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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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thärn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하송고에서 여명성의 신도들을 이끄는 지도자다.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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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데드파이어 회사는 첫 번째 식민지 하송고를 척박한 조국 로아타이를 위한 식량 생산 기지로 만들려 하였다. 그러나 로아타이인들은 농업 기술이 부족했기에 농업 국가 레드세라스인들이 다수 소속된 여명성의 신도들을 농부로 고용하였다. 그리고 라산은 하송고에 고용된 여명성을 이끄는 지도자였다. 어느날 라산은 기묘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꿈에서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수레바퀴와 코이키 열매가 자란 과수원이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수레바퀴가 부서지고, 과수원의 열매들은 썩어비리기 시작했다. 꿈에서는 한 사람이 이 기묘한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인물은 다름아닌 주시자였다.

기묘한 꿈을 꾼 것은 라산만이 아니었다. 하송고에 고용된 다른 여명성의 신도들도 라산과 비슷한 꿈을 꾸었고, 신도들은 기묘한 꿈을 에오타스의 예지몽이라 여기기 시작했다. 무리의 지도자인 라산은 하송고의 관리인에게 기묘한 꿈에 대해 말하였으나, 관리인은 라산과 여명성의 주장을 미신으로 치부하였다. 결국 라산은 관리인과 말다툼을 벌인 뒤 네케타카로 떠난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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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던 당신에게 어떤 남성이 인파를 헤치고 접근해오기 시작했다. 정작 당신은 처음 보는 얼굴이었지만, 그는 당신이 누군지 아는듯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붉은 얼굴에 산발을 한 초원 지대 출신의 남성이 사람들을 헤치고 나타났다. 그는 행인들이 자신을 노려보든 말든 괘념치 않았다. 그의 밝은 눈은 당신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하송고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네케타카를 이동하는 중에 라산과 만나는 스크립트 이벤트가 발생한다. 하송고의 파괴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에오타스에 대한 신앙심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이며, 자신의 꿈에서 나온 주시자에게 가르침을 구하고자 한다. 이벤트에서 라산에게 어떤 대답을 하는지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라산에게 에오타스를 향한 신앙심을 의심하라고 종용하면, 라산은 주시자의 가르침대로 에오타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에오타스를 향한 믿음을 지키라고 권하면 우카이조에서의 사건 뒤에도 여명성의 신도들을 규합하여 신앙심을 이어나간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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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산의 이벤트는 여명성의 신도들 엔딩에도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