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아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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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eanayala.jpg

1. 소개
2. 비판
2.1. 밸런싱 및 디자인
2.2. 발언 논란
3. 퇴사
4. 찬조출연



1. 소개[편집]


풀네임은 어거스트 딘 아얄라(August Dean Ayal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하스스톤 팀을 이끌었던 前 총괄 디렉터이다. 흔히들 그의 유저 네임인 익사(Iksar)라고 부른다. 트위터

2011년에 블리자드에 입사하였으며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디아블로 3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그 후 하스스톤이 개발되어 베타까지 끝날 때까지만 해도 하스스톤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하스스톤 베타가 시작된 2013년 12월에 북미 랭킹 1위를 최초로 달성하여 하스스톤의 수석 디자이너인 마이크 도네이스의 눈에 띠었고 이후 2014년 6월에 공식적으로 팀 5에 합류하면서 하스스톤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이후 밸런스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코볼트와 지하 미궁 당시 리드 디자이너로 승격,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 퇴직한 마이크 도네이스의 뒤를 이어 메인 디자이너가 되었으며,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게임 디렉터로 승진했다.

2021년 기준 벤 브로드와 마이크 도네이스를 비롯해 팀 5에 소속되어 있던 개발자들이 모조리 팀을 탈퇴하면서, 유일한 초기 팀 5 출신 디자이너이며 하스스톤 디자이너 중 최고참이 되었다. 그 덕분에 벤 브로드의 뒤를 이어 하스스톤 개발진의 얼굴 마담으로 손꼽히는데, 매체에 얼굴을 꾸준히 비치던 벤 브로드나 마이크 도네이스와는 달리 실제 행사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며 주로 트위터와 레딧을 통해 소통한다.

하스스톤 플레이 실력은 상당한 편인데, 위의 최초 1위 달성도 그렇고 2014년 12월에 전설 1위를, 마녀숲 메타인 2018년 5월에는 퀘스트 도적을 굴려 전설 8위를 달성하고 2018년 7월 15일에는 등급전 전 직업 1000승도 달성하는 등 하스스톤 게임 유저로서의 실력은 상당한 편이며,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시작한 뒤에는 전설 순위권 인증을 매 달마다 하고 있으며, 광기의 다크문 축제 당시 하스스톤/업적 추가 이후에는 업적 17k[1]를 달성하는 등 게임 플레이어로서 보이는 애착만큼은 여타 게이머에 비견될 정도이다. 이하의 비판을 보면 게임 실력이 곧 밸런스나 디자인 실력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예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2018년 5월 마녀숲 초창기 메타에서 트위터로 하스스톤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전설 카드를 토너먼트 투표로 집계한 적이 있는데, 박사 붐태양지기 타림이 치열하게 순위를 경쟁하다 박사 붐이 1위로 선정되었다.

아내인 몰리 펜더 아얄라(Molly Fender Ayala)는 같은 하스스톤 팀의 커뮤니티 매니저였다가 2018년 2월에 오버워치 팀의 커뮤니티 매니저로 부서가 변경되었다. 몰리 펜더는 2020년 2월에 딘 아얄라와 결혼했으며, 12월 블리자드를 퇴사하고 벤 브로드의 회사인 세컨드 디너에 입사해서 마블 스냅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익사에게 벤 브로드는 옛날에는 본인의 상사였고 지금은 아내의 상사가 된 셈이다.

2. 비판[편집]



2.1. 밸런싱 및 디자인[편집]


하스스톤에 대해 대표로 까이던 벤 브로드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당시에 해적 너프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 해적 패치스보다는 신참 해적단원이 문제가 있다고 하거나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OP덱인 손놈 전사, 하이랜더 사제에 대한 밸런스 조정 문제에 대해 험상궂은 손님이나 거품 무는 광전사 대신 전쟁노래 사령관에게, 혹은 암흑사신 안두인, 카자쿠스가 아니라 속박된 라자에게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여 너프하는 등, 대략적으로 어떤 카드가 결정적인 밸런스 문제를 일으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익사는 후술하겠지만 밸런스 담당자리에 있는게 의심이 될 정도의 얘기를 무척 많이 했다. 그 예시 중 하나로 요그사론이 예능카드라고 인터뷰했던 시기가 요그 하나로 게임판을 뒤집는 일이 흔했던 고대신~카라잔 시기임을 감안하면 용케 여태까지 밸런스 팀에 계속 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다.

2021년 4월 3일 열린 QnA에서 개인적인 질답을 했을 때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이 리드 디자이너로 승진한 뒤 맨 처음 맡았던 확장팩이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며[2] 코볼트 지하미궁과 같이 리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파격적인 효과를 많이 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파격적이지만 정작 쓸 데는 없는 폭심만만과 라스타칸이라는 폭망 확장팩이 나오고 말았고, 결국 그 이후 카드 디자인을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폭라가 하스스톤에 얼마나 큰 타격을 입혔느냐를 생각해보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엔 크나큰 실책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는 벤 브로드와는 정반대되는 발언을 자주 하기도 했다. BB를 비롯한 기존 팀 5 개발진의 경우 정신 지배 10코스트 너프 당시부터 계속 언급했듯이 당하는 쪽의 경험을 중점으로 패치를 했는데, 익사는 플레이하는 쪽의 경험을 중시하며 (스스로의 표현을 빌자면) 엉뚱하거나 비열한 카드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는 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3] 희망의 끝 요그사론비취 우상 때부터 낌새가 보였으며 아웃랜드에서 메인 디자이너가 되자마자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장학생 스텔리나, 티케투스 등등 파격적으로 상대의 손과 덱을 건드는 카드나 열광의 덱, 요그님 맙소사! 등 예측불허인 카드가 급격하게 불어났다.

사실 이런 카드가 무작정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익사의 발언 그대로 이런 류의 파격적인 카드들이 적당한 성능만 지니고 있으면 덱 성능과 별개로 해당 카드를 쓰는 것을 즐겨하는 일정 고정층을 확보할 수 있고 직업 다양성에도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4] 다만 대부분 그런 시도들의 카드가 스텔리나처럼 도저히 못 써먹을 성능이라 사용 유저조차도 확보를 못하거나, 일루시아나 열광의 덱, 티케투스처럼 대회나 메타를 박살내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익사 본인도 QnA에서 꾸준히 '그런 카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우리의 잘못이며 조정이 가해진다' 라고 어필하고 있고 실제로도 꾸준히 조정을 가하고는 있으나 이런 류의 카드에 당하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기는 유저들도 꽤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다크문 이후 익사 QnA를 보면 티케투스 너프 질문이 하나씩 섞여있는 게 국룰이 되었을 정도.

2021년에는 광분, 영혼 약탈자, 악마의 씨앗 같이 야생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카드들과 스톰윈드 21.0.3 패치로 비판받고 있다.[5] 이후 통곡의 동굴 패치를 기점으로 육아휴직을 떠나 2022년 1월까지 하스스톤에 관여하지 않으나,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로 계속해서 팬덤을 돌려까는 이빨까기를 시전하며 수많은 유저들에게 인식이 나빠졌다.

2.2. 발언 논란[편집]


익사 또한 벤 브로드처럼 SNS 혹은 각종 인터뷰에서 밸런싱에 대한 입장과 철학을 밝히는데 마찬가지로 이것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잦다.

  • >(어떤 덱을 가장 좋아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나는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크툰 도적을 가장 즐겨 플레이했으며, 이 덱이 너무 강력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더라.[6]
    • 참고로 크툰도적은 프로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아예 안 쓴다. 도적은 전통적으로 고코스트 카드와의 조합이 안 어울릴 뿐더러, 설령 억지로 고코스트 카드를 때려넣는다고 하더라도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장 아눕아락이 왜 안 쓰였나만 놓고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도적 전용 크툰 관련 카드인 크툰의 자객은 9코스트 4공 4체, 적 하수인 처치 후 그 능력치를 내 크툰에 더함이라는 능력인데, 얼핏 보면 좋아 보이지만 공체합이 높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잡아먹는 경우에만 쓸만하지 어그로를 상대로는 무력하다.
익사가 크툰 도적이 강력하다고 느낀 이유로 크툰의 자객이 크툰 덱 미러전에서 최고의 파워 카드이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위에도 쓰여 있듯이 크툰의 자객은 공체합이 높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잡아먹는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데, 크툰 덱이 바로 그런 하수인이 많은 미드레인지 계열의 덱이기 때문. 서로 간의 하수인 파워 대결만 한다면 자체 성능이 높은 영능과 템포 소모가 적은 제압기 기습-절개를 가진 도적이 하수인 싸움에서 소극적으로 더 강할 수밖에 없고, 크툰의 자객이 상대의 크툰, 또는 파멸의 사절,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등의 카드를 잡는데에는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내부 테스트라는 것도 결국은 10코스트의 고대 신들을 베이스로 한 확장팩 테마에 맞춰 무거운 덱 위주로 치뤄졌고 그랬기에 크툰도적이 강력했다는 설이다.
이런 탓에 "크툰노루"가 유저들 사이에서의 거품 덱을 지칭한다면 그 반대급부로 "크툰도적"은 하스스톤 개발진의 게임에 대한 무지, 또는 신빙성이 전혀 없는 내부 테스트를 비웃는 명사로서 지칭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어떤 덱을 가장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고 크툰 도적의 강력함도 익사 본인의 개인적인 소감에 불과했으나 이것이 정규전 논란으로 유저들의 하스스톤에 대한 악감정이 최고조로 올랐던 시기였기 때문인지 심하게 왜곡되어 마치 블리자드 팀 전체가 크툰 도적을 두려워했다는 듯이 와전되었으니 억울한 감이 없잖아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크툰 도적이 정말로 강력해서 메타를 붕괴시켰다면 문제가 됐겠지만 결국 그대로 출시되어 문제 없이 넘어갔다는 것은 그저 개발자 개인의 호들갑에 대한 썰풀이에 불과하다.
  • >요그사론의 파워 레벨은 적절하며, 팀에서 제작한 가장 재밌는(exciting) 카드들 중 하나이다.[8]
    • 6.1.3 패치로 너프되기 전까지 요그사론은 10턴까지 가는 걸 상정하는 덱이라면 거의 다 채용했던 카드였다. 당시 하스스톤은 1코스트에서 9코스트까지 했던 플레이들이 10코스트에 요그사론이 등판하는 순간 전부 뒤집어엎어지는 순전한 기도 메타에 불과했고,[7] 주문드루나 템포법사 등 요그사론을 사용하기 알맞은 덱들이 상위 티어를 차지하던 시기였다. 그런 시기에서 메타를 망쳐놓은 원흉이던 요그사론에 대해서 파워 레벨이 적절하다고 말하는 바람에 유저들에게 돌팔매를 맞았고, 익사가 벤 브로드를 뒤이은 욕받이가 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발언부터였다.
첫번째 크툰도적에 대한 발언과 두번째 요그사론에 대한 발언은 이 링크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제는 이번에 공용카드로 충분히 상향 받았다.
    • 참고로 저 말을 한 시점이 언제냐면 사제가 역대 최악의 승률(41%)를 기록한 한여름 밤의 카라잔 때였다. 다음 확장팩인 가젯잔에서 용사제가 극적으로 살아나서 카라잔 당시 받은 황천의 원령 역사가가 용사제의 코어 카드가 되긴 했으나 그건 카라잔이 나온 지 4개월이 지난 뒤였다.
  • >정화도 아마 여러 사제 덱에 같이 쓰일 수 있을것이다.
    • 이것도 사제가 최약체였던 카라잔 때에 터져나온 망언. 정화는 2코스트에 자기 하수인만 침묵을 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나온 당시에만 해도 밸런스 팀과 같이 죽어라 욕을 먹었던 카드다. 그나마 운고로를 향한 여정 때 천정내열 사제에 적극적으로 기용이 되면서 사용되었지만 다른 덱에서 정화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그 후 침묵 사제가 메타에서 사라지면서 정화 역시 자취를 감추었다.
  • > 25등급에서의 마법사가 차지하는 지분은 다른 직업의 지분보다 높지만 아무도 마법사가 OP 직업이라고 하지 않듯이, 현재 등급전에서 드루이드의 점유율만 가지고 그 사기성을 논할 수는 없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초창기에 역병 시리즈를 등에 업고 등급전 드루이드 점유율 40%를 찍던 시절에 나온 망언. 등급전 개편 전 25등급은 하스스톤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이 위치하는 구간이며 하스스톤을 처음 시작하면 다른 직업을 해금하기 전까진 마법사만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다른 직업을 모두 해금한 경우라도, 아예 기본 카드만 들고 시작하는 경우에는 마법사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즉 그냥 당연한 소리라는 거다.
하스스톤에서 유례가 없던 1직업 강점 점유율이 나왔음에도 그에 대한 문제를 자각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어이없는 이유를 들고 나와서 밸런스 붕괴를 변호하는 모습에 까였고, 이래놓고 정작 1개월이 지나자마자 말을 바꿔서 밸런스 패치를 하는 모습에 또 까였고, 이 밸런스 패치에서 궁극의 역병은 건드리지 않는 대신 정신 자극을 동전 자극으로 바꿔놓는 어이없는 패치 내역에 또 까였다.[9] 게다가 벤 브로드가 고대신 당시에 등급전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밸런스가 아니라 균형 잡힌 점유율이라고 말했던 것과 정면 충돌하는 발언이라서 더더욱 까였다.
  • >홀수 기사에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지 않는 점은 우리가 강력한 아키타입에는 지원 카드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때문이다.
    • 마녀숲 이후로 2번의 확장팩을 거쳤음에도 홀수 기사의 픽률과 승률이 모두 높고, 신규 카드는 한 장도 들어가지 않은 채로 아키타입이 유지되는 점에 대해 지적하자 나온 반론. 문제의 질문은 단순히 홀수 기사가 새 카드를 넣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홀수 기사가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높은 픽률과 승률을 유지할 만큼의 파워가 나올 만큼 바쿠의 파워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점과, 확장팩에서 나올 새로운 아키타입의 덱이 홀수 기사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약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답변은 문제의 본질을 언급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현상을 의도된 것이라고 변명하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 답변이다.
게다가 정작 마녀숲 시절부터 토잘리나나 말리고스 드루이드가 유행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확장팩인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벽 덱을 지원하는 푸르딩딩한 플룹을 발매했다는 점 역시 이 발언과 충돌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정작 이 부분을 지적당하자 플룹이 없었으면 드루이드 덱의 다양성이 떨어졌을 테니까 플룹은 괜찮은 지원이었다면서 어처구니 없는 이중잣대를 들이댔다.
또한 이 발언을 레딧에서 한 다음 고작 3일만에 홀수 기사를 비롯한 다른 카드들을 성급히 너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줏대 없다는 비판 역시 들었다.[10]

  • > 운고로 퀘스트는 클리어하면 승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 지하 동굴고대 차원문 개방 같은 너프를 먹을 정도로 강력한 퀘스트도 존재하지만, 운고로 때 나온 퀘스트 중에는 멀록 집결이나[11] 마지막 칼라이도사우루스, 늪지의 여왕과 같이 당시에나 지금이나 웃음벨 취급을 받는 퀘스트가 더 많았다. 스톰윈드의 퀘스트 전개, 특히 악마의 씨앗이 정규/야생 가리지 않고 메타를 휩쓸던 때에 나온 발언이라서 비난을 피할 리 없었다.

  • > 사람들이 왜 이런 말(=문제가 있다)을 너무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 항상 그런 식이다. 그들은 옳지 않다는 생각만 들면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뭐가 문제냐? 물어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만 나온다. 설명을 요구해도 어딘가에서 들었다는 투로 말하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원문]
    • 2021년 10월 31일 트위터에 게시했던 글이며,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다. 티란투스 버그[12]에 이은 니소그 버그[13]까지 등장했음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 목록에 있지 않다', 심지어는 '일부러 (해결하지 않고) 버그를 지켜보았다'라는 망언까지 하던 그에게 비난이 이어지자 한 발언. 정작 용병단의 이방인런 및 항복런, 스니드 제작 코인 버그 등 유저한테 이득이 될 법한 버그는 핫픽스로 재깍재깍 고치는 이중잣대로 인해 이러한 간극이 더욱 벌어졌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이 영상을 참조.
유저들이 명확하게 문제를 지적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전반적인 유저의 반응이 나쁜 편이라면 당연히 게임 어딘가에 단순하든 복합적이든 문제가 있음이 명확하며, 해당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일은 엄연히 개발진의 일이다. 물론 익사 말마따나 모든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 문제가 있다는 일부 의견을 거르는 것도 개발진에게 필요한 소양이긴 하지만, 그런 의견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 주류가 된다면, 그리고 그 의견들이 저 발언대로 제각각이라면 그 제각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어떤 유저도 만족시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뜻이다. 애초에 뭐가 문제냐는 질문은 개발진이 유저에게 질문할 게 아니라 개발진이 직접 파악해야 하는 문제임에도, 유저들이 지적을 제대로 못하니 게임이 아닌 유저 문제라는 뉘앙스로 떠넘기고 있으니 게임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게다가 익사가 해당 발언으로 저격한 커뮤니티인 Reddit은 국내에서 악성 블빠 커뮤니티로 유명할 정도로 블리자드에 일관적으로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던 커뮤니티였는데, 그런 커뮤니티에서조차 게임 자체의 문제를 지적하고 비꼴 정도로 하스스톤은 엉망인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레딧에 들어가는 게 고문기구에 손을 넣는 것 같다느니, 자기들이 옳지 않다 생각하면 문제가 있다고 우긴다느니 하는 방식으로 비꼬고 가르치려 드는 바람에 그에 대한 평판이 바닥을 치고 있다.

3. 퇴사[편집]


After 11 years, I am leaving Blizzard.

Hearthstone is an incredible game. To have played even a small part in its creation is an honor I'll never forget. Thank you to all the players, and a special thank you to my fellow game creators. I am proud of all we built together.

11년 동안 몸담은 블리자드를 떠납니다.

하스스톤은 놀라운 게임이며, 제가 그걸 만드는 데 작은 역할이나마 했다는 사실은 제게 절대 잊지 못할 영광입니다. 모든 플레이어 분들에게, 그리고 제 동료 개발자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저희가 함께 만든 모든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2022년 9월 16일자로 블리자드를 퇴사하게 되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상당히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벤 브로드와 달리 시종일관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있긴 했으나 어쨌든 간에 유저와의 QnA를 진행하던 소통의 장이기도 했고, 과거 하스스톤의 전성기를 이끈 초창기 멤버들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하스스톤 팀에 남아있던 사람이 퇴사한 것이라 나간다는 것 자체에 아쉬움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어도 익사 외 다른 개발진들도 무능하다고 욕 먹기는 마찬가지거나 그 이상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게임 디렉터로 승진한 지 세 달도 안 된 사람이 갑자기 퇴사를 한다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스스톤 내부 팀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보는 시선이 많다. 특히 그가 디렉터가 되었을 때 벤 브로드와 했던 농담 따먹기에서 앞으로 오랫동안 디렉터를 맡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보여주었기에, 이렇게 빨리 일어난 익사의 퇴사는 내부 압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한도전의 특집 무한도전 TV에 나온 이 짤발굴되어 유머화되었다.

9월 25일 라이엇 게임즈에 입사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의 디자인 디렉터가 되었다.# 어거스트가 한 명 더 들어왔다고 기뻐하는 라이엇 어거스트는 덤 무슨 디자인 쪽 디렉터인지 불명이나, 시즌 13 프리시즌 패치에 참여했다고 한다. 마침 당시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비평을 들었던 알레코 폴스가 하스스톤에 넘어온 게 몇 달 전이라, 하스스톤 유저들은 알레코랑 익사가 테오타르 당했다고 놀리는 중.

4. 찬조출연[편집]


파일:deanayalacard.png
벤 브로드처럼 딘 아얄라도 자신의 하스스톤 카드를 가지고 있다. 7코스트에 공격력 7, 체력 5의 전설 하수인이며 특수효과는 "이 카드가 덱에 있으면 패배하더라도 별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카드의 일러스트 원본은 먼 훗날 하스스톤에서 다크문의 예언자 세이지로도 등장한 다크문 유랑단의 점술가 세이지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두 가지로 찬조 출연을 했다.
  • 아라크 첨탑의 NPC인 그림자현자 이스카르. 이스카르의 영문명은 iskar로, 아얄라의 닉네임인 익사(iksar)에서 k와 s의 위치만 바꾼 이름이다.
  • 군단 확장팩에 등장하는 전사의 전용 전설 아얄라의 돌 심장. 효과는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공짜 마무리 일격 발동." 마무리 일격을 중요한 딜링 스킬로 사용하는 무기 전사에게는 1티어급 탑클래스 전설 장비다. 반면 분노 전사는 마무리 일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도 딱히 없는데다 스탯도 분노 전사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붙어 있어 그저그런 전설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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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적이 많아진 현재 17k는 설렁설렁해도 찍히지만, 당시에는 업적이 기본 업적 + 다크문 뿐이었기에 업적 17k는 사실상 게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업적을 달성해야만 얻을 수 있었다.[2] 참고로 코볼트 메타를 어그로 템포 컨트롤 막론하고 징지벌과 28장 게임으로 만든 징그러운 지하 벌레 역시 익사의 작품이라고 밝혔고, 익사 자신도 자신이 디자인한 카드 중 가장 밸런스적으로 실패한 카드 중 하나라고 인정했다. 5월 22일 QnA에서 후속으로 해명하길 그 당시 팀 분위기가 개판 5분 전이어서 밸런스 테스트를 할 사람이 본인 포함 3명밖에 없었기에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못했고, 셀 것은 어림짐작했지만 못 쓸 카드로 내서 안 쓰이느니 세게 내놓았다가 너무 세면 하향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판단 하에 그대로 출시했다고 한다.[3] 이런 차이가 생긴 건 관점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 개요 항목에 서술되어있듯이 익사의 경우 디렉터나 개발진이라기보다는 하스스톤 플레이어로서의 관점으로 대답하는 경향이 크다. 아무래도 본인도 전설 플레이어 출신 디자이너인데다 개발진부터 메인 디렉터가 되면서도 하스스톤을 안 접었으니 하는 쪽의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이상하지는 않다.[4] 예를 들어 티케투스의 경우 컨트롤 덱 상대론 저승사자지만 그 외의 덱에 상당히 취약해 승률이 47% 정도에 머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 점유율을 10% 정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 덱을 굴리는 유저들을 상당수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만큼 상대의 덱을 태운다는 효과는 쓰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5] 특히 광분과 악마의 씨앗 둘 모두 정규전에서도 너무 오버 파워여서 너프가 필요할 정도로 과하게 강력한 카드였다.[6] The deck that I played the most out of all in playtesting was C’Thun rogue, I thought it was super strong to the point that I was worried about it.. and then NO ONE’S PLAYING IT.[7]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요그사론을 내고 합장하는 모습이 대회에 정말 빈번하게 찍히던 시절이었다. 요그사론을 내는 순간 요그사론을 낸 쪽은 제발 게임을 뒤집어달라고 빌고 당한 쪽은 제발 트롤링 해달라고 빌어서 양 플레이어가 전부 합장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나왔다. 특히 고대신 당시는 정규전 논란으로 인해 유저들이 정규전의 메타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던 시기였는데, 거기에 기도 메타까지 끼얹어지자 불만이 폭주했다.[8] He thinks power level is about right for Yogg-Saron, and that it’s one of the most exciting cards they’ve ever made.[9] 물론 정신 자극이 오리지널 때부터 유저들에게 OP 카드라고 질타를 받아온 것이 맞고 어지간한 드루이드 덱에 포함되는 높은 범용성 때문에 정신 자극의 너프 자체를 거부하는 유저들은 적었다. 문제는 그 너프안이라는 게 동전 한 닢이랑 다를 바 없는 쓰레기로 만들어놓는 패치였던 게 문제. 4코스트에 마나 수정 6개를 얻는 방식으로 최소 사용 타이밍을 늦추거나 빈 마나 수정 2개를 채우는 방식으로 현재 마나 이상의 포텐셜은 낼 수 없도록 만드는 등 개발진과 유저들이 모두 고려한 다른 변경안이 많았음에도 마나 수정의 개수를 줄이는 게 더 직관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단순히 수치만 까버렸다.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에 묻혀서 그렇지 이 쪽도 꽤 악평을 받은 패치.[10] 다만 벤 브로드도 이런 경우가 자주 있었고 특히 딘 아얄라도 실제 패치와 엇나가는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반복되었는데, 실제 패치 예정과 상관 없이 이빨까기를 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것도 비판점이다.[11] 이건 나중에 야생에서 멀록 주술사 지원을 받아서 잠시 나마 재조명 받은 케이스.[12] 본래 효과 항목에 주문이나 영웅 능력의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다는 효과가 있어야 하나, 어느 순간부터 텍스트가 사라져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 바닐라 하수인이 된다.[13] 니소그의 전합으로 생성된 알은 1코스트여야 하는데 현재는 10코스트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추가로 알의 효과도 '4/4 속공 비룡으로 변신한다'에서 '20/20 데빌사우르스로 변신한다'로 출력되는 오류도 발견되었다#. 알의 효과는 텍스트만 잘못되었을 뿐 실제로는 원래대로 4/4 비룡이 나오지만, 알이 10코스트인 것은 진짜 변경된 것이라 빙글빙글과 같은 진화 계열 카드를 쓰면 10코스트 이상 하수인이 확정적으로 나온다.[원문] Why are these words so commonly used this way. I don't remember this always being the case. Using 'problematic' to describe something you disagree with. Problematic how? This isn't an argument it's just vague. Using 'right?' repeatedly when describing or explaining some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