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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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요크
조니 그린우드
콜린 그린우드
에드 오브라이언
필립 셀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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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 Alb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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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2월 22일

1995년 3월 13일

1997년 6월 16일

2000년 10월 2일

2001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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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9일

2007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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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Limbs
2011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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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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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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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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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p
1992년 9월 21일
Anyone Can Play Guitar
1993년 2월 1일
Pop Is Dead
1993년 5월 10일
Stop Whispering
1993년 10월 5일
My Iron Lung
1994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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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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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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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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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월 22일
The Bends
1996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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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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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urprises
1998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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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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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ves Out
2001년 8월 6일
There, There
2003년 5월 26일
Go to Sleep
2003년 8월 18일
2 + 2 = 5
2003년 11월 17일
Jigsaw Falling into Place
2008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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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de
2008년 5월 31일
Harry Patch (In Memory Of)
2009년 8월 5일
These Are My Twisted Words
2009년 8월 17일
Supercollider / The Butcher
2011년 4월 16일
The Daily Mail / Staircase
201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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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re
2015년 12월 25일
Burn the Witch
2016년 5월 3일
Daydreaming
2016년 5월 6일
I Promise
2017년 6월 2일
Man of War
2017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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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Say the Word
2021년 9월 7일
Follow Me Around
2021년 11월 1일





파일:라디오헤드 로고.png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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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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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라디오헤드
RADIOHEAD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
톰 요크, 조니 그린우드, 콜린 그린우드, 필립 셀웨이, 에드 오브라이언

입성 연도
2019년
후보자격 연도
2018년
후보선정 연도
2018년, 2019년

















라디오헤드
Radiohead

파일:Radiohead.jpg
▲ 왼쪽부터 : 콜린 그린우드, 에드 오브라이언, 조니 그린우드, 필립 셀웨이, 톰 요크

▼ 다른 사진 보기

파일:radio-pablo_honey.jpg

▲ 데뷔 앨범 : Pablo Honey 때 사진 (1993년)
왼쪽부터 : 조니 그린우드, 필립 셀웨이, 톰 요크, 에드 오브라이언, 콜린 그린우드

파일:ok_computer_radiohead.jpg
▲ 3집 OK Computer 때 사진 (1997년)
왼쪽부터 : 조니 그린우드, 콜린 그린우드, 톰 요크, 에드 오브라이언, 필립 셀웨이

▲ 7집 In Rainbows 때 사진 (2007년)
왼쪽부터 : 에드 오브라이언, 조니 그린우드, 톰 요크, 필립 쉘웨이, 콜린 그린우드

파일:radiohead_2016_a_moon_shaped_pool.jpg
▲ 최근 사진
왼쪽부터 : 콜린 그린우드, 조니 그린우드, 톰 요크, 필립 셀웨이, 에드 오브라이언


국적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결성
1985년
영국 옥스퍼드 애빙던
데뷔
1992년 5월 5일
(데뷔일로부터 11650일째)
데뷔 앨범
멤버
톰 요크 (보컬, 리더)
조니 그린우드 (기타, 키보드)
콜린 그린우드 (베이스 기타)
에드 오브라이언 (기타, 보컬)
필립 셀웨이 (드럼)
장르
아트 록, 얼터너티브 록, 익스페리멘탈 록, 일렉트로닉 뮤직
레이블
파일:1200px-XL_Recordings_Logo.svg.png · 파일:7FF17EF7-7612-4390-BF5C-B00EF61850AD.jpg · 파일:캐피톨 레코즈 로고.svg
링크
파일:B2A1CB5E-EF1A-4F3A-84D0-A5C10028FB1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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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멤버
6. 음악성
6.1. 음악적 영향관계
6.2. 음악적 성공 및 인기
6.3. 평론가의 평가
7. 사건사고
7.1. 2012년 캐나다 다운스뷰 파크 무대 붕괴 사건
8. 기타
8.1. 사회활동
8.2. 들을 거리
8.3. 음원 무료 배포
8.4. 그 외
8.5. 내한
9. 관련 사이트



1. 개요[편집]



파일:라디오헤드 라이브.jpg

영국의 남성 록 밴드. 1990년대 그런지브릿팝 열풍 이후 등장해 현재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의 영미권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2. 상세[편집]


영국에서 1990년대 중반 브릿팝 씬에 혜성처럼 나타나 2집 The Bends콜드플레이, 트래비스, 뮤즈를 비롯한 수많은 포스트 브릿팝 밴드의 효시를 제공하였고, 이후 3집 OK Computer와 4집 Kid A로 락 음악에 IDM, 하우스, 재즈, 현대음악을 비롯한 수많은 장르를 조합하는 충격적인 시도를 통해 밥 딜런 이래로 1970~80년대 록 음악의 주류를 차지해오던 향락적 분위기를 잠재워버리고 특유의 우울한 멜로디와 감상주의적인 록 음악을 전 세계의 음악가들에게 퍼뜨린 밴드 중 하나다.

특이하게도 빌보드 차트 1위를 찍었을 정도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피치포크로 대표되는 압도적인 평론계의 찬사도 한 몸에 받았음에도, 매 앨범마다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자기복제를 멀리하고 음악적인 성향과 사운드의 방향을 달리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밴드이다. 이 때문에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는 1집 Pablo Honey를 제외하면 사실상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릴 뿐이지, 거의 모든 앨범이 수작 내지 명작으로 평가받는 속칭 전집갑으로 일컬어진다.

락 음악의 침체가 가속화된 21세기에도 이들의 영향력은 여전하여, 인터넷의 발달로 형성된 신세대 음악 소비층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아 전 세계의 밴드들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화제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 덕에 21세기 초의 사회상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로서 늘 최우선으로 꼽히는 밴드 중 하나다.


3. 멤버[편집]


라디오헤드의 구성 멤버

파일:톰욜크라헤.jpg

톰 요크 Thom Yorke
출생
1968년 10월 7일 (55세)
출신지
영국 잉글랜드 노샘프턴셔 웰링 버러
활동
1985년 - 현재
포지션
보컬, 기타, 키보드

파일:조니라헤.jpg

조니 그린우드 Jonny Greenwood
출생
1971년 11월 5일 (52세)
출신지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
활동
1985년 - 현재
포지션
기타, 피아노, 키보드, 옹드 마르트노

파일:콜린라헤2.jpg

콜린 그린우드 Colin Greenwood
출생
1969년 6월 26일 (54세)
출신지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
활동
1985년 - 현재
포지션
베이스 기타

파일:에오브라헤2.jpg

에드 오브라이언 Ed O'Brien
출생
1968년 4월 15일 (55세)
출신지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
활동
1985년 - 현재
포지션
기타, 백킹 보컬

파일:필립라헤.jpg

필립 셀웨이 Philip Selway
출생
1967년 5월 23일 (56세)
출신지
영국 옥스퍼드 애빙던온 템스
활동
1985년 - 현재
포지션
드럼

그 외

클리브 디머
파일:라디오헤드 로고.png

결성 이후부터 지금까지 5명 구성원 모두 교체는 없었다. 하지만 8집부터 라이브 한정으로 트립합 밴드 포티스헤드의 드러머인 클리브 디머를 추가 영입한 후 6인 체제로 활동한다.

모든 멤버들의 포지션은 고정적인 것이 아닌 멤버 활용이 유동적인 편이고 자유롭다.[1]


4.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디오헤드/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디스코그래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디오헤드/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음악성[편집]



6.1. 음악적 영향관계[편집]


  • 초기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R.E.M.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특히 1집 Pablo Honey와 2집 The Bends 의 경우 톰 요크가 좋아하던 R.E.M.의 앨범인 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보인다. 물론 3집 이후부터는 IDM, 크라우트록, 앰비언트, 현대음악 등 다른 음악장르를 수용하면서 많이 옅어진 편이다.


  • 2011년 9월에 조니가 폴란드의 현대음악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곡을 리메이크한 공연을 했다. 인터뷰에서 그에게 아주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조니는 직접 펜데레츠키를 만나고 나서 아주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며 (#), 공동앨범도 발매했다. (#) 이후 2020년 펜데레츠키가 별세하자 조니는 공식 SNS를 통해서 그를 추모했다.

  • 미니멀리스트로 유명한 미국의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는 조니의 일렉트릭 카운터포인트 (Electric Counterpoint) 라이브 연주 (곡의 특성상 녹음된 버전과 함께 연주)를 계기로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듣고 극찬한 바 있다. 스티브 라이히는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Jigsaw Falling into Place를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했으며, 이후 라디오 리라이트(Radio Rewrite)라는 곡을 작곡했다. 2014년에 발매한 동명의 앨범에는 이외에도 조니가 연주한 일렉트릭 카운터포인트가 수록되었다.

  • 반대로 다른 뮤지션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영국 밴드들에게 엄청나게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특히 The BendsOK Computer는 90년대 영국을 지배하던 브릿팝 시대를 끝내고 포스트 브릿팝 시대를 열어젖힌 음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들의 영향력은 라디오헤디즘이란 용어가 평론가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로 큰 편이다. 단적으로 브릿팝 시대 이후의 대표적인 영국 밴드인 뮤즈, 콜드플레이, 트래비스 등은 The Bends로부터 우울하고 서정적인 가사, 세심하게 짜여진 기타 사운드 등의 음악적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은 탓에 커리어 초창기에 이 라디오헤디즘의 범주에 묶인 라디오헤드 아류밴드라고 비난받기까지 했다. 《OK Computer》 앨범은 그야말로 90년대 록 음악의 총정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외에도 이들이 벌인 수많은 음악적 실험들은 이들 바로 뒷 세대의 영국 밴드들을 한때 전부 라디오헤드의 아류라고 불리도록 만들었다. 정작 이들이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들은 동세대의 다른 어떤 영국 밴드들보다 수많은 장르들을 '조합' 하는 것에 능하며, 이러한 '조합'은 이들 이후의 브리티쉬 록 음악의 방향이 되었다.


6.2. 음악적 성공 및 인기[편집]


라디오헤드가 너무 어려운 음악을 해서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완전한 오산이다.[2] 라디오헤드는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두 장 갖고 있으며 Kid A 이후의 정규앨범들을 모두 빌보드 200 3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놓았다.[3] 이외에도 영국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로 자주 꼽히는 등 대중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이며, 이는 라디오헤드의 음악 지향성을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라디오헤드의 위엄이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4,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꾸준히 호평으로 비평가 목록[4]과 리스너투표[5]에 올라온 평론가들과 리스너들을 모두 사로잡은 밴드이기도 하다[6].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 타임 아티스트 6위, 롤링 스톤지의 위대한 기타리스트에 에드 오브라이언과 조니 그린우드, 위대한 싱어로는 톰 요크가 동시에 올라왔다. 초기에는 팝 뮤직과 브리티시 록에 영향력을 가졌으나[7], 후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앰비언트, 일렉트로니카[8], 현대음악[9], 프로그레시브 록[10], 포스트락[11]등 다양한 음악을 받아들이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12]

1992년에 영국에서만 3,000장 한정으로 발매한 데뷔 음반 Drill(EP)은 성공하지 못했으나, 1993년 1집 Pablo Honey 발매 몇 개월 뒤에 국제적인 히트를 하며 이름을 알린다.[13] 2년 뒤 발매한 두 번째 앨범 The Bends를 통해 영국 내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그 다음 앨범 OK Computer로 세기말의 퇴폐적인 감성과 우주적인 사운드로 라디오헤드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다. 많은 이들이 9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로 이 세 번째 앨범은 꼽을 정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앨범 Kid AAmnesiac은 재즈와 크라우트 록, 전자음악의 영향과 실험적인 병합으로 라디오헤드 음악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거대 음반회사인 EMI사에서 마지막으로 내놓은 여섯 번째 앨범인 Hail to the Thief에서는 다시 기타 록 위주의 사운드로 돌아왔고, 라디오헤드 앨범 중 유일하게 사회비판적 성격을 컨셉으로 띄고 있는 앨범이다. 인터넷으로 앨범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발매된 《In Rainbows》는 소비자 스스로 가격을 마음대로 매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공개하고 나중에 실재의 물리적인 앨범을 배포하며 비평과 순위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었다. 8번째 앨범 《The King of Limbs》는 리듬과 고요함의 질감이 심화된 앨범으로 이 앨범 또한 스스로 앨범을 배포한다. 9번째 앨범 《A Moon Shaped Pool》은 현악 오케스트라와 챔버팝을 사용,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앨범이 되었다.


6.3. 평론가의 평가[편집]


왜 라디오헤드는 '브릿팝'으로 묶이지 않는 걸까. 심지어 스미스부터 악틱몽키스까지의 영국 록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도 왜 그들은 고작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일까. 그 이유를, 나는 라디오헤드의 독자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라디오헤드는 한 번도 트렌드 안에 있는 밴드가 아니었다.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로 시작한 영국 록의 전통, 즉 브릿팝의 흐름에 묶인 적도 없다. 맨체스터나 브리스톨과 같은 로컬 음악신의 범주에 묶인 적도 없다 아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던 Pablo Honey는 마케팅에 의해 얼터너티브 록으로 묶였지만 딱히 그들과 비슷한 음악을 했던 동시대 밴드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 적어도 나는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들이라면 알고 있을것이다. Pablo Honey부터 The King of Limbs까지 라디오헤드는 온전히 라디오헤드만의 음악을 해온 팀이라는 것을. 심지어 각각의 앨범들은 단 한 번도 동어반복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에서 서론 中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진정한 록'을 왜곡한 게 아니었지만 기존 록 음악에 없었던 것과 비실제적인 구조를 드러냈다."

조지프 테이트(Joseph Tate),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中


비틀즈가 60년대의 상징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톰 요크는 우리 시대를 가장 분명하게 반영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요크는 거의 20년 전 이미 미래을 내다보고 거기에 도취되었다. 'OK Computer'와 'Kid A'는 21세기 음악의 기반을 다졌다. 환원주의적 장르의 틀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 아티스트의 표본을 마련한 것이다.[14]

NME


시대를 상징하고, 시대를 정의하는 밴드[15]

피치포크


핑크 플로이드 이래 가장 성공한 아트 록 그룹[16]

롤링 스톤


라디오헤드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즈가 되었는가[17]

NME


디지털 혁명의 언더그라운드 선구자들.

로큰롤 명예의 전당



7. 사건사고[편집]



7.1. 2012년 캐나다 다운스뷰 파크 무대 붕괴 사건[편집]


파일:radioheaddownsviewparkstagecollapse.jpg
붕괴 사고 현장 사진.

파일:scott-johnson.jpg
이 사고로 사망한 스콧 존슨. , 더 킬러스, 화이트 라이즈 등의 유명 밴드와 일한 경력이 있는 투어링 드럼 테크니션이었다.

2012년 6월 16일, 캐나다 토론토의 다운스뷰 파크에서 The King of Limbs 북미 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하기로 했으나 무대 정비 도중 갑자기 무대가 무너져 라디오헤드의 드럼 테크니션인 스콧 존슨(Scott Johnson, 향년 33세)이 사망하고 3명의 스태프 멤버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건이 있던 그 날 오후 두시에, 라디오헤드의 업무 매니저 애드 불록(Ade Bullock)이 무대에 이상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문제 있는 부위를 사진으로 찍었다. 그러나 그는 무대 엔지니어링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에게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고, 이 문제는 아무도 모른 체 그냥 넘어가게 된다.

결국 공연 입장 한 시간 전인 오후 네시에 무대 천장이 큰 굉음을 내며 붕괴했고[18]이 , 무대 위에 있던 스콧 존슨은 2.3톤이나 되는 대형 화면에 깔려 현장에서 즉사하고 만다. 세 명의 스태프 멤버들도 무대가 붕괴하면서 다쳤고, 그 중 한명은 매우 심하게 다쳤다고 한다. 무대 위 조명이나 음향 장비들은 대부분 파괴되었다. 이 사고로 그날 공연은 취소되었고, 유럽 순회 공연도 지연되었다.

스콧 존슨 사후, 필립 셀웨이와 킨, 화이트 라이즈와 카리부 등의 음악가들이 추도문을 올렸고, 엘튼 존은 스콧의 가족을 만나 애도를 표했다.
스콧의 장례식에는 라디오헤드 멤버들 전원과 스태프 멤버들이 참석했고, 7월에 프랑스 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앵코르 곡으로 Reckoner를 불렀는데, 무대 화면에 스콧의 사진을 띄움으로써 추모했다.
후에 나오는 필립 셀웨이의 솔로 앨범인 Weatherhouse와 라디오헤드의 정규 앨범 A Moon Shaped Pool은 스콧에게 헌정되었다.

8. 기타[편집]



8.1. 사회활동[편집]


  • 라디오헤드는 인권문제, 환경파괴문제 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다.

  • 톰은 Kid A 시절부터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과 캠페인 활동에 관해 기고하였다.(#)

  • 라디오헤드는 중국의 페이스북이라 할수있는 웨이보 계정을 만들었다. 티벳 인권문제와 함께 중국과의 소통을 위한 조짐으로 여겨진다.(#)

  • 공연 중엔 중국이 점령 중인 티베트의 티베트국기를 걸고 공연하기도 한다. (#)


  • 2009년 톰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언론인을 가장하여 참석하였다.(#)

  • 2010년 영국 시민 2000명과 함께 환경사랑 예술 퍼포먼스를 했었다. (#)


  • 2011년 오일샌드[19]에 관해 공식적으로 반대글을 올렸다.(#)

  • 2011년 에드는 뇌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KID A에 쓰인 기타를 경매에 올린다.(#)

  • MTV와 함께 아동 노동착취를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를 All I Need 노래를 기부하며 제작하였다.(#)

  • 유니세프의 아동 노동착취 문제를 다룬 비디오에 Videotape란 노래를 기부하였다.(#)

  • 2011년 월스트리트 시위를 공식적으로 지지하였다.(#)

  • 2012년, The Island President라는 몰디브 대통령과 온난화 현상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몇몇곡을 기부한다. 이영화는 토론토 영화제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부분에서 수상한다(#)

  • 라디오헤드의 공연세트는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품으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또한 국제적인 대기업의 브랜드를 꺼려서 공연 소품에 로고를 붙이지 않는다고 한다. 재활용 알루미늄 물통을 밴드와 그리고 손님들에게 팔기도하고[20]. 글라스톤이나 후지록같은 '자연형'페스티벌을 환경을 해치는이유로 꺼리고 도시형 공연를 선호하기도 한다.(#) 재활용 섬유로 만든 밴드 로고가 새겨진 50달러짜리 졸라 비싼 티셔츠를 공연장에서 팔기도 한다.(#) 이는 올림픽 정신까지 상품화하는 나이키 같은 대기업에 대한 비판을 쓴 나오미 클라인의 노로고라는 책을 읽고 영향을 받은것이라 한다. (인터뷰)를 보면 비행기를 이용할 때에도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이다.[21]

빅 애스크 캠페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유럽 국가들뿐 아니라 17개국에 배출량을 법적으로 규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라디오헤드가 이 캠페인을 흥보하게 되자 언론과 대중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선데이타임스>>는 톰 요크와의 인터뷰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질문했고 톰 요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음악산업은 빠르게 회전하는 소비자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회전율이 어찌나 빠른지 무서울 정도예요. 음반회사들도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에 발맞추어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라디오헤드는 스팅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2008년에 더 폴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뮤지션으로 선정되었을 때 라디오헤드는 가장 깨끗한 밴드에 당당히 뽑혔다.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中

  • 토킹헤즈의 멤버 데이비드 번과 인터뷰中
톰 요크: 주로 투어 공연을 통해 수입을 거두거든요. 어쩔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에너지 소비며 공연을 위해 이동하는거며 모두 싫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아요. 이동하고 공연하는 동안 환경을 엄청나게 더럽히고 있는 거죠.

데이비드 번: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대체연료를 쓰는 친환경 버스나 그런 것도 있잖아요.

톰 요크: 그렇기는 한데 그 대체연료를 어디에서 구하냐에 따라 달라요.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라디오헤드는 예전에 했던 투어 콘서트 때 발생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따져보았거든요. 가장 큰 원인은 공연장으로 보러 오는 사람들 때문이에요.

데이비드 번: 그러니까 관객들이요?

톰 요크: 네 특히 미국에서 더 심해요. 다들 차를 타고 오잖아요. 그러니까 이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된 도시에서 공연하는 걸 생각해봤어요. 저희는 최소한의 장비만 비행기에 싣고 가급적이면 모든 물건을 배에 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배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죠.

(<<Wired>>, 2007년)

  • 라디오헤드 홈페이지 올라온 톰 요크의 글
이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정말 심각한 일이에요. 다같이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자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새벽 4시에 벌떡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게 정상일까요? 저는 정말 걱정됩니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2006년 6월 28일>
제 머릿 속에 온난화 문제가 거대하게 떠올랐어요. 정치에 관련된 건 아닌데 정말 심각하게 느끼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두 손을 내밀며 '파도야, 어서 가거라. 난 파도를 멈추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크누트 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파도를 멈출 수 없어요.


8.2. 들을 거리[편집]


  • 유튜브에서 심심치 않게 커버곡들을 들을 수 있다. 주로 멤버들에게 영향을 준 밴드 위주의 커버. Joy Division/New Order (#2),The Smiths ,Portishead, neil young의 On the Beach, Tell Me Why,After the Gold RushYeah Yeah Yeahs의 곡 (Maps)도 잠시 등장한다. (they don't love you like i love you이라고 읊조린다.) Björk [22], Miracle Legion, 엘비스 코스텔로, Can,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Nobody Does It Better[23] 그리고 오아시스 커버도 존재한다[24]

  • 앨범에 실리지 않은 곡 중에는 LiftI Promise가 있으며다른밴드였으면 싱글컷곡들인데 2009년 9월쯤에 Skirting on the Surface[25] 라는 곡도 나왔다. 그리고 Lift가 공식 뮤비로 나온 것 같다.[26]

  • 롤링 스톤에서 독자들이 좋아하는 라디오헤드 노래 인기투표를 하였다. 라디오헤드 노래를 추천받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듯. (#)
파일:롤링 스톤 로고.svg
롤링 스톤 독자 선정 라디오헤드 10대 명곡



  • 인터넷에서 어떤 팬이 TKOL까지의 모든 라디오헤드 곡(총 152곡)을 콘도르셋 방식으로 유저들이 각각 승패를 따져 순위를 가르는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표본이 쌓이다보니 설득력을 획득. 이 역시 곡의 추천에 유용하다. 안타깝게도 2016년 초 소실되어버렸지만 아카이브로 2015년 10월 17일 기준의 자료가 남아있다. #

8.3. 음원 무료 배포[편집]


  •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끔 신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Hail to the Thief 때 앨범 발매 전 마스터링 단계의 음원이 유출되었을 때, '다음에는 아예 우리가 직접 (음원을) 유출해 버릴까 생각하고 있다.'고 톰 요크가 농담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했다. 어떤 공지도 없이 대뜸 These Are My Twisted Words라는 싱글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한 것. 이 곡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 2008년 11월 5일에 톰 요크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자신의 솔로 앨범 The Eraser의 곡 Harrowdown Hill[27]을 리믹스해 공개했다.참고[28]

  • 상업적으로 재가공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전 공연 녹음, 녹화를 허용하고 있기에 부틀렉[29]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 2010년 1월 24일에 아이티 자선공연에서 관중의 휴대전화기로 녹화된 영상들을 짜깁기한 2시간 공연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배포하는데 밴드가 지원했다고 한다. 프라하 공연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 2015년 12월 25일, 007 스펙터를 위한 곡을 만들었지만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이를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올려 무료 배포하였다. 링크.


8.4. 그 외[편집]


  • 다섯 멤버 중에 조니 그린우드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대졸이다. 톰 요크는 J. K. 롤링이 다녔던 걸로 알려진 엑시터 대학교에서 영어와 미술을 전공했고, 콜린 그린우드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에드 오브라이언은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필 셀웨이는 리버풀 존무어스 대학에서 역사학과를 나왔다. 조니 그린우드는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교( 옥스퍼드는 아니다. 다른 학교)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밴드를 하려고 자퇴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고졸이다.[30]

  • 모든 공연의 셋 리스트가 랜덤 수준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8-2009년 투어 기준으로 5~60곡 정도 연습해 두고 앙코르 포함 25~27곡 정도를 공연 때 선보이는 편. 공연 당일에 점심 먹으면서 셋리스트를 짠다는 이야기도 있다. 작업 중인 신곡이나 미공개 곡을 종종 셋 리스트에 끼워 넣는데, 그렇다고 그 곡들이 다음 앨범에 실리리라는 보장은 없다. 어떤 곡들은 10년 넘게 미발표 상태로 남아 팬들의 뒷골을 당기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곡들이 팬들에 의해 가명이 붙여진 채로 유튜브에 녹음본이 돌아다닌다.

  • 투어버스에 있을 땐 보통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편이라고 한다.(#)

  • Q awards 2002에서 나온 톰의 장난기 있는 엉뚱함을 볼 수 있다. (콜드플레이크리스 마틴도 보인다.) 퀴즈쇼에 잠시 등장했을 때 톰 요크의 독특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연 중 톰과 조니가 Faust Arp 연주를 망치자 난데없이 톰이 닐 영의 Tell Me Why를 연주하는데 필이 나타나 바구니에 돈을 넣어주며 사라지며 장난친다. 음향문제로 톰이 화가 난 영상. 톰이 잡담할 때 조니가 뒤에서 장난치는 영상. [31]

  • 2011년 9월 스티븐 콜베어의 콜베어 리포트에 등장했다. 진정한 라디오헤드 팬이라면 이 쇼를 LP판으로 들어야 한다고 놀리며 라디오헤드에게 왜 미국인의 음악 일자리를 뺏어가냐고 따지기도 한다. 콜베어가 "닥터페퍼에 후원받습니다 반기업주의자인 라디오헤드는 빼고요" 라는 식의 닥터페퍼 후원받는 거만한 컨셉으로 나가자 톰이 치과 냄새난다고 깐다. 그러자 콜베어는 이건 “‘닥터’니까”라고 응수한다.[32] 스티븐이 누가 라디오헤드 보다 더 세계평화를 잘 지키냐고 묻자 톰은 U2의 보노를 지목한다.(#)


  • 기타리스트인 에드 오 브라이언이 킹스 오브 리온의 연주 실력을 극찬한 적이 있지만 한 번 언급한 이후론 별다른 언급이 없다. 2010년쯤부터 라디오헤드 투어의 오프닝으로 나오는 뮤지선은 그리즐리 베어, 칼리부 같은 뮤지선을 밀어주고 있다.

  • 브리티시 아트 스튜디오 유니버설 에브리딩과 함께 킹 오브 림즈 제작 당시의 아트워크와 음악들을 합쳐서 실험적인 협작 안드로이드와 IOS 앱 폴리파우나를 만들었다.# 비디오 게임 LSD(게임)와 유사하다는 평. 라디오헤드 블로그에는 앱에 보여지는 이미지들은 "초창기의 컴퓨터 생명체의 실험과 우리 잠재의식 속 생물"이라 설명했다 이 작품은 비요크의 바이오필리아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 일본을 좋아하는지라 몇몇 EP는 일본에서만 내기도 했고, 조니 그린우드의 기타에는 혼다 상표가 붙어 있다. 주로 사용하는 Telecaster픽업 사이에는 일본 만화 캐릭터가 붙어 있다.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본 관객들이 조용한 편이라서 그렇다는 것이 정설이다.[33] 참고로 톰 요크는 젓가락질까지 숙달한 일빠이다. 욱일기가 붙은 기타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는 보통 우리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를 모르듯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일본의 속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다. 실제로 영미권의 각종 매체와 디자인에선 종종 욱일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욱일기에 대한 서양의 부족한 인식은 현재 인터넷의 보급 등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톰 요크가 쓰던 욱일기가 붙은 기타도 90년대 초 이후 자료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 한동안 유튜브에는 몇몇 유명 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고 스트리밍이 막혀 있었는데, 2019년 12월 19일 드디어 라디오헤드의 전집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왔다. 이제 유튜브로도 라디오헤드를 즐길 수 있다!


  • 머큐리 프라이즈와 악연을 가지고 있다. 머큐리 프라이즈에 5회 노미네이트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수상은 단 한번도 못한 것.

  • 워낙 음악색이 우울한데다 힙스터들의 원픽 밴드 중 하나이기 때문인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라디오헤드의 팬들은 찐따우울증 환자라는 밈이 있으며, 라디오헤드들의 팬들도 자조적으로 이를 언급하는 경우가 잦다. 오아시스의 리더였던 노엘 갤러거도 이러한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었을 정도. [34]


8.5. 내한[편집]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로 내한했다. 첫번째 날 헤드라이너로 등장했는데, 해당 공연은 호평이 압도적이다. 수십년 간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를 훌륭히 충족시켰다는 평. 조니가 라디오를 튼 일명 '성시경 피쳐링' 버전 The National Anthem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Idioteque에서 톰 요크가 상의를 탈의하고 광란의 오징어춤(...)을 추며 관객들을 압도해버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톰 요크는 개인 자격으로 2019년 내한 공연을 했다.


9. 관련 사이트[편집]


  • 라디오헤드의 W.A.S.T.E. 본사(#)에 접속하면 톰이 주기적으로 추천 곡을 올린다. 주로 스튜디오에 있을 때 듣는 곡을 올리는 듯. 가끔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정치나 환경 문제에 대해 글을 쓰기도 한다. 어떨 때에는 구성원들 사진도 올라온다. 이 때의 사진을 찍는건 주로 콜린. 매장이 있어서 음반도 살 수 있다.

  • 라디오헤드의 블로그인 Dead Air Space. 지금은 사라졌다. (링크#)

  • 그 외 관련사이트
한국어 위키백과 라디오헤드
링크#
한국어 위키백과 톰 요크
링크#
한국어 위키백과 조니 그린우드
링크#
스캐터브레인
링크#
RHKOREA
랑크#
올뮤직(영어)
링크#
영어 위키백과
링크#
롤링스톤(영어)
링크#
그린플라스틱(영어)
링크#

  •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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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곡에서는 톰 요크가 서브 드럼을 치기도 한다. 6집 수록곡 There, There에서는 에드와 조니가 필립과 함께 드럼을 연주한다.[2] 당장 라디오헤드에게 붙는 유명한 수식어 중 하나가 21세기의 핑크 플로이드일 정도로 이들은 실험성, 음악성 양 측면에서 금자탑을 세운 몇 안 되는 음악가인 셈이다.[3] 비교적 대중적이라는 인식이 강한 OK Computer 이전의 앨범들은 의외로 빌보드 200에서 중위권밖에 하지 못했다. 의외로 전위적인 앨범들인 21세기 이후의 앨범들이 빌보드 200 최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4] NME 선정 현 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 1위[5] Rate Your Music 유저들이 뽑은 올 타임 앨범 1위 Ok Computer[6] BBC 투표)(#2[7] #[8] 이 두 장르는 라디오헤드의 명반 Kid AAmnesiac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9] 조니 그린우드가 현대음악, 클래식을 전공한 적이 있으며, A Moon Shaped Pool에서 이 성향이 짙게 나타난다.[10] OK Computer의 경우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핑크 플로이드 본인들도 라디오헤드를 핑크 플로이드에게 영향받은 밴드들 중 최고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11] 톰 요크가 시규어 로스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조니는 라이브 도중 시규어 로스처럼 바이올린 활로 기타를 연주하는 주법을 선보이기도 한다.[12] ##2[13] 아이러니하게도 이 히트의 시발점은 이스라엘이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라디오헤드가 라이브 공연으로는 프랑스 다음으로 데뷔한 국가였다.[14] Just as The Beatles came to embody the 60s, Thom Yorke is the artist who most clearly reflects our times.
Nearly two decades ago he looked into the future and it weirded him out.
'OK Computer' and 'Kid A' laid the foundation for 21st-century music; one that cared not for reductive genre boxes but expected boundary-leaping experimentation from artists as standard.
[15] An epochal, era-defining band[16] The biggest art-rock act since Pink Floyd[17] How Radiohead Became The Beatles Of The 21st Century[18] 필립 셀웨이 말로는 '엄청나게 큰 유리 캐비닛이 떨어지는 소리같았다'고 한다.[19] 오일샌드는 모래 등에 중유가 10% 이상 함유된 비전통석유이다. 모래에서 석유를 추출 하는데 필요한 엄청난 양의 물이 쓰이고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며, 석유가 섞여있는 모래를 채굴하기 위해 지표면을 깎아내야 하기 때문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불안정 해질수 있는 지층 등,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20] (#)[21] 이를 두고 몇몇 팬들은 그러면서도 맨날 미국이랑 유럽은 뽈뽈거리고 돌아다닌다고 원망 섞인 푸념도 한다.[22] 이 곡은 톰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한다.[23] 누구도 당신보다 잘할 수 없어요라는 노랫말을 가진 이곡은 톰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노래라고 하였다. ("sexiest song that was ever written.")[24] 이건 위키의 wonderwall 항목에도 올라와 있다. 90년대 후반기에 녹음된 커버이며 조크로 고의적으로 가사를 틀리게 부른다. 연주가 끝나고 is this abysmal or what? It's always good to make fun of Oasis, they don't mind 라는 말을 한다.[25] 약 올리는 관객에게 공연 전에 x가리 싸 물라고 말한다;[26] 2분 52초에 Paranoid Android 뮤비 주인공인 로빈이 까메오로 등장한다.[27] 이 곡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가 이라크 전의 명분으로 영국 정부의 압박을 받다 의문사 되어 쓰인 곡이라 한다. 톰의 생애에서 가장 화가 난 곡이라고.[28] 11월 5일은 조니 그린우드의 생일이기도 하다.[29] 가장 유명한 부틀렉으로 Live at Bonnaroo 2006와 Live from Berlin 2000 등이 있다. 전자는 역대 라디오헤드 본 앨범과 라이브앨범을 뛰어넘는 약빤 사운드다. 배포자가 2트랙 마스터를 구해 5년동안 공들여 만들고 2013년 초에 크리스마스 및 새해(!)선물로 배포했다. 후자 역시 나이젤 고드리치가 직접 손을 봐준 것이 아니냐 할 정도로 소름끼치게 깨끗하다. 전자는 엄청난 관객의 호응을 들을 수 있고, 후자는 Kid A 발표 전에 신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기에 관객(이들이야말로 Kid A와 Amnesiac 앨범의 충격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느낀 행운아들이 아닐지...)의 어리둥절함을 느낄 수 있다. 결론은 최소한 이 두 개의 라이브 앨범 부틀렉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거다. RH팬이든 아니든 간에...[30] 그래서 노동자 출신 밴드에는 까이는 편. 노엘 갤러거는 난 예술대학 나오지 않아도 잘 산다고 까고,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는 무료 다운로드가 음악의 의미를 떨어트린다고 배포하는 거 받지말고 CD 좀 사라고 깠다. (#)[31]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조니는 의외로 애교가 많고 장난기가 많다고 한다. 삼남매 중 막내로 자란데다가 콜린의 보살핌을 받아 그런 듯.[32] “tastes like that stuff you get at the dentist to swill your mouth out.” “well, Thom, It is a doctor.”[33] 라디오헤드는 웨이브, 라이딩 등의 행위를 싫어해서 공연은 조용히 봐 달라고 하는 포스터도 공연장 주위에 붙여 놓는다.[34] 노엘은 모두까기 인형이라는 명성과는 다르게 의외로 라디오헤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인터뷰에서 언급하는 뉘앙스를 보면 "참 사운드 기막히게 뽑는 친구들이야. 근데 그걸 따라부르고 싶은 마음은 안들잖아?" 라며 우울한 분위기는 까면서도 음악성을 인정하는 멘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