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봉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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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좋아요 구걸을 다룬 중앙일보 기사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내용들을 동원하여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 기능을 눌러 전파가 되도록 유도하는 유저들을 일컫는 말이다.
페이스북, 더 나아가 SNS의 순기능을 퇴보시키는 만악의 근원.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은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해당 내용을 전파하는 속성을 갖고 있으므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 SNS에서는 모두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봉충이라고 불리게 된건 이러한 문제가 페이스북에서 유독 심하기 때문.
따봉충이 문제인 건 사리분별 없이 흥미 위주에 따라 댓글을 달아 좋아요를 유도 또는 누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흥미 위주의 전파는 SNS 출현 이전부터도 지적된 문제였지만, SNS의 단순히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파가 되는 특성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따봉충은 SNS의 전파가 쉽다는 속성과 비판적 사고가 없는 전파가 결합하여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편집]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글을 올려서 자신이나 어떤 특정 페이지의 인지도를 높인다. 그리고 그런 글들을 계속 올리다가 팔로워나 좋아요 수가 쌓이면 페이지 매매를 시전한다.
아래 신태일의 유튜브 인터뷰 영상에서도 언급되지만 광고 수익이 상당하다고 한다. 신태일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수입은 월 1000만원 이상이며 자극적인 영상이 포함된 경우에는 건당 300만원 가까이 한다고 말했다.
굳이 저 단계까지 가지 않더라도 나중엔 그 인지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막장짓과 여과 없는 내용들을 올려서 점점 그 계정/페이지는 퇴폐화가 진행된다. 이런 내용들이 본인의 타임라인에 계속 올라온다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일지...
더군다나 유재석, 허솔지 등 연예인들을 사칭[1][2] 하는 일까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페이스북에 신고를 해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씹는 상황(...).[3]
3. 유형[편집]
여러가지 수법들이 존재한다.
글에 사진이 있고 더 보기... 라는 버튼이 있는 경우 일단 의심부터 해 봐야 한다. 펼쳐보면 팔로우 좋아요를 해달라고 쓴 글이거나 온갖 잡종 폐기물 광고, 토토광고 등이 섞여 있다. 바로 이것이 놈들의 주된 수익이다. 1차적으로 광고 수익을 얻은 후 계정/페이지가 더 커지면 타인에게 매매하는 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므로 이런 놈들한테는 먹이를 주지 않는게 좋다.
최근에는 차단을 막기위해 일부러 1,000개의 계정을 동원하여 자신을 미리 차단하는 수법까지 쓰고 있다. 참고로 현재 페이스북 시스템상 자신을 차단한 계정이 1,000개가 넘으면 다른사람이 자신을 차단할 수 없다.
3.1. 특정 인물 저격[편집]
이들이 저격하는 대상은 대부분 행실이 바르지 못한 개인/집단이긴 하지만 문제는 그 사건이 실제인지, 해당 사진의 인물이 당사자가 맞는지 등에 대한 검증은 거의 없을 뿐더러 설령 맞다 해도 그건 법과 도덕이 해결할 문제이지 저따위 마녀사냥으로 몰아갈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상당히 자극적인 어투로 글을 써놔서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 주는 게 문제. 참고로 ㅅ계정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면 기업을 대상으로 제보하지 말고 욕까지 동반하면서 검찰에 제보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유는 로펌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즉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쓰레기 중의 쓰레기다.
3.2. ~ 하더라[편집]
ㄱ ㅅ ㅇ ㄷ ㅂ 같은 흔하디 흔한 초성을 아무거나 써놓고 그것이 이름에 들어가면 귀엽다더라, 착하더라, 뭐하더라 라고 만든것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저런 초성이 들어간 사람들이 치킨이나 밥을 쏜다는 글도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저 초성이 안 들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애초에 현대 국어에서 사용하는 한글 자음은 14개밖에 안 되는데 이름은 보통 3글자, 적어도 2글자며 그리고 제시된 자음은 8개다.
그냥 좋아요와 댓글을 노골적으로 유도하는 글. 당장 저기서 조금 흔한 성씨만 봐도 이, 정, 황, 김, 박으로, 이 성씨들을 다 합하면 국민 절반 이상이다. 말하자면 바넘 효과다.
3.3. 퍼나르기[편집]
다른 페이지, 사이트나 인물한테서 이미지를 무단으로 퍼와서 다시 자기가 쓴 글인 것마냥 행세하는 부류. 주로 디시인사이드, 일베, 오늘의 유머, 루리웹, 웃대, 네이트판, 트위터[5] 등의 거대 커뮤니티에서 유행했던 유머 자료들을 퍼날라와 웃음을 유도하는 유형.[6] 당연히 불펌이다.[7]
이 사이트들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만큼 오덕 자료가 유행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니코니코니가 있다. 이 사례도 어디까지나 불펌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가 문제.
약간 인지도가 낮은 웹툰을 끌어다가 출처는 당연히 안 밝히고 무턱대고 올리는 종자들도 많다. 이런 건 공감을 사기 쉬운 생활ᆞ일상툰 계열이 많이 보인다. 대표적인 피해자로 대학일기 같은 만화가 있다. 저작권 논란을 살짝 피하려고 내용은 똑같지만 그림체가 다른 표절작을 들고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학일기의 경우 여자들끼리 만나서 노는 법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게 우려먹혔다. 최근에야 정식연재가 진행되고 인지도가 대폭 높아져 불펌을 당하지 않지만, 베도 시절까지만 해도 정말 많이 불펌당했다. 네온비 작가의 결혼해도 똑같네도 많이 긁어간다. 이외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서 알음알음 활동하는 완전 무명은 아니지만 그리 인지도가 높지도 않은 작가들은 대부분 한번쯤은 불펌을 당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한국은 웹툰이나 P2P, 불법스캔본 등 창작물을 무료로 소비하는 경우가 흔하다 보니 자연히 이에 대한 문제의식도 약해져서 나름 사회비판적인 성향을 띠면서도 저작권 의식은 똥망인 사람도 정말정말 흔하다.
작품을 직접 따오지는 않더라도 내용이나 구도 등등을 완벽하게 표절해서 들고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원 저작물과 일단은 다르다 보니 발견도 어렵고, 아주 조금만 내용을 바꿔 표절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애매하게 만드는 수법도 있다. 심지어 자기가 먼저 만들었고 상대방(실제 제작자)이 표절했다는 식의 적반하장을 하는 경우마저도 있다.
원글의 작성자가 퍼온 글을 삭제 요청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거면 유명 카페에 올리지 말던가, 난 안 지우고 싶은데, 지울 이유를 모르겠음'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삭제를 거부하고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을 향해 '니들은 글 안 퍼옴?'이라는 막장 논리를 펴는 부류도 있다.
한 술 더 떠서 불법 광고와 엮여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지인인 한치(한치현) 작가의 만화가 이런 사례로 쓰인 것을 본 wony가 어썸데이툰에 공익 만화를 올리기도 했다. 물론 원저작권자들도 바로 고소를 진행한다.
3.4. ~하면 좋아요[편집]
상식적으로 당연하거나 별 것도 아니거나 도덕적으로 지당한 사실에 동의하면 좋아요를 누르라고 유도하는 글들. 개중에는 좋아요 안 하면 양심도 없는 인간, 도덕적이지 못한 인간인 것처럼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 1 Like = 1$[8] 로 알려진 바로 그런 글들도 고통받는 사람들의 자극적인 이미지로 좋아요를 구걸하는 이러한 글의 일종이다. 이 경우 진짜 좋아요 수만큼 기부를 실제로 한다면야 따봉충과 거리가 먼 개념글이었겠지만, 그러는 페이지는 사실상 없으며 끽해야 개그맨 김대범, 유정호 정도가 있다.
게다가 이런 글은 사실 나머지들보다 훨씬 근본적으로 심각하게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치는데, 후술하겠지만 이런 게시물에 따봉 하나 박아놓고 "나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개념인이다"라거나 "세상을 낫게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식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게시물의 댓글창에는 너도나도 친구를 태그해놓고 슬프고 불쌍하다고들 댓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해 봐야 실제로 세상이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그저 자신의 도덕적 만족감만 채우는 가식에 불과하다.
○○님 귀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
위와 같이 유튜브 댓글에서도 많이 보인다. 유튜브에선 이런 류를 구걸이라고 하며, 그 대댓글에 "구걸 ㄴㄴ"가 보인다.
ㅇㅇ이라서 ㅇㅇ하는 분들
↓
↓
↓
↓
자세히 보기
→→→→→→→→ 출구
이런 댓글도 이제는 구걸을 역이용하여 좋아요를 받으려는 사람밖에 하지 않는 참 치사하기 짝이 없는 수법이다.
3.5. 이벤트[편집]
기존 수법들이 잘 먹히지 않자 가장 많이 하는 이벤트는 ~~뿌립니다 이벤트. 싼 물건이나 소량의 돈, 더 나아가면 엄청난 돈이나 고가의 물건들을 팔로우, 좋아요를 하는 조건에 뿌리겠다며 자선 사업가를 자처한다. 나름 신빙성 있게 돈을 보내줬다는 통장 내역을 인증하기도 한다. 물론 맹신은 금물.[9] 아니 무엇보다 그 정도 사진은 포토샵 좀 할 줄 알면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봉을 눌러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페이스북 페이지 장사꾼이 단시간에 가장 많은 좋아요와 팔로우를 모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신기하게도 너무 흔해지면 효과가 없는 공감 게시물 방법과 달리 포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학습효과 없이 잘만 팔로우와 좋아요를 받는다. 기존의 게시물 유형은 중복될 확률도 높고 안 누르면 그만이지만 뿌리기 이벤트는 왠지 나한테 돈이 올 것 같다는 마음으로 호갱들이 꼭 따봉을 누르기 때문. 게다가 좋아요 하나 누르는 게 끝이다보니 딱히 손해볼 것도 없다는 점도 학습효과를 없애는 데 한몫한다. 게다가 아무것도 못 받아도 이게 뻘짓이라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에이 이번엔 안 됐네 다음에 또 해야지' 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간다.
당연히 깨어 있는 페북 유저들이 이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페메를 보내거나 댓글을 올리면 이걸 또 캡처해서 의심충들 ㅈ같아서 진짜 보낸다 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게 참... 물론 결과는 뻔할 뻔 자. 실제로 이벤트로 받는 당첨금은 세금(제세공과금)이 붙을 것이다.
3.5.1. 공유/유포형[편집]
뿌리기 이벤트의 파생형으로 개인이 좋아요, 팔로우 조건으로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공짜로 공유/유포하는 형태. 물론 보통 좋아요와 팔로우를 긁어모으기 위해 제휴컨텐츠가 걸린 인기작들을 유포한다. 돈과 물건이 아닐 뿐 뿌린다는건 똑같으나 조금 더 신빙성 있다해도 이건 명백한 저작권 위반이다.
3.6. 공감유도[편집]
'~해본 적 있으면 좋아요'로 대표되는 유형. 과거 유행했던 물건들 사진이나 90년대 만화 영상을 올려놓고 추억팔이로 좋아요를 구걸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공감을 유도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따봉충으로 분류된다.
3.7. 미신/유사과학[편집]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면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식으로 좋아요를 유도하는 방식. 댓글에 무슨 단어를 치면 사진이 바뀐다거나 하는 글들도 다 같은 부류이다.
3.7.1. 부모님 만수무강[편집]
위 분류중에서도 자신의 좋아요를 위해 남의 부모님을 팔아먹는 매우 파렴치한 인간들로, 사실상 대놓고 패드립를 하는거니 다름없는 악질들이다.
3.8. 선동질[편집]
거짓 정보를 퍼트려서 사람들의 불안감을 유도하는 쓰레기 유형. 예를들어 가습기 살균제 원인물질이 들어있는 제품 목록이라고 써놓고 시중에 팔리는 제품들을 나열해 놓는다. 그리고 원인물질까지도 적어놓는다. 이렇게 보면 당장 사용하지 말아야 할 제품들처럼 보이지만, 실제 원인물질은 따로 있으며 팔리는 제품들은 아무 이상이 없다. 그야말로 남이 불안에 떠는 것을 자기의 돈벌이 + 재미를 얻는 수단으로 삼는 인간말종들이다.
환경 분야에 대한 선동도 엄청난데, 예를 들면 일본의 모든 지역/모든 제품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 식으로 호도하는 걸 넘어 일본과 가까운 부산과 제주도도 오염됐다고 주작질을 펼치는 것이다. 또 있지도 않은 범죄 등을 조작해서 멀쩡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거나 특정 집단(지역, 성별, 소득수준, 출신학교 등등)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기도 한다.
정치적인 선동도 어마어마하다. 이 경우 어느 정도의 사실과 함께 선동질을 하기 때문에 더 알아차리기 어렵고 위험하다.
3.9. 공약 선언[편집]
자신의 신체를 훼손한다거나 상상하기 힘든 역겨운 것(ex)유기체의 사체나 배설물, 살아있는 동물 등. 자살하기를 공약으로 건 사람도 나왔다.)을 먹으며 자신의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여 인기를 얻으려는 부류들이다.
넓은 의미의 자해가 대다수이고 정치인들은 지키지 않는 공약을 자신은 지켰다며 당당해 한다. 애초에 공약이란 단어 자체가 입후보된 사람들이 당선되기 위하여 집단의 발전을 위해 내거는 목표 같은 것이지 자기 몸 망친다고 그게 공공의 이익이 되지는 않는다. 주로 자칭 페북 스타라고 하는 관종들이 한다.
사례가 워낙 다양한데다가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모방하는 관종들도 늘어나면서 각종 괴이한 행위들의 수위가 점차 높아져 언론에서도 보도가 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3.10. 퀴즈[편집]
참고로 숫자를 괄호로 곱하는 방식은 수학에서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식 자체가 틀린 경우이다.
간단한 계산식을 던져서 사람들이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하고 댓글을 달게 유도하는 행위다. 예시로 95%가 틀린 문제, 아인슈타인 문제, 이 문제 풀면 아이큐 140이상 등 다양하게 있다. 이 유형은 광고에서도 많이 보인다.
참고로 저런 유형의 글들은 미국에서~ 등의 패턴이 많다.
여느 관심병계 트롤링이 그러하듯 무시하는 게 최고긴 하지만, 굳이 계산을 해 보고 싶다면 계산하고 나서 댓글을 달지 않으면 된다.
3.11. 낚시[편집]
가장 악질적인 유형. 타 유명 SNS유저를 사칭하거나, 기타 유명 온라인 컨텐츠의 공식 SNS를 모방하여 가짜 이벤트 등으로 좋아요와 댓글을 유도하는 유형이다. 아래는 예시들.
- 품번 박사 오박사 : 이 계정은 야동 스샷이나 AV 배우 사진으로 품번을 찾아주는 계정이었는데, 절대 좋아요 유도를 하지 않았다. 이때 한 따봉충이 이 계정을 신고해서 페이지가 내려간 동안 사칭 페이지를 만들어 좋아요를 유도하였다. 그러나 오박사 본계정이 이를 알고 따지러 가려 하자 따봉충은 계정을 지우고 도망간다.#
- 라이언 사칭 계정 : 카카오프렌즈의 신 캐릭터 라이언이 공개된 후, 한 따봉충이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좋아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라이언 이모티콘을 준다고 네티즌들을 속였다. 이 게시글은 좋아요 9만개를 돌파하였으며, 이후 계정은 삭제되었다.# 애초에 좋아요 누른사람 전원에게 이모티콘을 지급한다는 내용 자체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걸 알 수 있다.
3.12. 위험하거나 잔인한 행위 및 범죄 행위[편집]
몸에 불 붙이고 다이빙을 한다던가, 자신의 살인, 납치 사실을 페이스 북에 올리는 등 따봉충 유형 중 제일 미친 유형이 여기다.[10] 물론 범죄행위의 경우에는 업로드 즉시 주소 추적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 대부분은 체포된다.
3.13. 선정적인 내용[편집]
벗은 몸 사진을 올리거나 경험담이랍시고 수위 높은 이야기, 그 외 후방주의해야할 것을 올려 관심받으려 하는 부류 역시 많다. 그 중 몇몇은 성매매 관련 글까지 올려서 문제.
3.14. 이 나라는 오빠가 지켜줄께[편집]
2015년 서부전선 포격 사건 당시, 한 남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이 일어날까봐 걱정하는 여성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려고 군복을 입은 채 셀카를 찍어 이 나라는 오빠가 지켜줄 거니깐 너희들은 발 벗고 자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3.15. 구걸[편집]
아예 대놓고 구걸을 하는 부류도 존재하고 있으며 이런 형태의 따봉충들은 콘텐츠는 별것 없어도 따봉을 갈구하는 형태이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양질의 콘텐츠 없이 오직 좋아요만을 위해 게시글을 올렸다는 점이다. 실제 해당 게시글을 보면 화나요가 2번째로 많지만, 이런 경우는 무시해주도록 하자.
3.16. ~년에 보는 사람?[편집]
외국에서 처음 나와서 대한민국에도 전파가 되었으며 음악이나 방송 영상 댓글을 볼 때 항상 XXXX년에 보는 사람?이라는 댓글이 나온다. 이런 댓을 달 경우 최소 몇 백개의 따봉에서 몇 만개의 따봉을 받으며, 답글로 "손"이라고 답변을 해 준다. 문제는 이런 댓글이 지겹도록 나오며, 이 댓글도 사실상 좋아요를 얻기 위한 거라는 평이 많으며, "니들이 언제 봤는지 안 궁금해"라며 맞받아친다. 여전히 사라지지 않으며 어떤 노래나 방송이든 이런 부류의 댓글이 많이 달린다.
3.17. 투표[편집]
페이스북에 있는 7가지 반응[11] 를 이용해 투표하여 좋아요를 받는 고단수 따봉충들이며 보통은 가장 인기있는 순으로 좋아요, 최고예요, 멋져요 순으로 지정해놓는다.
3.18. 댓글보면서 본 사람?[편집]
주로 공포물 영상에 자주 보이는 패턴으로 '(무서워서)댓글 보면서 본 사람?'이라는 댓글을 자주 단다.
3.19. XX초 ㄷㄷ, XX초 전은 못참지[편집]
주로 금방 올라온 글에 자주 보이는 패턴이다.
4. 관련 연구 및 분석[편집]
학계에서는 무비판적인 참여 현상에 대한 연구가 있어왔다.[12]
영문 위키나 구글 스칼라에 slacktivism 이라고 검색하면 상당한 숫자의 문서를 볼 수 있다. 슬랙티비즘(Slacktivism)이란 영문 위키에 따르면 "오직 참여하는 사람들의 자아에 유익하다는 이유만으로 소위 사회운동에 지지를 보내는 것"(act of showing support for a cause but only truly being beneficial to the egos of people participating in this so-called activism)으로, 실제 현실 사회에는 실제적 행동으로 도움을 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나는 뭔가 세상에 유익한 공헌을 했어! 라고 착각하는 행위를 뜻한다. 사람들은 별로 품 안 드는 선행을 하고도[13] 자신이 대단한 일을 했다고 도덕적인 자기 고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 페이스북만을 까는 연구가 아니라 SNS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적 시각에서 비롯된 연구이며,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매우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다.
비슷한 것으로 도덕적 면허(moral self-licensing) 현상도 있다.[14] 이는, 위의 슬랙티비즘과 같은 도덕적 자기고양을 경험하고 난 후에는 좀 더 이기적이고 편협한 언행이 뒤따르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미 사소하고 품 안 드는 알량한 선행을 했지만 그로 인해 스스로가 도덕적으로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이후에 자신이 조금 못난 짓을 하더라도 이전의 도덕적 선행을 들어 내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게 된다. 마치 못난 짓에 대한 면허증을 발급받기라도 한 듯이! 실제로 극단적 차별주의적인 발언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후에는, 좀 더 미묘하고 암묵적인 차별 발언(그러나 앞서 극단주의적 발언에 반대하지 않았더라면 여기에 대해서도 반대했을 발언)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수긍하게 된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아니지만, 유기농 음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덜 이타적이라는 연구도 있다. #
결국 이러한 심리로 인해 따봉충들이 손쉽게 공감글이나 참여글을 지어내서 활개치는 것이다.
5.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8-05 09:34:44에 나무위키 따봉충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간혹 연예인이 아닌 유명인사 사칭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김형욱이 먹방을 찍은 이후 사칭 페이지가 난립했다.[2] 이는 페이스북 세팅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본명이 나온다.[3] 이런 사칭 사례를 포함해 각종 혐오 발언을 수시로 싣거나 아예 불법 사설 토토를 목적으로 개설한 페이지를 신고해도 한국 페이스북 운영 측에서는 '검토 결과 커뮤니티 표준에 위반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보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례가 굉장히 자주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런 페이지가 너무나도 많다 보니 아마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조치를 취해 봐야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4]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서있는 승객이 없고 모두 앉아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사진을 찍은 사람도 앉아있다. 자리를 2인분으로 차지하고 있다고해서 크게 욕먹을 상황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누구라도 목표 정거장에 내리기 직전에는 저런 모습을 취할 수 있다. 물론 사진으로 찍히지 않은 승객이 서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이 본인의 동의없이 조리돌림하는 것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5] 열림교회짤과 설명을 따봉충이 복붙한 사건이 있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6] 하지만 이는 비단 페북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 트위터 등의 타 커뮤니티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7] 심각한 경우는 퍼 온것도 모자라 워터마크까지 찍는 무개념 행위를 한다.[8] 1 Like = 1 Prayer나 1 Like = 1 Punch 등의 배리에이션도 상당하다.[9] 보통 배째라는 식으로 안뿌리거나 이벤트를 재시작 하는 경우가 많다.[10] 심지어 지하철 선로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11] 좋아요, 최고예요, 웃겨요, 멋져요, 슬퍼요, 화나요, 힘내요[12] 아무런 의미 없는 '효도'라는 댓글을 다는 것과 같은 일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연구.[13] 냉정하게 돌아보면, 자신이 한 것은 그저 가벼운 마우스 클릭 한 번이요, 더 거창하게 말해도 단지 지인들에게 읽어보라고 퍼가는 것 한 번 뿐이다. 그러고 나서 스스로에게 뿌듯해 하며 곧 잊어버린다. 물론 지인들도 똑같은 행동을 한 후 마찬가지로 잊어버린다. 그리고 세상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실제로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려면 좋아요나 해시태그 따위가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나서거나, 행동으로 나서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14] Mullen & Monin,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