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어 라이브/원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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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1. 개요[편집]


파일:원시편1.png

파일:원시편2.png



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중 하나.

서브타이틀은 '접촉'. 석기시대의 수렵과 부락 생활 등을 코믹하게 그렸다.


2. 상세[편집]


인간들의 선조가 동굴에 집락을 만들고 살아가던 시대, 한 부족에서 수렵이 가능한 나이가 된 소년 '포고'가 처음으로 사냥을 하고 온 날 밤, 다른 부족의 소녀 베루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의식의 산제물로 바쳐지려던 상황에서 도망쳐 동굴에 숨어 들어온 베루를 보고 한눈에 반한 포고는, 다른 부족인 베루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자기 부족의 규칙을 깨고 동굴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원시 시대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일체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화는 얼굴 문자나 바디 랭귀지로 행해지기 때문에 일어를 못 하는 사람도 대략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가 있다. 원시편의 게임적인 특징으로서는 Y버튼을 눌러 냄새를 맡아 동물이나 음식을 찾아낼 수가 있으며, 아이템 조합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아이템 조합표

여담이지만 게임상에서 포고의 부족들을 보면 여자가 한 명도 없다. 대신 증식으로 수가 늘어난다.[1]

또한, 원시편에서는 최종보스보다도 더 어려운 라이브 어 라이브 최강의 숨겨진 보스 킹 맘모스도 등장한다.

한가지 팁을 적자면, 초반 포고의 옆방에 홀로 싸돌아댕기는 원시인이 있는데 말을걸때마다 입구에서 원시인이 들어와서 최대 20명까지 증식한다. 20번째 등장 원시인에게 말을 걸면 모든 재료를 하나씩 준다. 단 20명째 말고 다른 사람에게 말걸면 전부 사라지니까 요령은 다 내보내고 입구쪽에 나머지 하나를 몰아부쳐서 말을 걸면 조금 쉬울것이다.
여담으로 리메이크에서는 원시인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이미지에 해당하는 덤불 둘 중 하나를 고른는 것으로 바뀌었다(수가 많거나 적은것, 고릴라가 들어간것)

레어템인 악세서리 돌멩이를 입수하려면 고릴이 여자 고릴라들에게 둘러싸여있는 이벤트를 본 이후, 우선 동굴 왼쪽 언덕에 있는 바위[2] 앞에서 A버튼을 100번 누른다. 101번도 아닌 100번이어야 하는데 이도 100이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80에서 천천히 눌러보자. 누르면 딸깍하고 소리가 나면 성공. 더 누르면 실패. 다시 동굴 들어갔다 나와서 시도해야 한다.

이후 왼쪽으로 가서 조합맨의 근처를 보면 동굴이 생겨있다. 들어가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모노리스같은 검은 돌이 있는데 이 돌에게 뼈를 하나 바치면(이 또한 해당영화에서 유인원이 모노리스의 앞에서 뼈를 던지는 장면의 패러디이다) 하늘에서 돌멩이가 떨어진다. 이 돌멩이는 악세사리로도 좋고 아이템으로 쓰면 무한정으로 천사의 리서치라고 해서 적의 HP 잔량을 조사해주고 각종 상태이상을 일으켜준다. 진짜 신이 내린 돌인 셈. 만약 엉뚱한 아이템을 바치면 염력같은 걸로 쫓겨나고 다시는 못 들어가니 주의할 것.

또 다른 특징으로 시나리오들 중 유일하게 필드에서 낮과 밤이 흘러가는 시스템을 사용했다.

일러스트는 고바야시 요시노리.


3. 등장인물[편집]






  • 장로 : 어렸을때 부모를 잃은 포고를 키운 부족의 장. 리메이크판 성우는 타다노 요헤이. 게임 시작할때 포고에게 사냥법을 가르쳐준다. 꼰대같은 인간이라 포고가 베루를 데려오고 자키가 쳐들어오자 분노하여 그대로 내쫓아 버린다. 결말에서는 결국 포고와 베루, 고릴을 다시 받아주고 쿠족과 화해한 모양.
리메이크의 로딩 팁에 따르면 이래 보여도 젊은 시절에는 거대한 공룡을 때려 잡은 적이 있다고 한다.

  • 쿠족 장로 : 오 디 오를 숭배하는 쿠족의 장로. 성우는 겐다 텟쇼. 베루를 비롯한 제물을 오 디 오에게 던져주면서 부족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베루가 탈주하자 자키에게 잡아오라 명령한다. 자키가 베루를 잡아오자 의식을 거행하나 포고에 의해 그대로 밑으로 추락하고 이후 패닉에 빠져서 도주하다가 오 디 오에게 잡아먹혀 머리 장식만 남기고 사망. 사후 자키가 새로운 장로가 된다. 여담으로 원본에서는 일러스트처럼 중앙에 구멍이 뚫린 치마에 고간에 빨간 뿔장식이라는 괴이한 패션 센스를 가지고 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그냥 붉은 천 장식으로 수정되었다.

  • 오 디 오(おーでぃーおー) : 쿠족에서 숭배하고 있던 거대공룡. 쿠족이 의식의 제물로 던져주는 희생양들을 잡아먹으며 살고 있었으나 이후 쿠족의 본거지에 쳐들어온 포고 일행에 의해 제압당한다. 생김새는 왠지 티라노사우루스와 유사하다. 원시편의 최종보스지만, 숨겨진 보스 킹 맘모스보다 훨씬 약해서 포스가 떨어진다.(HP : 992, LV : 16, 힘 : 44, 속도 : 48, 체력 : 68, 지능 : 48) 베루의 레벨을 충분히 올려뒀다면 루루 두방 컷을 당하는 녀석.

리메이크의 로딩 화면의 팁에 따르면 오버 테크놀러지인 돌로 된 차를 운영할 정도로 번영하는 부족인 쿠 족은 그 번영을 대가로 "가치 있는 목숨"을 마지막 공룡인 오 디 오에게 정기적으로 바쳤는데 그 가치 있는 목숨이란 것은 아름다운 여성인 베루나, 심지어 암컷 고릴라까지 잡아놓은 것을 보면 자손을 낳을 수 있는 여성인 것으로 보이고, 게임 내에 여성 원시인이 베루를 빼면 안 보이고, 희생자들의 인골이 제단 밑에 산더미처럼 쌓인 것을 보면 포고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이런 악습으로 인해 인류의 종족 유지에 영향을 끼쳐서 결국은 절멸을 면치 못했을 것으로 보이며 최종편의 마왕도 오 디 오가 이겼다면 인류가 번성하지 못했을 것[3]이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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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개그성 이벤트겠지만 특정 방에서 말을 걸면 걸 때마다 수가 늘어난다.[2] 잘 보면 사람 얼굴 같아서 인면암이라고 부른다 한다.[3] 단순히 번식 말고도 오 디 오가 가로막고 있던 동굴 밖은 자연이 풍부한 장소였기에 수렵과 채집을 주로 하며 동굴에 살고 있는 아직 구석기 시대에 가까우며 황무지에서 살고 있는 본 시나리오의 원시인들은 얼마안가 식량 부족으로 절멸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