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복합 문화/상업 공간이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2 (신도림동)[2]. 소유주는 JR투자운용이다. 디큐브시티 내에 대성산업 본사가 위치해 있다.
디큐브시티는 일본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 명소인 롯본기 힐스 모리 타워를 설계하고, 미국 벨라지오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설계한 유명한 건축설계회사 Jerde가 아시아에 설계한 대표적 작품 중 하나이다.
디큐브시티를 소개한 글과 디큐브시티의 사진들이 가득한 Jerde의 사이트를 링크했다. Jerde의 멋진 설계 작품인 디큐브시티를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jerde.com/projects/7375/d-cube-city
최고높이 190m의 마천루로 구로구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며 바로 옆에 있는 테크노마트 신도림보다 10m가량 더 높다. 사진의 디큐브센터 뒤에 주황색 끈으로 묶여있는 선물상자처럼 생긴 높은 빌딩이 테크노마트가 입점해있는 빌딩이다.
1.1. 설계[편집]
- 건축물명 : 디큐브시티(D-Cube City)
-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2
- 규모 : 타워동(지하 8층, 지상 41층, 189m), 아파트동(지하 7층, 지상 51층, 183m)
- 설계사 : Jerde Partnership(저디 파트너쉽), 삼우종합건축사무소
- 시공사 : 대성산업
- 완공년도 : 2011년
설계는 상업시설을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미국의 Jerde Partnership과 한국의 삼우종합건축사무소가 함께 맡았다. Jerde는 일본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설계 담당으로 유명하고, 서울 마포구 합정 메세나폴리스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는 한국 타워팰리스 삼성사옥 설계 담당으로 유명하다.
2. 역사[편집]
원래 이 부지는 대성산업의 연탄공장이 있던 자리였다. 1970년 10월 26일 가동에 들어간 연탄공장은 한때 하루 300만장의 연탄을 만들 정도로 규모가 컸다. 원료인 석탄을 대기 위해 경부선 본선과 이어지는 인입선까지 있었다. 실제 19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구로역-신도림역으로 이어지는 축은 여러 공장이 있는 공업지대였다. 그러나 주변이 개발되면서 공장은 도시 외곽으로 속속 이전했다. 그 빈 자리에는 아파트나 상업지구가 들어섰다. 그곳에서 대성산업의 연탄공장은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다. 마침 석탄산업이 사양의 길로 접어들자 대성산업은 연탄공장을 철거했고, 그 자리에 거대 상업 시설이자 주상복합 아파트인 디큐브시티를 지은 것이다. 연탄공장의 흔적은 신도림역 5번 출구 근처 공원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석탄운반용 인입선과 연탄 생산용 기계를 전시하고 연탄공장의 역사를 적어둔 작은 야외전시관이 있다.
이후 이지스자산운용이 디큐브시티를 인수했다.
인수 이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오피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떴는데, 이후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도 오피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길 원한다며, 현대백화점 측에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3. 상세[편집]
연면적은 매우 큰 편이다. 주변 조경, 건물의 외양, 오피스/호텔/뮤지컬극장 등과 연계성이 서남권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 특히 디큐브파크로 불리는 공원은 매우 잘 만들어져 있으며, 전체 외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구조이며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구성은 현대백화점, 쉐라톤호텔, 아파트, 오피스, 아트센터(뮤지컬극장, 롯데시네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피스빌딩은 대성산업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 층은 임대층으로 여러 회사가 입주해 있다. 호텔은 쉐라톤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맨 위층이 호텔 로비이다. 상당히 뷰가 좋아 인기 장소로 알려져 있다. 대성산업이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는 디큐브아트센터는 서남부 최초의 1,200석의 대형 뮤지컬극장이 있고 롯데 시네마가 입주해 있다. 롯데 시네마는 총 5개관으로 규모는 작은 편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만 20년간 임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계약되어 운영중이며, 마지막으로 아파트까지 포함하여 디큐브시티로 불린다. 현재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신도림을 기억하고 있는 올드보이들은 무심코 들렀다가 주변의 천지개벽에 눈이 휘둥그래 질 정도로 깜짝 놀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세권을 끼고 개발한 사업중 손꼽히지만 정작 사업주체인 대성산업은 경기침체를 맞으며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 모두 매각하는 처지가 되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국내 최고의 역세권을 끼고 있음에도 옆에 테크노마트와 함께 그다지 수익률이 좋은 편은 아닌데, 이는 테크노마트가 환승 승객이 많지 자체 유동인구는 지역 주민밖에 되지 않아 적은 편인 것도 있고 수요가 신도림역에서 앞뒤로 하나씩 있는 구로역에는 NC백화점이 있고[3] 영등포역에는 타임스퀘어가 있어서 어중간한 포지션이 되었기 때문이다. 저렴하게 갈 거면 NC백화점을 가고 제대로 명품을 사거나 하는 경우는 타임스퀘어 가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두 곳은 디큐브시티 위치에서 전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래도 나름대로 지역 수요는 꾸준히 흡수해서 공실이 넘쳐나는 테크노마트와 달리 공실 없이 꽉꽉 채우긴 했다. 기괴한 에스컬레이터 구조를 제외하면 쇼핑하기도 편한 편.
4. 교통[편집]
4.1. 철도교통[편집]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 서울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 붙어 있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바로 옆의 테크노마트처럼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주변 경인로가 혼잡한 관계로 대중교통인 전철로 오는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4.2. 도로교통[편집]
경인로변에 접해 있고, 신도림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가 설치돼 있어 자동차와 버스 접근성이 좋다. 경인로가 혼잡하므로 차량보다는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영등포구와 구로구의 경계에 있어 타임스퀘어와의 왕래도 쉽다.
4.3. 버스교통[편집]
자세한 내용은 신도림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시설[편집]
5.1. 아파트[편집]
주상복합으로, 2개 동에 최고층은 51층[4], 총 524세대이다. 지하 3층(내부), 지하1층(외부)으로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고 최초 3분 도시라는 컨셉에 맞게 지하철(1호선, 2호선, 신정지선, GTX-B 예정), 백화점, 오피스, 호텔, 극장, 뮤지컬 등의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옆 테크노마트(이마트 신도림점, 씨네Q[5], 예식장, 전자상가 등)와도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아파트 내 주요 편의시설은 유치원, 스포츠센터, 사우나, 연회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룸, 노래방, 영화방 등이 있다. 그중 스포츠 센터는 가장 높은 30층의 스카이 브리지에 있다. 어느 세대이든 엘리베이터로 20초 이내에 모든 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은 매우 좋다. 30층에 위치한 놀이터의 경우에는 대형, 소형 트램펄린과 넓은 볼풀 놀이장 등이 있다.
3층 ~ 9층까지는 25 / 26평형대, 10층 ~ 46층은 35 / 45 / 53 / 54평형대, 47층 ~ 50층은 65 / 75 / 79평형대, 51층 펜트하우스의 84평형 구조이다.
5.1.1. 학군[편집]
신도림중학교로 서남권에서 나름 월등한 학군지로 인정 받는다.
목동 내에 위치한 학원들을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목동급의 학군으로 인정받는다. 학업성취도가 목동에 위치한 중학교들과 함께 줄을 세워도 중간에 위치할 만큼 학군이 좋다.
5.2.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편집]
원래 디큐브백화점의 신도림점이었으나 2015년 5월 18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으로 재개장하였다. 이로써 디큐브백화점은 거제점[6]만 남았다. 인수 당시, 식품관이 스타슈퍼에서 자체 식품관으로 바뀐것만 빼면 디큐브백화점과 동일했지만, 2016년 말에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했다.
다만, 주요 SPA 브랜드인 H&M, ZARA, 유니클로 등 메이져 브랜드의 계약기간이 최대 2026년까지 되어 있어 어느정도 리모델링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제외하고는 현재 모두 리모델링하여 전형적인 백화점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개장시부터 있던 브랜드는 몇 안되고 현대가 인수 하면서 거의 모든 MD 구성을 바꿨다고 보면 된다.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 매출금액에 SPA 브랜드 등도 포함되어 있는지는 확인이 안된다.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동선은 중앙의 에스컬레이터가 빙빙 도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불편하긴 하지만, 메인 입구쪽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층간 이동이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이후 이지스자산운용이 디큐브시티를 인수했다. 인수 이후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도 오피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길 원한다며, 현대백화점 측에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2010년대 중후반 오픈 이후 몇 년간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지만, 2018년 이후엔 상승세가 꺾인데다, SPA 브랜드 중심 운영으로 인해 코로나 보복소비의 수혜도 빗겨가면서(..) 매출이 회복을 못하고 있다. 게다가 신도림 인근에 신세계 타임스퀘어, IFC몰 등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더현대서울이 큰 규모로 오픈하면서 매출회복이 요원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각에선 차라리 현대백화점이 오피스 전환 제안을 반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정도다. 계약도 2025년까지로 되어 있어 재계약을 해야하는 형태인데, 입점 브랜드와 고용된 인원들을 고려해 현대백화점측에서 해당 기간 동안만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2.1. 푸드코트[편집]
지하 2층에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주요 패스트푸드점, 카페가 있다. 제대로 된 식당가를 원한다면 5층과 6층으로 가면 된다. 2층, 4층, 5층에도 카페가 있다.
2016년 말에 대대적으로 리모델링되면서 입점 매장 구성이 바뀌었다.
5.3. 문화시설[편집]
1,242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와 5개 상영관을 갖춘 롯데시네마 신도림이 7층에 위치해 있다.[7]
문화센터는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작은 편이나 이 지역 특성상 젊은 부부들 대상의 강좌가 많이 열리는 편이다. 다만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 찾기는 조금 어렵다.
지하 1층에는 교보문고가 있으며, 팬시점과 서점이 혼재되어 있다. 서점의 경우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고 대개의 경우 책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고 책을 서점에서 찾아가는 방식이 이용되고 있다. 책을 자유롭게 읽을수 있도록 공간이 별도 마련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5.4. 타워동[편집]
신도림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초록빛 타원형 건물은 호텔/사무용이다. 200m에 거의 다다르는 높이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원형 모양이기 때문에 이 지역 내 랜드마크를 담당하고 있다.
5.4.1.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편집]
쉐라톤 호텔이 디큐브시티 타워동 지상 27층부터 41층까지 위치하고 있었다.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똑같은 스타우드 그룹 계열의 체인이다. 광장동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운영 주체가 SK그룹이지만, [8] 신도림의 쉐라톤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운영했다. 대성산업이 디큐브시티 전체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하였지만 문을 닫을 때 까지 대성에서 운영했다. 마지막 남은 서울 서남권에서는 유일한 특1급 호텔이었다. 운영 당시 평일은 1박에 15만원, 주말에는 1박에 25만원 정도로 이용가능했다. 2021년 5월 싱가폴 국적 기업으로의 매각 MOU가 체결됐다. 이 MOU로써 호텔은 오피스텔 단지로 용도가 변경되며, 따라서 같은해 11월까지만 영업 예정으로 그 이후에 예약된 웨딩 등은 예약을 취소했다. 관련기사 결국 2021년 10월 31일자로 폐업했다.
5.4.2. 오피스[편집]
일반 사무실은 타워동 지상 9층부터 25층까지 위치하고 있다.
초소형 사무실과 카페를 포함한 비즈큐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5.5. 여담[편집]
- 본디 이 터에는 멸종위기 동물인 맹꽁이들이 살고 있었다. 디큐브시티 가는 길에 다리가 있는데, 원래는 그 밑에 흐르는 강과 연결되어 습지가 조성되어있었다. 디큐브시티 측은 맹꽁이를 이주시키고 디큐브시티를 친환경적으로 지었다고 광고해 빈축을 샀다. 이 점에 대해 몇몇 환경단체도 비난을 하였다.
-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의 패러디 특집에서, 정준하에게 과거 짜장면 먹튀당했던 사장이 이 디큐브 센터 건너편 상가 건물(지하에 테크노마트가 있는)의 푸드코너에서 일하고 있었다. 해당편을 보면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아직 창문이 덜 붙어있는 완공 직전의 디큐브센터 건물이 보인다. 또한, 해당 푸드코너가 사라지면서 짜장면 가게는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 및 W몰 주변으로 옮겨갔다.
- 기업 회장이나 중소기업 대표 그리고 의사와 같은 전문직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한다.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도 목격된다고[9] 한다. 여느 고급 주복과 마찬가지로 주차장에는 슈퍼카가 많이 주차되어 있다고 한다.
- 2011년에 개장 당시 SBS 런닝맨이 이곳에서 추석특집으로 촬영했다. 회차는 60회이며 트루개리쇼이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21:28:11에 나무위키 디큐브시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디큐브백화점 기준.#[2] 신도림동 692번지[3] 물론 사이즈는 작아서 아울렛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4] 200m 이상 혹은 50층 이상이라는 법적 마천루 기준에 만족해서 마천루로 분류된다. 반면에 타워동은 법적 마천루인 주거동보다 높지만 42층에 200m에 못미쳐서 법적으로 마천루에 분류되지 않는다.[5] CGV가 사라지고 생긴 영화관이다.[6] 이쪽은 신도림점이 개장하기 전부터 있었으며, 2008년에 대성산업에서 오션백화점을 인수한 뒤 이름을 바꾼 것이다.[7] 상영관 사이즈가 상당히 작아서, 반대편에 있는 테크노마트 내부 씨네Q에 밀린다. 가격이나 편의성이나 이쪽이 좋은 편.[8] 바로 옆의 W Hotels는 스타우드 직영[9] 팀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이 건물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다. 별도의 숙소가 없는 프로야구 선수들 중 연고지 출신이 아닌 선수들 내지는 연고지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선수의 본가와 홈구장 간 거리가 멀 경우 보통 홈구장 근처에 집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