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세이버/루크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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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
Luke Skywalker's lightsaber


종류

싱글 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

제작자

루크 스카이워커

제작일

4 ABY

소속

제다이 기사단

손잡이 길이

28cm

손잡이 재질

합금 금속

수정

카이버 크리스탈

검날 색

초록색

첫 등장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1. 개요
2. 상세
4. 그 외
5. 관련 문서&링크





1. 개요[편집]


루크 스카이워커라이트세이버제다이의 귀환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개봉 순서상 첫 번째로 등장한 초록색 칼날의 라이트세이버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파일:마크 해밀 제다이의 귀환.jpg
루크 스카이워커가 베스핀에서 오비완이 줬던 라이트세이버를 잃어버리자 새로 만든 라이트세이버다. 루크가 진정한 제다이 마스터로 거듭나며 제작한 라이트세이버이며, 스타워즈 세계관 최고의 검사 중 하나인 다스 베이더를 꺾을 때 사용한 라이트세이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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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이트세이버 재료와 같은 카이버 크리스탈로 제작 되었다. 루크가 오비완의 설계 기록을 토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랑 닮았지만, 팰퍼틴 황제는 이걸 보고 '네 아버지 것과 닮았다' 라고 말한다. 팬들은 농담삼아서 "황제가 치매가 왔다."고 하기도 했으나, 이 말은 오역이었다고 한다. 원문은 "A Jedi's weapon. Much like your father's."로, "제다이의 무기지. 네 아버지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야."라는 뜻이다. 즉 외양이 비슷하다는 뜻이 아니라, 루크가 베이더를 제다이로 여기는 마음을 간파하고 조롱하는 말이다.


제다이의 귀환 삭제 장면에서 이 라이트세이버의 조립이 완성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본편에서는 빠졌다. 살락 입 위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등장할 때의 임팩트를 살리기 위해서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1]

6편 제다이의 귀환 직후를 그린 캐넌 코믹스 스타워즈: 제국의 와해 내용 사건인 베타인의 임무에서도 등장한다. 이후 스타워즈 7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현 시점으로 '유일한 초록색 라이트세이버'이자, 루크의 상징과도 같은 라이트세이버이기에 8편에선 등장하길 많은 팬들이 기대했다.

허나 아쉽게도 8편에서 과거 회상 장면에서만 짧게 등장할 뿐,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짧게 등장한 회상 장면에서도 에피 6때와 같은 모습이 아니라 루크가 벤 솔로를 죽이려는 용도로 쓰여서 명색이 다스 베이더를 쓰러뜨린 성검과 같은 라이트세이버임에도 제대로 먹칠만 당해버렸다. 애초에 에피 8에서는 라이트세이버 전투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을 뿐더러, 그나마 라이트세이버 전투에 가장 근접했던 루크의 환영과 벤의 전투에서는 루크가 왠지 모를 이유로 멀쩡한 자기 검 놔두고 자기 아버지의 검을 들고 나왔다. 그래서인지 유튜브에서 초록색으로 수정한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상술하였듯이 카일로 렌과의 대결에서는 루크가 자기 검이 아닌 아나킨의 광선검을 들었는데, 아직도 이유가 확실하지 않아 논란이 많다. 옹호하는 이들은 루크가 벤이 얼마나 개인적으로 자기 외할아버지를 숭배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그 감정을 동요시키는 것을 노리려고 그 광선검을 뽑았고, 덕분에 벤은 감정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 저항군의 탈출할 틈을 만들어줬다고 말한다. 한편 비판하는 이들은 좀 전에 아나킨의 광선검이 자기 눈앞에서 두 동강나는 것을 본 카일로가 오히려 그런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2] 만약 카일로를 도발하려는 것이 목적이었으면 루크 본인의 광선검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충분히 했을거라고 반론한다.[3]

9편에서도 다시 등장은 하나 여전히 비중과 대우가 나쁜데, 젊은 시절 루크와 레아가 대련하는 회상 장면에서만 짧게 등장하는 것이 전부다.[4][5] 막상 루크가 레이한테 최후의 전투를 위해 선사하는 물건은 자기 검이 아닌 레아의 라이트세이버이다. [6][7] 그나마 소설판에서 근황이 언급되는데 케어테이커들이 잘 간수하고 있다고 한다.

만달로리안에서는 드디어 시즌 2 최종화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등장하는데, 제다이의 귀환 이후 5년 밖에 안지난 시간이라서 전성기 시절 루크 였다. 그래서 모프 기디언의 기함으로 쓰던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에서 이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해서 수많은 다크 트루퍼들을 학살한다. 당시 팬들은 루크가 두건을 쓴 상태라 누군지 애매해하며 설마설마 하다가 이 녹색 라이트세이버가 등장하자마자 루크란걸 직감하고 열광했다.[8]

사족으로 아래에 나와있듯이 레전드에선 루크의 광선검의 핵인 카이버 크리스탈이 인공합성이었다는 설정이나, 캐넌(스타워즈 : 제다이의 귀환 - 어둠의 힘을 경계하라! 소설)에선 새로운 라이트 세이버를 만드려고 타투인의 오비완의 집에 가서 부품들과 자료들을 얻고서는 근처의 동굴에서 명상을 하다가 포스가 인도해서 라이트세이버를 만들 카이버 크리스탈을 얻었다고 한다.


3. 레전드 EU 세계관[편집]


레전드 세계관 에서는 천연 크리스탈이 아닌 합성 물질의 크리스탈로 제작되었다. 루크는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크리스탈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크리스탈 광산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지 못했고 합성 크리스탈을 만들어 대체했다. 크리스탈을 제작한 곳은 오비완의 은신처였다. 물론 다스 베이더의 합성 크리스탈과는 달리 분노나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붉은색으로 물들지 않았다. 하지만 루크가 클론 황제에 의해 다크사이드로 빠지는 스토리, 다크 엠파이어에서는 붉은 크리스탈로 교체한적이 있었다. 이후 레아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뒤 황제와의 듀얼에서 손목을 자르며 승리한 후 다시 원래 쓰던 초록색 크리스탈로 교체한다.

레전드의 그 외로 루크 에겐 붉은색 쇼토 라이트세이버가 존재하였다.



4.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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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맨 처음 6편을 촬영할 당시 칼날의 색상이 파란색으로 설정이 돼있었으나[9] 이 라이트세이버가 첫 등장하는 전투씬에서 주변 배경이 파란 하늘인 탓에 칼날이 잘보이지 않아 편집하면서 초록색으로 설정되었다. 그래서 6편 포스터를 보면 이 설정의 흔적으로 루크의 라이트세이버가 파란색으로 나와 있기도 하다. 또한 첫 티저 예고편들을 보면 루크의 광선검은 파란색이였다. 녹색 라이트세이버의 시초라고 볼 수 있겠다. 여러모로 서술된 9편의 최종장 때와 반대가 된 케이스다.

다만 JW 린즐러의 제다의 귀환 메이킹 회고록에 기록된 바로는 루크의 새 광선검이 초록색이 된 이유는 오직 하늘 색깔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회의에서 루크의 새 광선검이 기존 것과 색깔이 달라야하지 않겠냐는 스크린 라이터의 의견에 조지 루카스가 동조하며 말하길,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베이더가 아들의 손을 잘라낸 것은 부자 관계를 끊은 것과 의미가 같으며[10] 이제 루크는 더 이상 아나킨의 아들로서의 존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광선검을 지닌, 아나킨과 대등한 스스로 독립된 존재라고 덧붙인다. 즉 녹색 라이트세이버가 탄생한 배경엔 이런 메타포도 깔려있었던 듯하다.

색깔 뿐만 아니라 음향 면에서도 기존 오리지널 삼부작의 라이트세이버들에 비해 차별화 되었다. 휘두를 때 다른 라이트세이버들의 웅웅소리보다는 조금 더 사납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고[11], 프리퀄 트릴로지 개봉 이전까지는 이 라이트세이버만 특유의 라이트세버 켜는 소리가 났다. 하지만 프리퀄 영화들에서 라이트세이버 켜는 소리가 랜덤으로 나는 것처럼 책정되었고, 제국의 역습 재개봉에서도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가 클라우드 시티에서 이 소리를 낸다.


여담으로 설정상 루크가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의 디자인을 본따서 만든거지만, 실제로는 4편에서 촬용된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 소품을 재활용해서 같은 디자인이다. 색은 다시 칠했지만 여전히 4편 라이트세이버와 같은 부품이라서, 4편에서 활용되었던 돌아가던 막대기 부품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위 영상은 소품이 컬렉터들에게 수집품이 되었지만 30년 만에 재회한 마크 해밀.

5. 관련 문서&링크[편집]





Luke Skywalker's green lightsa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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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웹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28화에서는 이 장면이 수록되었다.[2] 물론 루크는 그걸 알 리가 없었다.[3] 벤 솔로 입장에서 보면, 어린 시절 자기가 자는데 갑자기 믿었던 스승의 초록빛 칼날이 섬뜩하게 자기를 향하는 것은 큰 트라우마였을 것이다. 몇년 후에 문제의 그 광선검을 다시 봤다면 스승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다시 상기되어 오히려 아니킨의 검을 보는 것보다 더 심하게 동요할 수도 있다고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4] 게다가 이 대련에서 정식 제다이 기사이자 마스터인 루크는 자기보다 제다이 경험이 아래인 레아한테 지는 굴욕을 선사한다.[5] 물론 딱 한번 졌다고 그게 레아가 루크를 뛰어넘었다고 단정지을 수 없기는 하다. 거기에 레아는 루크가 시골 청년으로 한가하게 지냈던 동안 반란군을 지도하는 여전사인 데다가 마찬가지로 스카이워커이므로 만약 훈련을 받았으면 충분히 강력한 제다이였으리라 짐작할 수는 있다. 다만 레아가 제다이었다는 설정은 캐넌에서는 이번 편에 처음으로 소개시킨 점이라서 좀 느닷없는 전개라는 문제가 있다.[6] 최종장 하이라이트 대결은 모든 제다이가 레이와 함께한다는 의미심장한 연출이기에 더더욱 제다이의 상징 중 하나인 녹색 광검이 등장하는것이 맞다고 지적하는 팬들도 꽤 있는 편이다.[7] 어쩌면 최종장 하이라이트 대결에서 푸른색의 포스 라이트닝이 미친듯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푸른 광검이 아닌 녹색 광검이 등장하면 비주얼적으로 거슬려서 그랬던 이유도 어느 정도 있을까 싶다.[8] 물론 에즈라 브리저도 녹색 라이트세이버를 쓰기에 칼날의 컬러만 나왔을 때는 그렇게까지 확정은 아니었지만 손에 들고 있는 라이트세이버가 명백히 루크의 것과 동일하기에 확정.[9] 기존엔 라이트세이버 색상이 파랑 빨강밖에 없었다[10] 그래놓고 직후에 루크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고 자신과 함께하자는데 뭐가 부자관계의 단절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진실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루크의 관점에서 보면 자신이 상상하던 아버지는 정의의 제다이였다. 그러나 알고보니 제다이를 절멸한 악의 화신이 자신의 아버지였으니 루크 입장에선 자신이 상상했던 정의의 제다이 아나킨이라는 아버지와 단절되었다고 해석하면 얼추 들어맞는다.[11] 라이트세이버 음향은 제국의 역습 때부터 조금씩 날카로워 지기 시작했으나,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완전히 사운드가 사납게 돌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