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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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
デジタル・デビル物語(ストーリー 女神転生 II[1]
Digital Devil Story: Megami Tensei II


개발
ATLUS
유통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
플랫폼
패밀리 컴퓨터
장르
롤플레잉 게임
출시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0년 4월 6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심의 없음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4. 주요 제작 스태프
5. 평가
6. 관련 링크



1. 개요[편집]



여신전생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의 정식 후속작. 이 작품부터 원작 소설 디지털 데빌 스토리의 미디어 믹스라는 한계를 벗어나 독립된 시리즈로 발전하였다.

모든 여신전생 시리즈의 뿌리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특유의 시나리오와 세계관 설정 및 시스템은 전작에 이어 스즈키 카즈나리[2]가 작업하였다. 이후 발매된 진 여신전생, 진 여신전생 2, 진 여신전생 4, 진 여신전생 4 FINAL에 이르는 거의 모든 넘버링 작품들이 이 작품의 스토리를 윤색하면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3] 다만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에선 진 여신전생 3 녹턴진 여신전생 5가 스토리면에서 상당히 이질적이고, 그외 다른 정식 시리즈 중에서도 본작의 스토리에서 일부러 벗어나기 위해 진 여신전생 if...,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와 같은 외전작을 꾸준히 내놓았다.

전작에 이어 여신전생 시리즈의 대표적 음악가인 마스코 츠카사가 참여하여 아름다운 배경음악을 수놓은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자신의 전매특허인 락적인 곡들을 패미콤 음원으로 표현하기에 한계를 느꼈는지 특수 음원칩(Namco 163 4채널)을 달고 나왔다.[4] 그래서 패미콤 게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사운드와 BGM을 들려준다.

악마화가 카네코 카즈마가 처음으로 악마 디자인을 담당하였고[5], 그래픽도 전작에 비해 발전하여 패미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2. 특징[편집]


세기말적인 분위기의 세계에 '데빌 버스터'란 게임[6]을 하고 있던 쉘터 주민 주인공과 그의 친구가 악마 파즈스로부터 악마소환의 힘을 얻어 싸우게 된다. 하지만 중간에 '마녀'라 불리는 히로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는 악마의 꼭두각시라고 주인공을 부르는데 여기서 친구를 따라가느냐, 히로인을 따라가느냐에 따라 분기가 생긴다.

유일신에 의해 신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진 이방신들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필라(pillar, 기둥)라는 아이템을 모아 마계로 가는[7] 이벤트는, 진 여신전생 2에서 봉인된 일본의 신들을 해방하고 역시 필라를 모아 마계로 가는 이벤트의 원류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인간의 문명이 파괴된 뒤 바알이 도쿄를 지배한다는 설정은 대파괴 직후의 세계를 다룬 <위전 여신전생 도쿄 묵시록>에서 차용하였다.

여하간 도쿄를 지배하는 바알을 물리치면 조그마한 개구리로 변하는데 벨제부브는 그 개구리가 YHVH에 의해 자신으로부터 떨어져나간 부분이라고 하며 합체를 하고 마인 바알이 되어 주인공의 동료가 된다. 바알이 있다면 루시퍼를 후에 동료로 할수있다.

진 최종 보스는 YHVH. 마지막에 신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신과 싸울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신을 따르면 루시퍼와 악마들은 그대로 불타죽어 소멸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알레프와 함께 여신전생 2의 주인공을 최강으로 꼽으며, 실제로 공략집 설정이 맞다면 1,000년에 한 번 등장하는 진정한 구세주이다. 작중에서도 '인간이 잃어버린 모든 힘을 되찾은 형태'라는 것을 암시하며 여러 가지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 준다. 다만 위에 언급한 사실들이 맞다면 '인간이 잃어버린 모든 힘을 되찾은 형태'는 아담이고, 아담은 메시아랑 동급이란 소리가 된다.[8]


3. 등장인물[편집]


  • 주인공
시리즈 후대의 주인공들이 말 한마디 없는 것에 비해 팔을 물어뜯겼을 때 " 오, 오른팔이!"하고 비명을 지르는 메세지가 출력되거나, 엔딩에서 독백을 하는 등, 생각 외로 말을 한다. 참고로 YHVH를 따르는 엔딩에 따르면 1인칭은 보쿠(ぼく).

  • 친구
주인공과 동료로서 파즈스의 의뢰를 충실하게 수행하지만 주인공이 파즈스에게 이용당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마녀를 따르면 주인공 파티에서 떠나고 마카(화폐) 절반과 이벤트로 동료가 되는 강력한 악마를 가져가버린다.



4. 주요 제작 스태프[편집]




5. 평가[편집]


1991년 패미통 연말 결산에서 드래곤 퀘스트 4와 함께 RPG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역대 패미콤 RPG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들 중에서는 아직까지도 이 작품을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와 함께 여신전생 시리즈 전 작품 중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 사람도 많다. 90년대 당시 드래곤 퀘스트 IV, 파이널 판타지 III, 위저드리 3와 함께 걸작 RPG로서 게임잡지 등에서 4대 RPG라는 명칭을 받았다.

SFC로 전작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과 합본으로 구약 여신전생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으나 ATLUS가 직접 제작하지 않고 하청한 탓인지 여러 부분에서 팬들의 불평을 받았다. 특히 악마의 도트 그림 수준이 FC판과 비교해 별로 상향되지 않았으며, 마스코 츠카사의 박력 넘치는 음악도 미묘하게 어레인지되었다는 평이다.


6. 관련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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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에서는 한자 위에 적힌 후리가나를 우선하여 읽으므로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가 맞는 제목이다.[2] 스즈키 카즈나리는 독립한 후에도 외주로서 진 여신전생, 진 여신전생 2의 시나리오를 감수하였다.[3]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스토리는 이 작품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이도 있을 정도. 그만큼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는 이야기지만 동시에 이를 뛰어넘을 스토리를 만들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된다.[4] 이 탓에 불법복제판이 전혀 없는데다가 짝퉁 패미콤에서는 음악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다.[5] 인간 캐릭터 일러스트는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에서도 담당했다. 원안은 키타즈메 히로유키의 것이었기에, 오리지널은 본작이 최초다.[6] 참고로 1편의 오마주이다. 미노타우르스를 잡으러 가는 구성이 1편의 그 부분과 흡사하다. 참고로 여기서 얻은 악마와 아이템은 그대로 이어진다.[7] 악마의 입 속에 있는 필라를 잡으려고 팔을 뻗은 주인공이, 악마가 입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오른팔을 씹어먹혀서 COMP를 내장한 기계 의수를 다는 이벤트가 있다. 사이버네틱스 연구소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 체력이 줄어든다.[8] 그런데 '마녀'에게는 못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