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케르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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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Noblesse_-_Rael_Kertia.jpg
170화

Rael Kertia

웹툰 노블레스의 등장인물이며 성장형 조연.

TVA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심규혁[1]
파일:일본 국기.svg 카지타 다이시

처음 업데이트 당시에는 라자크와 라엘 모두 금발에 금색 눈으로 그려졌으나 이후 다른 노블레스와 같은 붉은 눈으로 수정되었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3: 험한 첫인상
2.3. 시즌 6: 변화의 시작
2.4. 시즌 7: 드디어 가주가 되었지만...
2.4.1. 존경하는 형을 떠나보내고, 그 후의 이야기
2.6. 시즌 9
3. 능력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편집]


노블레스의 7대 가문 중 하나인 케르티아 가문의 일원. 선대 가주 레이가 케르티아차남이며 현 가주라자크 케르티아의 친동생이다. 나이는 500살 이상.[2]

성격은 공명정대한 형과 아버지와 달리 제멋대로에 건방지고 비열하다. 다른 귀족이 인간에게 배신당해 죽은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3] 지금까지 등장한 귀족과는 달리 인간을 증오한다.[4] 그런 데다가 인간을 '하찮은 것' 이라면서 단어 그대로 완전 무시한다. 지금까지의 귀족들이 '이상적인 면모'를 표현했다면 라엘은 먼저 반발이 느껴질 만한 잘난 체, 하등하게 여기는 등의 '부정적인 면모' 의 귀족.[5]

하지만 이그네스의 회유를 화를 내며 거절하고 그녀를 향해 '닥쳐라, 배신자. 케르티아 가의 긍지를 가진 내가 배신자 따위의 제안에 넘어갈 줄 알았나?' 라고 까는 모습이나 302화에서는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이그네스의 따라오라는 말에 "역겨운 배신자 따위와 손을 잡느니 이 자리에서 죽는 것이 낫다" 라고 끝까지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거만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귀족으로서의 긍지는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

10년 전 로이아드 가의 가주 세이라 J 로이아드에게 청혼을 했었다가 거절당하고 제 분을 못 이겨 함부로 난동을 벌여 가주인 형 라자크에게 잡혀 10년 간의 근신형을 받았다. 레지스의 말에 의하면 가주가 되고 싶었지만 형인 라자크 때문에 그 밑에서만 지내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 가주로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세이라와 혼인하는 것으로 로이아드 가의 가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레지스 본인의 생각일 뿐이었다.

세이라를 대할 때의 반응이나 시즌 6에서 보여주는 반응을 볼 때 정말로 세이라를 좋아하는 것 맞다. 그동안의 세이라 앞에서 막 나대던 모습들은 어차피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시즌 6에서는 그 확고한 믿음이 금이 가자 라이에게 연애상담까지 부탁했다. 참고로 세이라가 항상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167화). 문제는 라엘이 세이라의 취향이 아니어서 차였다. 카리어스 왈, 라엘이 100년 이상 세이라에게 구애를 했다고(476화).

결국 374화에서 가주의 자리를 노린다는 것은 세이라에게 청혼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대는 핑계였던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는 형의 밑에서 지내는 것에 불만은 조금도 없었다.[6] 라자크나 라엘이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강했기에 라자크는 필요하다면 동생에게 가주의 자리를 언제든 넘겨줄 생각이 있었고, 라엘 역시도 형이 가주로 있는 것을 원했다.[7]

라자크는 라엘에게도 소울 웨폰이 일부 내려져서 자신이 가주로서 각성을 하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결정에 원망을 품거나 아쉬움을 품지 않았던 것은 아버지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도 있지만 동생인 라엘을 아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8]

초반에 나왔을 때에 비해서 성격이 달라지고 있는 캐릭터. 캐릭터의 특성은 브라콘, 츤데레[9], 얀데레?,[10] 개과천선.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3: 험한 첫인상[편집]


162화에서 10년 동안 근신 처분을 받았다가 풀려난 직후에 형인 라자크가 세이라를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받은 것을 알고 형에게 부탁해 대신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서 한국에 도착. 이때 하는 짓거리는 완전히 양아치. 163화에서는 사립 예란고등학교에서 함부로 힘을 사용한 것도 모자라 개조인간을 '더러운 인간의 장난감' 이라 칭하며 M-21의 몸에 손을 찔러넣고 한바탕 싸우려고 했다. 레지스 K 란데그르와 세이라가 나타나자 다시 레지스를 공격하고 세이라에겐 다짜고짜 청혼까지 한다.[11] 그러나 단번에 거절당하고 며칠 뒤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며 물러난다.

166화에서 레지스와 세이라가 먼저 자신에게 찾아온다. 167화에서는 레지스와 첨예하게 대립하던 도중 레지스의 "품격 떨어진다" 라는 말을 듣고 발끈하여서 레지스를 공격한다. 하지만 공격을 막은 세이라가 데스 사이드까지 소환한 상태에서 물러나라고 경고하였고 이에 순순히 물러나는 하다가 레지스를 기습한다. 그러나 시간 맞춰서 나타난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으로 기습은 실패. 이전 자기 식솔인 M-21을, 그것도 자기 학교 내에서 공격했다는 걸 안 프랑켄슈타인이 검은 오라를 풍기는 장면이 나왔고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가 네가 직접 만나 '정중히 책임을 물어보라' 며 프랑켄슈타인의 봉인을 한시적으로 풀어준다.

168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이 기척을 감추고 싱글싱글 웃으면서 질문하자 빡돌아서 다시 프랑켄슈타인에게 뒤치기를 시전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가볍게 피하고 이번에는 날개 모양의 검은 오오라를 뿜으며 완전히 봉인을 해제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프랑켄슈타인이 봉인을 푸는 족족 순식간에 박살났던 악역들(마리, 타키오, 닥터 아리스, 유리)과는 달리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169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은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은 반면 라엘은 프랑켄슈타인에게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상처까지 입는 굴욕을 당한다.

프랑켄슈타인은 라엘에게 소울 웨폰을 꺼내보라고 도발하였다. 170화에서 라엘은 가주가 아니기에 레지스는 이 말을 듣고 의아해하였다. 결국 프랑켄슈타인의 도발에 소울 웨폰을 꺼냈는데 비록 불완전한 소울 웨폰이긴 했지만 프랑켄슈타인에게 작중 최초로 큰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171화에서는 세이라의 중재로 프랑켄슈타인과의 격전을 끝내고 본래 임무의 목적이었던 세이라를 데리고 루케도니아의 성으로 돌아간다.

성으로 돌아간 후에는 로드에게 임무 수행 도중에 개조인간 세 명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한 명에게 방해를 받았는데 그들과 세이라가 아는 사이인 것 같았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이 보고 때문에 게슈텔 K 란데그르는 배신자라는 의혹을 받게 되었다.

로드와 라자크가 함께 게슈텔이 있는 감옥에 방문했는데 로드가 떠난 후에 세이라가 게슈텔 때문에 때문에 곤란해졌다고 비아냥거리고는 자기가 세이라를 데려갈 테니 그녀를 란데그르 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며 게슈텔에게 시건방을 떤다. 그러나 형이 네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고 한 마디 해서 데꿀멍. 거기다 게슈텔이 '가 라엘과 싸울 때 최선을 다했던 것 같나' 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 고 대답했지만 비웃음과 함께 '그런데 어떻게 네가 살아있는 거냐' 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 177화 베댓:정말 정중히 대했나봅니다 [12][13]

파일:attachment/Noblesse_-_Rael_Kertia_(1).jpg
181화
'금지에 침입자가 나타났는데 그들 중에 레지스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금지에 저택이 나타났다' 는 보고를 받은 후 라자크와 게슈텔에게 전했다. 성질머리로 봐선 바로 달려가 날뛸 것 같은데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들이 있는 루케도니아에선 비교적 조용하게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 같다. 또한 게슈텔에 대한 로드의 처벌 내용(가주직의 박탈과 강제영면)과 금지에 침입한 레지스의 소식을 감옥에 있는 세이라에게 전했다. 이후에 '레지스를 생포해 오라' 는 로드의 명에 누가 가서 레지스를 데리고 올 지 의논하고 있던 가주들의 대화를 엿듣고 레지스를 잡아오는 데 가주들이 직접 움직일 필요가 없다며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제가 데려오겠습니다" 라고 했다. 그 후 금지로 향했다.

이번 사건이 자신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고 기뻐했는데 그 이유는 게슈텔이 없어지면 예전부터 거슬렸던 란데그르 가문에는 레지스만 남으니 세이라가 가주 자리를 유지한다 해도 위치가 많이 흔들릴 테고 이번 일에 자신이 공을 세우면 세이라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레지스와 마주친 후 게슈텔이 반역을 했기에 강제영면 처분을 받게 되었다고 말해 레지스를 동요시켰고 그가 멍해있는 틈을 타 공격했지만 M-21가 막았다. 이후 레지스를 보내려는 M-21, 타키오, 타오와 대치했다.

185화에서는 처음 대치할 당시 자신에게 대적하는 RK-4를 깔보는 듯 했으나 예상 외로 강한 협공에 당황했다. 이후 M-21의 현란한 도발. [14]에 넘어가 달려들다가 타오가 설치해놓은 덫에 걸려 움직임을 봉쇄당하고 뒤이은 M-21의 공격에 상처를 입었다(이 탓에 옷이 찢어졌다). 그리고는 자신이 개조인간들에게 상처 입은 사실에 분노하며 자신의 소울 웨폰인 그란디아를 불러낸다. 186화에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M-21을 공격했다. 그란디아를 소환한 라엘의 모든 신체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알게 된 타오와 타키오가 의문의 약을 복용하고 그에게 덤벼든다.

187화에서는 계속해서 대치하면서 셋의 능력이 강해진 것에 조금 놀라지만 잠시 후 엄청난 힘의 차이로 셋을 전부 쓰러뜨린다. 그런데 자신을 비꼬는 M-21을 완전히 죽여버리려던 도중 라자크가 나타났다. 소울 웨폰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급격히 당황하여서 형에게 변명을 하려고 쩔쩔 매는 게 제대로 일품.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잠시 후에 라이와 프랑켄슈타인이 굳은 표정으로 이 현장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188화에서 소울 웨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형에게 들킨 이상[15] 더 큰 공을 세워 변명거리를 만들려고 라이와 프랑켄을 전부 쓰러뜨리겠다라는 어리석고 주제 파악도 못하는 소리를 하고[16] 평소 하던 대로 프랑켄슈타인을 뒤치기하려 했으나 라이의 명령으로 봉인이 해제된 프랑켄슈타인에게 몸 구석구석을 꼬챙이 꿰듯 꿰뚫려 제대로 털려버리고 말았다.

프랑켄슈타인이 너와 달리 목숨을 건 실전을 겪었으면 그 상대 중 너의 전대 가주, 즉 자신의 아버지도 포함되었다는 말에 놀란다. 이말은 들은 라자크가 나선다.

문제는 저러고도 자기가 처리할 수 있다며 덤벼들려고 했다는 것이다. 형에게 몇 번이나 '네 상대가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하여간 분위기 파악, 주제 파악 엄청 못하는 듯.[17] 특히 이 때 라자크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바로 소울웨폰까지 꺼내들었는데, 자신의 아버지와 목숨을 건 싸움을 하고서도 살아있는 자라는 점에서 전력을 다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나, 라엘은 라자크가 소울웨폰을 꺼내들 정도냐고 놀란다.

189화에서 프랑켄슈타인과 라자크의 싸움이 본격적인 단계로 들어서자 RK-4와 더불어 해설자 역할로 전락했다.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면서도(혹은 발려놓고서도) 자신은 프랑켄슈타인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형의 말을 납득하지 못하고 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마찬가지로 싸움을 관전하던 RK-4를 발견하고는 그들을 없애고자 공격하였는데 프랑켄슈타인에게 말 그대로 밟혀서 실패.

위기에 직면하나 형인 라자크의 구출로 빠져나온다.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라자크에게 비겁한 행동에 대해 질책하는 말을 들었다. 라자크가 동생의 행동 때문에 프랑켄슈타인이 부당하게 공격을 당했다고 판단해서 소울 웨폰으로 자신의 복부에 상처를 낼 때 크게 당황하였다. 그리고 라자크는 "명심해라, 우리 케르티아 가문은 기술이 은밀할 뿐 의지가 비겁한 것이 절대 아니다." 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다시 한번 라엘의 잘못을 상기시켰다.

190~191화에서는 가주인 형이 자신이 얕보았던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고전하자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는 것과 별개로 자신에게 소울 웨폰이 있기 때문에 형의 소울 웨폰이 불완전해서 라자크의 힘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며 혼란스러워 했다. 그래서 '내가 소울 웨폰을 포기하고 그란디아가 형의 카르타스에 더해지면...' 하고도 생각하는 걸 보면 최소한 형에 대한 생각만은 진심인 듯도 하다. 그 외 인물들(루케도니아에 속해있지 않은 이들이나 자기보다 아래인 이들 등)에게 하는 짓이 영 아니어서 그렇지...

192화에서 라자크가 다크 스피어 때문에 큰 부상을 입자 그란디아를 라자크에게 넘기려 하지만 라자크는 "그것은 아버지께서 네게 준 너만의 소울 웨폰이다. 멋대로 넘길 것이 아니다" 라며 은근히 그란디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듯한 말을 하며[18] 거부한다. 거기다 바로 이후에 라이와 로드의 눈높이 교육이 개강하는 바람에 작중 처음으로 하려 한 기특했던 짓은 팬들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되었다. 이후 라자크가 프랑켄슈타인을 따라 성으로 이동하자 자기도 따라갔다. 그리고는 잊혀졌다...[19]

그 후 202화에서 유니온8함대루케도니아를 침략했을 때, 그 기회를 틈타 조용히 루케도니아를 빠져나갔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슈텔 K 란데그르는 라엘 자신이 소울 웨폰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춰왔던 것을 형인 라자크 케르티아에게 들킨 것에 의해 생긴 두려움과 이번 루케도니아 내에서 일어났던 전반적인 사건들에 대한 혼란감 때문에 자취를 감추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라엘이 루케도니아를 떠난 건 M-21 일행에게 굴욕을 당한 게 분해서였고 두 번 다시는 그런 저급한 도발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인간 세상에서 수행을 했다고 한다.

세이라와 결혼해서 가주가 되려고까지 할 만큼 권위와 강함에 집착하는 라엘이 형을 위해서 그런 권위와 강함을 상징하는 소울 웨폰을 아무 망설임 없이 넘겨주려 하는 행동을 보면 단순히 철이 없는 거지 개념이 없는 것 같진 않은 것 같다. 형의 그림자에 가려 가주가 되려 한다는 언급이 있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가주 자리에 집착하는 건 강한 형을 동경해 자신도 가주가 되려고 해서인 듯하고. 앞으로 갱생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다만 이 부분은 37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말 가주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세이라에게 청혼하는 게 부끄러워서 댄 핑계였다.

여담으로 라엘과 프랑켄 때문에 시가지가 초토화된 사건은 대외적으로 가스 폭발이 파이프로 이어져 연쇄 폭발로 번진 사고라고 알려졌다.


2.2. 시즌 5[편집]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273화에서 예란고에서 M-21, 레지스, 타키오와 어쌔신 팀이 싸울 때 유리감히 세이라 이야기를 하자 "더러운 인간의 인형 따위가 감히 그 이름을 지껄이다니..." 라며 진심으로 분노한 채 등장.

라엘 개인과 M-21, 타키오(+타오), 레지스와의 관계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자신의 목적이자 애증의 상대인 세이라를 하찮은(라엘 기준) 개조인간 따위가 노리니 이 상황에선 100% 적대 세력과 싸울 것이므로 아군은 아니지만 지원군 포지션은 확정됐다. 본격 스토커 1 vs 스토커 2.[20]

인간들을 하찮게 보는 라엘답게 어쌔신 팀도 죽이고 RK들도 죽이러 왔다고 했으나 타오가 세치 혀로 이러쿵저러쿵[21]. 유리가 스토커라는 것을 안 라엘은 그 자리에서 분노가 폭발하여 소울 웨폰 그란디아까지 꺼내 들고 유리와 맞장 뜰 준비가 되었다.

그리고 시즌 3 때보다 더 강해진 전투력으로 단 혼자서 유리 일행을 압도하였다. 275화에서 먼저 칼빈을 죽여버리려고 할 때 칼빈이 자신에게 손 대면 해독제를 없애겠다고 협박했지만, 애초에 얘는 인간을 별로 안 좋아했고 신우 일행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어서 그딴거 신경 안쓰고 그냥 죽이려고 했다. 레지스가 아이들이 독에 당했으니 그 애들을 살리려면 칼빈이 가진 해독제가 필요하니까 애들을 구해주라고 부탁했지만 인간을 혐오하는 라엘은 레지스의 부탁을 거절하려 했다.

하지만 타오로부터 그 애들이 세이라와 라이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하는 수 없이 라엘은 레지스에게 "다음부턴 내게 부탁 따윈 하지 마라, 역겨워서 못 들어주겠다" 라고 하면서 그의 부탁대로 재빨리 칼빈으로부터 해독제를 빼앗은 후 마무리로 칼빈을 끝장낸다. 츤데레로 보는 시선도 있으나 라엘의 성격으로 봐선 츤데레라기보단 정말 귀찮아서 들어준 셈. 이때 시즌 3에서 떨어진 위신을 정말 제대로 세웠다. 유리, 마크, 칼빈은 유니온에서도 손꼽히는 과학자 닥터 크롬벨의 정예요원인 어쌔신 팀의 일원이다. 그런 자들을 상대로 그것도 3대 1로 싸워서 상처 하나 안 입고 제대로 압도하였다. 과연 가주급 미만의 귀족들 중 최강자.

레지스에게 해독제를 주고는 M-21 일행을 해치우려고 했다. 하지만 타오가 "그런 건 로드와 그분과 형님이 원하지 않을 것이고 다들 독을 먹은 상태라 온전치도 못한데 이 상황에서 싸워봤자 라엘의 체면이 완전히 구겨질 것" 이라며 설득한 덕분에 이를 갈며 겨우 돌아선다. 일이 수습된 후에도 RK와 싸우려고 들면서 자기에게 애들을 짊어지게 한 타오에게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타오는 라엘이 가장 멀쩡하니 어쩔 수 없었고 시간이 늦어서 회복하지 못했다면 세이라가 많이 슬퍼했을 거라고 반론한다. 레지스도 타오의 말에 동의하며 라엘이 애들을 구해준 걸 알게 되면 세이라가 분명 기뻐할 거라고 하자 겨우 참고 넘겼다.

그 이후에는 프랑켄슈타인, 세이라, 라자크가 돌아오자 만났는데 타오가 자신을 무척 칭찬해주자 당황하면서 세이라를 보면서 부끄러워 하다가 라자크한테 칭찬을 받았다. 세이라를 걱정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 레지스의 말과는 달리 정말 세이라를 좋아하긴 하는 모양이다.

그 이후에는 전대 가주 두 명이 유니온의 장로로서 왔다는 사실을 듣고는 큰 충격을 먹고[22] 라이가 그 둘을 영면에 처했다는 얘기를 듣자 더더욱 놀랐다. 그리고 나서는 라이의 힘이 생명력을 써서 발휘된다는 것과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리고 나서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라이에게 820년 전 라이에게 있었던 일과 라이가 잠들어 있던 관이 바닷속에 있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283화에서 레지스와 세이라가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만드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당황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비열하고 건방진 성격만 있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는 모양이다. 실제로 레지스가 부탁을 했을 때, 보통 정말로 비열한 성격이라면 비웃거나 조롱하는 게 어울린다. 하지만 라엘은 오히려 표정이 굳어지면서 상당히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사이가 많이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이 제법 뛰어난 레지스를 나름대로 인정한 모양이다.

게다가 세이라 뿐만 아니라 레지스가 음식을 챙기는 일을 하자 바로 지금 무슨 짓을 하냐고 놀란 표정으로 묻고 레지스가 태연하게 대답하자 "수치스러운 말을 잘도 지껄인다" 라고 말 그대로 당황했다. 이때도 비웃기는 커녕 오히려 놀라움만 가득 했으니 정말 레지스를 어느 정도 인정한 것처럼 보인다.[23] 뭐 라엘의 말이 어느 정도 맞긴 하다. 자신들 귀족은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종족인데 그런 귀족이 다른 종족, 그것도 원수나 다름없는, 그리고 하찮은(라엘 기준으로) 인간들을 위해서 하인처럼 일을 하고 있다는 게 몹시 수치스러운 사실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라이가 "그대가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이라의 음식 만드는 실력은 충분하니까" 라고 하자 할 말을 잃었다. 레지스, 세이라, 라이와 함께 아이들이 입원한 병원에 가긴 했지만 언짢은 표정으로 말없이 있었다. 그걸 본 한 아이 왈, 잘 생기긴 했는데 분위긴 정말 못 됐다. [24] 아이들이 라엘이 누군지 궁금해하자 레지스와 세이라가 (전에 말했던)[25] 세이라에게 청혼했던 상대라고 답했다. 그리고는 예전에 라엘이 루케도니아를 떠났다는 말이 나오자 농담 삼아 또 프랑켄슈타인 집에 군식구가 늘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었는데 현재 라자크와 함께 진짜로 군식구가 되었다.

이후 285화에서는 기존의 포악한 더러운 성격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또 다시 주제파악을 못하는 말을 하였다.[26] "형의 소울 웨폰만 완전했다면 배신한 가주 따위에게 지지 않았을 거다" 라고 라자크에게 사과했다. 물론 라자크는 바로 "그 또한 전대 가주인 만큼 현대의 가주들은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 고 대답했지만. 그 이후 라이가 레이가의 뜻을 제대로 이야기하자[27] 나와서 역시 노블레스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분이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그 이후 개조인간 3인방을 보자 다시 더러운 성격 이미지를 되찾고 바로 분노하면서 "죽고 싶지 않으면 냉큼 꺼져라"라고 위협해서 3인방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레지스에게 3인방이 라이의 뜻으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몹시 당황. 게다가 마침 나온 라자크에게 그분의 뜻에 의문을 품는 것이냐며 질문을 당하자 아니라고 더 당황한다. 레지스의 말에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사실상 작중 최초로 레지스에게 말싸움으로 제대로 패배하였다.

286화에서는 옷을 바꿔 입었는데 라이 일행이 모두 학교 때문에 사라지자 의아해했다.


2.3. 시즌 6: 변화의 시작[편집]


파일:attachment/Noblesse_-_Rajak_Kertia_(2).jpg

296화에서 라자크가 분홍 앞치마에 분홍 고무장갑을 끼고 집안일을 돕자 세이라 때처럼 당황해서 케르티아 가의 가주가 그 복장으로 인간들의 일을 해도 되냐고 항의했다. 라자크가 "케르티아 가의 가주인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이 그렇게 그릇된 행동인가? 그리고 저들은 라이제르님의 친구분들이 아닌가" 라고 반문하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안 그래도 기분이 안 좋은데 세이라가 신우 얼굴에 묻은 소스를 손수 닦아주는 걸 눈 앞에서 보고 돌이 되어서 부서져버렸다. 라엘 입장에서는 본격 NTR...강조하지만 라엘 입장에서만이다. 참고로 라자크는 동생을 뒤로 하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297화에서는 예란고 옥상에 서있었다. 그리고는 세이라가 인간, 그것도 수업시간에 잠이나 자대는 신우 같은 인간에게 호의를 보인다는 사실을 무척 불쾌해했다. 그런데 갑자기 라자크가 나타나 자신의 변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자 잠깐 의아해한다. 그리고는 라자크가 자신이 적들의 칩입에 대비해 지키고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서 칭찬하자 당황한다.

298화에서는 그날 밤 인간에게 그만큼의 호의를 보인 세이라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다가 레지스가 나타나자 은근히 개그가 섞인 말싸움을 하다가 라이를 찾아가 조언을 받아보라는 충고를 듣는다. 함께 지내다보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은 모양. 이후 라이를 찾아가 자신은 세이라를 좋아하는데 한 인간에게 호의를 보이는 모습을 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부탁했다. 라이가 우선 세이라와 대화를 하고 그 다음에 결정하라는 조언을 해주자 현명한 가르침에 감사 인사를 하며 역시 라이제르님에게 답을 구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28]

그리고 300화. 세이라를 농락하던 이그네스와 마주쳤다. 게다가 서로 구면이였다. 다만 나이차는 많이 나는지 이그네스가 마지막으로 라엘을 봤을 때는 꼬맹이였다고. 하긴 세이라나 레지스의 아버지도 아이들이라고 부르는 이그네스니까 당연한 거지만. 아마 노블레스의 조언대로 세이라와 대화를 해보려고 그녀를 찾아서 나와 돌아다니다가 때마침 전투 현장에 가깝게 있었고 레지스의 증원 요청에 가장 먼저 응답할 수 있었던 듯하다.

이후 301화에서는 왜 이곳에 있냐고 묻고 이어서 이그네스가 자신과 함께 가자고 회유를 하지만 쿨하게 거절, 그리고 이그네스를 분노시킨다. 그리고는 대결을 펼치는데 소울 웨폰을 든 세이라를 상대로도 압도하던 이그네스였으니 당연히 그녀를 상대로 매우 고전한다. 그래도 싸우다가 세이라가 병기들을 상대로 고전하자 당황하며 걱정하다가 이그네스가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 것 같다" 고 말하자 분노해서 그란디아를 꺼내들어 이그네스에게 부상을 입혔다. 당연히 소울 웨폰 결핍증자인 이그네스는 부상보다 라엘 또한 소울 웨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신경을 썼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며 질문하자 내가 왜 대답을 해야 하냐며 무시하고 이후 라엘이 소울 웨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한 거라고 생각하자 무슨 헛소리냐고 화를 내지만 이후 라엘이 소울 웨폰을 지녔다는 사실에 분노한 이그네스에게서 "라엘. 이제는 네녀석도 배부른 돼지가 됐구나. 그렇다면 네녀석의 데이터도 쓸모 있게 사용해주마" 라는 엄청나게 위험한 말을 듣는다.

이후 대 가주용 병기가 공격을 하자 인형 따위로 어쩌겠다는 거냐며 상성 덕분에 나름대로 상처를 입히지만 역시 세이라 또한 고전한 상대이기 때문에 아무리 상성이 좋다고 해도 공격을 허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몇 번 공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특유의 스피드로 대 가주용 병기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싸움 도중 세이라가 이그네스에게 명치가 꿰뚫리는 중상을 입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세이라마저 리타이어 직전인 지금, 혼자서 이그네스+대 가주용 병기 3기를 상대해야 할 지 모르는 작중 최대의 악전고투를 하게 될 수도 있는 극도로 나쁜 상황에 처해졌다.

302화에서 세이라의 상태를 보고 경악하다가 병기의 공격을 받는다. 이후 분노해서 풀파워로 싸워서 마침내 대 가주 병기 1대를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이그네스가 세이라를 던지자 받기는 하지만 바로 이그네스의 뒤치기에 큰 상처를 입는다. 뒤치기의 달인이 뒤치기를 당했으니 라엘로서는 보통 굴욕이 아니다. 처절하게 혼자서 분전했지만 역시 세이라를 지키는 건 무리였다. 이후 이그네스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역겨운 배신자 따위와 손을 잡느니 이 자리에서 죽는 것이 낫다" 라고 귀족의 긍지를 지키며 단호히 거절한다.

이후 분노한 이그네스의 검은 기운을 내뿜는 공격을 받는다. 그렇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줄 알았는데 레지스가 개입해줘서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는 레지스의 실력에 용케 날 구했다고 하고 이어서 레지스가 이그네스를 따라가겠다고 하자 나름대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보더니 네 능력으로 들키지 않고 따라갈 수 있겠냐고 하며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나섰다. 역시 레지스와는 함께 지내다보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은 모양. 그리고 케르티아 가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메시지를 남기고 라자크가 따라갈 수 있게 이그네스를 뒤쫓으며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303화에서 레지스와 함께 며칠이나 추적해서 바다를 넘어서 이그네스의 아지트에 도착했다. 이후 역시 나름대로 정이 들어서 레지스와 서로 들키지 말라며 웃으며 나름대로 화목하게 대화를 하였다. 하지만 이후 입구를 찾다가 9장로와 마주친다. 어째선지 귀족이라 치유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다. 다만 추측하자면, 시즌 1에서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을 받은 제이크가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다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건데, 강력한 힘을 가진 능력자들끼리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으면 상대가 공격할 때 담은 기운이 상처에 스며드는 모양이다. 즉, 자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이그네스에게 입은 부상이기 때문에 그 힘의 잔재가 남아 회복이 더뎠다는 것.[29]

304화에서는 초반에는 레지스와 서로 너 때문이라고 개그 섞인 말싸움을 하다가, 이후 9장로가 그냥 조용히 따라오지 않겠냐고 하자 당연히 거절하지만 이후 9장로가 소중한 실험체가 상하는 건 원하지 않았다고 하자 발끈한다. 이후에는 9장로가 대 가주용 병기를 1기 불러내자 레지스에게 방해되니까 꺼지라고 하며 제대로 츤데레 끼를 보이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다. 이후 일단 레지스가 사라지고 싸움을 시작하는데 9장로의 "흠... 케르티아 가의 귀족이 다른 귀족이 말려들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몸을 움직여 공격을 유도했나" 라고 발언함으로서 시즌 3의 라엘이라면 결코 하지 않았을 행동을 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레지스와 옛날보다 무척 사이가 좋아진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는 병기와 싸우지만 역시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전하며 틈만 있으면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레지스가 나타나 적절한 틈을 만들어주자 그 틈에 일격필살로 단번에 병기를 물리친다. 이후 계속해서 레지스와는 틱틱대면서도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 레지스가 9장로의 촉수에 어깨를 뚫리자 경악한다. 그리고는 자신도 갑툭튀한 이그네스에 의해 또다시 뒤치기당해 쓰러진다. 게다가 이후에는 자신도 9장로의 촉수에 몸을 뚫린다. 그 후로는 세이라, 레지스와 함께 사이 좋게 잡혀있는 중. 그래도 라엘이 남긴 표식을 따라 라자크와 프랑켄슈타인, 라이가 구출하러 왔다.

결국 레지스와 함께 세이라의 옆에 결박되어 여러가지 실험을 당하는 굴욕을 맛본다. 이그네스는 레지스, 라엘, 세이라 중 한 명을 가주용 병기로 개조를 하겠다고 했다. 결국, 유일하게 깨어났는데 이그네스를 보고 노려보다가 세이라와 레지스까지 잡혀있는 것을 눈치 채고 놀란다. 이어서 이그네스에게서 팔과 다리를 거의 못 쓰게 만들어놨다는 말과 세이라, 레지스도 마찬가지라는 말을 듣고 흠칫한다. 이후 자신들의 피를 죽기 직전까지 빼놨다는 말과 자기 몸으로 할 수는 없으니 이럴 때 실컷 확보해둬야 한다는 망발을 듣고 가주도 아닌데 어떻게 소울 웨폰을 쓰는 건지 확인하겠다며 내놓으라는 협박을 듣는다.

그러다가 밖에서 소란이 들리자 라자크가 온 줄 알고 얼굴에 화색이 돌지만 이그네스도 라자크가 온 걸 거라고 하자 놀라고는 이어서 흔적을 남길 테니 일부러 그냥 놔뒀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대체 목적이 뭐냐고 물었고 "너희는 물론 저 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는 녀석들까지 모두... 내 실험의 실험체가 되줘야겠어" 라는 망발을 듣는다. 그러자 왜 귀족인 이그네스가 이런 짓을 하냐고 묻고 자기가 귀족을 뛰어넘고 인간, 귀족, 웨어 울프까지도 다 지배할 거라는 포부(...)를 듣는다.

이후 손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발끈하고 소울 웨폰을 안 넘길 거냐는 말에 그 헛소리를 따를 거라고 생각하냐며 화를 내지만 그럼 자기가 아까 말한 대로 세이라와 레지스에게 실험한 걸 보고 생각해보라는 말에 놀라고 이후 세이라와 레지스가 공격당하고 자신도 곧 공격받아서 다시 기절했다. 하지만 다행히 라이가 이그네스의 실험실에 강림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특히 라엘이 저항하느라 다친 흔적이 라이가 그야말로 제대로 분노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이후 라이가 수갑을 풀어줬다.

308화에서는 라이록티스가 싸울 때 록티스의 공격이 자신들에게 오자 라이가 막아주었다. 이후 다시 공격이 자신들에게 향하자 라이가 막아내고 특수한 구체에 담아서 하늘로 띄운다.

309화에서는 라이가 세이라, 레지스와 함께 다시 땅에 내려주고 이후 프랑켄슈타인이 나타나서 보호한다.

싸움이 끝난 후 라이가 힘을 써서 옷을 복원해주었다. 이후 프랑켄이 세이라, 라엘, 레지스를 타오의 헬기에 태웠다.

315화에서는 세이라에게 좀 더 누워있으라고 해서 괜찮다는 대답을 듣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좀 더 쉬라고 해서 한 번 더 괜찮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레지스가 네 몸 상태가 가장 안 좋았다는데 너야말로 쉬어야 하지 않냐고 하자 그 정도 상처로 누워있을 수는 없고 지금은 한가하게 쉴 때가 아니라고 하며 이후 "나의 세이라를 이렇게 만든 이그네스에게 이 수모를 꼭 갚아주려면 시간이 모자라. 그 때 노블레스께서 안 오셨다면" 이라는 엄청난 발언을 하며 라이가 안 보이자 의아해한다.

라이가 자신들을 구하고 록티스까지 처리한 것에 크게 감동하지만 레지스가 언짢은 표정을 짓자 의아해하며 누가 보면 배신자를 처리한 게 못마땅하다는 걸로 알겠다고 하고 실제로 레지스가 그렇다고 하자 아무리 농담이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고 하지만 레지스가 실제로 마음에 안 든다고 하자 그게 란데그르 가의 혈통으로서 할 말이냐고 화를 내지만 이어서 레지스가 "그분이 우리를 구하려고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을 사용하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단 말이다!"라고 화를 내자 당황. 이후 노블레스의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냐고 당황하면서 묻고 이후 자기도 듣기는 했지만 설마 그것 때문에 그렇게 되었겠냐고 네가 착각한 거라고 하지만 세이라에게서 착각이 아니고, 얼마 전에도 언제 생명이 다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을 듣자 당황하고 이후 레지스의 그런데도 우릴 위해서 생명력을 사용하신 거라는 발언을 듣고 라이의 몸 상태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되자 상당히 우울해한다.

이후 아이들이 찾아오자 역시 인간들은 자기들만 생각하는 뻔뻔한 종족이라고 화를 내며, 이어서 늘 이곳에 피해를 끼치는 것도 모자라 지금 상황에 찾아온다고 화를 내지만 라이가 나타나서 오해하는 것이 있다는 말에 당황하고, 이어서 이곳의 그 누구도 저들이 찾아오는 것을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소란스러움 역시 삶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는다.

316화에서는 라이와 세이라, 레지스가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조용히 얘기를 듣고 있었다. 이후 세이라가 아이들을 위해서 간식을 만들겠다고 하자 몸도 안 좋은데 뭐하냐고 걱정한다. 이후 아이들이 그 말을 듣고 세이라가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것에 대해 알고 이어서 레지스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며 라이한테도 아파보인다고 걱정을 하자 자신도 몰랐다면 눈치 못 챘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세이라와 레지스의 상태를 보고 대충 어림짐작으로 그러는 것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후 아이들이 돌아갈 때, 세이라와 레지스가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세이라는 자신이 보호해줘야 하니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하며 나선다.

324화에서 로드가 오자 자기를 잡으러 온 줄 알고 당황했다. 이후 로드의 기운을 느끼고 게슈텔 일행과 함께 실험실로 달려갔다.

327화에서는 아침식사 시간에 모두와 함께 라이와 라스크레아가 라면을 불리는 걸 지켜보았다.


2.4. 시즌 7: 드디어 가주가 되었지만...[편집]


333회부터 등장. 차를 끓이려다가 주방도구를 박살낸 게슈텔이 이 집 주인이 알기 전에 흔적 없이 정리해야 한다고 시키고 나가자, 뒷정리를 한다는 게 파편 하나가 튕겨나가 수도관이 터지고, 할 수 없이 그란디아를 소환했다가 주방을 부숴버린다. 할 수 없이 타오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청하는데, 그 타오가 라엘에게 "주방이 부서져?! 너 이 자식"이라고 할 정도로 비상상황. 바로 다음에 타오가 다시 존댓말을 하면서 자기가 갈 때까지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라는 소리를 하는 걸 듣는다. 자칫하면 게슈텔의 뻘짓들을 모두 뒤집어쓸 뻔했지만, 모두 힘을 합해 프랑켄이 오기 전에 부엌을 원상복구했다.

344화에서 카리어스가 과거 자신의 아버지이자 선대 가주였던 크라시스에게 눈이 돌아가면 보이는 게 없는 인간이 있다며 그를 만나면 피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프랑켄슈타인이 라스크레아를 공격하려던 걸 보고 이 말이 떠올라 게슈텔에게 확인하니 동일 인물이 맞다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30] 프랑켄슈타인에게 덤볐던 과거를 떠올리고 "내가 그런 인간이랑 싸웠다는 말이야..?"라고 식겁해한다.

타오가 RK 가입을 권유하자 처음에는 너희 그룹 따위 들어갈 거 같냐며 거부했다. 하지만 타오가 지금 라이제르님을 무시하는 거냐며 RK가 라이를 모시는 기사단이라는 것을 알려주자 당황하다가 모르고 그랬을 테니 괜찮다고 다독이자 겨우 진정하고, 세이라도 RK 멤버라는 것을 알자 가입할지 말지 고민한다.

343화에서 분홍 앞치마를 두르고 청소기를 돌리면서 재등장. 시즌 6에서 라엘은 형에게 케르티아 가의 가주가 그 복장으로 인간들의 일을 해도 되냐고 항의했지만, 결국 자기도 그 복장으로 인간들의 일을 하게 된 셈이다. 어쨌든 청소를 하던 도중 신우가 세이라에게 라엘의 폰 번호를 듣고 라엘에게 전화를 했다. 라엘은 신우가 감히 자기를 형이라고 부르는 데다 오늘 남자들끼리 모이기로 했으니 시간 있으면 나오라고 (라엘 입장에서는) 감히 명령하는 것에 화를 냈지만, 신우가 "형. 세이라에게 몇 번이나 차였다면서요"라고 하자 할 말을 잃었다.

344화에서 루케도니아로 돌아야 하는 라자크 대신 레지스의 수련을 봐줬다. 345화에서는 프랑켄 하우스에 놀러온 신우 일행을 못마땅하게 봤는데, 윤아가 빼빼로를 주자 처음엔 "내가 왜 이따위 천박한 것을..."이라고 언짢아 했지만, 라이가 빼빼로 먹는 걸 봐서 그런지 언짢은 표정으로 "고맙군"이라고 하며 받았다. 그리고 레지스가 신우 일행을 데려다 주겠다고 하자 같이 갔다. 라엘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임무라서&아직 몸이 덜 회복된 라이를 움직이게 할 수 없어서였지만. 그리고 346화에서부터는 무자카를 잡기 위해 EMP까지 터뜨린 그루이, 가이탄과 싸우게 되었다.

이후 372화에서는 카리어스와 훈련을 하다가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31] 이에 카리어스가 이제 쉬는 게 어떻겠냐며 말리지만 이후 형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라자크는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373화에서 카리어스와의 수련 도중 강해진 신체와 완전히 각성한 그란디아를 보고 당황한다. 이후 카리어스가 라엘이 각성을 한 것 같다고 하자 처음에는 카리어스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곧 라자크에게 일이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절대 아닐 거라며 혼란해하며 나간다. 이후 라이에게 절대 이럴 리 없는데 그란디아가 더 강해졌다며 불안해했고, 이후 프랑켄이 루케도니아가 공격당하는 것 같다고 하자 주저앉으며 라자크가 영면에 들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직후 크게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당하는 루케도니아로 가서 형의 복수를 하겠다며 분노하지만 그를 걱정한 프랑켄슈타인에게 일침을 듣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어쩔 수 없이 뜻을 거둔다.

374화에서는 훈련실에서 실의에 빠져있다가 과거의 일이 나온다. 라자크는 라엘이 가주의 자리를 노리고 세이라에게 청혼했다는 소식을 듣자 기꺼이 소울 웨폰과 가주직을 넘겨주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라엘은 가주는 형인데 나한테 왜 넘기냐며, 가주 자리가 탐난다는 것은 핑계였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자신이 세이라에게 구혼하는 건 어떻게 여기냐고 묻지만 그런 문제는 모른다라는 답만 들었다. 이후 현실로 돌아와서 자신은 형이 죽고 자신이 완전한 소울 웨폰을 가지는 이런 상황 따윈 원하지도 않았다며, 소울 웨폰도 형의 목숨에 비하면 필요 없다고 하며[32] 자신의 형을 죽인 자들과 관련된 자들을 이 세상에서 하나도 남겨두지 않겠다고 복수를 다짐하는데, 이때 몸에서 붉은 오라가 피어오르며 피가 흐를 정도로 이를 갈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복수귀로 흑화할 정도로 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402화에 등장. 프랑켄슈타인과 대화를 하고있었는데 그는 라엘에게 라자크가 목숨을 불태워 루케도니아를 구한것이라 하며 라엘에게 형의 영면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라엘은 프랑켄슈타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가 나간 뒤 세이라가 라엘을 찾아와서 라엘을 안아주는데(?!) 참고로 이때 허공에 떠있는 라엘의 매너손이 포인트.


2.4.1. 존경하는 형을 떠나보내고, 그 후의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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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면서 우상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던 형을 그렇게 떠나보낸다.

374화에서는 복수귀가 될 듯한 분위기였지만 프랑켄슈타인, 세이라(!!)의 위로를 받고 이젠 어엿한 가주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세이라가 "동료로서"라며 제대로 선을 긋는다. 카리어스가 이젠 제법 가주 티가 난다고 칭할 정도.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라자크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던 레지스와 타오, 타키오, M-21 앞에 나타나 형은 불쌍하게 죽은 게 아니라며 형의 긍지를 깎아내리지 말라고 하고, 형이 못한 것을 다 하겠다며 자신은 형과 달리 무르게 훈련시키지 않으니 각오하라고 일러 둔다.

403화에서는 예란 고등학교의 경비가 된다. 이 때 왜 내가 너희들하고 같은 옷을 입어야 하냐고 말할 때 표정이 참... 그 와중에 어깨 깡패 학생으로 나와도 잘생겼을 것 같은데


2.5. 시즌 8, 가주가 된 후의 행적[편집]


413화에서 타오의 말에 의하면 카리어스와 함께 섬에서 훈련을 하느라고 자리를 비웠다고 한다.

426화에서 웨어 울프들에게 고전하던 프랑켄슈타인을 서포트하기 위해 카리어스와 함께 등장해서 크라노의 양쪽 팔과 다리, 몸통을 베어서 상처를 입혔다.6곳이나 베어버릴 수 있었으면 목을 베어버릴 것이지 카르타스와 합쳐져 완전해진 그란디아를 들고 있으며, 복장이 다소 변경되어 라자크처럼 입가를 가리고 있다. 범상찮은 포스를 풍기는 걸 보아 카리어스와의 수련을 통해 상당히 강해졌을 듯하다.[33]

427화에서는 크라노를 상대로 싸움을 벌인다. 크라노는 라자크의 뒤를 라엘이 이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듣던 것만 못하다고 하지만, 라엘은 라자크가 쿠하루를 압도할 때 쓰던 기술로 크라노가 인지하지도 못할 속도로 움직여 베어버린 후, "아직도 부족해보이냐?"라고 물으면서 크라노의 전신을 마구 난자하는 일방적인 압도를 보인다.

428화. 여전히 빠른 속도로 움직여 크라노를 베어가던 중에 크라노가 감각을 집중해서 자신을 찾아내고 일격을 날린다. 다행히 공격을 막아내서 부상은 없었던 라엘은 크라노의 비웃음에 다시 한 번 케르티아 가문의 기술을 사용하면서 '아직이야. 더... 더 빠르게!'라는 속마음과 함께 크라노를 무참하게 난자해버린다.

429화. 크라노가 신체 개조한 모습을 드러내며 방어력, 파워, 스피드가 강화된 상태로 공격하자 열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힘이 이것 밖에 안 되는 거며, 형이였다면 어떻게 했을지에 대해 생각한다.
회상 중에 라자크가 한계를 정하지 말고, 언젠가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라는 말과 함께 너라면 얼마든지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말을 떠올리고는 다시 한 번 크라노를 공격한다. 라엘의 의지에 소울 웨폰도 반응을 했는지, 신체 개조의 영향으로 능력이 향상된 크라노가 쫓아갈 수 없을 정도의 스피드로 이동하면서 그란디아로 베어버리더니 "너희뿐만 아니라 우리 가주들도... 더 강해졌다!"라는 말과 함께 일격을 가한다.

파일:씁쓸 라엘.png

그 후에 복면을 벗고는 복잡한 표정으로 해가 떠오르는 저 너머를 바라본다.

430화. 크라노를 처치한 후에 카리어스에게 격려를 받으면서 동시에 브랑을 상대하게 된다. 카리어스가 모습을 감춘 사이에 브랑의 시선을 끌고, 공중에서 모습을 드러낸 카리어스가 붉은 기운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살을 날리자 경악하며 간신히 피하는 데 성공한다.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자신까지 휘말리게 한 이유를 물으려고 했으나 카리어스에게서 빨리 이동하자는 말을 듣게 된다. 4

435화. 카리어스와 함께 프랑켄슈타인이 도란트와 싸우는 장소로 이동하지만, 도란트에게 당해 크레이터 아래에서 큰 부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어버린 프랑켄슈타인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카리어스와 함께 싸울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가 무자카조차도 인정한 강자인 도란트인만큼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436화. 도란트에 의해 쓰러져 있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경악을 한다. 이후 도란트와 잠시 싸우는데,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카리어스의 충고대로 물러나려고 한다. 하지만 도란트가 이를 방해하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는데 별다른 상처도 주지 못하고 기술(분신처럼 보이는 잔상 내지는 환영)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도란트의 주먹에 가격당하려는 순간, 카리어스가 대신 맞아준다.

437화. 부상을 입은 카리어스의 이름을 부르는데, 카리어스가 사장님(프랑켄슈타인)을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라는 말을 하자 당황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절하자 카리어스가 큰 소리로 빨리 가라고 외치지만, 오히려 카리어스에게 빠져나가라고 권유하고는 가주로서의 각오를 드러내며 도란트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케르티아 가문의 기술을 사용하여 도란트의 얼굴, 양팔, 몸통을 베어 상처를 입히지만 신체 개조로 강화된 재생 능력으로 인해 금방 회복된다.[34] 이후 도란트의 공격에 당하다가 세 번째에는 빠르게 이동하여 회피하고, 그 사이에 카리어스가 검은색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화살을 날린다. 이에 도란트가 맞대응을 하고, 카리어스가 부상을 입어 기침을 하자 다가가서 부축을 한다. 그런데 소멸됐던 도란트의 오른쪽 어깨와 왼팔이 금방 재생되자 경악을 한다. 이후 카리어스와 만담에 가까운 대화를 나누는 중에 주변이 다크 스피어의 기운에 침식되는 광경과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여러 가지 일로 한탄하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을 듣게 된다.

438화. 카리어스와 함께 다크 스피어에 침식될 뻔한 프랑켄슈타인이 도란트의 재생능력에 대해 말을 하는 것으로 보고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애인(다크 스피어)를 언급하자 "무슨 소리지?" 하며 의아해하다가 카리어스와 함께 이만 빠지라는 말을 듣는다. 도란트가 프랑켄슈타인과 싸우면서 상처를 입는데, 다크 스피어의 영향으로 재생이 더뎌지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439화에서는 프랑켄슈타인과 도란트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카리어스와 만담을 한다. 그 내용은 이러한데... 도와주러 가자고 카리어스가 말하자 "사장님이 우리를 죽이진 않을까요?" 라고 말한다. 카리어스가 동의하자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도란트와의 싸움에서 썩소를 지으며 웃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카리어스와 같이 섬뜩함을 느끼고, 프랑켄슈타인이 라이와 계약한 힘을 꺼내자 "저건?" 이라면서 놀란다.

440화. 카리어스와 함께 프랑켄슈타인과 무자카의 대화를 지켜보면서 프랑켄슈타인이 무자카와 싸우려고 하자 "난감하네요."라는 말을 하며 카리어스에게 동의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무자카에게 다크 스피어를 휘두르자 식은땀으로 가득한 얼굴을 했고, 딱 한 번 공격한 이유를 듣고는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설치면 여럿 가겠네요."라는 말을 한다.

446화. 프랑켄슈타인, 카리어스와 함께 타이탄의 공격으로 벌어진 이상 현상을 감지한다.

449화. 카리어스와 함께 라스크레아와 케이가 있는 장소에 왔는데, 라스크레아가 이곳에 있을 줄은 몰라서 "로드께서 왜 이곳에...?" 라는 말을 한다.

450화. 케이, 카리어스와 함께 라이제르와 라스크레아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이후 이그네스가 없다는 카리어스의 말에 깜짝 놀란 다른 두 명의 가주와 함께 이그네스를 찾으러 간다. 그러나 이그네스는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는 최후를 맞이했고, 미친듯이 웃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는 식은땀을 흘리며 침묵을 지킨다(...).

451화. 이그네스를 처리한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케이와 카리어스와 함께 라이제르와 라스크레아가 있는 장소로 복귀한다. 이후 라이가 웨어 울프의 땅에 온 이유를 듣고 함께 동행하겠다는 라스크레아의 말에 깜짝 놀란다.

457화. 프랑켄슈타인의 뒤를 따라 라이와 라스크레아 및 케이, 카리어스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460화. 라이제르, 프랑켄슈타인, 라스크레아, 케이, 카리어스, RK, 루나크와 함께 마두크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469화. 흩어져서 마두크에게 힘을 흡수당하는 웨어 울프 일족을 구하라는 라스크레아의 명령에 다른 가주들과 함께 이동한다.

470화. 다른 가주들, 개조인간 3인방, 루나크, 켄타스와 함께 이동하다가 웨어 울프 일족의 힘을 흡수하는 시설물이 있을 만한 장소로 향하기 위해 둘로 나눠서 움직인다.

471화. 파괴된 시설물에서 나온 블러드 스톤에서 붉은 안개가 나와 웨어 울프의 영역을 덮고, 그로 인해 힘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케이, 카리어스, 켄타스와 함께 괴로워한다.

472화에서는 마두크가 사망하고 블러드 스톤의 기운이 원래 주인들에게 되돌아가는 것을 지켜본다. 사실상 이제 형인 라자크를 죽게 한 원수들은 모두 몰살시킨 셈이 되어서, 복수가 완료되었다.[35]

473화. 옥상에서 카리어스가 예란고 여학생에게 꽃다발을 주는 광경을 목격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라이제르와 신우를 비롯한 아이들, 레지스, 세이라를 발견한다.

2.6. 시즌 9[편집]


474화에서는 게슈텔과 프랑켄슈타인에게 라스크레아가 학교를 나선 것을 알려준다. 라스크레아와 라이제르 둘만 남았는데, 둘이 데이트를 하도록 아이들이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었다고. 이후 프랑켄슈타인과 게슈텔이 당황한다. 게슈텔이 "데이트가 이렇게 극악무도한 것이었다니!"라며 잔을 떨어뜨리자 당황한다. 게슈텔은 다짜고짜 라엘에게 가주들을 모두 부르라고 하지만 루케도니아에서 한국까지 오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가주들을 모두 소집하라고 명령한다. 결국 게슈텔은 최고 경보테세를 알리는 경보음을 눌러서 개조인간 3인방이 오해하게 만든다.

475화에서는 개조인간 3인방, 카리어스와 같이 라이와 라스크레아를 미행하면서 카리어스에게 짐작가는 게 있냐고 묻는다. 카리어스가 모른다고 하자 다짜고짜 소울 웨폰을 꺼내들고 형을 찾으면서[36] 데이트가 심상치 않은 일이라고 오해한다. 카리어스:먼저 간 형은 왜 찾아...

476화에서는 신우 일행이 라이와 라스크레아가 데이트를 하게 만든 것을 두고 그들이 적들의 첩자나 적에게 정신조작을 당했다고 추측해서 M-21과 말싸움을 한다. 게슈텔이 전 가주들의 소집 명령까지 내렸다는 말을 해서 개조인간 3인방을 황당하게 하는 건 덤. 카리어스가 별 일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중재하지만. 이후 개조인간 3인방이 사랑을 해 보지 않아서 카리어스의 말[37]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본인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안다며 이해한다고 했다.

문제는 소울 웨폰을 꺼내들고 살기를 내뿜으며 "누군가가 세이라에게 다가가면 제거하고 싶은 감정이 들거든요. 나 말고 세이라에게 접근하다니... 용납 못해!"라고 말했다. 물론 카리어스는 너는 그냥 삐뚤어진 거라고 질색했고, 개조인간 3인방도 어이없어했다. 그리고 "세이라. 반드시 너의 마음을 얻고 말겟어!"라고 다짐하지만 카리어스는 "라엘. 넌 세이라를 위해서 떨어져! 그리고 소울 웨폰 좀 집어넣으라고!"라고 말했다.


3. 능력[편집]


현 상태에서 그의 힘은 본인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진정한 전사들 중 하나인 가야르, 쿠하루, 마운트, 카이오와 사실상 진정한 전사에 가까운 힘을 지닌 우지르[38]와 동급인 정도다.

라엘의 강함은 라엘이 처음 등장한 시즌 3(166화)에서 이미 나왔는데, 라이봉인을 풀지 않은 프랑켄슈타인의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39]

케르티아 가는 빠르고 은밀한 암살 기술(나쁘게 말하면 뒤치기)에 능해 현대까지 전해져 오는 암살자들의 전신격이라고 한다.[40] 그 능력에 걸맞게 개조인간들은 물론이고 시즌 3에서의 레지스를 가볍게 상대[41]하는 실력을 가졌으며 맨손인 상태에서는 다른 귀족들처럼 손날을 뾰족하게 세워 뒤치기 공격한다.

또한 가주가 아님에도 소울 웨폰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소울 웨폰을 꺼내면 엄청나게 강해진다.[42] 자세한 것은 그란디아 문서 참조.

한때 독자들 사이에서 12장로와 맞붙으면 어떻게 될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어느 쪽이 이기느냐에 따라서 전투력의 도표로 삼기에 적절하다는 것. 당시만 해도 승부를 짐작하기 어려웠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사실 12장로보다 강했다.

시즌 6에 와서 현 세대의 가주들과 동급이라는 이그네스 크라베이라는 귀족이 등장했다.[43] 소울 웨폰을 지니지는 않았지만 본 실력은 현 가주들과 한 단계 위이며 본래 13장로가 될 예정이었던 이그네스와 본 실력은 현 가주들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소울 웨폰을 지녀 가주급 바로 밑의 강자인 라엘이 만약 붙게 된다면 누가 이길 지 여러 모로 의아했는데 299화에서 9장로의 "이그네스와 현 가주들이 만나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건 현 가주들이다" 라는 발언으로 인해 이그네스가 한 수 위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게다가 이걸 한 번에 알 수 있게 300화에서 실제로 만났다. 당연히 소울 웨폰을 꺼내들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그네스에게 밀렸고 소울 웨폰을 써서 이그네스를 부상 입히긴 했지만 아직 두 사람 간의 격차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8장로에 필적한다고 하는 대 가주용 병기[44] 1기와 일대일로 싸워 우세를 점하고 끝내 파괴시키기까지 함으로서 적어도 상위급 장로, 배신자 가주들과 웨어 울프, 8장로를 제외하고는 소울 웨폰을 든 라엘을 쉽게 이길 수 있는 장로는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45][46]

302화에서 대 가주용 병기 하나를 쓰러뜨리고 이그네스와 맞붙지만 그녀의 공격에 당해 패배함으로서 사실상 이그네스보다는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증명됐다. 하지만 세이라를 받아내느라 빈틈이 생긴 상태에서 뒤치기를 당하고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정면에서 제대로 붙을 경우에도 반드시 질 것이라 단정짓기엔 성급하다.

예전에 DA-5에게 케드와 비교당한 적이 있었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한때 켈베로스한테 이길지 어떨지도 장담 못한다는 소리까지 나왔었지만 정작 연재분에서의 내용을 보면 케드나 켈베로스 따위에 비교하는 것은 라엘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47] 반쪽짜리이긴 해도 소울 웨폰을 가진 최상급 혈통의 귀족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그렇다고 해도 대 가주용 병기8장로에 필적하기는커녕 종합적인 전투력은 12장로 수준이나 될지 의심스러운 거품이어서 8장로부터는 라엘도 확실히 이긴다고 장담은 할 수 없다. 애초에 전투에 확실한 건 없으니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확실한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으니...

346화를 보면, 타오와의 통화 도중 갑작스럽게 신호가 끊어지자 곧바로 현 상황을 판단하여 추측을 통해 레지스에게 아이들을 대피시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머리를 굴리는 것과 급박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도 이전과 다르게 몰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그리고 신체 개조를 한 웨어 울프들과의 싸움에서 그에 대한 평가를 보면, 확실히 경험을 쌓긴 했는지, 아니면 레지스의 훈련을 도와주면서 자신의 기술도 늘었는지 움직임만큼은 웨어 울프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맞상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시 라엘을 상대하던 그루이의 말마따나 움직임은 쓸 만한데 공격력이 받쳐주질 못하다. 이것은 불완전하고 그마저도 그리 성능이 좋지 못한 소울 웨폰을 지닌 라엘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단점이다. 그로 인해 형인 라자크의 사망 플래그가 점점 다져져 가고 있다.

세이라와 비교를 한다면 어느 쪽이 더 강한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물론 서로 소울 웨폰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는 세이라보다 라엘이 더 강하다지만, 세이라에게는 소울 웨폰이 있다. 물론 라엘 역시도 불완전한 반쪽짜리이긴 하지만 소울 웨폰이 있기는 하다. 의외로 제대로 비교를 한다면 제법 재밌는 논쟁이 될 수도 있는데, 세이라가 나이는 라엘보다 어리지만 소울 웨폰은 라엘의 것보다 더 완벽하고 다뤄본 경험도 있으니 라엘보다 근소하게나마 더욱 강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란디아가 완전해진 시점에서는 라엘 쪽이 이기겠지만...

이전까지는 레지스보다 압도적으로 강했지만, 이후 시즌 7에서 레지스가 레가서스를 이어받고 정식으로 가주가 되었으니 레지스와의 편차가 어느 정도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즌 7에서 라자크의 영면으로 소울 웨폰이 합쳐져 완전한 각성을 이루어낸 지금은 훈련만 잘 하면 세이라, 레지스를 제외한 현 가주급의 경지에 도달할 것이다. 형인 라자크가 그란디아의 존재로 인해 아무리 스스로를 보완해도 힘 자체는 완전해질 수 없었다는걸 감안하면 본인은 상황이 나은 편이다. 라자크의 죽음으로 라자크의 혼과 카르타스에 담긴 가문의 힘을 모조리 받았기 때문.

라자크가 사망한 지금, 사건이 수습되고 나면 차기 케르티아 가의 가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라엘 본인은 강한 힘을 갈구하고 자신이 가진 소울 웨폰에 상당한 애착이 있으며[48], 가주의 자리에 내심 욕심이 있으면서도 형을 존경하여 형의 가주 자리에 도전할 생각은 추호도 없기에 따로 가문을 만들고자 하며, 형을 위해서 500년 동안이나 숨겨오며[49] 애지중지하던 자신의 소울 웨폰을 2번이나 포기하려고 했을 정도로 형인 라자크를 위하는 점을 보면 멘붕하여 복수귀로 변모할 요지가 다분하다.[50] 뭐 이걸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겠지만. 아마 형은 죽었어 이제 없어, 와 비슷한 전개가 될지도

아니나 다를까 라자크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직후 형의 복수를 하겠다며 크게 분노하지만,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저지당한다.

파일:라엘.png

426화, 427화에서의 모습은 거의 의 모습이 보인다. 라자크가 쿠하루에게 사용했던 기술을 그대로 크라노에게 사용했고, 은신 기술도 선보였다. 이를 두고 금방 따라잡힌 라자크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는데, 라엘은 형과 달리 완전한 소울 웨폰을 가졌음을 감안해야 한다.

파일:간지 라엘.png

그리고 프랑켄슈타인과 어느 정도 맞붙은 실력자인 크라노를 쓰러뜨리는 업적을 달성했다. 붕 떠있는 그란디아가 왠지 간지난다

이후 로드급 강자인 도란트와 싸우는데, 도란트가 직접 우리 일족의 진정한 전사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을 것이라 인정한다.

같은 웨어 울프 전사로 이미 다른 진정한 웨어 울프 전사들의 전투력을 잘 알고 있을 그가 이런 말을 한걸 보면 현 시점에서 라엘의 강함은 진정한 웨어 울프 전사에 필적한다고 볼 수 있다.[51]


4. 前 어그로 종결자[편집]


인격적인 성장을 거치기 이전 한때는 닥터 아리스 뺨치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이 타이틀은 이그네스 크라베이, 그라데우스, 라구스 트라디오, 마두크에게 넘어갔다.

  • 작중 최초의 비호감 귀족[52]
  • 작중 최초의 품격 없는 귀족
  • 작중 최초로 등장한 가주가 아니면서도 소울 웨폰을 가진 귀족
  • 작중 최초로 프랑켄슈타인한테 공격받은 모습이 나온 귀족[53]
  • 그동안 등장한 캐릭터 중 나이 대비 가장 나잇값 못하는 캐릭터[54]
  • 그리고 작중 최초로 위 조건을 전부 가지고도 눈높이 교육을 안 당한 캐릭터[55]

이것 때문에 한때는 귀족(그것도 순수 혈통)이라는 이름이 아깝다는 소리를 들었다.[56][57]

3 때는 이랬었지만, 시즌 5에서 적절한 시점에 나타나서 레지스 일행을 도와줬기 때문에 제법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졌다. 거기에 위에 언급된 것과 같이 "그럴 의도는 없었다" 라면서 당황하고 오오 노블레스 오오 하는 등의 모습을 보아 단순히 철이 없고 다혈질에 선민 사상에 찌들었을 뿐 악한 성격은 아닌 모양이다.[58]

그리고 그 더러운 성격 때문에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라엘은 일단 직접적으로 인간에게 힘을 행사한 적은 없다.[59] 그가 직접적으로 공격을 가한 건 (자신의 보기에는) 힘을 위해 인간임을 포기한 개조인간들 뿐이다. 프랑켄슈타인과의 대결 때도 주변에 남아있던 사람들을 정신지배를 이용해 대피시켰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인간을 하찮게 여기진 하지만 근본까지 악한 것은 아닌 듯.[60]

게다가 시즌 6에서 적절한 시기에 위기에 처한 세이라를 구하러 마치 흑기사처럼 나타나서 평가는 더욱 좋아졌다. 또 이그네스가 자신을 회유하자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귀족의 긍지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며[61] 당당히 거절하는 등의 멋진 모습을 보이고 이후 세이라를 도우며 걱정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평가가 더더욱 좋아졌다. 게다가 혼자서 세이라의 지원군으로 나와서 힘겹게 싸우는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그것 뿐만 아니라 302화에서는 세이라를 한 손으로 안고 힘겹게 싸우다가 이그네스가 다시 한 번 회유를 하자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불구하고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은근히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며, 이런 여러 모습으로 볼 때 뼛속까지 악한 녀석은 아닌 것 같으니 정신적 성장을 기대해보자.

시즌 6, 7부터는 라이나 세이라가 연관된 거라면 버로우 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시즌 9에서는 그렇게 싫어하던 인간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말없이 구해주기도 했다. 적어도 가주가 되면서도 책임감이 생겨서 인간들에게 상냥하지는 않지만, 힘을 가진 자로서의 약자가 죽을 위기면 도와준다라는 책임감은 생긴 셈이다.[62]


5. 명대사[편집]


  •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제가 데리고 오겠습니다.
  • 누가... 그 이름을 함부로 지껄여. '''더러운 인간의 장난감 따위가..."
  • 너희들 따위가 감히 내 앞에서 속도를 말해?
  • 이 더러운 것들이 감히 나의 세이라를...
  • 인간의 인형 따위가 주제도 모르고 어디서 설쳐대.
  • 네까짓 놈이 감히 세이라를 넘봐?
  • 빨리 죽여버리지 않았더니 시끄럽고 눈에 거슬려.
  • 뭔 헛소리야? 냄새 나니까 입 닥치고 그냥 죽어.[63]
  • 레지스. 다음부턴 내게 부탁 따윈 하지도 마라. 역겨워서 못 들어주겠다.
  • 역시... 노블레스라는 이름이 걸맞은 분 그분의 말 하나하나에 강한 존재감이 느껴져.[64]
  • 아니, 그렇다면 인간 중에서도 아주 저급한 인간이라는 소리가 아닌가![65]
  • 전 오래 전부터 세이라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66] 하지만 그녀는 제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지요. 오랜 시간 동안 그녀는 절 한 번도 돌아봐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상관없었습니다. 언젠가 제 마음을 받아줄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얼마 전 세이라가 한 인간에게 호의를 보이는 것을 봤습니다. 제게는...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요. 물론 트, 특별한 감정이 아니라 호의, 그러니까 인간을 유난히 신경 쓰는 로이아드가 특유의 행동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을 보고 나니 혼란스러워 졌습니다. 앞으로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라이제르님. 전...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라이제르님께 답을 구하길 잘했어![67]
  • 닥쳐라. 배신자. 케르티아가의 긍지를 가진 내가 배신자의 제안 따위에 넘어갈 것으로 보였나?
  • 역겨운 배신자 따위와 손을 잡느니 차라리 이 자리에서 죽는 것이 낫다.
  • 그래, 내가 이렇게 귀찮은 짓을 하는 것은 인간들이 방해되기 때문이야.
  • 이 영면에 들고 소울 웨폰을 넘겨줘 봐야 난 필요 없단 말이야.[68]
  • 모두... 없애 주겠어. 형의 죽음과 관계된 모든 것들을... 이 세상에서 없애 주겠어.[69]
  • 그렇다면 형은... 후회하지 않았겠네요. 홀로 적들에게 둘러싸인 채 외롭게 싸움을 했지만, 기뻤을 겁니다. 형이 사랑하는 루케도니아를 위해 영면에 들었으니까요. 우리는 어떻게 살고 어떻게 영면을 맞이하느냐가 중요하니까요.
  • 감사합니다. 형은... 아버지께서 그리워했던 당신을 만나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해준 말들을 가슴에 새겼었습니다.
  • 아직도 부족해 보이나?
  • 너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너희 뿐만 아니라... 우리 가주들도 더 강해졌다!
  • 그랬다가는 사장님이 우리를 죽이려 들지 않을까요..??
  •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설치면 여럿 가겠네요.[70]


6. 기타[편집]


초반에는 그야말로 3류 찌질이 악역이란 소리나 듣는 등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으나, 시즌 5 이후로 대단히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현재는 그냥 나쁜 남자, 다크 히어로 같은 기믹과 세이라에 대한 일편단심 등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출세한 셈. 또 예전에 비하면 성격도 많이 나아진 편이라 츤데레 기믹까지 생겼다. 일부 여성향 2차 창작 동인계에서는 총수로도 통한다고.[71]

이그네스 크라베이와 상당히 가치관이 비슷했고 공통점도 많았다.[72]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여러 번의 참교육을 받고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

  • 순혈 귀족
  • 인간을 무시하고 비하한다
  • 선민사상/우월주의에 상당히 찌들어있다
  • 부정적인 면모의 귀족
  • 뒤치기를 즐겨 쓴다
  • 앞서 말한 이런 모든 점들이 오히려 둘을 인간에 가깝게 만든다는 것이 아이러니

어떤 의미에선 그야말로 천생연분. 그런데 작중에서 실제로 만나기까지 했다. 그것도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그네스 말로는 옛날에는 이그네스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녔다고 한다. 과거의 일 때문에 틀어져서 현재는 관계를 끊고 완전히 적이 되었지만. 이그네스는 라엘에게 상당히 관심을 가졌다. 특히 똑같이 가주 자리와 소울 웨폰을 물려받지 못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이그네스는 라엘만이 자신을 받아줄 거라고까지 생각했다. 그런데 라엘이 그란디아를 꺼내들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한 번 정도는 설득을 시도한 걸 보면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모양.

하지만 명심할 것은 라엘은 자신이 귀족이라는 사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러한 귀족의 자부심에 충실한 반면 이그네스는 그딴 거 없이 그냥 막나간다. 비슷하다고는 하나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어긋나고 있는 셈. 또한 라엘 역시 인간들을 멸시하고 천대해도 자신이 사모하는 세이라와 친분이 있거나 노블레스가 거둔 일부 인간들에게는 조금/잠깐이나마 누그러진 모습이라도 보여줬지만 이그네스는... 가면 갈수록 서로 비교하는 것도 라엘에게 심히 미안할 수준.

특히나 귀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할 소울 웨폰을 아버지에게 일부나마 받았음에도 그것 때문에 형이 완벽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며 형을 위해서 자신이 가진 소울 웨폰도 기꺼이 포기하려고 드는 라엘[73]과 소울 웨폰을 얻었다며 아버지의 죽음 따위는 금방 잊고 기뻐하는 등 갈수록 패륜 레벨이 올라가는 이그네스의 모습을 비교하면... 이젠 비교 자체가 라엘에게 실례, 아니 모욕이다. 그리고 라엘은 형인 라자크가 죽자 소울 웨폰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하면서 형의 죽음에 슬퍼하며 형의 복수만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이 그 복수를 해주었고, 동료들로부터 격려와 위로를 받은 후부터는 더욱 자신을 갈고 닦기 위해 라자크 못지 않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했으며 라자크의 친구이자 선배 가주인 카리어스에게도 인정받을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프랑켄슈타인에게 반말을 했지만 360화에서 형 라자크로부터 '아버지께서 인정하신 인간이며 그리워 하셨던 인간이니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린 이후부터는 그에게 존칭을 쓴다. 또한 프랑켄슈타인이 인간임에도 아버지의 친구이기에 존댓말을 하면서 웃어른으로 대우하고 있으며, 여전히 개조인간 3인방을 아래로 여기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이전처럼 멸시하는 식이 아닌 엄한 스승으로서의 이미지로 바뀌었다. 학교 경비 노릇을 할 때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여전히 인간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듯 보이나 자신의 사적인 감정보다 가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더 우선시하게 되었다. 10년 전에 사고를 쳐대서 형인 라자크가 제압했다는 등의 양아치이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74]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283화에서 신우네가 한 번 했었고[75], 302화에서 이그네스가 싸우면서 잘생겼다고 했었다.

여담으로 작중 등장 초반에는 거리가 멀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모 만화와 비슷한 기믹이 많이 보여 애니메이션 출연 시에 팬들이 정한 가상캐스팅 성우로 김영선이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 가상 캐스팅의 경우 라자크 케르티아가 영면에 든 이후 카르타스가 그란디아와 하나가 된 373화에서는 싱크로율이 99%라며 기대치가 정점을 찍었다.[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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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블레스: 파멸의 시작에서 여러 엑스트라들을 맡았다.[2] 배신한 가주의 딸인 이그네스 크라베이를 알고 있기는 하지만 가주들이 라이를 배신한 때는 820년 전이고 본색을 드러내어 로드와 루케도니아마저 배신한 때가 500년 전이다. 따라서 라엘이 820세 이상인 것은 아니다.[3] 인간들이 아주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라구스 왈: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인간들도..."[4] 마음 같아서는 보호해준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인간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주는 것이 귀족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보이는 족족 인간들을 죽여버리고 싶다고까지 발언한다. 단 이런 생각을 하지만 그렇다고 귀족 체계에 반역할 뜻은 없어서 마음에 안들어해도 일단 귀족의 율법을 따라서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않고 있었다.[5] 귀족으로서의 우월주의가 상당히 강하며 인간들을 하등하게 여기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귀족으로서 자부심이 강하고, 가장 강력하고 고귀한 귀족 노블레스인 라이제르를 존경하고 경외한다.[6] 169화에서는 케르티아 가의 가주 자리를 노렸다는 것을 보아 설정변경이 아니냐는 밀도 있었지만 그렇다 해도 라엘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형을 적극적으로 적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적대는 커녕 오히려 "라엘에게 있어 라자크는 우상을 넘어 신앙과도 같은 존재였다."는 레지스의 언급도 있고 당시에도 오만하게 주인공 일행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형에게는 꼼짝도 못했으며 형이 프랑켄슈타인에게 조금씩이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서슴없이 그란디아를 넘기려고도 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보면 가주는 되고 싶었지만 형을 밀어내고 가주 자리에 오를 순 없으니 대신 다른 자리를 차지하려 했던 듯. 그 이후에 "가주는 형이 있어야 할 자리"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가주를 노렸다는 의미가 정말로 가주가 되려고 노렸다는 있는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자신 역시 가주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순수혈통의 귀족이라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 레이가가 영면에 들기 전 라자크에게 그란디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라자크는 여기서 "그 아이도 순수혈통의 귀족이니 소울 웨폰을 가질 자격은 있다." 고 답한다. 소울 웨폰이 단순한 무기가 아닌 가주의 상징임을 생각해보면 못된 성정만 빼면 가주의 자리에 오를 자격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7] 레지스와 카리어스의 말에 따르면 라자크가 라엘에게 있어서 우상을 넘어 신앙과도 같았다고 한다. 실제로 라이가 루케도니아로 돌아가 로드를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라엘은 라자크가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심하게 밀린 것도 아니고 호각 비슷하게 겨루는 것만으로도 크게 당황했다.[8] 가족 간의 정이 깊은 것은 라엘을 안타깝게 여겨서 영혼을 내려준 레이가의 행동이나, 가주의 자리와 소울 웨폰도 동생이 원한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동생에게 넘겨주려는 라자크나, 그것을 형을 생각해서 필요 없다고 여기며 형을 존경하고 따르는 라엘의 행동을 보면 가족애가 진짜로 케르티아 가문의 특성인 듯.[9]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이들과 정이 생기고 성숙해지면서 나오기 시작한 특성.[10] 476화에서 자신이 세이라를 사랑해봤다면서 하는 말이 "누군가가 세이라에게 다가가면 제거하고 싶다는 감정이 들거든요."이걸로 어느정도 얀데레끼가 있는 것 같다.[11] 10년 전에도 청혼했으나 차였다.[12] 그 발언에 라엘은 게슈텔이 힘, 그러니까 소울 웨폰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것이 아닐까 하고 당황했다. 일단 소울 웨폰을 꺼내든 라엘은 작중 최초로 프랑켄에게 제대로 된 큰 타격을 입힐 정도의 강함을 가진다.[13] 하지만 이 발언은 당연히 라엘이 소울 웨폰을 가졌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프랑켄슈타인 본인의 강함을 두고 한 말이다. 실제로 라자크와 프랑켄슈타인의 싸움을 지켜본 라엘이 "이 기운은 정말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며 심지어는 "이 질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염두에 두게 된다. 물론 가주인만큼 라자크가 약하다기보다는 인간인 프란켄슈타인이 넘사벽 수준으로 강했던 것이고 그마저도 오랜 세월 봉인했다가 간만에 소울 웨폰을 사용하게 되었기에 컨트롤이 힘겨워져서 너프를 받은 상태였지만 일단 상대는 라자크보다 월등히 강했던 라자크의 아버지게슈텔 K 란데그르소울 웨폰까지 꺼내서야 겨우 제압할 수 있었던 인간이다. 레이가의 경우에는 심지어 라엘에게 자신의 영혼을 나눠주어 불완전해진 카르타스도 아닌 완전한 상태의 카르타스였다.[14] "웃기는 군. 역시 네녀석은 말뿐인거냐? 아까부터 말로 죽이네 마네 시끄럽게 떠들어대지만 정작 한 게 없잖아. 네 말대로라면 우리는 벌써 몇번은 죽었겟다. 네놈이 무시하는 인간들이 만든 작은 총알 따위 피하느라 정신 없던데. 뭘 그리 잘난 척 하고 그래? 아, 그리고 알고 있나? 우리 모두의 나이를 다 합쳐봐야 네녀석의 반의반도 안 된다는 거? 덤벼라 애늙은이."[15] 그러나 368화에서 라자크가 소울 웨폰이 나뉘어졌다는 사실을 레이가가 죽기 직전 아버지로부터 직접 들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라엘이 라자크에게 자신의 소울 웨폰을 숨기려 했던 건 완벽한 뻘짓이었던 것.[16] 직후에 노블레스의 무지막지한 기를 느끼고 쫄았다.[17] 프랑켄슈타인이 말했듯 나이에 걸맞은 실력은 가졌어도 실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인 듯 하다. 자기보다 강한 존재(가주들)들에겐 알아서 기고 자신과 동급의 존재는 없는 듯하다. 세이라와는 싸웠을 가능성이 낮으니 기껏 싸워본 상대들 중 그나마 강한 게 나이가 한참 어리고 성인식을 치르지 않아 상대도 안 되는 레지스 정도였을 듯하다. 그런 탓에 싸움에 임하는 정신 자세부터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듯. 라자크도 "네가 아직도 상대에 대해 제대로 된 파악을 못한다는 것부터가 네가 상대할 능력이 안 된다는 증거다" 라며 품위 있게 디스했다.[18] 사실 라자크는 처음부터 아버지이자 전대 가주인 레이가 케르티아가 소울 웨폰을 둘로 나누어 자신과 라엘에게 물려준 걸 알고 있었다. 다만 아버지의 뜻대로 내색치 않은 거고 라엘은 형인 라자크가 모를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19] M-21, 타오, 타키오마저 뒤늦게 성지에 도착했는데도 라자크와 거의 동시에 출발했던 라엘은 나타나지 않았다. 라자크가 프랑켄슈타인보다 약간 늦게 출발했는데도 성지에 나타난 시간은 많이 늦은 걸 보자면 바로 성지로 간 게 아니라 그 사이 형제끼리 어떤 이야기를 해 라엘은 성지에 안 간 것일 수도 있다. 아니, 성지는 이름 그대로 귀족의 지배자인 로드의 성지. 가주가 아닌 자들이 함부로 들어올 만한 곳이 아니다.[20] 댓글란에서는 "어서 와, 유니온은 처음이지? 잘 싸워줘", "이놈이 왜 이렇게 반갑냐?", "그리웠어, 가라 라엘! 소울 웨폰 공격!" 등의 원래의 반응과는 매우 대조적인 반응이 우후죽순 그도 그럴 게 라엘이 등장하기 전에 칼빈이 애들 해독약을 준다면서 세 명에게 독을 먹게 했고 악당인 만큼 해독제도 주지 않았다. 독자들은 빡칠 대로 빡친 상황. 심지어는 RK들도 "저녀석이 해대는 기분 나쁜 말이 왜 속 시원하게 느껴지는 거지?''라며 동의.[21] 진짜로 이런 단어로 나왔다. 타오가 라엘에게 세이라에 대한 유리의 흥미를 얼마만한 과장을 더해서 전한 건지는 불명. 하지만 유리가 타키오와 타오를 고문할 때 세이라에게 흥미를 보였던 건 사실이니까 어쨌건 라엘 입장에서는 빡칠 만한 이야기.[22] 그럴 만도 한 게 태어나서 지금까지 완벽초인마냥 본인이 귀족이라는 것에 지나친 자부심을 가짐과 동시에 유니온을 그렇게 인간 이하의 벌레로 취급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던 다른 가문의 전대 가주들이 그것도 3명이나 자신이 무시했던 그 유니온의 수뇌부에 소속되었다니 라엘이 감당하기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충격적인 진실들 뿐.[23] 레지스는 엄연히 중앙 귀족이며 게슈텔의 뒤를 이어 가주가 될 몸이다. 아무리 사이가 나빠도 레지스는 (라엘의 관점으로는) 미천한 인간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몸인데 그런 인간을 위한 음식을 손수 챙기는 건 충격일 수밖에 없다.[24] 직후에 라엘이 노려다본 것을 보면 우익한으로 추정된다.[25] 노블레스S 21화에서 레지스와 세이라가 아이들에게 라엘 이야기를 했었다.[26] 라엘 입장에서는 전대 가주가 어느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는지 모를 테니 주제파악을 못한다고만 볼 수는 없을 듯하다.[27] 레이가의 선택으로 라자크의 소울 웨폰이 불안정해졌지만 라자크와 라엘 형제가 불완전한 소울 웨폰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자신 때문에 형의 소울 웨폰이 불완전해 그토록 노력함에도 형이 완벽한 힘을 내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던 라엘이나, 아닌 척 해도 자신의 불완전함에 한숨을 내쉬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던 라자크도 아버지가 자신들에게 주는 신뢰를 듣고는 마음을 다잡았다.[28] 정작 라이를 잘 아는 프랑켄슈타인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게 대답했다고 생각했다.[29] 다만 확신할 수 없는 것이, 프랑켄슈타인의 힘은 작중에서도 불길하다로 시작해서 막 주위를 침식해 들어가는 묘사까지 나오는 이질적인 힘이다.[30] 이때 게슈텔은 '그래. 그 놈이 바로 그 놈이야'라고 말했다.[31] 이때 라자크가 사망하여 라자크의 소울 웨폰인 카르타스가 그란디아와 합쳐진 것으로 추정된다.[32] 아버지가 죽어서 소울 웨폰을 가지게 되었다고 기뻐하던 이그네스 크라베이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33] 속도만큼은 소울 웨폰이 완전해지고, 각성하기 이전에도 웨어 울프 전사가 인정할 정도로 빠른 편이었다. 단지 공격력이 부족하던 것이 문제였는데 그것이 해결된 상태다. 덤으로 속도는 더 빨라지고[34] 그렇지만 도란트는 라엘의 실력을 웨어 울프의 진정한 전사들, 즉 신체 개조 이전에도 전사였던 강자들과 비교해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높이 평가했다. 로드 후보인 도란트가 특별할 뿐, 라엘의 실력도 진정한 웨어 울프 전사와 대등한 수준에 이른 셈이라는 것.[35] 사실 라스크레아가 케이와 로자리아를 이끌고 온 것도 라자크의 복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니 라엘 입장에선 의도치 않게 웨어 울프의 영토에 프랑켄슈타인의 연락을 받고 도우러 온 것이 일거삼득(형의 복수, 종족의 숙적의 제거, M-21 구출)이 되어버렸다.[36] ". 내게 힘을 줘..."[37] 신우 일행이 라이와 라스크레아를 단 둘이 남게 했다는 상황을 개조인간 3인방이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자 카리어스가 너희가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 있다면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셋 다 그런 적이 없어서 이해하지 못했다.[38] 우지르 역시 현대 가주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가야르는 루나크와 같은 세대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라엘의 나이는 현대 가주들보다도 훨씬 적다는 것이다(...)[39] 사실 가벼이 여기는 부분이지만, 프랑켄슈타인의 봉인은 적어도 힘의 90% 이상을 억누른다. 때문에 이 상태의 프랑켄슈타인은 아주 초창기의 적이었던 신체변형 마리나 D를 복용한 타키오에게도 밀린다.[40] 실제로 레지스와 프랑켄슈타인을 뒤치기하려 했다. 다만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죽이려고 드는 것은 아닌 듯하다. 라자크의 말에 의하면 케르티아 가는 기술이 은밀할 뿐 의지가 비겁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41] 레지스는 아직 200살도 안 되었고 성년식도 치르지 않았지만 라엘은 500살이 넘었다. 즉 어른과 아이의 싸움 격이다. [42] 서로가 소울 웨폰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는 세이라보다도 강하다고 서로가 인정한다(167화).[43] 말이 동급이지 실제로는 현 세대의 가주들조차 아이들이라고 부를 정도의 연륜이 있다. 현 가주들도 몰랐던 진정한 노블레스의 존재도 알고 있을 만큼.[44] 하지만 실제로 대 가주용 병기는 8장로보다 비교도 안되게 약하다.[45] 사실 11장로 무아르는 프랑켄슈타인과도 어느 정도 비슷하게 싸웠고, 10장로인 로스테르는 세이라의 필살기에 직격하고도 라이와 함께 자폭을 시도할 힘이 남아있었기에 11장로부터는 라엘이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심지어 8장로는 라자크와도 상성상 최악 수준으로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호각을 이루었다는 것을 봐선 라엘이 8장로보다는 압도적으로 약한 듯하다. 결과적으로 9 ~ 12장로보다는 확실하게 더 강하다고 보면 된다.[46] 13장로 크롬벨의 경우, 시즌 9에서 단기간에 급격히 강해져 적어도 라스크레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보이기에 라엘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47] DA-5가 케드와 라엘을 비교한 이유는 전투 능력 때문이 아니라 대처 능력, 그러니까 전투의 양상이 과거의 라엘과 비슷하게 흘러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사도 비슷한 대사를 했다. 즉 "더 강한 놈 상대로도 똑같이 싸워본 적 있는데 저런 녀석쯤이야..."라는 자신감의 발언이었다.[48] 형만큼 존경하는 자신의 아버지가 넘겨준 것이라 더욱 더 그렇다.[49] 물론 라자크는 알고 있었지만 다른 귀족들은 몰랐다.[50] 그리고 라이제르나 프랑켄슈타인, 레지스 등도 라엘이 심하게 폭주하여 자신을 망치는 것을 말릴지언정 복수 자체까지 말리지는 않을 것이고, 말려도 라엘을 안타까워하며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못할 터이다. 당장 프랑켄슈타인조차도 친구인 레이가의 아들인 라자크의 죽음에 괴로워하고 복수심에 불타고 있으며, 라이제르조차도 역대 최고의 분노를 터트리면서 아예 작중 최초로 적을 고통을 주기 위해 고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51] 거기에 날마다 카리어스랑 수련중이다.[52] 모든 귀족이 호감형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거나, 나름의 긍지를 가지고 적대시의 사정을 모를 때 등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엘은 단지 본인의 성격이 더러워서.[53] 여기서 말하는 '최초' 란 작품 내에서 보여준 순서로 따진 것이다.[54] 작중 묘사로 보면 최소 500년은 살았다. M-21의 말에 따르면 개조인간 3인방의 나이를 다 합쳐도 라엘의 1/4도 안 된다고 한다.[55] 애초에 라엘은 라이제르의 정체를 알고 난 후 눈높이 선생님 광신자가 되었으니 받을 이유가 없다. 라이제르에게는 공손한 데다가 라이제르에 대한 존경심이 엄청나 거의 숭배하는 수준이니...라자크와 라이제르 둘 중 하나를 고르시오 게다가 라이제르에게 목숨을 구원까지 받았으니 절대 충성심은 확정. 오히려 라이제르는 라엘을 자신이 데리고 있는 아이라고 하며 상당히 총애하는 편이다.[56]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은 정말로 귀족이라는 이름이 아까운 악녀가장 귀족답지 않은 귀족에게로 이 타이틀이 넘어갔다.[57] 게다가 누군가가 상식적이고 개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상대적으로 비교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188화 베스트 댓글 중 하나가 '같은 케르티아 귀족 다른 느낌'이고, 189화 베스트 댓글에서는 '유전자 비율 중 좋은 것만 형에게 감'이라는 댓글이 있다.[58] 실제로 귀족 우월주의에 찌들어있기 때문에 귀족을 고귀한 종족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지, 귀족을 배신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이 오히려 자부심이 오만함으로 변질될 정도로 과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로드와 더불어 귀족들 중 가장 고귀한 신분에 힘으로선 절대자인 노블레스 라이제르를 광신 수준으로 신봉하고 있다. 단순한 논리로 귀족=고귀하다, 제일 높은 신분의 귀족=제일 고귀하다. 라는 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라이제르도 라엘을 상당히 아끼는 듯 보이고, 라엘이 이그네스의 고문으로 심한 부상을 입은 모습에 작중에서 가장 큰 분노를 보여주기도 했다.[59] 애초에 순수한 인간과 만난 적도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60] 대충 인간을 하등한 종족으로 여기기는 하지만 자신을 뒷담하는 신우 일행을 노려만 볼 뿐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 인간을 해하면 안된다는 규율을 어기지는 않는 것이다. 그리고 점점 츤데레가 되어간다.[61] 이때 나온 명대사가 후술할 "닥쳐라, 배신자. 케르티아 가의 긍지를 가진 내가 배신자의 제안 따위에 넘어갈 것으로 보이나?"이다.[62] 사실 원래 귀족들은 인간들에게 애정이 있는 편이 아니었다. 그냥 약하니까 강자로서의 의무로 생각해서 아무 감정없이 도와준 것뿐이었다. 오히려 인간들에게 친밀감을 보이는 지금 세대의 귀족들이 특이한 케이스다.[63] 그리고 진짜로 죽인다[64] 여기서 우리는 전대 로드의 빠돌이였던 그의 아버지현 로드의 빠돌이였던 그의 형이 오마주됨을 알 수 있다. 역시 빠돌이 가문[65] 레지스에게 한신우의 온갖 단점을 듣고 기막혀 하면서 한 말. 실제로 신우의 단점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이 말도 그리 틀린 건 아니다[66] 즉, 시즌 3에서 레지스의 추측은 틀렸다는 걸 알 수 있다.[67] 정작 라이 본인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게 대답한 것 같다.[68] 여기서 아버지가 죽고 비로소 소울 웨폰이 생겼다고 기뻐하는 그 망나니와는 라엘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다.[69] 이 대사 이후 라엘은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시작한... 다고 생각됐지만 다행히도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또 아버지의 친구인 프랑켄슈타인이 직접 형의 원수인 그라데우스를 죽여서 복수를 해주고 영원히 고통 받게 했으니, 직접 죽여서 편하게 영면에 들게 하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웨어 울프들과 싸우면서 본인은 가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지만, 의도치 않게 형의 죽음에 또 다른 원흉인 마두크의 세력에 타격을 주면서 겸사로 복수도 하게 되고 있다.[70] 프랑켄슈타인이 웨어 울프 전 로드이자 사상 최강의 웨어 울프라 칭송받는 무자카에게 스트레스 풀겠다고 공격한 것을 보고 말한 대사. 옆에서 같이 보고 있던 카리어스마저도 "저거 제정신이 아니야." 라고 할 정도다.[71] 애초에 노블레스 동인계 자체가 BL 커플링 지지자들이 많은지라. 주로 굴려지는 캐릭터는 M-21.[72] 그도 그럴 것이 라엘은 이그네스를 좋아하여 계속 쫓아다녔다고 한다. 악명 높은 인간이었던 프랑켄슈타인에게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아버지나, 개조인간이나 인간이라고 해서 딱히 차별하지 않는 형과 다른 태도를 보였던 것도 이그네스의 영향을 받았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73] 2번이나 포기하려고 했지만, 2번 다 라자크가 그것은 아버지가 너에게 물려준 것이라며 거부하거나 자신의 수련이 부족해서 그런 거니 이럴 때마다 신경 쓰지 말라고 거부했다.[74] 라자크도 말썽을 부려대는 사고뭉치 동생이 신경 쓰였던 것인지 라엘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갈 때마다 아버지가 보셨다면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75] 잘생겼는데 성격 정말 나빠 보인다고(...) 했었다.[76] 다른 의견으로는 엄상현도 어울릴 것 같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엄상현OVA에서 전대 로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