기 보단 차라리 영매에 가깝지 않나?
-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타이치와 니시지마는 뜬금없이 제로투 아이들이 갇힌 시설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무 이상 없어 보이는 타이치와 반대되는 다 죽어가는 다이고도 개그포인트. 또 정황상 이들을 그 곳으로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옷의 남자는 이들이 이그드라실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임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도 겐나이와 제로투 아이들과 함께 둘 중 한 명은 살아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9]
- 제로투 아이들은 이그드라실의 계획을 미리 알아채서 감금 후 유폐되었다고 뜬금없이 등장하며, 이에 대한 일련의 과정이나 이야기가 하나도 제시되지 않는다. 다만 상기에서 언급하다시피 겐나이(본인)도 그들과 같이 유폐된 정황을 고려한다면 어떠한 경위로든 간접적이나마 알게 된 개연성을 무시 할 수는 없다.
- 헉몬이 아이들에게 설득당해 리부트를 막고 제스몬으로 진화해 오르디네몬을 저지하는 건 그렇다고 치자. 제스몬은 호메오스타시스의 편이니까. 하지만 너무 손쉽게 날개를 잘라 테일몬을 해방시키지 않는가? 그렇게 쉽게 쓰러뜨릴 상대였다면 5장에서는 왜 그런 고생을 했는가? 뭐 다른 곳으로 피신하려다 당한 것을 보면 그만큼 오르디네몬이 약해져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왜 제스몬은 뜬금없이 날개 한 장 잘라준 뒤에 지 할일 다 했다고 퇴장하는가? 본인이 그렇게 강하면 그냥 본인이 오르디네몬을 죽이면 안 되는 것인가?
- 모든 것에는 빛과 어둠이 있지만 빛을 믿고 싶다면서 오르디네몬을 죽이지 않고 구할 방법을 찾아달라던 히카리는 별 설득도 안했는데 뜬금없이 태도를 바꿔 싸우기로 결심한다. 1화 내내, 그리고 이후까지 싸우기를 망설이고 고민하던 타이치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 이렇게 태도를 휙 바꿀거였다면, 그 오랜 시간 동안 타이치가 고민하는 장면은 도대체 왜 넣은 것인가? 타이치는 그냥 싸우기 싫어서 도망치는 겁쟁이에 동료의 고통을 분담하려 하지 않는 이기주의자인건가? 심지어 싸우기로 결심하는 대사조차 이상한데 '나, 분명 오빠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나도 함께 싸울래.' 로 아예 두 문장의 호응이 맞지 않는다. 본인도 싸운다면서 왜 오빠를 원망한다는 것인가? '나중에 나 스스로를 원망하게 되더라도 지금은 싸우겠어.' 라며 싸운다던가 '그래도 내 손을 더럽힐 수는 없어! 난 싸우지 않을 거야!' 라며 싸움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다. 아니면 유체이탈 화법의 달인인 것인가?
- 오르디네몬과 잘 싸우고 있던 오메가몬과 기타 궁극체들이 뜬금없이 메이코의 디지바이스에 의해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로 합체한다. 합체와 관련된 복선이 제시된 적도 없으며, 딱히 전투에서 밀리고 있다거나 치명적인 위기에 처한 것도 아니었기에 합체할 당위성도 없었다.
- 뜬금없이 검은 옷 남자가 후속작 떡밥을 던지고 퇴장한다. 더욱이 위그드라실마저 겨우 봉인된 상황임을 고려하면....
- 타이치가 예비고에 진학하게 된 것과 니시지마 선생의 유언을 듣고 야마토가 뜬금없이 '그럼 나는 우주비행사나 되어볼까?' 라고 한다. 파워디지몬 결말이 그러니 딱히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설정에 맞는 발언이다. 하지만 어디 작중에서 야마토가 우주의 'ㅇ'이라도 언급한 적이 있던가? 차라리 소라: '니시지마 선생님이 미래를 만들라길래 타이치는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어서 외교관이 되고 싶다더라. 그래서 예비고에 진학할 거래.' / 야마토: '타이치한테 질 수는 없지. 그 녀석이 외국으로 나간다면 나는 우주로 나가주지!' 같은 대사라도 쳤다면 납득하긴 힘들더라도 전개는 어색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개연성 구축은 없다.
그나마 니시지마의 희생씬은 6장에서 유일한 명장면으로 뽑히지만, 위에서 설명했듯 이 상황이 만들어진 개연성이 매우 부족해서 그 명장면마저도 빛이 바랬다.
여담으로 이전 5개 작품이 혹평을 받는동안 유일하다시피 등장한 명장면이 3장의 헤라클레스 캅테리몬 씬인데, 6장에서의 유일한 명장면으로 뽑히는 니시지마의 희생씬이 해당장면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 우선 해당 장면의 bgm이 동일하다.
- 두 장면 모두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캐릭터가 있다.
-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bgm의 파트가 두 장면 모두 동일하다.
-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정적이 깔린다.
이정도면 3장의 반응을 보고 어떻게든 명장면을 만들기 위해 그대로 베낀게 아닐까싶다.
8. 흥행[편집]
8.1. 일본[편집]
- 개봉관 목록은 아래와 같다.
- 홋카이도: 삿포로 시네마프론티어 링크
- 미야기현: MOVIX 센다이
- 도쿄도: 도에이 시부야[10] 링크, TOHO 시네마즈 우에노, 신주쿠월드9 링크, T-JOY 시나가와 링크
- 사이타마현: MOVIX 사이타마
- 치바현: T-JOY 소가 링크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버그13 링크
- 아이치현: 109 시네마즈 나고야
- 시즈오카현: TOHO 시네마즈 하마마쓰, ZART 링크 (시즈오카시)
- 오사카부: 우메다버그7 링크
- 교토부: T-JOY 교토 링크
-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월드11 링크
- 후쿠오카현: T-JOY 하카타 링크
- 가고시마현: 가고시마미테10 링크
일단 개봉관부터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도도부현에 개봉관을 잡지 못했다. 도에이 영화임에도 도에이의 둘밖에 없는 영화관 중 1곳에서만 개봉한다. 4대 영화관 체인 중 최대 체인인 이온시네마에서는 아예 개봉거부를 당했다. TOHO 시네마즈(2위)에도 겨우 2개를 얻었을 뿐이다. 제한적 상영이라고 개봉관 자체가 처참할 수준.
개봉 후에는 역시 개봉관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미니 시어터(독립영화) 분야에서는 1위를 했지만 박스오피스 순위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개봉 2주차에도 미니시어터 분야에서만 1위를 유지했다. Top 10 진입에는 실패했다.
개봉 3주차에도 미니시어터 분야에서만 1위를 유지했다.
개봉 4주차에는 미니시어터 분야에서 3위로 하락하였다.
8.2. 북미[편집]
2018년 9월 20일 Fathom Events에 의해 제한적 상영될 예정이다.
8.3. 대한민국[편집]
한국 포스터
정식 개봉은 하지 않고 서울극장에서 특별상영회가 시행된다. 2018년 5월 12일과 5월 13일 2일간만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VOD 서비스는 5월 17일 시작될 예정. 예매링크.
8.4. 중국[편집]
검열에 걸려서 출시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5. 영국[편집]
8.6. 기타 국가[편집]
9. 시리즈 일람[편집]
[1] 6장의 주제.[2] 검은 옷 남자의 폭언으로 충격 받고 정신을 잃은 상황.[3] 오르디네몬이 터무니 없이 강했던 것도 다른 디지몬들의 모든 기억을 갖고 있었기 때문.[4] 5장과 6장의 엔딩곡인 "アイコトバ (암호)"는 제목과 가사(언젠가 시간이 지나도 우리 둘만 알고 있는 암호로 우리 둘은 계속 이어져있다는 내용)를 봤을 때 이번 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전 장에서부터 계속 나왔지만 "DanDan"은 메이코와 메이쿠몬의 정신적 교감을 상징하는 단어인 동시에 이번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키였던 것.[5] 기껏 5장에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를 출현시켜 놓고는 오파니몬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6] 신나리가 말했듯이 사람의 마음 속에는 빛과 어둠이 있고, 그 중 어둠을 뜻하는 듯.[7] 여담으로 1장의 나레이션은 메이쿠몬의 탄생 과정과 의미를 철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8] 본인들은 '저지'만 하려고 했기에, 정말 '죽일' 생각으로 공격한 자위대를 제지하는 장면... 이라고 생각해 볼 수는 있겠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자위대가 쏘는 미사일이나 버드라몬이 뿜는 불꽃이나 똑같이 보이긴 매한가지다. 심지어 4장에서 고작 성장기인 플롯트몬이 궁극체인 파워드라몬을 저지하는 장면이 나와 더더욱 설득력이 없어졌다.플롯트몬 > 자위대 미사일 > 버드라몬의 기가 막힌 파워벨런스[9] 물론 이 둘을 옮긴게 그가 아니라 니시지마일 수도 있으며, 니시지마가 입은 부상 또한 단순히 떨어지면서 생긴 것이 아니라 타이치와 자신을 이 곳까지 옮기며 생긴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암시나 정보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추측의 영역에 머무를 뿐이다. 또 오히려 땅이 갈라지며 '우연히' 생긴 낭떠러지 밑으로 굴러떨어졌는데 '하필' 그 곳에 겐나이와 제로투 아이들을 유폐했던 시설이 있었다는게 더 개연성이 부족하다는걸 생각해보면 검은 옷의 남자가 이 둘을 옮겼다는게 훨씬 개연성이 있다. 결과적으론 누가 이 둘을 옮겼는지는 별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둘 다 말이 안 돼서...[10] 도에이는 영화관 사업에서 거의 손을 뗐는데, 마루노우치와 시부야 지점 두 개만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사 영화인데 마루노우치점에서 상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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