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최근 편집일시 :

1. 본래의 뜻
2. 자가용 차량이 없는 사람을 부르는 은어
2.1. 비하적 표현으로서
2.2. 인물
3. 게임 용어
3.1.1. 애매한 경우
3.2. 뚜벅이 캐릭터


1. 본래의 뜻[편집]


걷는 모습 혹은 소리를 묘사한 의성/의태어에서 비롯한 단어.


2. 자가용 차량이 없는 사람을 부르는 은어[편집]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응용해서 걸어서 떠나는 여행을 뚜벅이 여행이라 하기도 하고, 자가용 차량을 구하게 되면 뚜벅이를 탈출했다고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의 2집 타이틀 곡 뚜벅이사랑이 이 뚜벅이 이야기이다. 뚜벅이는 차가 없고 돈도 없는 평범한 남자가 연애를 하면서 여자에게 비교를 당하는 물질만능주의 행태를 비꼬는 노래였다.[1]

지하철 퀵서비스가 뚜벅이 택배라고 불리기도 한다.

뚜벅이 신세인 게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2], 사실 사회적 지위 문제만 차치하면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 도시 외곽이나 시골이 아닌 이상 한국은 미국처럼 자동차 없인 마트에서 장도 못보는 나라가 아니다. 지리상의 이유[3]나 직업적인 필요[4]가 아니라면 굳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본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나라다. 사실 미국에서도 NY, NYC[5] 같은 지역은 서민층~중산층도 평상시엔 뚜벅이로 사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외의 지역으로 갈 때는 렌트를 하든가 해서라도 차를 준비하지만.[6]

경제력이 부족해서 구입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차를 구입할 여력이 됨에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로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 시설이 발달한 일본에서는 이런 이유로 돈을 잘 버는데도 차를 사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동차는 구매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수시로 유지보수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드는 돈도 만만치 않은데, 무리하게 승용차를 질렀다가 할부금이나 겨우 내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카푸어보단 뚜벅이가 훨씬 낫다. 수도권은 대중교통의 발달로 뚜벅이가 점점 증가했지만, 코로나 19로 대중교통을 구조조정하여 다시 감소추세가 되었다.[7]

싱가포르는 좁은 국토에 차를 무제한 풀면 안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차량가격과 자동차 세금을 비싸게 책정하고, 허가증 또한 폐차되면 무효가 된다. 차를 소유하면 비싼 통행료와 주차료와 유지관리비용을 감당 못해 대중교통을 타는데, 싱가포르에서는 국토의 대부분을 버스와 전철로 연결하여 뚜벅이들에게 친화적이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무면허, 술을 좋아하는 사람, 사고나는 것이 두려워 운전을 못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 시각장애인, 뇌병변이나 지능이 낮은 일부 정신장애인 등은 어쩔 수 없이 뚜벅이가 된다.

2.1. 비하적 표현으로서[편집]


비하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자동차 없이 다니면서 자동차에 대해 이런저런 발언을 하면 "뚜벅이 주제에 좆문가질한다"며 비아냥거리는 시각도 있다. 예시 [8]

링크된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뚜벅이라고 욕을 먹는 부류는 절대 다수가 자동차를 보유하기는 커녕 자동차를 몰아본 경험이 하나도 없는 게 그들의 언행에서 제대로 묻어나오기 때문이다.[9] 특히 독일차빠 같은 수입차빠 및 카 푸어에서 실제 차주와 뚜벅이의 언행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2.2. 인물[편집]


  • 감스트 - 운전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운전을 하지 않는다.
  • 강다니엘 - 경운기 운전경력은 조금 있지만 자동차면허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 고누리 - 운전이 무섭고 음주운전자들의 개념없는 질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운전면허를 안 땄다고 한다.
  • 김성회(방송인) - 면허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야외 방송할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다.
  • 김인식 - 면허 자체는 일찍 땄지만 잇따른 사고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면허 갱신을 하지않아 무면허가 된 케이스.
  • 김장훈 - 2020년 중반 이전에는 색맹때문인지 운전면허가 없었다. 최근에는 면허는 취득했는지 모르겠다.
  • 김정덕 - 생을 마감할 때까지 운전면허가 없어서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주로 택시를 타고 다녔다.
  • 남현우 - 좋좋소 촬영 때 이과장이 갈굴 뻔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거기다 출장 에피소드를 찍을 때도 다른 면허보유자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 노엘 갤러거 - 운전 면허 시험을 몇차례 치긴 했는데 전부 낙방했다고 한다.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번 록스타지만 지하철에서 모습이 종종 찍힌다.
  • 보겸 - 면허가 없는 크리에이터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 사이먼 도미닉 - 20대 초반에 면허를 따긴 했으나 언제부턴가 운전공포증이 생겨 10여년 가까이 장롱면허라고 한다. 가지고 있는 차는 부모님이 서울 올라오실때마다 몰고 다니신다고 한다. 왼쪽 눈이 망막박리 상태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 송해 - 자동차를 소지하지 않으며 방송에서 장수의 비결 중 하나가 'BMW'라고 밝혔는데 여기서 말하는 BMW란 BUS, METRO, WALKING을 말한다
  • 박영탁 - 음주운전 하게 될까봐 운전면허를 따지 않았는데 2022년 6월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
  • 아웃사이더(래퍼) - 2019년 3월 14일자 매불쇼에 출연하여 밝히기로는 술자리를 좋아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할 생각을 못 했다고 하며, 빠르다는 이미지 덕분에 자동차 광고 모델 제의가 들어왔었으나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아이유 - 효리네 민박 출연했을 때 면허가 없다고 밝혔었다. strawberry moon 뮤비 촬영 현장에서는 1종 면허, 2종 면허 자체를 잘 몰랐다고 하는 걸로 보아 운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듯.
  • 영알남 - 운전면허는 없다. 영국 생활을 해서 그런지 한국에서도 영국에서도 운전을 하지 않는다.
  • 오달수 - 면허는 있으나 술을 좋아해서(?) 거의 운전을 안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에서 운전하는 씬이 생기면 애로사항이 많다고 한다.
  • 윗유 소속 크리에이터들 대부분 - 스차구기동, 혜다[10], 윤mini[11], 조닭발[12]을 제외한 대부분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면허도 가지지 않았다.
  • 유주 - 여자친구 멤버 중 운전면허가 없는 은하,유주다. 겁이 너무 많은편이다. 그것때문인지 운전을 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비공식적인 별명으로 '무면허즈'(...)가 있다.
  • 유희관 - 2016시즌이 끝날때만 해도 면허증이 없는 뚜벅이족이었다(!!!). 하지만 16시즌 끝나고 면허취득.
  • 윤석열 - 부등시 때문에 면허가 없다고 한다.
  • 은하(VIVIZ) - 여자친구 멤버 중 운전면허가 없는 은하,유주다. 운전면허 딸 마음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비공식적인 별명으로 '무면허즈'(...)가 있다.
  • 이성우(노브레인)
  • 이승원(게임 해설가) - 면허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어서 안 땄다고.
  • 이재원(가수) - 면허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갑상선암 때문인지 완치후 건강을 전념하고 싶어서 자동차보다는 걷는걸 좋아한다.
  • 이회창 - 2002년 대통령 선거 후보토론회에서 자신을 모범운전자, 노무현 후보를 초보운전자에 빗댔다가 노무현 후보에게 "이회창 후보님은 운전면허가 없으신 걸로 아는데, 저는 1종 운전면허가 있는 진짜 모범운전자입니다"라 반박당한 에피소드가 있다.
  • 이환(인터넷 방송인) - 면허가 없어서 친구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 정재형
  • 조오련
  • 최군 - 운전면허는 없다. 운전에 대한 큰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운전을 하지 않는다
  • 최민식(사진가) - 사진활동을 위해서는 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타야 한다는 자신의 가치관 때문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운전면허를 따지 않았다.
  • 카디비 - 미국 사람으로는 드물게 운전면허가 없다고 한다. 운전 공포증이 있다고. 스포츠카를 다수 구입하긴 했지만 셀카용이라고...
  • 한준희 - 멀리 갈 일이 있으면 아내가 운전사 역할을 한다고 한다.
  • Kei - 운전면허가 없는걸로 알고 있지만 운전은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한다.
  • RM - 정말 의외지만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았다고 한다. 워낙 덜렁이는 성격이라 사고날까봐 운전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3. 게임 용어[편집]


별도의 이동 관련 스킬 없이 기본적인 이동만을 사용해서 이동해야 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이동기가 많고 중요한 요소인 게임에서는 범위를 넓혀서 이동 관련 스킬은 있지만 단순히 이동속도 증가에 그치는 경우까지 뚜벅이라 칭하기도 하며, 반대로 이동기가 별로 없는 게임에서는 이동속도가 느린 캐릭터들로 범위를 좁혀서 뚜벅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동'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RTS나 AOS 게임에서 자주 쓰인다. 뚜벅이란 용어가 대중적으로 쓰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자신이든 상대든 이동에 영향을 끼치는 스킬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동기라는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설픈 이동기는 뚜벅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현실에서도 그렇듯이 게임에서도 '기동성'이라는 요소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동성에 직결되는 이동기는 캐릭터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뚜벅이와 기동력있는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맞추기는 상당히 힘들다. 일반적으로 뚜벅이들은 맞싸움했을 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카탈로그상 스펙을 좋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기동력있는 캐릭터들에게 이를 상대할 능력을 주기 시작하면 그 시점에서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기 때문이다.[13] 물론 이는 이동기에 극단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정반대의 캐릭터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캐릭터는 이동기를 응용할 방안이 많아서 캐릭터를 다소 약하게 만들어도 성능을 극복할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발견되는 반면[14] 뚜벅이 캐릭터는 캐릭터가 약해지면 성능이 직접적으로 떨어져 약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원거리 캐릭인 경우 근거리 캐릭에 비해 아군의 보호를 잘 받을 수 있어서 사정이 좀 낫지만 근거리 캐릭인 경우라면 적진 한가운데 있는 상대 딜러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서 목을 따는 것 이외에 한타에서 선택지가 없는데 상대팀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일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조커로 기용될 여지도 없이 그냥 관짝행이다.[15]

소수의 캐릭터만이 대전하는 AOS 게임에서는 대부분 누가 먼저 공격했느냐가 전투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뚜벅이 캐릭터는 캐릭터 자체의 성능과 무관하게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16] 이 때문에 캐릭터의 픽률과 승률이 높더라도 이 약점을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는 대회에서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회전속도의 개념이 없어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챔프가 가지는 이점이 다른 MOBA류 게임에 비해 크다는 사실을 고려해 뚜벅이 근딜챔이 원거리 견제에 대항하는 수단도 적절하게 갖춰야 하지만 다른 MOBA류 게임에 비해 특별히 원거리 견제에 대항하는 수단이 뛰어나지도 않은데 원딜이 근딜을 농락할 수단은 많기에 수준이 높아질수록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근딜챔의 픽률이 0%에 가깝게 줄어든다.[17] 이 게임에서 날파리와 뚜벅이 근딜챔 간의 유틸성 차이는 매우 큰데 데미지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서 뚜벅이가 이를 극복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18] 2015 롤드컵의 모데카이저, 2017년 시즌의 초가스 등 뚜벅이 OP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모두 극단적인 스펙상 성능을 바탕으로 한 것[19]이다. 뚜벅이에게 불친절해도 이렇게 불친절한 게임이 없을 정도다. 뚜벅이 근접 챔프를 가붕이, 우붕이 등으로 놀리는 밈까지 성행할 정도로 롤에서 뚜벅이에 대한 인식은 매우 처참하다. 그러다가 2021 시즌에서 뚜벅이 근딜용 신화템으로 짧은 대쉬 + 광역 둔화 기능이 있는 발걸음 분쇄기가 추가되면서 이전보다 게임 내 영향력이 좋아졌지만 발걸음 분쇄기의 대쉬 효과가 삭제되고 이후 그 보상으로 상향했던 둔화량 증가치도 도로 롤백되면서 다시 게임 내 영향력이 나빠졌다.

도타 2는 회전속도의 존재로 카이팅이 어렵고 점멸단검만 사면 누구나 12초마다 먼 거리를 순간이동 할 수 있기에 뚜벅이라고 천대받는 일은 없다. 여기에 피아구분없이 강제이동시키는 염동력지팡이와 단돈 100골드로 아군 거점으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주문서 등 돈만 있으면 뚜벅이고 뭐고 없다. 이미 이동기가 있는 영웅이라도 각종 시너지를 보고 점멸단검을 구입하곤 한다.[20] 도타에 점멸단검이 안 어울리는 영웅은 기본 기술로 훨씬 좋은 점멸을 갖고 있는 항마사고통의 여왕 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대부분의 영웅이 기본적으로 탈것을 탈 수 있어 전장 합류가 빠르고, 기동력이 느린 영웅들도 특성 투자 여하에 따라서는 약간이나마 기동성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에서 모든 영웅이 기동성을 갖추는 것을 경계하는지 많은 캐릭터들이 이동기라고는 전혀 없는 생 뚜벅이지만, 뚜벅이들도 웬만해선 쓸만한 유틸기가 하나쯤 있는데다가 게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메인 오브젝트 쟁탈전을 벌이는 곳이 협소한 지형이고, 아군에게 기동성을 부여하는 루시우/가로쉬 같은 영웅들도 있다. 이 때문에 아서스같이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닌 이상 뚜벅이들도 그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덕분에 메인 오브젝트 쟁탈전에서 쓸만한 좋은 광역기를 보유했는가가 더 중요하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땅개라고도 불리며, 공중 이동이 불가능한 주제에 기본 이동력이 낮은 유닛을 말한다. 지상은 건물, 숲, 사막, 바다 등등 이동력 페널티를 주는 지형이 있어 땅개는 운용하기가 귀찮은데,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라는 공중 이동가능 강화파츠가 있어서 붙여주면 뚜벅이 신세를 면할 수는 있으나 워낙 귀한 강화파츠라 숫자가 제약되어 있어서 확실하게 필요한 유닛에만 붙여줘야 하므로, 뚜벅이 기체는 성능이 받쳐주지 않으면 함내청소요원으로 전락하기 쉽다. 주로 기본 이동력 낮음 + 이동관련 정신기(가속,재동 등) 부재 + 특수이동기능 부재[21]등으로 심각하게 느려터진 유닛이 하나둘정도는 나온다. 이런 유닛 활용하려면 전함이 일부러 실어날라야 할 정도. 제트 스크랜더 장착 이전의 마징가 Z아프로다이 A,보스보로트, 혹은 올드 양산형 리얼계 유닛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문제는 구작들의 경우 전함에 실어버리면 기력이 깎인다는 점. 이래저래 다루기 힘들다.

기본 이속이 매우 빠른 캐릭터도 뚜벅이냐는 사항은 논란거리, 하지만 적어도 기본 이속으로 뚜벅이를 면하려면 적어도 남들보다 1.5배정돈 빨라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22]


3.1. 리그 오브 레전드[편집]


이동기가 없는[23] 챔피언들이 이에 속한다.
하지만 단순 '이동기만' 없는 챔피언들 비중이 높은 편이라 이를 포함하면 지나치게 범주가 넓은 관계로 보통은 이동기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하거나 움직임을 차단하는 기술마저 없는 근접 챔피언을 뚜벅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이동기가 없어도 상태이상 기술이나 사거리를 이용한 공격 방식으로 컨트롤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맞으면서 고통받는 근접 뚜벅이들에 비해 놀림 받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 가렌 - 아래의 우디르와 함께 뚜벅이 챔피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 가붕이라는 밈을 만들어낼 정도로 유명하다.
  • 나서스 - 상대의 이동속도와 공격속도에 최대 95/42.5%라는 강력한 디버프를 거는 원거리 타겟팅 둔화기인 W가 있기 때문에 상성이 정말 나쁘지만 않다면 접근 자체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 다리우스 - 자체 이동기가 없어서 소환사 주문은 유체화/점멸이 강제되며 상대 조합이 기동성이 좋은 경우 라인전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근거리 전투력이 워낙 강력한데다 광역 그랩인 E스킬, 짧은 시간 90% 둔화를 거는 W를 보유하고 있어서 뚜벅이라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라이엇의 아들 소릴 들을 정도로 고평가를 받고 있다. 달리 보면 롤에서 뚜벅이 근딜이 1티어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딜과 유틸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챔프이기도 하다.
  • 모데카이저 - 5.16 업데이트 이전의 모데카이저는 이동기가 없는 것은 물론 모든 챔피언 중 유일하게 자신의 이동을 돕는 스킬도, 상대의 이동을 방해하는 스킬도 없는 진정한 뚜벅이였다. 2019 시즌에 리메이크되어 적을 끌어오는 상태이상 스킬이 생겼지만 스킬 시전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 문도 박사
  • 세트 - 궁극기인 돌진기가 있긴 한데 범위가 좁고 쿨타임이 긴 타겟팅 기술이라 이동기로 노리고 사용하기 힘들다. 그나마 Q스킬의 이속 증가 기술도 근처 적 챔피언이 있을 때만 이속 증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에 취약한 뚜벅이 챔피언이다.
  • 스카너
  • 신지드 - 이쪽은 패시브와 궁의 이속 증가와 던져넘기기, 이동기를 차단하는 끈끈이 때문에 뚜벅이 챔프치곤 굉장한 생존력을 보유하고 있다.
  • 일라오이
  • 요릭 - 소환수 위주의 공격 방식으로 라인전에서는 직접 붙지 않아도 스킬을 적중하면 구울들이 달려들어 공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챔피언 상성이나 한타 상황에서 이런 공격방식이 무력화되면 추격도 도주도 힘든 뚜벅이라는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 우디르 - 이 분야의 대표주자. 궁극기가 쿨타임이 5분인 점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말이 있을 정도로 뚜벅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 초가스 - 자체 이동기가 없는데, 그나마 원거리 CC기인 파열이 있지만 딜레이가 길다는 게 문제.
  • 트런들 - w의 이속 증가와 지형 판정의 기둥 스킬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평타딜 위주의 근접 뚜벅이라는 점이 뼈아프다.


3.1.1. 애매한 경우[편집]


궁극기를 통해 빠르게 거리를 좁히거나 이동속도 증가량이 크거나 자체 원거리 공격기가 있는 경우 적을 추격하거나 탈출하는 데 있어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스킬이 빠지거나 상대가 지형을 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냥 뚜벅이라 농락당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 갱플랭크 - Q가 주력 원거리 스킬이며 화약통 연계를 통한 광역 폭딜과 이속 버프, 사거리가 맵 전체인 궁극기 폭격 등으로 뚜벅이라 딜을 못넣는 불상사는 적은 편이다.
  • 녹턴 - 6렙 전까지는 접근방식이 q를 통한 이속 증가 뿐이지만 궁극기 피해망상을 찍은 후로는 넓은 돌진 범위를 통해 타켓 한명에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 럼블 - 애초에 다른 근접챔처럼 꽝 붙는 인파이팅이 아니라 Q, E스킬로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중거리에서 화염방사기로 딜을 넣는 챔피언이다. 한타도 굳이 본인이 직접 뛰어들기보다 초장거리에서 장판기 형태의 궁극기로 화력지원하는 느낌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뚜벅이들과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 말파이트 - Q스킬을 적중시키면 상대의 이동속도의 일정 비율을 훔쳐 견제와 추격에도 큰 지장이 없고 6렙 이후로는 궁극기를 통한 돌진으로 다수의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람머스 - 대회전의 최대 이속이 매우 빠른 데다가 리워크 이후 궁극기가 벽을 넘을 수 있도록 개편 되었다.
  • 릴리아 - 자체 이동기는 없지만 Q로 얻는 추가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중첩도 가능해 전투 중 기동력은 최상급이다. 난입까지 들면 순수 이동 속도만으로 어그로 핑퐁이 가능한 수준.
  • 볼리베어 - 리메이크 전에는 진성 뚜벅이었고, 리메이크 이후에도 여전히 뚜벅이지만, 그나마 리메이크되면서 지형을 넘을 수 있는 포탑 정지 + 광역 둔화를 주는 돌진형 궁극기가 생기고 이동을 제약받을 경우 이동속도 증가 기술인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접근 자체는 이전보다 나아진 편이다.
  • 블리츠크랭크 - 보통 서포터로 운용되며 상대를 강제로 끌아오는 그랩의 존재로 보통 뚜벅이라 고생하는 일은 적다.
  • 쉬바나 - 궁극기 시전 시 전방으로 도약하며 ap 쉬바나는 용형상 E 브레스를 뿜어대는 공격 방식으로 접근 부담이 덜한 편이다.
  • 올라프 - 준수한 원거리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에게 적중할 시 둔화를 거는데 이걸 다시 주워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궁극기를 시전 시에는 모든 방해 효과를 무시하며 이동 속도가 소폭 증가한다. 라인 유지력도 좋아 버티는 능력도 탁월해서 원거리 챔피언을 만나더라도 강한 편이다.
  • 워윅 - 궁극기를 제외하면 능동적인 이동기가 부족하지만, Q를 길게 누르면 상대를 끝까지 쫓아가는 타겟팅 이동기와 조건부로 이동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상승하는 자가버프 스킬과 초장거리 돌진이 가능한 궁극기 등으로 자력으로 극복 가능하다.
  • 이블린 - 은신을 통해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며, 채찍유린(E)은 상대가 도주기를 써도 끝까지 따라가는 판정이 좋으며, 궁극기는 광역딜과 함께 후방으로 이동하는 판정을 가지고 있다.
  • 케일 - 이쪽은 논타겟 둔화 기술이 있고 챔피언 특성상 6레벨에 궁극기를 찍으면 원거리 챔피언이 된다.
  • 헤카림 - 일단 돌진기는 궁극기 하나 뿐이나, 파멸의 돌격(E)의 이속 증가량이 많아 궁극기가 없을 때도 뚜벅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그리고 파멸의 돌격(E)을 사용하면 공격할 적이 시야에 보일 때 벽을 넘을 수 있는게 가능하다


3.2. 뚜벅이 캐릭터[편집]


  • 겟앰프드 : 초인, 갑옷, 마인처럼 스피드가 느린 캐릭터를 일컫는다. 보통 스피드가 느리면 힘이나 방어가 높지만 원거리와 치고 빠지기에 굉장히 약해진다.
  • 록맨 X 시리즈
타이달 맥코인, 커맨더 얀마크, 그라운드 스카라비치, 사게스[24]
축지와 초상이 없으면 뚜벅이라고 한다.
닥터 까미유, 통찰의 마틴을 제외하고는 자신을 보호해줄 방어 기술이 있다.
  • 소공녀 마를렌
  • 격류의 샬럿
  • 재앙의 나이오비
  • 불의 마녀 타라
  • 캐논 도일 : 스킬들의 전진거리가 짧고 무엇보다 도일의 핵심 스킬인 근육 다지기에는 이동속도 감소라는 페널티까지 존재한다. 이동에 도움이 되는 스킬은 없으면서 방해는 되는 스킬이 있다보니 생긴 별명이 도북이.
  • 닥터 까미유
  • 통찰의 마틴
  • 기적의 미쉘
  • 신비의 린
  • 엘윈의 드니스
  • 구원자 시드니
  • 창룡 드렉슬러
  • 블레이드 앤 소울 - 주술사, 소환사[25][26][27]
  •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 레이너, 아르타니스[28], 알라라크[29]
  • 삼국지 13- 장비[30]
  • 베인글로리 - 링고, 그웬[31], 쏘우[32], 바티스트, 사무엘, 스카프, 셀레스트, 케스트럴, 라임, 아다지오, 어둠추적자
  • 도타 2 - 이동기를 자체적으로 가진 영웅은 적은 편이지만, 상점에서 점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템인 점멸 단검을 판매한다. 그러나 2250 골드라는 비교적 큰 돈을 일시불로 내야 하는 데다가, 점멸 기능 외에는 다른 능력치가 없어 마땅한 파밍기가 없는 영웅은 죽지 않고 꾸준히 싸움에 참여해서 돈을 얻어야 한다. 반대로 아군이 끊임없이 수세에 몰려 계속 죽거나[33] 파밍 공간을 장악당한다면 점멸 단검을 뽑지 못해 고통받는다.
  • 팀 포트리스 2 - 헤비, 엔지니어[34], 스나이퍼.
  • 트리 오브 세이비어 - 레벨업을 하려면 방대한 퀘스트 라인을 쭉쭉 밀어야하고, 퀘스트를 깨기 위해 온종일 걸어다니는게 일상이다.
  • 모든 밀리터리 FPS - 달리기마저 없는 게임이 많다.
  • 마비노기 - 지금에야 문게이트가 하루종일 활성화 되어 있고 이벤트로 펫을 주는 일이 자주 있지만 예전에는 문게이트는 밤에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탑승 펫이 없는 유저들은 낮 동안 뚜벅이가 된다. 그리고 신대륙이 나왔을 때도 게이트를 일일이 활성화해야 했기에 탑승 펫이 없는 유저들은 더 광활한 대지를 뛰어다니는 뚜벅이가 되어야 했다.
  • 엘소드 - 인피니티 소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죽음의 기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성기사나 흑마법사, 사제처럼 이동기가 빈약한 직업이 더 있긴하나, 성기사는 이동기인 군마의 순간 기동력은 죽음의 기사보다 나으며, 특성을 찍으면 2번 충전되고 발이 묶였을때 축복으로 따로 풀 수 있다. 회피에 늦어서 죽을거 같다면 무적기도 하나 있다. 흑마법사는 피가 빠지지만 지속적으로 이동속도 강화가 가능하며, 관문도 존재한다. 사제는 어찌 보면 죽음의 기사보다 더한 뚜벅이지만, 기본적으로 원거리 힐러 혹은 딜러이기에 무조건 붙어서 때려야하는 죽음의 기사보단 나은 편이다. 죽음의 기사는 이동속도가 조금 늘어나는 죽음의 진군과 이동속도가 조금 빠르게 늘어나고 발묶도 풀리지만 쿨타임이 긴 망령걸음 뿐이다. 문제는 근접 직업이라는 점.
  • 대전 액션 게임 - 대시가 존재하는 게임에 대시가 없는 캐릭터, 혹은 대시가 매우 느린 캐릭터
  • 브롤스타즈 - 모티스를 제외한[35] 대부분의 캐릭터(브롤러)가 뚜벅이다. 이 때문에 무빙과 사거리 계산, 지형지물 활용이 극한으로 요구된다. 뚜벅이가 아닌 브롤러를 세는 게 더 빠른데 불, 엘 프리모, 칼, 대릴, 파이퍼 , 크로우 ,맥스가 이동기 내지 생존기를 가지고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아서스가 대표적이다. 사실 이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영웅이 뚜벅이라 아서스 정도로 극단적인 뚜벅이가 아니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아서스가 유명한 이유는 일단 붙어야 하는 탱커 주제에 이동기는커녕 이동속도 증가조차도 없는 생 뚜벅이이기 때문.
  • 이터널 리턴 - 나타폰을 제외한다면 최소한 1개 정도는 이동속도 증가와 관련된 스킬이 있다.
  • 매그너스
  • 자히르
  • 키아라
  • 레녹스
  • 버니스
  • 바바라
  • 나타폰 -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이동 관련 스킬이 단 한 개도 없다. 그나마 시야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넓다는 게 위안.
  • 요한, 프리야 - 이쪽은 이동기가 없긴 하지만 서포터라서 크게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는다.
  • 아디나
  • 오버워치 - 이동기술의 성능이 영 좋지 않은 캐서디나 브리기테 또한 사실상 뚜벅이 취급받는다.
  • 캐서디
  • 메이
  • 바스티온
  • 토르비욘
  • 정커퀸
  • 자리야
  • 로드호그
  • 오리사
  • 시그마
  • 젠야타
  • 아나
  • 브리기테
  • DEAD BY DAYLIGHT - 거의 모든 살인마들은 생존자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르지만, 그 대가로 창틀을 넘는 속도가 느리고 판자가 내려진 곳은 판자를 부숴야 넘어갈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동기가 아예 없거나, 이동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 이동기 없음
  • 이동속도 증가 이동기
    • 레이스
    • 쉐이프[36]
    • 카니발
    • 피그
    • 클라운
    • 군단
  • 선작업 필요
    • 해그 - 환영 덫을 설치하고 발동된 덫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 데모고르곤 - 포탈을 설치한 뒤 다른 포탈로 이동할 수도 있다.
  • 조건부
    • 나이트메어 - 완전히 수리되지 않은 발전기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 데모고르곤 - 찢어발기기를 통해 방향 전환이 불가능한 돌진 공격을 할 수 있다.
    • 쌍둥이 - 쌍둥이 중 동생인 빅터 한정으로 충전해야만 하는 돌진 공격을 할 수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22:39:09에 나무위키 뚜벅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참고로 이 노래의 작곡가가 양준일이다.[2] 좋은 차를 가진 사람을 보고 성공했다고 부러워하는 TV광고가 버젓이 나올 정도이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 인식을 갖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3] 대중교통편이 열악해 자가용이 없으면 안 되는 교외나 시골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멀 경우[4] 자동차가 생계수단인 운수업 종사자(트럭이나 버스, 택시, 견인차), 외근이 잦은 영업직 사원이나 부동산 중개인, 장의사,경찰관,소방관, 집배원, 배달원, 사업가 등이다. 자동차 자체가 얼굴이 되는 (자동차 회사 직원이나 디자이너, 세차, 자동차정비, 폐차, 카레이서 등등)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된다.[5] 뉴욕 시티, 뉴욕시 중에서도 브루클린 같은 교외가 아닌 맨해탄섬만을 말한다.[6] 뉴욕시의 주차비용과 통행료가 미쳐돌아가는 게 한 몫 한다. 다리 한 번 건너면 1만 5천원 정도가 사라지고 시간당 주차요금을 만원 단위로 받으니... 일부 아파트먼트를 제외하면 다들 타운하우스 생활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어쨌든 차고지 증명제는 덤.[7] 이 여파로 카셰어링 업체가 수도권에서 힘을 얻고 있다.[8] 비슷한 예로 영어권에서는 뚜벅이를 Weenie(겁쟁이, 네모바지 스펀지밥 에피소드 중 "겁쟁이 출입금지" 라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에피소드 역시 "No Weenies Allowed"이다)라는 단어로 조롱하여 지칭하기도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처럼 땅이 넓은 곳은 자동차가 생활,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수품으로 단기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가 아니라 터잡고 살려면 뚜벅이로 사는건 대도시 중심부가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무리다. 이 Weenie라는 단어는 소형차 이용자를 비웃는 표현이기도 하다.[9] 엔지니어처럼 제대로 된 지식 정보에 기반하여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미성년자거나, 갓 성인이 된 게 아니고서야) 애초에 뚜벅이가 될 이유가 없다.[10] 영상에서 아반떼를 몰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그 아반떼는 사실 렌터카라서 운전면허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1] 기아 모닝을 소유하고 있다.[12] 운전면허를 땄다.[13] 이동기 뿐만 아니라 군중제어기를 비롯한 뛰어난 유틸기에 준수한 데미지를 주면 어떤 게임이든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당장 롤의 역사만 보더라도 걸출한 이동기에 뛰어난 유틸성은 물론 딜도 나쁘지 않은 챔프는 항상 OP의 자리를 차지했고 이런 챔프들은 너프되기 전까진 필밴하거나 다른 OP로 맞상대하는 방법 외에는 좋은 대처법이 없었다.[14] 대표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카사딘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트레이서. 둘다 극단적인 기동성을 가진 캐릭터로, 계속해서 너프를 당해 왔지만 그럼에도 상황에 따라서 여전히 잘만 쓰인다.[15] 이동기를 가진 근딜이라도 이동기가 1개 뿐이면 들어간 뒤에 상대의 목을 따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기에 뒤가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받는데 뚜벅이 근딜은 아예 붙기도 전에 죽기 일쑤니 당연히 양학게임이 아닌 이상 조커로도 못 쓴다.[16] 특히 은신 캐릭터가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뚜벅이들에게 은신캐릭터는 강력한 천적이다.[17] 과거에 불도저 메타가 등장했던 이유 중 하나도 근딜을 상대로 원딜+서폿이 압박하면 타워 허그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 불도저 메타가 사장되고 나서도 종종 라인전이 강한 원딜이 근딜을 박살내려고 탑에 등장하기도 한다.[18]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동기에 강력한 딜이나 딜을 상승시키는 버프가 붙으면 밸런스가 망가진다고 했는데 롤은 그런 특성을 가진 이동기가 많다. 덕분에 레벨이 오르고 템이 좀 나오기 시작하면 날파리라도 살벌한 딜이 나온다. 그리고 역할군이 전사나 탱커인 뚜벅이 챔프들은 히트박스마저 큰편이라 탄속이 좀 빠르다 싶은 논타겟 스킬을 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19] 모데카이저는 경험치 추가획득, 드래곤 노예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사소한 이득을 불려나가는 스노우볼링이 중요한 프로씬에서 조명을 받은 것이었고, 초가스는 가고일 돌갑옷+궁극기가 즉사급 대미지를 내던 시절이기에 반짝했던 것이다. 특히 초가스의 경우 이래저래 버프를 받았는데도 티어가 크게 상승하지 않다가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템과의 시너지로 암살자 마냥 즉사급 대미지를 내는 방법이 발견되고 나서야 티어가 확 오른 사실을 보면 롤이 뚜벅이 근접 챔프에게 얼마나 불합리한 게임인지 알 수 있다.[20] 예를 들어 우수한 이동기를 지닌 얼굴없는 전사조차 점멸 단검으로 진입하고 이동기로 빠져나오기 위해 점멸 단검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21] 시스템상 산악지형이나 수중지형, 건물숲을 뚫고갈땐 이동력이 깎이는데, 호버링같은 특수이동능력이 있으면 공중이 아니어도 이동에 장애요인이 없다.[22] 실제로는 우디르 OP시절처럼 10%~20%정도만 빨라져도 벽을 못 넘는다는 단점 이외에는 상당히 많이 해소된다[23] 일반적으로 걸어가는 것 이외의 이동수단을 '이동기'라 하기 때문에 이동 속도 증가 효과는 보통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람머스헤카림, 사이온, 신지드 처럼 많이 빨라지는 경우는 지형 너머로 도망가지 않는 이상 이들에게 도망치기란 어렵다.[24] 시그마 스테이지 이전에 만났을 때와 시그마 스테이지에서 만났을 때 모두 해당.[25] 블소 전 직업을 통틀어 최악의 이동속도를 가지고있다. 흔히 팽이라 불리는 불리우는 직업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좌신보, 우신보 / 화신보, 한신보로 날라다니는 기씨 집안들, 혼자 날아다니며 하늘까지 떠있는 희대의 먼치킨 등 모든 직업들에게는 접근기나 이동강화 스킬 및 홍문오의가 존재한다. 주술사, 소환사만 빼고[26] 권사, 검사는 2번 키가 돌격기이며 대시중에 좌클릭을 해도 돌진기가 나가고, 후방이동을 하면 이속 증가 버프를 받기도 한다. 권사의 홍문오의g는 돌진하여 난무하는 기술이며, 검사의 경우 홍문오의 b키가 빠르게 이동하는 논타겟 돌진기다. 암살자는 이속 증가는 물론 백스탭 후 드롭킥을 하는 기술도 있으며 홍문오의 b키가 검사의 그것보다 훨씬 빠른 순간이동 전문 기술이다. 이 순간돌진 기술로 환주를 태워주는 플레이도 있을 정도. 하지만 주술사나 소환사는 그런것도 없다. 새로 추가된 투사도 q로 짧은 거리 돌진이 되고 2번키가 돌진기이며 대검돌진이라는 돌진기가 있다.[27] 주술사의 경우는 왜곡 특성을 타면 e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나 거리가 짧은데다 왜곡 특성이 저주 특성에 비해 비주류고, 소환사의 경우는 z키로 이동속도를 늘릴 수 있지만 쿨이 긴데다 원래 용도가 파티원 회복기이기 때문에 남발할 수 없다.[28] 수송선이나 대규모 순간이동 수단이 일절 없으며 병력의 자체 기동력마저 시궁창이다. 그나마 병력을 목표 지점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만.[29] 죽음의 함대가 대규모 소환을 제공하긴 하지만, 잠깐 뿐인 소환 패널 기술이고, 기본적으로 병력의 이동속도가 한심하게 느린 협동전 최악의 뚜벅이다.[30] 다른 들은 이동력을 올려주는 신속이 있는데, 혼자만 신속이 없다. 기동력을 활용한 각개전투 및 격파가 중요한 본작에서 장비의 느린 발은 속이 터진다. 신속을 배우거나 신속을 가진 주장으로 써먹기 모자란 장수를 부장으로 붙여줘야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31] 그웬의 스킬 중 작전상 후퇴(B) 스킬이 잠시동안의 이속증가를 부여해주나, 어디까지나 피해를 받지 않았을 때의 상황일 뿐 그렇지 않으면 도주하는데에는 별 도움 안된다.[32] 쏘우의 스킬 중 발도 돌격(A) 스킬로 도망갈 수 있지만 WP빌드의 주 딜링은 평타에 있다. 그런데 평타 공격 속도가 빨라질수록 쏘우의 이동 속도는 느려지기에 실질적으론 뚜벅이라 봐야한다.[33] 죽으면 총 골드 수입의 일정량을 잃게 된다.[34] 위에 시메트라처럼 텔레포터를 만들 수 있지만, 게이지 차면 출구만 설치해도 되는 시메트라와 달리 일정 금속이 필요하고 입구도 만들어야 하며, 업그레이드를 일일이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만 일단 설치되면 적 공격으로 파괴되지만 않으면 영구히 유지되며 궁극기인 시메트라와는 달리 기본적인 1단계라도 팀원 충원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 사실상 공격팀에서 엔지니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이유[35] 이동기 있는 브롤러들은 특수 공격/가젯이여서 기동력이 한정적이지만 모티스는 그런 거 없다.[36] 이동속도 자체는 다른 살인마보다 특별히 빠르지 않지만, 3단계에서는 창틀 넘는 속도가 향상되고 돌진 공격 거리가 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