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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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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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내야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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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LB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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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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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1학년 때부터 한 시즌 56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에 입성했다.

마이너 리그에서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으며 2016년 7월 15일 콜업되었다. 그리고 남은 경기 빅리그에서 보내며 2016년 72경기 타율 .305 82안타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8월 4일 에인절스전에서 8회초 5-6 1사 만루 상황에서 1루 땅볼을 쳐내 병살타를 만들고 팀은 6-6일 때 9회 말 무사 1루 알버트 푸홀스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해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참고로 그 때 에인절스의 1루수는 다름 아닌 최지만.#

2017년 원래는 3루수로 시즌을 시작하려 했으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트레버 플루프가 A's와 계약하면서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가면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가지면서 149경기 타율 .271 156안타 25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수비. 3루에서 DRS -5의 수비를 보여주며 평균 이하의 수비를 보여줬으며 그렇다고 1루로 가자니 평균은 했으나 문제는 수비력이 뛰어난 맷 올슨이 등장하면서 밀리기 시작한다. 거기에 지명타자에는 40홈런 크리스 데이비스까지 버티면서 가지를 못하는데 시즌 막판에는 3루에는 맷 채프먼이라는 걸출한 3루수가 등장하면서 힐리는 그야말로 갈 곳을 잃어버렸다.

결국 11월 15일 에밀리오 파간과 알렉산더 캄포스를 상대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된다.

2.1.2.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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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입단 직후 성장이 더디던 1루수 유망주 대니얼 보겔백을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1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매리너스로 이적하자 그동안 문제 되었던 단점들이 다 터져버렸다. 수비에서는 1루수가 DRS -13이라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수비를 보여줬으며 안 그래도 공격적인데 시프트까지 활용되자 전형적인 당겨치기 유형인 힐리는 그야말로 악재. 결국 2018 시즌 133경기 타율 .235 116안타 24홈런 73타점을 기록했지만 OPS 0.688 wRC+ 89라는 최악의 수치를 남겼다.

2019년 허리와 엉덩이 부상을 입으며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47경기 타율 .237 40안타 7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2019 시즌 종료 직후 매리너스는 연봉조정 자격을 얻는 힐리를 데리고 있을 생각은 없었고 결국 매리너스는 2019년 10월 28일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키더니 2019년 11월 3일 힐리를 완전히 FA로 풀었다.

2.1.3.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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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막상 2020년 시즌에는 또 부상으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고 포스트시즌에는 선발 출장도 했으나 1경기만 출장하고 다시 FA가 되었다.

2.2. KBO 리그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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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한화 이글스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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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 2021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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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라이온 힐리/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타격 부진 속에 7월 4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대체선수는 에르난 페레즈가 영입되었다.

2.3. 한화 퇴단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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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태평양 리그의 아길라스 데 메히칼리에 입단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22년 3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4경기에서 8타수 1안타만 기록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3월 31일에 방출되었다.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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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성향과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실제 힐리의 스윙 공격성은 MLB 평균 수준이지만 스트라이크 존 컨택률은 MLB 평균보다 높은 86.0%에 달한다. 또 통산 강타구 비율 역시 40.7%로 리그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장타율 1.5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잘 맞은 타구를 뜻하는 배럴타구 비율도 7.9% 이상을 기록해 확연히 리그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2017년 23볼넷 142삼진(...)으로 볼삼비가 매우 좋지 않다. 이 때문인지 메이저리그판 송광민이라고도 불린다. MLB 통산 볼넷 비율이 4.7%, 삼진 비율이 22.2%이다.

또한 수비에서 단점을 보인다. 레인지가 좁은 선수다 보니 수비가 1, 3루 가리지 않고 수비가 좋지 않으며 이것이 빅리그에 자리잡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너무 공격적이다 보니 볼넷이 적은 타입이며 이 때문에 출루율이 타율 대비해서 매우 낮다.

주루는 그리 빠르지는 않은 편으로 5월 5일까지 도루가 하나도 없다.

개막 후 한 달 정도 지난 현재, KBO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확실히 기대 이하. 백만 달러를 꽉 채워 데려온 선수임에도 기대했던 장타 툴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원래부터 볼을 잘 못보는 선수인 탓에 극악의 볼삼비를 보여주며 출루조차 되지 않아 딱히 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 웬만하면 4번-1루수로 출장하지만 현재까지 영 힘을 쓰지 못하며 부진하는 한화 타선의 골칫거리이다. 다만 MLB 시절과는 다르게 수비는 무난한 모습인데, 이 부분을 위안으로 삼기에는 힐리가 장타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데려온 용병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딕슨 마차도처럼 애초부터 수비 보고 데려온 것도 아니고, 제이크 폭스나 브랜든 반즈처럼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으로 저비용으로 온 선수도 아닌 이상 4번 타자로서 장타를 많이 쳐줘야 하는 상황임에도 4번에서 제대로 혈을 막으면서 노시환이나 하주석, 이성열 등 클린업의 부담감만 더하고 있다. 특히 사이드암/언더 스로 투수 상대로는 더 못 치고 있는데 4번 타자가 사이드암 투수가 교체되어 나오자 투수 정면으로 가는 기습 푸시 번트(...)를 대는 본헤드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4] 5월 후반부턴 4번 타자 자리도 노시환에게 내준 상태.

오히려 메이저리그에서 단점으로 보였던 수비가 한국에와서는 고평가 요인이 되어버렸다. 수비 범위도 2021 시즌 KBO 1루수 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하고, 어떤 송구라도 안정적으로 받아내는데다가 라인드라이브타구에 대한 대처까지 좋다. 이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특유의 시프트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수비요정이 되어버렸다. 안정적이지 못한 노시환의 악송구를 잘 캐치해 주고있으며, 1루쪽 선상 강습 타구도 안정적으로 계속 잡아주고 있음과 동시에 여러번 몸을 날리는 호수비도 보여주면서 1루 수비로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5]

다만 이러한 수비 부분에서의 활약은 힐리의 수비능력 자체가 아주 뛰어나서라기보단, 195cm라는 장신과 용병 1루수에게는 보기 드문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에서 나오는 것에 가깝다.

홈플레이트에서 멀리 떨어져서 타격하는데, 메이저 레벨에서 몸쪽 속구에 약점을 드러내서 그렇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이나 KBO에서는 그게 독이 되고있다. 바깥쪽 속구는 잘 치지만, 힐리 상대로 바깥쪽으로 속구를 던지기 보다는 바깥쪽 변화구만 주구장창 던지는데 여기에 전혀 대처가 안된다.

이렇게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한정으로는 결전병기 스럽게 강한 면을 보여주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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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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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등번호인 25번은 송광민 - 최진행이 사용하기 전까지 제이 데이비스, 제이콥 크루즈, 덕 클락 등 용병 타자들이 사용하던 등번호였는데, 마침 오랫동안 사용하던 최진행이 은퇴를 하면서 다시 용병에게 주어지게 됐다. 팀 역사 동안 이 번호를 달고 망한 용병은 없었는데 이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길 빌었으나, 결국 2021년 7월 4일 성적 부진으로 웨이버 공시되었다.

• 이글스TV에서 상당히 표정은 무뚝뚝하지만 입담은 매우 걸출나다. 대표적으로 거제 1차 스프링캠프 당시 떡국을 먹으면 1살 먹는다 라는 전래를 들은 뒤 처음 먹어보는데 한입 먹어보고서 80살 먹은 기분이다. 라는 농담은 물론 대전에서 펼치는 2차 스프링캠프에서 김진영이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험을 비롯해 힐리까지 초대했는데 이때 "너 오늘 식사 쏜다며? 내가 너 지갑 탈탈 털어줄게"라며 농담을 했으나 아쉽게도 야수 미팅과 겹쳐서 불발되었다 한다. #

• 2021년 3월 15일자 구단 유튜브에서 진행한 응원가 초이스 컨텐츠에서 노시환, 정진호와 함께 그야말로 언빌리버블한 흥을 보여주었다. #

• 잘생긴 얼굴이다.(본인도 구단 유튜브에서 인정했다)

• 한국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고생하던 몇몇 외국인 선수들과 달리 갈비,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 200이닝-4일 휴식 로테이션 등으로 유명한 kt의 1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상대로 6할 후반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강하며, 한때는 7할 5푼을 기록했었다. 또한 KIA의 애런 브룩스 상대로도 6할 후반대의 타율을 기록했다.

• 201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 그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때 비어있던 자리가 에릭 서캠프가 웨이버 후 한화와 계약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였다. 그리고 서캠프, 힐리 두명 다 한화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 2021 시즌 한화의 모습을 담은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클럽하우스> 예고편에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당장 망할 카메라 끄라"는 말을 한 후[6]
  이것도 사실 순화시킨 자막이고 실제로 쓴 말은 'X같은'에 가깝다.
  배트를 거꾸로 잡은 채 라커룸 벽을(!) 타격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 아무래도 이 부분은 힐리가 극한의 부진을 겪을 때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