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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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글 | Reigel[1]
종족
인간
소속
테란 자치령 비밀 작전팀
직위
테란 자치령 기술자
비밀 작전팀 기술 참모
인물
관계
노바 테라(상관)
발레리안 멩스크(주군, 국가원수)
알라라크(동맹→적)
캐롤라이나 데이비스(상관→적)
1. 소개
2. 작중행적
2.2. 암흑 전쟁
2.3. 야수의 본능
3. 기타
4.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노바 비밀 작전에서 등장한 테란 자치령 소속 기술자. 양쪽 팔 모두 기계 팔로 되어있는데 의수인지 아니면 신체에 부착한 장갑 종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전부터 자치령의 지원을 받아온 기술자라 그런지 스완의 집게 의수보단 디자인이 더 매끈한 편이다. 성우는 카리 페이튼,[2] 한국어판 성우는 안효민[3].


2. 작중행적[편집]





2.1.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편집]


임무팩 1의 2장 임무를 완료한 후에 등장하며 발레리안 멩스크 황제가 작전 수행을 위해 노바에게 붙여주었다. 로리 스완을 대신하여 단순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전술 조언도 하는 참모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자유의 날개로 비유하면 맷 호너로리 스완을 합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바투르가 정수에 집착하고 스텟먼이 표본에, 카락스가 태양석에 집착을 하듯 매 미션마다 연구 자료만 보면 화색이 돌며, 노바에게 이것저것 부탁한다. 덕분에 5번째 캠페인 밤의 공포에선 노바가 그건 나중에 하고, 정보나 달라고 한다. 그래도 찾아달라는 걸 노바가 꼬박꼬박 찾아주긴 한다. 임무팩 3이 다 끝나고도 노바를 지원한다. 노바가 발레리안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데이비스 장군을 쏴죽인 후 도망치려 하자 노바에게 접근을 시도하는데 이때 자신은 예전에 뫼비우스 재단에 들어갔으며 거기서 최고의 발명품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지만, 지금은 그 꿈이 부숴졌고 이제 남은 건 그리핀에서 일하는게 다라고 털어놓는다. 왜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냐는 노바에게 그리핀 승무원들은 모두 그녀에게만 충성을 바친다며 노바를 안심시킨다. 이후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노바에게 묻는다. 노바는 자치령에는 사건이 많다며, 앞으로도 해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같이 부대원과 함께 자치령을 떠난다. 다만 자치령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닌듯 싶다. 어차피 무작정 떠나봐야 받아줄 곳도 없고 자치령과 완전히 척을 질 생각도 없어 한동안은 피하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바의 대사처럼 자치령은 자신들 같은 해결사가 필요한데 자신들이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2.2. 암흑 전쟁[편집]


이후 만화 암흑전쟁 9부에서 등장이 확인됐다. 아데나 행성 전투 이후 탈출한 엘름스 일행이 우연히 얻은 조륨들을 처분하기 위해 용병도시인 마지막 교차로에 들렸을 때 엘름스와 거래를 주선하기로 한 브로커의 배신을 당하고 브로커를 제압한 엘름스가 저그에 감염된 일행[4]을 추적하다 마주했고, 자신을 합리적인 거래를 이해하는 분 밑에서 일한다고 소개하고 엘름스를 따라간다.


2.3. 야수의 본능[편집]


노바와 함께 타르타루스 행성에 직접 조사를 나서는걸로 재등장. 조륨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민간인의 안전에 신경쓰지 않는 냉혈한 모습을 보여주는 노바와 다소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노바를 배신하고 악령을 풀어주며 노바의 분노를 사게 되었으나 이런저런 소동에 휘말리면서 노바와 화해하게 된다. 라이글은 남의 인간성을 무시하는 병폐를 근절하고 싶었고, 그렇기에 사실상 멩스크의 도구로 살았던 악령들에게 새 삶을 살게 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공식적으로 라이글은 노바의 동료이자 부관 역할이지만 노바의 기억 소거 전 첫 애인은 흑인인 가브리엘 토시였고, 이번 임무팩에서 노바의 인간 관계중 그나마 가까운 인물이 바로 이 아저씨인데다가 비밀임무 DLC 엔딩 때 연출과 용두사미의 완성도 때문에 노바의 남성 취향이 흑인이 아니냐는 말들이 올라오게 만들기도 했다. 로리 스완, 아바투르, 카락스 이전 공돌이 삼대에 비해 인기가 없고 캐릭터 자체에 대한 밈은 없다. 함교에서 사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캠페인 3개와는 달리 스토리가 일직선적이라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건질만한 건 하단부에 있는 '공성 전차 추진 기술'을 소개할 때의 대사랑 "스캔에 따르면 ○○○입니다."이라는 대사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5]

라이글: 오...참 흥미롭군요. 제가 한번 조사해보겠습니다.

노바: 물론이지. 실전 테스트 좀 해본 다음에...


라이글: 그러니까...결국 제 충고를 무시하시겠다는 거군요.

노바: 그냥 스트레스 좀 푸는 거야.


노바: 새 장비를 찾았어, 라이글. 아주 마음에 들 거야.

라이글: 벌써 드는걸요.


노바: 맙소사. 정말 대단한데.(You got to be kidding. That's incredible.)[6]

라이글: 과학이죠. 잘 활용하십시오. 그럼 우리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 겁니다.(It's science. Use it well, and we shall find what we're looking for.)

이런 식으로 만담을 주고받곤 한다. 유저들은 "스캔에 따르면 당신의 기억은 변조된 것 같습니다"의 대사를 역변해버린 노바 얼굴에 빗대어 "스캔에 따르면 당신의 얼굴은 변조된 것 같습니다."라는 식으로 패러디한다.

같은 기술자인 로리 스완과 가끔씩 비교되고는 한다. 주요 논지는 "라이글이 선보인 비밀 작전팀의 기술에 견주면 스완이 원시인처럼 보인다" 정도다. 주로 협동전 스완의 성능을 비판할 때 장난삼아 몇몇 유저들이 이런 얘기를 한다. 이렇게만 보면 기술자로서 스완이 라이글의 하위호환 밖에 안 되는 것 같지만, 각각의 캐릭터는 뚜렷한 차이와 개성을 지니고 있어 그렇게 볼 수 없다. 라이글이 소수 정예의 값비싼 첨단 기술을 다루는 기술자인데 비해, 스완은 혁명군(레이너 특공대)의 사정에 맞춰 가성비 좋은 장비를 설계하고 수리, 개조하는 역할로 주로 묘사됐다.[7] 발레리안 정권이 들어선 후 스완은 테란 자치령의 수석 기술자가 되기도 했으므로, 어느 한 쪽이 무조건 뛰어나다 할 수 없다. 스완은 동료들을 격려하고 넓은 인맥으로 설계도도 척척 구해오며, 레이너에게 존댓말까지 듣는[8] 정겨운 기술자 아저씨의 캐릭터성이 강하다. 이에 비해 라이글은 침착하고 현명한 첨단 기술자로 묘사되어, 정겨운 느낌의 캐릭터성은 적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라이글과 스완 둘 다 각자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일 뿐, 상호 대체 불가하다 할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전설 스킨인 '유령 여왕 케리건'의 반복 대사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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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에 ei가 들어갔는데도 블리자드 코리아가 'ㅔㅣ' 발음으로 옮기지 않고 'ㅏㅣ' 발음으로 제대로 옮긴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디아블로 3에서 'Eirena(아이레나)'를 '에이레나'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Sin'dorei(신도라이)'를 '신도레이'로 번역하는 식으로 e는 무조건 ㅔ 발음으로 바꿔 왔는데, 영어 원판 발음에 가깝게 옮긴 건 라이글이 처음.[2] DC 코믹스사이보그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3] 오버워치에서 젠야타를, 하스스톤에서 대도 라팜을 맡았다.[4] 아데나에 있던 5부에서 지하 동굴을 수색하다 기생충이 전투복 안으로 들어갔다.[5] 함선에만 있어서 그런지 스캔을 어마무시하게 하는듯 하다.[6] 아래 라이글의 말장난을 살리지 못한 번역이다. 차라리 '마술같다'고 했으면 뜻도 통하면서 말장난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7] 가장 단적인 사례가 토르다. 양산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오딘으로부터 주요 알짜배기 기술을 따다 야전에서 양산 가능하도록 만들었다.[8] 존댓말은 한국판 한정이지만, 레이너가 비난받았을 때 동료들을 설득하고자 한 사람이 스완임을 생각하면 레이너와 스완의 정서적 유대감을 알 수 있다. 에필로그 영상에서 레이너, 맷과 함께 맥주잔을 들어올리며 웃는 사진을 찍은 것도 스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