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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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 (2000)
デジモンアドベンチャー ぼくらのウォーゲーム!
Digimon Adventure: Our War Game!


파일:우리들의워게임.jpg

운명적 만남

우리들의 워 게임!

디지몬 허리케인 상륙!!
초절진화!! 황금의 디지멘탈

}}}
장르
감독
각본
원작
제작
타카나시 요이치, 타카이와 탄, 토마리 츠토무
타마무라 테루오, 미츠이 야스시, 시바사키 마코토}}}
주연
캐릭터 디자인
음악
제작사
수입사
배급사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3월 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0월 20일(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개봉[1]}}}
화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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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간
40분}}}
월드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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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박스오피스
21.6억 엔}}}
대한민국 총 관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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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국내/독점 스트리밍
상영 등급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개봉
5. 더빙
5.1. 한국 더빙
5.2. 북미 더빙
6. OST
7. 여담



1. 개요[편집]


디지몬 어드벤처2번째 극장판. 감독호소다 마모루. 캐릭터 디자인과 메인 애니메이터로 모리 히사시가 기용되었다.

같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2009년작인 썸머 워즈가 사실상 우리들의 워 게임의 리메이크에 해당한다.[2]

런닝타임은 40분.[3] BD와 DVD로 출시될 때는 동 감독이 제작하기도 한 프리퀄 극장판과 합본으로 나왔다.

로얄 나이츠오메가몬이 처음으로 영상화된 작품이자 그 인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하다.

러닝 타임이 짧은 편에 속하는 영화로, 극장에 내걸린 유명 IP의 영화임에도 단편 영화 수준이다. 때문에 장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았다간 다소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짦은 러닝 타임 안에서도 구성이 치밀하고 탄탄해 각종 명장면들이 대거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명성은 이 작품이 개봉된 시점에서부터 형성되었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

작풍을 보면 원래 디지몬들이 보여주었던 인격적이고 친근한 모습과 달리, 디지몬들이 이름 그대로 몬스터라는 느낌을 풍기는 야생적인 분위기를 띈다. 작품을 보면 디지몬들이 싸울 때 마치 야생 동물들이 싸우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햇빛의 밝기와 그림자의 강한 대비와 매미 소리로 여름의 느낌을 제대로 구현해, 누가 봐도 한여름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명곡 볼레로가 섞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금까지 호소다 마모루의 인생작으로 남아 있다. 이 작품을 겉모습만 바꿔 자꾸 내놓다보니 관객들이 매너리즘을 느낄 정도.

시기상으로 디지몬 어드벤처가 끝난 이후, 다음해인 2000년 봄방학. 이 다음에 파워 디지몬으로 이어진다. 단순한 이벤트성 극장판이 아니라 파워 디지몬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하며, 조그레스(합체진화)의 설정이나 새로운 선택받은 아이들의 탄생을 설명할 때 작중 직접 이 사건이 언급되기도 한다. 따라서 워게임을 보지 않으면 파워 디지몬을 100% 이해하기 힘들다.[4]

작화에 굉장히 공들인 작품으로 하마스 히데키, 하시모토 타카시, 코니시 켄이치, 이토 노부타케, 하네 유키요시, 이시하마 마사시, 타케우치 노부유키, 아라이 코이치, 사이 후미히데, 안도 마사히로(安藤正浩), 이리에 야스히로, 마츠다 소이치로, 나카야마 카츠이치 등 액션으로 유명한 애니메이터를 싹 쓸어담았다.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이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아 자신의 작품 슈퍼 플랫 모노그램(SUPERFLAT MONOGRAM)의 애니메이션 연출을 호소다 마모루와 디지몬 스태프에게 의뢰했다고 한다.

2. 줄거리[편집]


2000년 3월 어느 날[5], 태일소라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고 있었다.[6] 그러던 중 나리갑툭튀하며 말을 걸자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메일의 끝에 하트를 붙이고 나리가 그걸 보고 마음대로 '보내기' 버튼을 눌러버린다.[7] 한편 한솔은 정체불명의 메일을 받게 되는데...

"안녕!"

"나 배고파..."


네트워크에 쿠라몬이라는 디지몬이 갑자기 태어나 데이터를 걸신 들린듯이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그것을 본 한솔은 태일의 집에 찾아가서 논의를 시작하고, 이 사태를 파악한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들과 흰수염도사님이 연락을 해 쿠라몬을 공격하기로 한다.

그러나 석이는 중학교 입시[8], 미나하와이로 해외 여행, 리키매튜는 시골 할머니집[9]에, 나리는 친구 생일파티를 가버리고, 소라는 태일과 싸우는 바람에 삐져서 일부러 연락을 받지 않아[10] 급한 대로 한솔을 시켜서 통화하게 했으나 소라네 엄마가 한솔이 전화라고 하지 않고 태일이 전화라고 해서 무시. 그 다음부턴 인펠몬NTT로 침입해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전화까지 먹통이 되어 연락 불가.[11] 합류 불가. 결국 두사람의 파트너인 아구몬텐타몬만이 쿠라몬이 츠메몬 테크를 타 진화한 케라몬을 공격하게 된다.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12]

아구몬과 텐타몬은 열심히 케라몬을 밀어붙이지만 공격은 안 먹히고[13] 성장기인 케라몬에서 한번에 완전체 인펠몬으로 진화하질 않나[14] 진화 도중인 상대를 공격하는 등[15][16] 절륜한 전투력을 발휘하면서 태일과 한솔을 궁지로 몰고 진화 중인 그레이몬캅테리몬을 쓰러뜨렸다. 거기에 모든 전화망에 전화를 걸면서 통신망마비시켜 선택받은 아이들을 연락 불가로 만들고 인터넷까지 끊어버린 다음, 미국 네트워크로 버로우를 탄다.[17]

어찌저찌 재정비하는 도중에 매튜와 리키는 시마네의 할머니 댁에 있었는데, 귀가 어두우신 할머니가 매튜를 찾는 태일이의 부탁에 알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내려버린다든지 하는 말썽을 피우다가 그 틈에 연락선이 아예 두절되어버리고, 전화선과 다른 회선을 이용하는 음성사서함 콜렉트콜을 통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통화를 하면서 연락이 닿고 둘이 시마네의 온 마을을 간신히 뒤진 끝에 간신히 한 이발소에서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를 찾아 합류하면서[18] 전력이 4명으로 늘어 다시 인펠몬을 추격해 재결전을 벌인다. 아구몬과 파피몬은 처음부터 궁극체인 워그레이몬메탈가루몬으로 진화해 인펠몬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인펠몬도 궁극체인 디아블로몬으로 진화해버려 파닥몬과 텐타몬은 진화조차 해보지 못하고[19] 리타이어 한다. 그 와중에 한솔이 우롱차[20]를 너무 많이 마셔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간 사이, 태일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컴퓨터를 쳐서 블루스크린이 뜨는 대형사고를 쳐버리고 만다. 그 때 돌아온 한솔이 대경실색하여 얼른 이것저것 만지다가 결국 재부팅을 시도하는데, 당연히 컴퓨터가 리부팅되고 회선이 다시 연결될 때까지는 못해도 10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그동안 워그레이몬과의 링크가 끊겨버리는 바람에 워그레이몬은 그대로 동작이 정지해 말 그대로 샌드백이 되어 디아블로몬의 공격에 얻어터지게 되고 워그레이몬이 같이 도와주지 못하게 되자 메탈가루몬조차도 각개격파 당해버리고 만다.

이후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을 아작낸 디아블로몬은 이번에는 "시계를 가진 것은 누구게?"라는 이메일을 보내며, 10분의 전자시계 인터페이스가 화면에 뜨고 시계를 가진 상태에서 말 그대로 화면을 가득 메울 정도의 대량으로 자가분열을 하는데. 한솔은 펜타곤을 해킹한 타이완의 중학생이 보내온 메일을 통해 30분 전[21] 미 국방부의 관제 컴퓨터의 오류로 미국의 군 기지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 피스키퍼[22] 한 발이 발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정거리 20,000km 마하 23의 속도[23]로 정해진 목적지도 없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ICBM과 결국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0분 안에 수많은 디아블로몬의 복제 개체들 사이에서 진짜 시계를 가진 원본 개체를 찾아 핵미사일의 신관 시간이 지나가기 전에 확실하게 처치하는 방법뿐이고 시계를 멈추지 못하면 그 시점에서 게임도 현실도 게임 오버라는 절망적인 워게임이라는 것을[24] 깨닫게 된 태일 일행은 말 그대로 멘붕상태에 빠진다.

이러한 대위기 속에서 간신히 다시 정신을 차린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다시 쫓아가지만 이때부터 이미 워그레이몬은 양손의 드라몬 킬러도 잃고 피해도 심하게 입은 등[25] 이미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그리고 두 디지몬이 도착하자마자 무수한 수로 분열한 디아블로몬들의 집단다굴[26]에 맥을 못 추고 거기에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이 메일을 보낸 탓에[27][28] 엄청난 이 발생하여 컴퓨터의 처리속도가 느려져버리고, 워그레이몬의 움직임이 미칠 듯이 둔해지면서 결국 둘 다 속수무책으로 얻어터져 사실상 가사 상태까지 몰리게 된다.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패배하나 싶었으나 그 순간 태일과 매튜가 기적적으로 네트워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29][30] 수많은 메일을 보내 준 여러 사람들의 기적적인 힘으로 워그레이몬메탈가루몬은 합체해 오메가몬이 된다.[31]

오메가몬은 그레이 소드를 단 한번 휘둘러 디아블로몬의 필살기 카타스트로피 캐논을 모조리 튕겨내고 가루루 캐논 몇방으로 본체 한 마리를 빼고 모조리 쓸어버린다. 몇십 초밖에 남지 않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비록 파워는 강하지만 조금씩 렉이 걸리는[32] 오메가몬을 상대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마지막 남은 한 마리의 제거에 애를 먹게 되는데 그 순간 메일 화면을 본 한솔은 그 순간 기발한 재치를 떠올린다. 바로 그 수많은 메일들을 디아블로몬의 메일 주소로 한꺼번에 전달해 버리는 것이다.

한솔은 즉시 디아블로몬에게 아이들의 메일들을 재전송 시켜버리고 한솔의 기막힌 재치 덕분에 디아블로몬은 갑자기 엄청난 양의 메일이 쏟아지자 사실상 전 메모리를 메일 처리에 쏟아붓는 꼴이 되고, 최소한도 움직이지 못해서 거의 미동 자세를 유지하게 되버린다. 이제 시간은 단 10초만 남기게 되고, 그 순간 오메가몬이 디아블로몬을 포척해 10초라는 시간 동안 그레이 소드를 뽑아들고 디아블로몬에게 돌진을 하게 되는데 피말리는 10초의 카운트다운 이후 결국 핵미사일이 터지기 직전인 단 0.01초를 남기고 매우 아슬아슬하게 디아블로몬의 제거와 더불어 시계까지 부수는데 성공하게 된다.[33]

핵미사일은 오다이바(여의도) 앞 도쿄만(한강) 한복판에[34] 낙하하지만 시계가 부서져 뇌관이 작동하지 않아 다행히 폭발은 하지 않게 되었다.

디아블로몬이 결국 소멸하고 네트워크 기능이 다시 정상화되자 태일이가 보낸 메일이 소라에게 도착한다. 하트가 첨가된 메일을 읽고 소라는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태일이는 바보"[35]

한소라


이로서 일본과 전세계를 위기에서 구한 태일과 한솔은 창 밖 베란다에 나와 핵미사일이 터지지 않고 도쿄만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울먹이는 얼굴로 보면서 겨우 안도를 하게 되고 이야기가 끝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어르신들과 나란히 서 있는 리키, 컴퓨터를 빌린 미용실에서 이발을 시작하는 매튜, 황급히 문제를 풀고 녹초가 된 석이,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썬탠이 된 채 가족들과 함께 귀국한 미나,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에 갔던 나리, 차를 마시고 있는 리키와 매튜의 할머니, 디지몬들의 싸움을 컴퓨터로 보고 있던 전세계 아이들, 태워먹은 케이크와 함께 씁쓸히 웃고 있는 태일의 어머니, 가슴을 쓸어내린 표정으로 귀가하려는 한솔, 흰수염 도사와 파트너 디지몬들, 태일에게 사과의 답장을 보내고 머리핀을 인증한 소라가 차례대로 나오며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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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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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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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디지몬을 맡은 적도 있었던 호소다 마모루라는 거장의 2번째 작품 답게, 명실상부 디지몬 극장판 중 최고의 명작으로 화려한 연출이나 색감 때문에 디지몬 팬이 아니더라도 한번 쯤은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의미는 오메가몬이 처음으로 등장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주인공 디지몬 중 유이한 궁극체였던, 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이 디아블로몬한테 린치를 당한후, 사람들의 소망을 모아 진화한 장면은 굉장히 극적이다. 이후에도 오메가몬은 각종 극장판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다.

상영시간이 40분 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주역 캐릭터 8명 중에 4명은 사실상 전투에 참여도 못하고, 그 중에 2명은 카메오 수준으로밖에 못 나왔는데도[36] 팬들이 일절 불만을 가질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냈다는 것은 '선택과 집중'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호소다 마모루에게 디지몬을 테마로 90분이 주어졌다면 과연 어떤 작품이 나왔을 지...

북미 영화 평론가들한테는 그야말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관객 평점에서는 상당히 높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뮤츠의 역습보다 더 극단적인 평론가 - 관객 평점. 이렇게 된 이유는 미국 영화 시장에 개봉할 때에는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우리들의 워 게임, 디아블로몬의 역습을 하나로 이어붙인 뒤에 디지몬 어드벤처파워 디지몬의 일부 에피소드를 붙여서 편집한 260분짜리 총집편으로 상영했기 때문이다.


4. 개봉[편집]



4.1. 일본[편집]


파일:0957054096897.jpg
일본 포스터.


4.2. 대한민국[편집]


2020년 얼리버드픽쳐스에 의해 자막판만 재수입되어 네이버 시리즈에 풀렸다. 더빙이 제외된 이유는 디지몬 어드벤처: 운명적 만남 문서 참고.


5. 더빙[편집]



5.1. 한국 더빙[편집]


국내에선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으며, 이후 애니원에서도 방영되었다. 담당 PD는 김이경. 일부 성우진이 바뀌고[37] 대사가 잘못된 경우가 있었으나 완벽에 가까운 화면 편집과 가사가 있는 사운드 트랙들을 모두 높은 퀄리티로 번안하여 부르는 등 원작을 제대로 살린 수작이다. 특히 《Butter-Fly》의 한국어판이 이 극장판에서 전영호가 보컬로 최초로 공개되어 KBS에서 TVA를 방영할 당시 오프닝이 Butter-Fly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던 시청자들이 기뻐했다. 또한 전투 중 음악도 TVA 방영 당시의 《Power Up!》이 아닌 《brave heart》의 한국어판이 사용되었다. TVA의 여는 노래를 불렀던 홍종명이 Butter-Fly의 보컬을 맡지는 못했지만 엔딩곡인 《우리들의 war game》은 어드벤처의 엔딩곡인 《안녕! 디지몬》을 부른 장숙희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불렀다.[38] 번역은 두 곡 모두 장동준.

다만 흠이라면 검수 과정이 짧았던 건지 오역이나 용어 사용을 잘못 하는 등 대사에 문제가 군데군데 있다. 대표적으로 완전체인 인펠몬을 성숙기로, 메탈그레이몬, 아트라캅테리몬을 절대완전체라고 부른 것. 거기다가 워그레이몬메탈가루몬의 레벨까지 똑같은 절대완전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TV판에서는 초특급 진화라고 나온 용어를 초고속 진화로 번역하고, 인펠몬디아블로몬으로 진화하자 절대완전체 대신 궁극체라는 용어를 썼다. 덕분에 디지몬 본작의 기억을 가지고 이걸 보던 저연령 시청자들은 혼돈의 도가니에... 게다가 신태일이 말할 타이밍에 장한솔이 말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심지어는 화질이 안좋은 TV판을 그대로 이용했다는 것.

그 외에도 오역도 있었는데 위에 언급된 인펠몬이 사실은 완전체라는 걸 깨닫는 시점에서 "또 진화했다."는 대사를 날려 가만히 있는 놈을 뜬금없이 진화시키는 병맛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

번역은 후리기획. 이후 케이온!의 더빙 번역도 맡았는데, 모에모에 큥을 어감이 비슷한 한국어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써서 더빙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2008년 9월에 방영한 것을 마지막으로 투니버스에서는 완전히 종영되었고, 이후에 애니원에서 방영될 때는 투니버스 자료를 그대로 방영했는데 억지로 화면 비율을 바꾸어 영상을 망치고 엔딩 크레딧 후에 엔딩을 중간에 짤라먹는 만행을 저질렀다. 같은 대원방송 계열인 챔프도 마찬가지. 소라태일의 사과 편지를 받고 화해 편지로 답장하며 머리에 신태일의 핀을 꽂은 사진을 보내주는게 엔딩의 클라이맥스인데도.


5.2. 북미 더빙[편집]


북미에서도 더빙판이 나왔는데 러닝타임이 짧은 만큼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디지몬 허리케인 상륙!! 초절진화!! 황금의 디지멘탈과 함께 세트로 묶여있다.

문제는 더빙을 하면서 대사들을 전부다 제멋대로 바꾸거나 없는 대사를 추가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썰렁한 개그를 집어넣거나 없는 설정을 집어넣었다. 참고로 이 더빙판은 Nostalgia Critic가 JesuOtaku라는 여성 양덕후와 함께 리뷰를 하기도 했는데 무지 깠다. NC는 디지몬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JesuOtaku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몇 년에 걸친 팬덤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이 극장판은 완전 쓰레기라 그냥 보고 까도 된다면서 극장판을 추천하여 리뷰한건데 한국과 일본에서의 워게임의 입지가 무색해진다. 이게 다 더빙이 문제다.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과는 달리 디지몬 허리케인 상륙!! 초절진화!! 황금의 디지멘탈은 우리들의 워 게임과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런데 디지몬 허리케인의 스토리를 연결시키기 위해 있는 설정을 빼고 없는 설정을 집어넣었다.

소소한 설정 변경은 우선 인트로에서 정석이 시험을 치러 가는 장면에서 지하철 문의 오작동으로 타질 못하고 바로 넘어가는 장면에 나오는 미나의 집에 걸려있는 핑크색 하트 물체가 나오는데 원본에서는 단순히 미나와 미나의 부모님 이름이 적혀있는가 하면 북미판에서는 'To Mimi, From Joe'라고 적혀있어 마치 정석이가 미나에게 고백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표시되었다. 왜 이러한 전혀 불필요한 설정변경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미나에게 아무 호감 감정이 없는 정석을 쓸데없이 엮을려는 태도로 북미에서는 아직까지도 정석이가 미나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다.

그리고 대망의 가장 큰 설정 변경은 디아블로몬, 정확히 말하자면 쿠라몬을 만든 사람이 디지몬 허리케인에서 등장하는 워레스가 된 것이다. 디지몬 허리케인 파트에서 워레스가 자신은 파트너 디지몬이 둘이 있었는데 이 둘이 상당히 도움이 돼서 한마리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인터넷 상에 한마리를 더 만들었으나 알이 깨어나기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디아블로몬이 되었다고 최산해에게 설명하는 대사를 집어넣은 것. 이것 때문에 디아블로몬이 그 난리를 피운 것은 자신을 만든 사람을 찾기 위해서인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디아블로몬이 발사한 핵미사일도 워레스가 있는 곳으로 또 하나가 날아가면서 두 개가 발사된 것으로 변경된다. 이러한 설정 변경은 디지몬 허리케인에도 영향을 끼쳐, 초코몬을 납치하고 타락시킨것이 디아블로몬이라고 설정이 변경된다.

이로인해 소소한 부분도 바뀌어 사방에 전화를 걸어댄 것도 워레스를 찾기 위한 것이었으며[39] 결국 수사망을 좁혀가며 미국 서버로 넘어가기까지 한다. 본래는 아무 대사가 없는 디아블로몬과 오메가몬 또한 대사를 하며 필살기를 외친다.

대사뿐만이 아니라 음악도 마찬가지여서 기존에는 없는 음악을 넣거나 전혀 다른 음악으로 바꾸기도 했다. 북미 더빙판에서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많이 추가되었으며 BGM이 없는 구간에도 적절한 음악을 넣은 부분이 많다.[40]

예를 들면 원판에선 오메가몬으로 합체하여 디아블로몬들을 쓸어버릴때는 웅장한 음악이 나오며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마지막 한마리를 추격할때는 아무 음악이 나오질 않지만 북미 더빙판에서는 디아블로몬들을 쓸어버릴때 "지금까지 우릴 골치아프게 하던 녀석을 쓸어버릴 시간이다!"라는 분위기가 들 정도로 아주 경쾌한 음악을 넣었고 마지막 한마리를 추격할때도 촉박한 시간에 걸맡게 초조한 분위기가 나는 음악을 넣었다.

원판은 상대적으로 대사가 적고 BGM이 없는 구간이 많으며 음악도 잔잔한 것이 많기때문에 북미 더빙판을 먼저 보고 원판을 본 사람들 중에는 뭔가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나쁜 부분이 많아서 그렇지 부분적으로 비교해보면 원판에 비해 나쁘지 않은 점도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북미판을 먼저 본 사람이 보면 원판이 허전해보일 정도로 BGM가 없는 구간이 많은 원판에 전부 BGM을 집어넣었으며 설정이 아예 바뀐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바뀌거나 추가된 대사 중에서 설정이나 상황에 적절한 부분도 많다.

한가지 예로 원판에서 오메가몬이 되기 직전, 신태일과 매튜가 실신한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에게 다가와 혼자 싸우게 두지 않겠다며 함께 싸우자고 하는 정도이나 북미 더빙판에서는 해당 대사가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신태일: 있지, 널 깨울 호루라기는 없어.[41] 그래도 넌 혼자가 아니야. 알겠어? 그리고 이메일은 아직도 오고있어. 안멈춘다고! 전세계의 아이들이 너희의 도움을 바라고 너희에게 메일을 쓰고있는거야. 너희밖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그 아이들의 희망을 느껴봐! 그 아이들의 힘을 느껴보라고!(Listen, I don't have a whistle to wake you, but I want you to know you're not alone. Okay? And the mail keeps coming. It won't stop! Kids from all over the world are writing to you. They need your help. You're the only one who can do it! Feel their hope! Feel their strength!)
워그레이몬: 힘이... 희망이...느껴져!(I... FEEL THEM!)

이 직후 지금까지 워그레이몬을 렉에 걸리게 하며 방해만 되던 이메일들이 반대로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을 오메가몬으로 합체시켜 준다. 워게임의 오메가몬이 전세계 사람들의 희망을 매개체로 삼아 탄생했다는 걸 생각해볼 때 신태일이 자기가 곁에 있다는 것만 강조한 원판 대사보다 이쪽이 더 상황적으론 맞아떨어진다. 이 부분 만큼은 미국판의 초월번역 및 더빙.

그 밖에도 디아블로몬 또한 인터넷속에 나타난 디지몬이란 설정을 살려 사망 때 "접속, 강제종료(Connection, TERMINATED)."라는 대사를 날린다. 사실 진짜 마지막 대사는 창조주를 찾는 것으로 바뀐 설정에 따라 워레스의 이름을 부른 것이지만.


6. OST[편집]


일본판 ED
제목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리들의 War Game!
파일:일본 국기.svg
作品 No.2 「春」 イ長調 〜ぼくらのウォーゲーム!〜 [42]
가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숙희
파일:일본 국기.svg
AiM
작사
Namika
작곡
미야자키 미치(宮崎道)
개사
장동준



네 뺨을 만지던 바람이
지혜를 의심한다면
네 맘을 할퀴는 시련이
용기를 시험한다면
작기만 한 네게도
강한 힘이 있음을 보여줘
우리들의 꿈이라는
가장 커다란 무기로
희망은 기다리던 내일에 있고
내일은 마음 속의 꿈을 깨우네
어려움에 때론 지쳐가도
그대로 쓰러질 네가 아냐
지금보다 강한 네가 되길 바랄게
다가오는 내일엔

해당 곡은 20년 뒤에 디지몬어드벤처 라스트에볼루션에서 태일과 매튜가 야끼니꾸 집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1절 분량의 inst로 나온다.


7. 여담[편집]


  • 핵미사일이 터지게 되는 10분의 카운트다운 이후 디아블로몬의 제거까지 걸린 시간도 러닝타임 상으로도 정확히 10분이 걸렸다.

  • 본편이 끝나고 노래와 올라오는 스탭롤과 함께 나오는 메인 캐릭터 및 주변인물들의 쿠키영상을 보는 재미도 있다. 리키는 할머니의 이웃들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매튜는 쌩뚱맞는 표정을 지으면서 이발을 하고 있고[43][44], 석은 입시 시험 후 하얗게 불태웠어 하는 표정, 미나는 하와이에서 실컷 선탠 후 가족들과 귀국하는 장면, 나리는 친구 생일잔치에서 친구들과 다정하게 단체사진 찍는 모습, 매튜&리키 친할머니는 손주들이 가져온 고구마를 드시는 모습, 이후 홍예지, 이재익을 비롯한 각 세계의 아이들의 모습을 비춰준 후, 태일 엄마는 쓴웃음을 지은 채로 탄 케익을 바라보는 장면, 한솔은 모든 상황을 해결한 후 자기 집으로 돌아가려 준비를 하고 있고, 무사히 디지털 월드로 다시 돌아간 파트너 디지몬들과 흰수염도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라는 태일에게 "자신도 미안하다며 선물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보내고는 미소를 지으며, 모자를 벗고 태일이가 선물해준 핀을 왼쪽에 꽂은 사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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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한솔의 컴퓨터가 켜지는 과정에서 장한솔의 컴퓨터는 Microsoft Windows임을 알 수 있다. 저 OS는 Windows 98 SE 4.10.2222A이다. 작중 시간대가 2000년에는 주류 OS가 이 버전이었다.[45][46]

  • 이 작품 이후로 인터넷상에서 전세계의 여러명이 동시에 합담하여 무언가 하는 것을 두고 '우리들의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드립이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트위치 포켓몬이 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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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는 매튜가 역시 시마네[47]에 컴퓨터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やっぱ島根にパソコンなんてあるわけないじゃん!)라고 말한 것이 으로 쓰이고 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가정용 컴퓨터 보급이 그리 높지 않았을 2000년인데다가 두 형제가 있었던 곳이 하필이면 국내에서 다소 낙후된 시마네현 안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있는 시골 마을이었으니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찾기 힘들었던 것이 무리는 아니었다.[48] 일본에서는 워낙 유명한 밈인지 기사까지 나왔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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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서양팬이 작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활약하지 못한 여성 멤버들과 파트너들이 참전하는 모습의 팬아트를 그렸다.

  • 특이하게도 본 극장판에서 사용된 음악들은 파워 디지몬에서 재사용되면서 파워 디지몬 OST에 수록되었다.

  • 노인 Z의 몇장면을 오마주한듯한 장면이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생중계하는 장면이라던가 빌런에게 막타를 날리는 방식하며... 이래저래 비슷한 점이 많다.

[1] 2003년 5월 8일운명적 만남과 함께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하면서 처음 공개되었다.[2] 영화판에선 별다른 표기가 없지만 썸머 워즈 소설판에 “원작 : 우리들의 워 게임”이라고 나와있다. 리메이크를 의도하고 만든거지만 애초부터 감독이 같은지라 굳이 판권같은걸 구입하고 만들 필요가 없어서 굳이 영화판에선 언급을 안한 모양이다. 굳이 리메이크라는 언급은 없지만 같은 창작자에 의해 리메이크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을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한다.[3] 당시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은 동시상영 형태로 개봉하는 것이 기본이었기 때문. 우리들의 워 게임의 동시상영작은 원피스극장판황금의 대해적 우난》이었다.[4] KBS에서 파워 디지몬을 방송 당시 어드벤처가 끝난후 연달아 방송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5] 작중에서 가게의 물건의 포장에 쓰인 날짜가 3월 4일이라고 나온다. 2000년 3월 4일이 극장판의 개봉일이다.[6] 태일이 소라 생일 선물로 머리핀을 선물했는데 소라는 본인이 평소에 쓰고 있는 모자가 안 어울리냐는 의미냐며 짜증을 내는 바람에 싸웠다고 태일이 언급한다. 북미 더빙판에서는 "뭐야, 내 머리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는 거야?" "너 항상 모자 쓰고 있는데 안들고 자시고가 어디있냐?" "아, 그래? 내 모자가 그렇게 싫었니?"라며 싸웠다고 나온다. 한국 더빙판에서도 태일이가 소라의 말을 따라하는 장면이 있다.[7] 북미 더빙판에는 무심코 From Tai(태일이가)를 Love Tai(사랑하는 태일이가)로 적고 당황해서 내가 대체 뭘하는 짓이래 하고 허탈해하고 있는데 나리가 들어와서 수정하기도 전에 '보내기'를 꾹 (...)[8] 일본의 명문 중학교는 입시를 통해 성적순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여왕의 교실을 보면 알 수 있다.[9] 원판에선 시마네현이다. 확실히 시골 촌동네긴 하지만 작중 나온 정도로 심하진 않다. 국내에선 울릉도로 현지화되었다.[10] 위에서 말했듯 태일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소라에게 사과메일을 보냈으나 쿠라몬이 인터넷에서 날뛰는 바람에 메일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았다. 소라도 내심 미안했는지 태일의 집 앞까지 와서 사과할까 하다가 그냥 돌아가버린다.[11] 결국 태일이의 사과메일은 사건이 다 끝나고 나서야 도착했다. 그나마 엔딩에선 소라가 자신도 미안하다며 머리핀 고맙다고 머리핀 꽂고 웃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사과는 받아들여진듯 하다.[12] 이는 곧 선택받는 아이가 생기는 복선을 알려주기도 한다. 특히 중후반부에 메일을 보내고 있는 홍예지이재익이 선행출연으로 잠깐 등장하는 데 예지는 후속작에서 정말로 선택받게 되고, 이재익은 서정우의 회상에서 잠시 등장하지만 이후 세번째 작품에서 유민 일행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 또한 이 광경을 본 일부 아이들도 선택받는다.[13] 이때 케라몬이 메일을 보내는데 노는거야?라며 덜 자란듯한 느낌을 보여주는 내용이고, 투니버스 판에서는 장난치냐?라며 대형 어그로성 메일로 번역되었다.[14] 이에는 태일과 한솔도 상당히 당황했다. 성숙기인 줄 알고 그레이몬과 캅테리몬으로 대응하고 있다가 이상하게 전투력이 차이나는 걸 보고서야 완전체인 걸 깨달았다.[15] 사실상 디지몬 시리즈 중 유일한 케이스. 진화 장면을 시청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진화하는 도중에는 상대가 움직이는 시간이 일시정지가 걸린다. 즉 Pause랑 마찬가지다. 그 어떤 디지몬도 진화 도중에는 공격하지 않았다. 유일히 이 사례가 적용된 건 아마 접속자들이 많기에 네트워크가 일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16] 진화하는 장면에서 디지몬 어드벤처 때의 진화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미 아포카리몬 전에서 소멸했을 문장이 담긴 펜던트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문장의 힘 자체는 최종전에서 도구 없이 가능했기 때문에 진화 자체는 불가능하지 않다.[17] 이 와중에 이를 보고 있던 해외의 어린이가 "1:2로 싸우고서도 못 이긴거야?"라는 메일을 보내 태일이가 빡친다.[18] 매튜네 할머니댁이 시마네현 안에서도 외진 곳에 있는 시골마을이라 인터넷은 고사하고 컴퓨터조차 없는 곳이 태반이었다. 간신히 찾은 한 집에서는 그나마 컴퓨터가 있긴 했는데, 인터넷 설치를 안 해놓는 바람에 남편이 "불쌍하니까 연결해주자", 아내가 "인터넷 연결 할 줄은 아냐"면서 별안간 투닥거리기 시작해 괜히 중간에 낀 매튜만 곤란해지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19] 파닥몬이 엔젤몬으로 진화하는 도중에 공격당해 리타이어. 텐타몬은 진화 시도도 못 하고 리타이어.[20] 한국판에서는 콜라.[21] 실제로 극장판이 시작한 지 약 30분 정도 흘렀다.[22] 더빙판에서는 수호천사로컬라이징.[23] 음속 340m/s(=1224km/h)로 23을 곱하면 초당 약 7820m(7.82km) 날아간다.[24] 즉 이미 발사되었으니 핵미사일의 추락은 허용하더라도 폭파를 불발시키는 것. 문제는 어디로 추락할 지 아무도 예상할 수가 없어서 도심 한복판에 떨어질 경우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게다가 아무 반응도 일으키지 않는 평범한 돌덩이같은 상태일지언정 기본적으로 막대한 위치 에너지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데다 강에 떨어져도 천운이 아닌 게 강 뿐 아니라 그 주변의 방사능 오염 피해도 피할 수 없다. 당장에 원자력 발전 사고로 피해를 입어 방사능 오염에 찌든 체르노빌프리피야트, 마야크 재처리 공장의 상황만 봐도.[25] 이 때 연출을 보면 날개와 꼬리 일부를 잃고 흠집투성이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메탈가루몬은 비교적 멀쩡히 뛰어가는 반면 워그레이몬은 날고만 있을 뿐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눈에서 생기도 거의 사라져 사실상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26] 아마도 애니메이션 역사 전체에서 탑에 들 만한 집단 린치. 한솔은 디아블로몬의 수를 세다가 1만 6천 마리에 다다르자 수를 세는 것을 포기했다. 2020년대까지도 주인공 2명이 치명상을 입은 상황에서 동급 이상의 적 몇 만 마리가 다굴을 놓는 씬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터넷 공간이라 크기가 실감이 안 될 뿐 디아블로몬은 이후 작품에서 거의 작은 빌딩 사이즈로 묘사되는 오메가몬과 비슷한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그런 놈이 거대한 공간을 개미떼처럼 뒤덮고 있는 장면은 충격과 공포.[27] 파트너 디지몬들은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바이스를 각자의 컴퓨터에 접속한 뒤 장한솔의 노트북을 거쳐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장한솔의 노트북이 대량의 메일로 인해 처리속도가 늦어지면서 디지몬들의 힘의 원천인 디지바이스와의 연결도 불안정해지면서 느려져버린 것.[28] 이때 후속작에서 등장할 예정인 홍예지이재익도 화면에 나와 메일을 보냈었다.[29] 매튜가 네트워크 안으로 들어갈때 한 할머니가 뒤에서 심부름을 시켰는데, 매튜가 컴퓨터로 들어가는 장면을 그 자리에서 목격했다.[30] 이때 어떤 수단으로 네트워크에 들어갔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디지털 게이트가 열렸거나 무인편 마지막회에서 나온 문장은 우리들의 마음이다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물리적으로는 소멸했지만 마음 속에 남아 있는 문장의 힘이 태일과 매튜를 네트워크 안으로 이끌었던 것일 수도 있다.[31] 이때의 BGM인 '레퀴엠'과 진화장면은 이 극장판의 최고 감상 포인트. BGM과 연출이 어우러지며 성자의 강림을 제대로 보여주었다.[32] 전세계 아이들의 응원메일을 여전히 받은 상태였다.[33] 이 때 연출을 보면 59초를 가리키는 초침과 0분을 가리키는 분침 사이에 그레이 소드가 초침을 막듯이 꽂혀있다. 때문인지 표시되는 전자 타이머의 남은 시간도 1, 2초를 반복.[34] 얄궂게도 장소가 태일이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이다.[35] 이때 도쿄만에 빠진 핵미사일이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이 나온다.[36] 그나마 주인공 일행 중 유일한 브레인 장한솔은 디아블로몬의 존재를 눈치챘고, 일행들이 싸울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마지막에는 대량의 메일을 전송하는 등 반드시 필요했던 활약을 해줬다. 그에 반면 리키는 매튜의 동생이라 등장했지, 스토리상 없어도 전혀 무방했다. [37] 주요 성우진은 KBS판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나, 그 외 나머지 배역이나 주요 인물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일부 배역은 자사 성우로 교체되었다.[38] 이전에 장숙희가 김이경 PD가 연출한 아즈망가 대왕의 오프닝 《환청 케이크》를 부른 경험이 있어서인 듯.[39] 전화를 받는 사람들에게 "여보세요. 당신이 날 만들었습니까?(Hello. Did you programmed ME?)"라고 묻고는 음흉하게 웃는다.[40] 물론 몇몇 BGM의 퀄리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판에 비하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꽤 많다. 디지몬 더빙판에서 시즌을 가리지 않고 전체의 오프닝으로 쓰인''' 곡이다.[41]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에서 패롯몬과 싸우다 기절한 그레이몬은 태일이가 있는 힘껏 분 호루라기(나리가 가지고 있던 것) 소리를 듣고 위기 직전에 깨어나 상황을 역전시킨다. 상기했듯, 북미에선 워게임이 다른 극장판들과 묶여있어서 초반부에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의 내용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선 해당 내용을 떠올리게 된다.[42] 해석하면 작품 No.2 「봄」 가장조 ~우리들의 워 게임!~. 볼드체로 표시한 전체가 곡 제목이다.[43] 이발소에서 컴퓨터를 빌려썼다.[44] 덤으로 후속작에서 이 이발을 한 덕택인지 삐침머리를 아래로 내린 듯한 스타일로 바뀐다.[45] 참고로 한국 기준으로 2000년 초반에는 우체국에서 연리 8%쯤 되는 적금으로 컴퓨터나 노트북을 할부로 사는 상품이 있었다.[46] 토에이 애니메이션 사내 컴퓨터의 스크린샷을 응용한듯 하다. 잘보면 와콤 태블릿이 있다.[47] 한국판에서는 울릉도[48] 작품이 제작되던 1999년 당시에는 가정용 컴퓨터 보유율/인터넷 보급률이 일본은 37.7%에 21.4%(출처), 한국은 51.8%에 23.5%(출처)로 시마네라면 컴퓨터를 찾기 힘들지 몰라도 울릉도에서는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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