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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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000,#fff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라스트 킹 (2006)
The Last King of Scotland

파일:라스트 킹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스릴러, 고어[1]
감독
케빈 맥도널드
원작
자일스 포든 - 소설 《The Last King Of Scotland》
각본
피터 모건, 제레미 브록, 자일스 포든, 데이비드 폭스
제작
테사 로스, 앤드류 맥도날드, 알론 라이히
촬영
앤서니 도드 맨틀
미술
맥스 호스풀
의상
마이클 오코너
음악
알렉스 헤페스
편집
저스틴 라이트
출연
포레스트 휘태커, 제임스 매커보이, 케리 워싱턴
제작사
서치라이트 픽처스, DNA 필름스, 필름4 프로덕션스
배급사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11월 27일
파일:영국 국기.svg 2007년 1월 12일
상영 시간
123분
제작비
6백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7,606,684
월드 박스오피스
$48,400,000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케빈 맥도널드의 2006년 영화.

우간다의 악명 높은 독재자 이디 아민을 소재로 한 소설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The Last King Of Scotland)》를 원작으로 포레스트 휘태커가 이디 아민 역을, 스코틀랜드에서 온 그의 주치의 니콜라스 개러건 역은 제임스 매커보이가 맡았다.


2. 시놉시스[편집]


이제 막 의과대학을 졸업한 니콜라스 개리건(제임스 맥어보이)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의술을 펼치고자 하는 젊은 혈기로 혈혈단신 아프리카로 향한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독재자 이디 아민이 지배하고 있는 우간다.

장미빛 환타지에 취해 우간다에 도착한 그는 우연한 사고로 이디 아민과 맞닥뜨리게 되고, 젊은 그의 당당함과 물러서지 않는 배짱에 매료된 이디 아민은 그를 개인주치의로 고용하게된다.

절친한 친구이자 자문가로 이디 아민의 삶속에 뛰어든 개리건 걷잡을 수 없는 광기의 회오리에 말려들다.

그후 개리건은 능력있고 인간적인 지도자의 모습에서 점차 전제적인 권력자로 변모해 가는 이디 아민의 곁에서 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화려한 파티와 스포츠카, 아름다운 여인들에 둘러싸여 권력의 중심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러던 개리건은 위험 천만의 로맨스에 빠져들게 된다. 그 대상은 바로 바로 이디 아민의 세번째 부인인 케이 아민(케리 워싱톤). 이미 정적들을 암살하고, 정권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로 극단의 잔혹성을 보이는 이디 아민에게 위협을 느끼지만 케이 아민과의 사랑은 깊어간다. 날로 위험해지는 우간다의 정세와 광기에 휩싸여가는 이디 아민의 사이에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로맨스는 마침내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3. 예고편[편집]






4. 등장인물[편집]


쿠데타로 이제 막 지도자가 된 우간다의 대통령. 연설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 의료 봉사 중이던 니콜라스 개리건을 만난다. 잉글랜드인을 증오하는 스코틀랜드인 개리건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그를 대통령궁으로 불러 대통령 전담주치의를 맡긴다. 아이 같은 순수함과 피에 굶주린 악마성이 공존하는 인물로, 휘태커의 광기 어린 연기를 보면 이디 아민이 어떤 악행을 자행했는지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니콜라스가 자신에게 외국 자본 추방에 대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자 남의 나라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소리 질러놓고는 해외 언론에서 아민의 광기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가 나오자 다시 "왜 날 말리지 않았지?"라고 울부짖는 장면은 가히 가관이다. 니콜라스가 "말렸잖아요."라고 항변하니 "말린 것으론 부족해! 날 설득했었어야지!"라고 절규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니콜라스에게 광적으로 집착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제 막 가정의가 된 스코틀랜드 청년. 의대를 막 졸업하고 제2의 슈바이처가 되겠다는 마음에 치기인지 객기인지 지구본을 돌려 찍은 나라 우간다로 의료 봉사를 무작정 떠난다.[2] 그리고 그곳에서 이제 막 쿠데타에 성공한 지도자 이디 아민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런저런 사건들을 통해 아민과 친해져 우간다의 큰 병원에서 일하지만 잔혹해지는 아민에게 학을 떼 그와 결별하려 하나 스코틀랜드 여권은 말소당하고 우간다인으로 강제 변경당한다. 케이와 외도를 하다 아민에게 걸리고, 기어이는 비행기 인질극이 벌어지는 와중 이디 아민을 암살할 계획을 짜지만 실패, 갈고리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준주가 목숨을 걸고 니콜라스를 풀어 도망치게 해주고, 인질들 사이에 몰래 섞여 들어가 마침내 우간다 탈출에 성공한다.
현실 도피를 하기 위함인지 초심을 잃고 유흥에 빠져 여색을 탐했다.[3]

아민의 세 번째 부인. 자기가 낳은 아들한테만 관심이 있지 정작 자기는 본채만채 하는 아민에게 악감정을 품었는지 니콜라스와 외도는 물론 임신까지 하게 되고, 결국은 아민에게 걸려 잔인하게 살해당한다.[4]

  • 나이젤 스톤 역 - 사이먼 맥버니
영국 출신 외교관.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이유로 개리건에게 대놓고 무시당하지만, 후에 아민에게 영국 여권을 뺏긴 개리건이 밤중에 찾아와 영국 여권을 발급해달라고 간청하자 "너 같은 침팬지에게 줄 여권은 없다"고 일갈하고, 아민을 암살할 것을 종용한다.


  • 준주 역 - 데이빗 오예로워
니콜라스가 일하는 종합병원의 의사. 마지막에 목숨을 걸고 니콜라스를 풀어주면서 이디 아민의 진실을 세상에 알려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이후 사살당한다.


5. 평가[편집]


600만 달러의 제작비로 5천만 달러 가까이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6. 기타[편집]



  • 제목이 우간다의 마지막 왕도 아니고 엉뚱하게 왜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이냐면 이디 아민이 평소에 스코틀랜드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민이 개리건을 좋아하게 된 것도 그가 스코틀랜드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각색되어 나오고, 후반에 이디 아민의 외신 기자들 앞 인터뷰에선 아민이 직접적으로 저 말을 한다. 엔딩 크레딧 전 영상에선 무려 아민 앞에서 수백명의 우간다 군인들이 킬트를 입고 행진하는 실제 기록 영상까지 나오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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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디 아민이 벌이는 기행과 살인은 보는 관객들도 토 나올 만큼 잔인하다.[2] 첫번째로 찍은 나라는 캐나다였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시 돌린다. 아무래도 제2의 슈바이처가 되기에는 캐나다는 영국과 별 차이없이 너무 선진국이다보니...[3] 실존 인물이자 개리건의 모델이 된 영국인 Bob Astles에 비하면 여러모로 많이 미화된 편으로, 사실상 본작의 개리건은 그에게서 모티브만 따온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 봐도 무방하다. 실제 인물은 의사가 아니라 영국 군인 출신으로, 한창 창창한 나이의 청년인 니콜라스와는 다르게 나이도 많고 이디 아민 이전의 밀턴 오보테 때부터 우간다 정부에 협력했다고 한다. 또한 젊은 날의 객기와 이민의 가스라이팅에 끌려다닌 것으로 묘사된 개리건과는 다르게 우간다의 내정 및 부정부패에 자의적으로 상당 부분 관여한 것은 물론 우간다의 장관 브루스 매켄지의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을 사주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이디 아민이 축출된 이후에 우간다에서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됐다. 결과적으로 매켄지 살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디 아민 때 워낙 저지른 게 많아 1985년까지 감옥살이를 했다. 석방 후 영국으로 귀국해 살다 2012년에 사망했다.[4] 시체도 성치 못했는데 나중에 니콜라스가 병원에서 찾아낸 그녀의 시신은 잔혹하게도 팔과 다리의 위치가 바뀐채로 봉합된 상태였다. 참고로 현실의 이디 아민도 자기 친척을 이렇게 죽여 사람들에게 전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