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선대흥무역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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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선대흥무역회사
Rasŏn Taehung Trading Corporation
羅先OO貿易會社




분류
국영기업
개업
2010년
국가
파일:북한 국기.svg북한
소재
북한 라선시 라진구역
1. 개요
2. 특징
3. 제품
4. 설립 배경
5. 여담



1. 개요[편집]


북한의 국영기업이다.


2. 특징[편집]


라선시 라진구역(대한민국 이북5도 기준 함경북도 나진시) 동쪽 바닷가에 위치하는 국영기업이다.

3. 제품[편집]


주로 식품업과 식품가공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송이버섯영양액, 송이버섯 항종양 면역부활교갑약, 송이버섯술 등을 생산한다. 최근 들어서는 어업에도 사업을 확장해 물고기 조업과 게살 가공까지도 진행한다는 보도가 있다.

4. 설립 배경[편집]


북한함경북도라선시를 자유경제무역지구로 지정했는데, 이 자유경제무역지구 정책은 서구 선진국 자본가들의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대규모 제조업, 사회간접자본(!!!)에[1]이어 나중에는 경공업, 가공업까지 외국인의 기업 설립과 소유를 허용해 수출 산업을 하겠다는 것이 주 골자이다.[2] 그러나 첫째로 북미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 외국인의 투자길 자체가 어려워졌고, 개성공단의 사례에서도 그렇듯 북한의 태도에 따라 보유 자산이 동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겹쳐 외국인의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사실상 중국 자본이 라선시를 독점해버렸다.

그런데 중국 소비자층에서 북한에 대한 주 수요는 농산물과 임산물 등이 차지한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도 자주 터지는 식품 안전 파동으로 국산 메이드 인 차이나 식자재의 이미지가 땅을 치기 때문. 그런데 이것은 일반적인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아니고, 상대적으로 공해로부터 영향을 덜 받은 농산물에 대한 수요이다. 따라서 라선시의 개혁개방을 통해 중국 자본을 가장 잘 유치할 수 있는 곳은 송이버섯 가공품을 주력으로 하는 라선대흥무역회사일 수밖에 없다. 제품층도 송이버섯을 그대로 팔기 보다는, 주로 웰빙과 건강을 주력으로 삼는 이유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5. 여담[편집]


2010년 김정일이 죽기 1년 전에 이곳을 현지 지도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라선대흥무역회사 사장이 함경북도의 제일 가는 돈주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일례로, 패싸움에 심지어 청부살인까지 벌여도 권력이 막강해 미제사건으로 남는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2016년에 두만강 유역에서 있었던 대홍수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2016년 전에는 확인되지 않는 사업군인 '산물고기', '게살가공'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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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에서 사회간접자본을 개방한다니 놀랍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수준의 SOC를 개방하기 보다는 투자에 필요한 SOC의 소유권을 보장해줄테니 사실상 서구 자본끼리 자급자족 하라는 의미(...)에 가까운 것이다. 외국 자본이 들어와 서울 지하철 9호선마냥 이미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게 된 도시철도 요금을 갑자기 인상하는 일은 민심의 동요를 불러 체제를 위협할 소지까지도 존재하므로 애초 허용될 가능성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돈 문제가 얽히면 외국 자본이 미제놈들로 전략하는 것은 순식간. 체제나 외자에 대한 인식이 언급되기는 무리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이런 외국 자본과의 갈등과 그로 인한 '외세의 수탈'로 인식이 악화되는 악화 악순환은 구한말 시기 한반도에서 자주 있었던 일이다.[2] 당연히 지역 주민들은 외국 자본의 생산품을 소비할 경제적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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