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안(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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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미니어처 게임에서
4. PC 게임에서의 모습
4.1. Dawn of War
4.2. Dawn of War 2
5. 기타

"I can pulp your flesh and snap your bones in less than a second and without so much as lifting a finger.

난 1초보다 짧은 시간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네 살을 짓이기고 뼈를 부러뜨릴 수 있다.

What is the power of technology compared to that?"

이것과 비하면 기술의 힘은 얼마나 미미한가?

- 샐러맨더의 치프 라이브러리언, 벨코나 (Vel'conna)


1. 개요[편집]


Warhammer 40,000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사이커. 챕터의 역사와 지식, 성유물 등을 보관하는 라이브러리우스(Librarius)에 속해있다.


2. 특징[편집]


시험을 거쳐 선별된 챕터 후보생들은 정신적 나약함이나 사이킥 잠재력에 대한 검사를 받는데 사이킥 잠재력과 충분한 강인함을 보유한 후보생들은 라이브러리우스에 차출되어 수습생(Acolytum)이 되고 라이브러리안 후보생이 된다. 전투 중에 사이킥 능력을 깨우친 배틀 브라더들 가운데서도 라이브러리안이 차출된다. 그 외의 여러 경로로 차출되긴 하지만 보통 이런 식으로 차출된 마린들은 챕터 기록부에 소속되어 사이커로써 기본적인 훈련을 받는다.

이들 라이브러리안들은 강인한 스페이스 마린의 정신을 지닌 덕분에 정신적 능력도 일반인들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기에 프라이머리스 사이커들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들은 사이킥 후드를 장비함으로써 워프의 위협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게 보호받기도 한다. 한편 창작물에서 이런 '마법사' 캐릭터들은 으레 근접전을 못하는 편이며 실제로 같은 작품의 프라이머리스 사이커도 근접전에 약하지만, 라이브러리안은 엄연히 아스타르테스로서의 개조 수술과 모든 훈련 및 교육을 전부 수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뛰어나다. 이들이 다루는 포스 웨폰은 사용자의 사이킥 에너지를 보조하는 장비일뿐만 아니라 반대로 여기에 사이킥을 담아서 휘두를 수 있으며 그 위력은 파워 웨폰 못지 않다. 단지 보통은 사이킥으로 아군을 보조하는데 더 전념하느라 일부러 근접전을 하지 않을 뿐이다.[1] 때문에 뛰어난 전공을 많이 세운 라이브러리안 대원 또한 크룩스 터미나투스 인장을 받아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훈련을 통해 사이킥 능력을 연마하거나 챕터의 기록과 역사 및 중요문서나 기밀사항들을 보관한다. 전시 상황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록부의 기록들을 살피며 그와 같은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거나, 사이킥 능력을 통해 천리안, 예시, 황제의 타로카드를 살피고 지휘부에 조언을 행하기도 한다. 보통은 렉시카니움(Lexicanium)으로 시작하여 챕터의 전투와 전쟁 보고서를 작성하고, 코디시어(Codicier)는 그렇게 만들어진 보고서와 문서 보관고를 관리한다. 이 두 계급을 지나 에피스톨라리(Epistolary)를 거쳐 최고 직위인 치프 라이브러리안으로 승격된다. 이쯤 되면 사이킥 능력이 매우 강력하여, 샐러맨더 챕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 벨코나가 말하기를 "나는 손가락도 안 튕기고 1초도 안 걸려서 네놈을 쥐어짜버릴 수 있다. 이것에 비하면 기술의 힘은 얼마나 미약한가?"란다.

다만 라이브러리안이 언제나 모두에게서 존경받는 직위라고 하기는 힘들다. 40K 세계관의 사이커는 워프와 항시 접촉하는 존재라 타락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철저한 훈련을 통해 이를 차단하고 있지만, 사이킥을 쓸 때마다 워프의 유혹이 한층 강해지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사이커는 능력 사용에 어느 정도 제약이 붙을 수밖에 없다.[2] 이 때문에 대성전 당시에는 사우전드 선즈를 제외한 대부분의[3]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서는 라이브러리안들을 반기지 않았는데[4], 특히 스페이스 울프나이트 로드, 레이븐 가드, 데스 가드, 월드 이터가 그러했다.[5] 물론 초인적인 정신력을 지닌 아스타르테스이니만큼 워프의 정신 지배에 저항하는 것도 그만큼 수월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아스타르테스, 즉 싸움이 잦은 군인이라는 위치이기 때문에 전투로 인해 감정이 격해지거나 정신력의 소모가 극심해지면 말 그대로 앗 하는 사이 정신 방어가 뚫릴 위험성이 존재한다.[6] 아닌게 아니라 브레이즌 드레이크라는 챕터는 챕터 전체가 타락해버렸는데 이 챕터의 챕터 마스터는 카오스 소서러가 되어버려서 이사람 한명 죽이느라 오피시오 아사시노룸이 수많은 어쌔신들을 파견해서 다같이 동귀어진 하는 식으로 겨우 죽여야 했다.

그럼에도 라이브러리안 병과가 존재한 것은 황제가 인류와 이마테리움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모든 인류들을 자신의 영향력 밑에 두어야만 했기 때문에 사이커의 능력도 필요로 해서 허용한 것이였지만, 대성전이 마무리되어갈 지음에는 사이커는 원래 계획에 반대되는 존재들이니만큼 숙청하기 위해 니케아 칙령을 내려서 라이브러리안 병과가 폐지[7]되었지만, 호루스 헤러시가 터지자 반역파들은 당연히 칙령을 씹고 사이킥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들과 함께 들이닥친 카오스 데몬들에게 라이브러리안들이 강력한 전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충성파들이 알음알음 허용하면서[8] 다시 라이브러리안 병과가 비공식적으로 복구되었다. 결국 헤러시 이후 섭정직인 로드 커맨더로 등극한 로부테 길리먼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사이커와 관련된 부분도 넣음으로서 이제는 명실공히 당당한 정식 직군으로 승격되었다.

물론 블랙 템플러 같은 챕터는 라이브러리안이나 사이킥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아예 금지하고 있으며,[9] 다른 챕터들은 라이브러리안을 필요악으로 여겨 가능한 한 멀리한다.[10] 블러드 레이븐이나 실버 스컬즈 같은 챕터들만 라이브러리안을 대등한 지위로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천시당하는 직군인것도 아니다. 라이브러리안들의 수장인 치프 라이브러리안은 챕터 마스터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챕터 수뇌부 중 한명이다.

다른 직책처럼 라이브러리안 역시 몇몇 챕터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담당하는 직책도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다. 스페이스 울프에서는 '룬 프리스트'라 하며 블러드 레이븐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처단될 때까지 라이브러리안이 챕터 마스터를 겸하고 있었다. 화이트 스카에서는 '스톰시어'로 불린다.[11] 다크 엔젤의 라이브러리안들은 심문관 채플린을 도와서 헤러시 당시의 반역자인 폴른들의 심문을 맡기도 하는데, 심문 도중에 죽으면 심장 마사지를 해서 깨워버려서 열받은 폴른들은 그냥 죽이라고 외친다고 한다.[12]

대원 전원이 사이커인 그레이 나이트에도 라이브러리안은 존재한다. 사실 일반 대원들은 사이킥은 보조 전투법이고 주 전투법은 백병전이나 사격전인 반면, 사이킥을 주 전투법으로 쓸 만큼 위력이나 제어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일부 대원들이 라이브러리안이 될 자격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서 특수 직군은 챕터의 원래 도색을 무시하고 특정한 색상으로 아머를 도색해서 특수 직군임을 나타내는 규정이 있는데, 여기서 라이브러리안은 파란색을 배정받아서 모든 챕터의 라이브러리안들은 챕터의 원래 색상과 상관없이 아머를 푸른색으로 도색해야 한다. 물론 코덱스는 강제가 아닌 권유 사항이기 때문에 각 챕터들은 상황에 따라 이 규정을 어기기도 하는데, 대체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를 자신들의 영향력 하에 두고 싶어하는 하이 로드들이 파운딩한 챕터들은 이 규정을 잘 지키지만, 그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시조 챕터들과 여기에서 직접 갈라져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은 코덱스보다는 자신들이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이던 시절부터 물려받은 문화를 더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코덱스에서 제시된 규정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13] 라이브러리안은 당연하지만 정식 배틀 브라더의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원 제한이 없다. 물론 제한이 없다고 해도 라이브러리안이 될 만큼의 자질을 지닌 인재 자체가 드물다보니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다.

프라이마크의 부활 스토리에서 울트라마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 바로 티그리우스가 몇 마디 기도문을 읊은 것만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블랙 리전코른 버저커 몇 명을 구겨버리는 장면이 등장하여# 저 언급이 절대 허세가 아니라는 것이 다시금 확인되었다. 코른의 신도에다가[14], 마크라그 요새의 심장부인 성소 타격조에 선발될 정도로 실력 있는 카오스 전사들을 말 몇 마디로 아예 구겨버린 것이다. 그리고 같은 전투에서 한 카오스 소서러오블리터레이터들의 호위를 받으며 아예 사이킥으로 성소가 위치한 지반을 통째로 가라앉혀 버리려 했고, 실제로 거의 성공단계까지 갔다. 하지만 마침 때맞춰 카오스의 재앙이 부활하는 바람에 좌절하고 말았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편집]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HQ 모델이자 사이커이다. 2개의 사이킥 파워를 배울 수 있고 한 턴에 2개의 파워를 시전할 수 있다. 포인트 대비 전투력은 여타 근접전 특화 HQ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일반적인 파워 웨폰을 사이킥으로 강화한 포스 웨폰을 장비하므로 마린급 적을 상대로 자기 방어는 충분히 가능하다.

사이킥 파워 목록은 기본적으로 라이브러리우스(Libraris) 학파에 접근 가능하며, 포보스 아머를 입은 프라이머리스 라이브러리안은 포보스 아머 유닛에게 더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는 옵스큐레이션(Obscuration) 학파에 대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각 퍼스트 파운딩 챕터별로 전용 학파를 대신 선택할 수 있다. 사이킥 후드는 자신의 주변에서 적이 사이킥 파워를 시전하려 할 경우 디나이 더 위치에 보너스를 주는데, 적의 사이킥을 차단하는데 유용한 규칙이다.

일반적으로는 라이브러리우스 학파의 6번 사이킥 포트리스(Psychic Fortress)가 광범위하게 5+ 인불 세이브를 제공해서 차량을 포함한 주변 유닛의 생존성을 크게 늘려주므로, 사이킥 포트리스와 취향에 따른 사이킥 파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운용법이다.

블랙 템플러는 라이브러리안을 운용하지 않는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챕터인 블러드 레이븐이 등장하는 만큼 스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 1의 이사도르나 Dawn of War 2 전체를 아우르는 아자라이야 카이라스같은 경우...인데 문제는 이 두 사람 모두 반역자가 된다.(...) 요나 오리온은 매우 강력한 동료로 등장, 2에서 죽은 줄 알았으나 3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4.1. Dawn of War[편집]



"My powers are yours to command."

나의 권능은 그대의 명령을 따르오.

"Fear not the psyker."

사이커를 두려워하지 마시오.

"My knowledge is at your disposal"

나의 지식은 그대의 손에 달렸소.

"Venerate the immortal Emperor."

불멸이신 황제 폐하를 공경하라.

"I stand ready."

준비되었소.

"Hope is the first step on the road to disappointment."

희망은 절망으로 가는 첫걸음일지어니.

"Knowledge is power, guard it well."

지식은 힘이니, 그것을 잘 수호하라.

"An open mind is like a fortress with its gate unbarred and unguarded."

열린 마음이란 문이 닫히지도, 수비되지도 않은 요새와 같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innocence, only degrees of guilt."

결백함이란 없다. 오로지 죄의 정도가 다를 뿐.이놈은 마린즈 말레볼런트가 분명하다

"Through the destruction of our enemies do we earn our salvation."

우리는 적을 말살함으로써 구원을 얻으리라.

"I can sense the enemy, they are close."

적이 느껴지는군. 가까이에 있소.

"At your command."

그대의 명령대로.

"I serve"

나는 봉사합니다.

"I shall never tire."

난 절대 지치는 일이 없을지어다.

"Do I detect uncertainty in your purpose?"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는가?

"Through discipline we prevail."

규율을 통해서 우린 승리한다.

"Mind over matter."

정신에 달린 문제다.

"At once"

즉시.

"With me, brothers."

나와 함께하자. 형제들이여.

"Follow my orders."

내 지시를 따르시오.

"We shall stand shoulder to shoulder my brothers"

우린 어깨와 어깨를 맞대면서 버틸것입니다. 나의 형제들이여.

"Charge!"

돌격!

"With courage and honor"

용기와 명예가 함께하리.

"I will destroy their minds and burn their bodies."

난 저들의 정신을 파괴하고 육체를 태워버릴 것이오.

"None can stand before us!"

어떠한 것도 우리 앞에서 버티지 못하리라!

"Feel my wrath"

내 격노를 느껴라!

"You will fall!"

네놈은 쓰러질 것이다!

"For the Imperium!"

제국을 위하여!

"Take no prisoners!"

포로 따윈 없다!

"I will not fail!"

난 쓰러지지 않는다!

"Die!"

죽어라!

"Charge!"

돌격!

"For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위하여!

"Information is power!"

정보는 힘이니!

"I speak His word."

그분의 말씀을 전합니다.

"You are prepared, my brothers."

그대는 준비되었군요. 형제들이여.

"I leave you now"

이제 그대들을 떠나오.

"We must fall back"

우린 지금 퇴각해야 한다!

"I cannot prevail!"

이길수가 없다!

"This course of action is unwise"

이런 만용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I know no fear"

난 공포를 모른다.

"My mind is focused and ready for action."

나의 정신은 집중됐고 다음 행동을 준비하였소.

"I'm ready!"

난 준비됐습니다.

"Carry me to battle."

날 전장으로 옮겨주시오.

"To battle"

전장으로.

"I am in, drive."

탑승했소. 운전하시오.

"Dispatch me here."

여기로 보내주시오.

"I will leave you here"

그대를 여기에 남기겠소.

성우는 마크 올리버.

Warhammer 40,000 세계를 다루는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도 등장한다. 싱글에서는 이사도르 아키오스란 라이브러리안이 잠시 등장하나 나중에 적이 된다(…).

성능은… 설정고증에 충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법사 주제에 근접전에도 미친 듯이 강하다.[15] 초창기엔 카오스 소서러가 얘보다 더 셌으나, 후속작들이 나오면서 라이브러리안이 소서러보다 더 강해졌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영웅이 카로와 소서러 둘 뿐인지라 스마보다 입지도 좁은 카오스는 더욱 약해졌다(...).

그냥 전투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안에게 주어진 3종류 스킬이 버릴 구석 하나 없이 전부 굉장히 유용한 데다 스페이스 마린 지휘관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모두 받기에 접전능력에서 카오스 소서러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자랑한다. 그러게 왜 황제를 배신하고 카오스로 넘어가서 그 고생이냐 싶다
  • 전의 약화: 대상은 30초간 사기가 회복되지 않는다. 모랄빵 난 분대에게 걸면 근 1분간 모랄빵을 낼 수 있다. 즉 엘리트 분대 하나를 무려 1분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보통 스페이스 마린은 3영웅을 모두 뽑기 때문에 채플린의 고함으로 모랄빵을 내고 전의 약화로 모랄빵 상태를 굳혀두는 이 악랄한 콤보가 자주 쓰인다.
  • 황제의 전언: 30초간 범위 내 유닛이 죽지 않는다. 피해는 다 받지만, HP가 0이 되더라도 죽지 않는다. 단, 풀린 순간에 HP가 0이라면 사망한다. 타우나 임페리얼 가드처럼 사격 지향 진형에겐 악마와 같은 기술로 전언의 보호를 받으며 마린들이 돌진하는 건 정말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다. 스킬이 풀리는 순간 떼죽음당할 것 같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기본적으로 맷집이 매우 강한 데다 체력 회복 오러를 가진 채플린이나 아포세카리 덕에 체력 회복이 쉬우므로 의외로 잘 버틴다.
  • 스마이트: 유닛, 차량에게 피해 200. 관통률이 많이 줄긴 했지만, 가드맨이나 슬러가보이를 학살하기 좋다.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잉여 스킬이었으나 그 시절부터 넉백이 된다는 점은 쓸만했고, 이후 둠볼트가 너프당하고 스마이트가 대량 살상용 스킬이 되면서 라이브러리안은 개사기 유닛이 되어 버렸다. 특히 가드맨이나 가디언 같이 약하고 숫자 많은 분대에게 엄청나게 강력하다. 실제 방송된 경기 중에 스마이트 한 방으로 가드맨 3개 분대를 고기완자로 만든 경우가 있다. 스페이스 마린이 스게이라 불리게 만든 요인 중 하나. 원래 지휘관 아머에겐 사용할 수 없었으나 확장판 소울스톰에선 개선되어 지휘관 아머까지 먹히게 되었다. 지못미 지휘관 분대.


4.2. Dawn of War 2[편집]


DoW 2 시리즈에서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서부터 다시 출연한다. 네임드 캐릭터로 요나 오리온, 아자라이아 카이라스[16]가 있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도 이 둘은 재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는 역대 DoW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신드리 마이어와 함께 카오스 캐릭터들 중 최강의 포스를 발휘한다. 레트리뷰션 마지막 미션 시작 전의 그의 연설이 매우 멋지다. 그러나 요나도 카이라스도 둘 다 끝이 영 좋진 않다. 위의 이사도르도 그렇고 라이브러리안은 늘 이런 식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소서러와는 달리 라이브러리안은 영웅이 아니다. 2티어로 올리면 그냥 본진에서 유닛 뽑듯 뽑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대신 1분대(1기) 생산 제한이 걸려있고 또 그만큼 성능이 매우 강력하므로 준 영웅으로 쳐줄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성능은 그야말로 스마의 꿈과 희망이라고 할 정도. 강력한 근접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방어력이 약한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가진 스킬인 퀴크닝(받는 피해를 90% 감소시키며 이동속도 증가.)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고 자체 화력도 강력하며 각종 버프기의 효과를 받는 스마이트, 그리고 세 가지 워기어를 통해 스마의 기동력과 방호를 지원하는 등, 워기어와 자체 능력 모두 버릴 것이 없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기본 몸값은 2티어 유닛이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값이 나가는 워기어를 구매시켜줘야 하고, 단독유닛이라 부리기 어려운 등, 상기한대로 보조영웅이라는 느낌이 강하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니크하지만 어쨌건 영웅은 아닌고로 4레벨까지밖에 안오르니 레벨업을 통한 능력치 상승폭도 크게 기대할 수 없으며 사망시 진짜 영웅처럼 능력치와 워기어를 유지한채로 다시 생산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증발하니 특히나 허무하게 사서를 잃는 것은 치명적.


5. 기타[편집]


라이브러리안같은 분류는 아니였지만 일부 프라이마크들은 사이킥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마그누스는 말할것도 없었고, 콘라드 커즈생귀니우스는 예지 계열 사이킥 재능을 지니고 있었으며, 알파리우스 오메곤은 위장 계열 사이킥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사이킥을 좋아하지 않던 리만 러스코르부스 코락스는 사실은 사이킥 재능을 지니고 있었으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용했다. 한편 원래는 사이킥 재능이 없었던 호루스, 펄그림, 모타리온 등은 카오스에 타락하면서 사이킥 재능을 얻기도 했다.

Dawn of War 시리즈의 주인공인 블러드 레이븐 챕터는 그 기원이 불분명한데, 사우전드 선즈가 아니면 다들 라이브러리안을 영 좋지 않게 여겨왔지만 블러드 레이븐은 라이브러리안들을 상당히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Dawn of War 시리즈 시절 당시 챕터 마스터는 아예 치프 라이브러리안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겸할 정도였다. 하지만 8판 개정 시점에서 제작사가 직접 "블러드 레이븐과 사우전드 선즈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유명한 라이브러리안 중 한명인 블러드 엔젤의 메피스톤한테는 황제폐하의 그레이터 데몬이라는 엽기적인 별명이 붙어있다. 스페이스 울프의 룬 프리스트들은 "사이킥이 아니라 펜리스의 힘을 빌어다 쓴다"는 논리로 니케아 칙령을 무시해서 사우전드 선즈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이자 소서러가 되는 아젝 아흐리만이 어처구니없어했다.[17]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사이에서도 사이커가 발현하고 있어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라이브러리안도 존재한다. 기존 라이브러리안도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을 수 있어서 바로 티그리우스도 프라이머리스로 거듭났다.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ARPG 게임 매지카에 볼트 피스톨[18]과 사슴머리 장식 스태프로 무장한 '스페이스 로브'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이는 라이브러리안의 패러디로 보인다. 그 전에 스태프 이름이 대놓고 라이브러리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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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외가 있다면 챕터 전체가 근접전에 환장하는 플레시 테어러.[2] 무리하게 사이킥을 쓰다간 워프에 잠식당해 카오스 직통 생체 게이트가 되어 버리거나 악마에 씌어서 대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3] 전부가 아닌 '대부분'인 이유는 사이커를 옹호하는 군단도 있긴 있었기 때문이다. 사우전드 선즈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그 다음으로 조상 대대로 사이킥과 워프에 대해 교육받아온 화이트 스카나 모종의 이유로 사이킥 연구를 활발히 한 블러드 엔젤도 호의적인 입장이였고, 나머지 군단들은 딱히 호의적이진 않아도 배척하지도 않는 중립적인 위치였다.[4] 조금 애매한 케이스로 엠퍼러스 칠드런프라이마크펄그림이 군단원들에게 사소한것 하나하나 길라잡이를 해주는 자체 교범을 작성해줘서 거기에 나와있는대로만 행동해야 했는데, 펄그림이 사이커가 아니라서 사이킥을 쓰는법을 모르다보니 교범에 사이킥 사용법이 안적혀있어서 엠퍼러스 칠드런은 라이브러리안이 자연스럽게 없었다. 다만 펄그림 자신은 니케아 공의회에서 사이킥 사용 찬성파로 들어가긴 했다. 물론 이건 펄그림이 사이킥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자신은 사이커들을 배려할 줄 아는 배려심도 갖춘 존재임을 과시할 목적으로 그랬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리고 당연하지만, 타락한 후에는 엠퍼러스 칠드런 출신 카오스 소서러가 많아졌다.[5] 리만 러스는 다른 군단 사이커들은 잔꾀나 부리는 요술쟁이로 여겼지만 자기 군단의 룬 프리스트는 모성 펜리스의 힘을 이끌어 쓰는 거라며 전혀 문제시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도 무자각으로 사이킥을 사용했다. 나이트 로드는 프라이마크 커즈는 사이커들의 처우에 아예 관심이 없었고, 군단원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로 단정짓고 발각되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쳐죽여버렸다(재미있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펠 자로스트의 경우처럼 라이브러리안들이 있기는 있었다). 레이븐 가드는 이성과 논리를 중시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힘든 사이킥을 신뢰하지 않았고, 데스 가드는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이 어릴적 양아버지와 행성 귀족들이 사이킥으로 저지른 참혹한 짓거리들을 보면서 자란 트라우마 떄문에 사이커를 혐오했다. 월드 이터는 좀 골때리는 것이, 도살자의 손톱을 달아놨더니 팀킬하는 스케일이 어마무시했던지라 이들은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받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쳐진건 아니지만 겉도는 처지가 되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이들은 끝까지 코른에게 물들지는 않았다. 누세리아에서 앙그론을 승천시키려는 로가 아우렐리안을 저지하려다 전멸했다.[6] IF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요나 오리온의 타락 루트의 경우 전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 하이브 마인드와의 사이킥 싸움으로 인한 반동으로 정신력이 바닥난 사이 생긴 정신적인 허점을 파고 든 데몬이 그에게 빙의당했다는 설정이였다. 물론 IF라서 다음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과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도 멀쩡히 등장하지만.[7] 다만 자신들은 사이킥이 아니라 모성의 힘을 끌어다 쓴다고 믿는 스페이스 울프는 그대로 썼고, 이미 워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던 화이트 스카는 칙령을 씹고 썼다. 한편 가장 주된 타겟이였던 사우전드 선즈는 대외적으로는 쓰지 않았으나 몰래 연구와 사용을 이어나갔다. 이 외 군단들은 그저 사이킥 능력이 발현되더라도 쓰지 말라고 지시하는 선에서만 끝났으나, 나이트 로드는 한술 더 떠서 과격파들에 의해 사이킥 재능이 발현되기만 해도 재판도 없이 바로 쳐죽였고, 기존의 라이브러리안들도 틈을 보아서 하나둘 죽여버렸다. 사이킥을 혐오하던 데스 가드는 자기 손으로 능력자를 죽이진 않았으나 자살특공부대로 배속시켜서 소모시켰다.[8] 라이온 엘 존슨은 자신의 지시에 반대하는 채플린의 목을 그 자리에서 쳐버리고 라이브러리안들을 다시 복귀시키기도 했다.[9] 구판에선 사이킥을 혐오해서, 신판에선 어째선지 사이킥이 발현되지 않아서였다가 최신판에서 다시 구판에 가깝게 회귀했다. 차이점은 사이커가 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쳐죽이던 흉흉한 설정이, 그냥 사이킥을 봉인하고 일반 마린으로 싸운다는 현실적인 설정으로 바뀌었다.[10] 이 때문에 정신의 동요를 막고자 어지간하면 다른 대원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고 조용히 홀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다른 대원들과의 사이는 다소 애매한 관계라고.[11] 현재 제국의 사이커 훈련법 및 사이킥 활용법은 화이트 스카 군단과 군단의 모성 초고리스의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방법에 기초하고 있다. 화이트 스카는 야만인이라는 보편적인 대외적 이미지와는 달리 초고리스 원주민 시절부터 이미 워프의 존재와 장점 및 단점을 모조리 파악하고 있어서 사이킥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연구하며 사이킥 활용 체계를 상당히 많이 정립해두었기 때문.[12] 당연하지만 죽은 사람이 고작 심장 마사지로 되살려질리는 없고, 폴른도 스페이스 마린인만큼 개조 수술 당시 이식받았던 가사 유도막의 적용으로 가사 상태에 빠졌던걸 다시 깨운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폴른의 심문에는 이너서클 소속 아포세카리도 참석하기 때문에 아포세카리가 외상을 치유하고 라이브러리안이 전기충격으로 소생시킨 것으로도 볼 수 있다.[13] 대표적으로 블러드 엔젤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인 메피스톤이 있다. 규정상으로는 푸른색 아머를 착용해야 정상이지만 메피스톤은 대놓고 붉은색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14] 특히 코른이 사이킥을 싫어하고 사이킥에 내성을 가진만큼 코른 버서커들도 사이킥에 대한 저항력이 강력하다.[15] 보통 판타지에서 마법사라 함은 '마법 수행 하느라 바빠 육체 수행은 하지 않아 육체적으로는 약하다'는 식으로 밸런스를 잡지만, 라이브러리안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대원들과 똑같이 모든 개조수술을 다 받고 모든 훈련 과정도 전부 다 이수한 엄연한 스페이스 마린이며 단지 사이킥에 재능이 있어서 사이킥'도' 사용하는 마린이기 때문에 당연히 근접전에서도 미칠듯이 강하다. 임페리얼 가드의 사이커가 저런 일반적인 '마법을 다루지만 육체능력은 약한 마법사'의 정의에 부합한다.[16] 블러드 레이븐은 챕터 마스터가 치프 라이브러리안을 겸임했다. 이 사람의 반역으로 인해 이후에는 분리 되었지만[17] 훗날 사우전드 선즈의 모성 프로스페로로 쳐들어온 스페이스 울프와 사우전드 선즈가 대차게 싸울 때 한 룬 프리스트와 아젝 아흐리만이 맞붙는데 아흐리만이 "황제께서 사이킥을 쓰지 말라고 명했는데도 왜 사이킥을 쓰는 거지?"라고 질문하자 그 룬 프리스트는 "이건 사이킥이 아니라 우리 모성 펜리스의 힘을 끌어다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아흐리만은 "프로스페로에서 너희 모성의 힘을 끌어다 쓰는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박했고 결국 그 룬 프리스트는 아흐리만의 반박에 멘탈이 붕괴되어 그대로 악마에게 살해당한다. 정작 아흐리만은 이를 비웃거나 하는 대신 무척 애석해했다고... 하지만 행성의 혼에서 힘을 끌어와 쓸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출처[18] 작중 이름은 '자이로젯 피스톨'이지만, 생긴 것도 대놓고 볼트 피스톨인데다가 원래 볼터가 로켓 추진(자이로젯) 형식으로 발사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냥 대놓고 패러디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