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우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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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메카 자붕글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마즈 사에코.

소년 소녀로 이루어진 도적단 샌드랫의 리더. 여장부 스타일의 소녀로, 드세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주로 사용하는 총기는 H&K P7.
록맨 일당의 습격을 받던 도중 지론 아모스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지론을 도와 거물 운송업자인 캐링 카고의 저택을 습격해 워커 머신 자붕글을 탈취한다. 이후 엘치 카고가 샌드랫 전체를 브레이커로 고용하면서 아이언 기어의 승무원이 되는데, 처음에는 몰래 아이언 기어를 탈취할 생각이었지만 어영부영하다보니 결국 아이언 기어의 승무원으로 남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워커 머신을 조종하지만 엘치의 부재시에는 직접 아이언 기어의 지휘를 맡기도 하며, 나중에는 거의 브릿지에 붙박이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지휘만 담당하게 된다. 성격이 멋대로이긴 해도 확실한 리더십이 있으며 지휘나 통솔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지론을 내심 좋아하고 있으며, 연적이라 할 수 있는 엘치와는 성격이 맞지 않아 항상 으르렁대는 사이. 참고로 지론에게 가장 많이 얻어맞은 캐릭터이자, 지론을 가장 많이 때린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애니 같으면 정신차리라고 따귀치고 끝나겠지만 이 애니는 서로 따귀 10대씩은 주고 받는다. 지론에게 반한 시기는 놀랍게도 1화에서 지론을 처음 봤을 때부터다. 샌드랫 일당은 "뭐 저런 왕만두한테 반하냐" 하고 황당해했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여자로 봐주는 남성들에게 약해 아콘, 카타캄 즈심, 아서 랭크 등 꽤 많은 남자들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남자를 동시에 좋아해서 변심했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지론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 [1] 예를 들어서 카타캄과 붙어있을 때도 지론에게 항상 카타캄처럼 되라는 잔소리를 하는데 이건 지론 네가 여전히 좋은데 네가 카타캄처럼 되면 더 좋겠다는 의미에서 하는 잔소리인 것. 최종화의 에필로그에서 지론이 엘치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그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2022년 선라이즈 공식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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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미노 작품에는 이런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토미노에 따르면 "평생 한 남자만 사랑하는 여자는 없다. 그런 건 남성의 판타지이다."라고. 토미노 본인이 결혼 전에 교제하던 여친도 양다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