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액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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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디지몬을 진화시키는 근원이 되는 DNA(디지몬 내츄럴 어빌리티)[1]
를, 자신의 피부나 금속, 연동 상품 '디지몬 데이터 플레이트(DDP)'로부터 모아서 디지몬을 진화시키자.액셀 그립을 연타해서 기어를 올리면, 디지몬의 핵이라 불리는 디지코어의 회전수가 증가해,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특수 진화 블래스트 에볼루션을 일으켜 날리는 기술은 일격필살!
2005년 발매된 디지몬 시리즈 육성 게임기 시리즈로, 반다이 공식 제품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종래의 「육성」, 「진화」, 「배틀」이 컨셉이였던 디지몬 육성 게임기에 「데이터 수집 놀이」가 더해진 게임기라고 한다.
2. 특징[편집]
- 기존 디지몬 육성 게임기 제품[2]과 달리 기기를 세로로 잡는 조작 방법을 도입했다.
- 시간 진화 개념이 없어지고 용, 짐승, 새, 벌레, 암흑, 신성, 물, 기계 총 8개의 DNA에 의해 다음의 진화 형태가 결정된다.
- 본체의 센서를 인체 나 별매의 '디지몬 데이터 플레이트(DDP)'와 연결하여 DNA 나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있다.
- 액셀의 전면에는 투명한 '클리어 플레이트'가 장착되게되어 있고, 게임기 본체와 플레이트 사이에 '액셀 시트'라는 종이를 끼워서 게임기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커스텀 할 수 있다.
- 액셀 그립을 연타하면 디지몬의 공격력을 높일 수 있으며, 블래스트 에볼루션을 일으켜 날리는 기술은 일격필살이다.
- 배경 시트에 그림이 존재하지 않는다.
- 디지몬들의 공격 기술 도트가 통일 되어있다.
3. 비판[편집]
3.1. 시대착오적 설계[편집]
디지몬 시리즈가 암흑기에 빠진 원인은 다양했지만, 큰 원인 중 하나는 다마고치 붐이 식으며 시대의 흐름에 도태되어 자연스래 본가 육성기기의 인기가 떨어졌기 때문이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디지몬 액셀이 발매된 2005년은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물론, 닌텐도 DS도 발매된 시기였기에 흑백 액정 게임기의 경쟁력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으며 그것을 시리즈 주력 상품으로 파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었다. 물론 태생이 반다이의 하청 장난감 회사였던 주식회사 위즈 입장에선 디지몬 시리즈가 하향 곡선을 그리던 당시에는 컬러 액정 게임기를 개발할 여력이 없었을테니 흑백 액정 게임기가 최선이었을 수도 있지만, 부족한 경쟁력을 커버할만한 신선한 기능이나 재미가 보장이 되지 않았던 디지몬 액셀은 망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 셈. 또한 디지몬 액셀에는 "DDP 스캔" 기능과 "DDP(디지몬 데이터 플레이트)"가 있는데 DDP 스캔의 원리만 알면 DDP를 일절 구매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3] 디지몬 액셀은 게임기 본체가 안팔린 것과 별개로 관련 상품까지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3.2. 불편한 그립감과 조작법[편집]
위 이미지는 당시 디지몬 공식이 밀어주던 디지몬 액셀을 쥐는 방법이다.
실제로 잡아보면 이게 얼마나 불편한지 알 수 있지만, 직접 잡아볼 필요도 없이 간단히 디지바이스 계통의 기기인 디-스캐너의 디자인과 디지몬 액셀의 디자인을 비교해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될 것이다. 사진대로 잡게되면 정말 불편하다. 그리고 디지몬 액셀의 트레이닝/배틀 명령 입력 방법은 본체 왼쪽의 '액셀 그립'이라는 부분을 연타하여 이루어지는데, '연타'에 의해 게이지를 높여 그 수치에 따라 공격 판정이 결정되며, 공격 게이지를 가득 채우는 것 까지는 별로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 게이지는 연타를 지속하지 않으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게이지를 일정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연타하게되는데 이게 정말 불편하다.
3.3. 시간진화 개념 폐지[편집]
기존 디지몬 액정 육성 게임기와는 전혀 다르게 아예 시간진화 개념을 폐지해버리고, 조그레스를 제외한 모든 진화를 'DNA'섭취 조건에 맞기만하면 진화하게끔 변경되었다. 그외 나머지 부분은 여전히 기존 게임기처럼 먹이를 먹여 트레이닝하고 배틀시켜 대변을 치워주고 재워주는 것 그대로였는데, 애초에 육성 시뮬레이션을 표방하면서 디지몬을 어떻게 육성하던 DNA만 잘 먹이면 알아서 진화한다는 발상 부터가 이 게임기가 비판받는 주 원인이다. 쉽게 말해 육성 게임기가 육성하는 재미가 사라져 버린 것. 심지어 바로 이전 육성기기였던 펜들럼X에 있던 '육성 중단 기능'도 덤으로 폐지되었기에 당시 기존 게임기 유저들에게 있어 육성파트에 불편함이 더해진건 보너스이며, 무엇보다 DNA는 진화에는 필수적인 아이템이지만[4] 진화 이외의 면에서는 전혀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연 시간진화를 포기하면서 까지 굳이 넣을 기능이였을지 의문일 따름.
3.4. 뒤늦은 콜라보와 특수 디지타마 시스템[편집]
디지몬 액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얼티메이트 게놈은 디지몬 제볼루션과의 콜라보를 통해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도루몬 특수 디지타마가 해금되게 되있었는데, 문제는 디지몬 제볼루션의 방영일은 2005년 1월 3일이고, 얼티메이트 게놈의 발매일은 11월 19일이였다. 보통 콜라보레이션이라는건 양작품의 조화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보통인데, 디지몬 액셀은 무려 10개월이 지나서야 제볼루션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특정 조건을 달성해서 알파몬을 육성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 의미없는 콜라보였던 셈. 또한 특수 디지타마로 등장한 도루몬의 진화트리는 제볼루션의 진화트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제볼루션과 함께 라프타드라몬.그레이드몬 진화트리가 팬들에게 잊혀지는데 한 몫했다. 그리고 하필이면 마지막 작품인 얼티메이트 게놈에 특수 디지타마 시스템이 갑툭튀한 걸 보면 정황상 디지몬 시리즈 최악의 개발자의 아이디어일 가능성이 높다.
3.5. 끊어져버린 도감 설정 속 서사성[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에카와 유스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종류[편집]
4.1. 저스티스 게놈[편집]
볼크드라몬, 반쵸레오몬 계열, 타이런트캅테리몬 계열, 카오스몬이 첫 등장했다.
패키지에 동봉된 DDP는 반쵸레오몬
4.2. 이빌 게놈[편집]
다크드라몬 계열, 그란드라큐몬계열이 첫 등장했다.
패키지에 동봉된 DDP는 다크드라몬
4.3. 네이처 게놈[편집]
발두르몬 & 스피노몬 계열, 넵튠몬, 메르크리몬이 첫 등장했다.
패키지에 동봉된 DDP는 각 컬러 별로 다르다.
4.4. 얼티메이트 게놈[편집]
슬레이프몬계열, 얼티메이트카오스몬 이 첫 등장했다.
패키지에 동봉된 DDP는 각 컬러 별로 다르다.
5. 기타[편집]
본체와 클리어 플레이트 사이에 끼우는 액셀 시트는 본체를 사면 주는 1장 외에 당시 발매중이던 디지몬 TCG 의 "디지털라이즈 부스터"를 구매하면 규칙 설명 용지 대신 동봉되어 얻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디지털라이즈 부스터가 나올 무렵 일본 현지에는 디지몬 카드를 취급하는 가게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20:10:40에 나무위키 디지몬 액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공식 설정상 디지털 월드의 물질에서 채취할 수 있는 원소 데이터로, 용, 짐승, 새, 벌레, 암흑, 신성, 물, 기계로 총 8가지 속성이 있으며 디지몬에게 먹이로 주는 것으로 성장을 촉진시켜, 짧은 시간에 진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담으로 프로틴에 비해, 디지털 월드에서 유래된 데이터이기 때문에, 디지코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는 설정이 있다.[2] 디지바이스 류 제외[3] 간단하다. 액셀옆에 붙어 있는 금속 센서 부분을 어떻게 누르냐에 따라 결과가 바뀌기 때문에 손가락만 있으면 DDP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4] DDP와는 별개[5] 전용 아이템으로 일시적으로 진화하는 것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