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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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xacoricofallapatorian

1. 개요
2. 등장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닥터후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 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우스 행성에 산다. 종족명 자체가 '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우스 행성인'이란 뜻.

녹색 피부에 검은 자위만 있는 둥근 눈과 삼각형 모양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1] 몸은 약 2.5m에 육박하며 목과 손톱, 팔다리가 길쭉하고 배가 튀어나왔다.

이들은 압축기를 사용해서 인간 가죽을 뒤집어 쓸 수 있다. 그러나 압축기에서 배출되는 가스와 사이즈 압축의 한계로 매우 뚱뚱한 인간의 가죽만 쓸 수 있으며, 위장한 상태에서는 가스로 인해 지속적으로 방귀를 뀐다. 하지만 사라제인 어드벤쳐 내에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날씬한 인간 가죽을 착용한 슬리딘들도 등장한다.

여성의 경우 생명이 위험할 때는 손가락에서 독침이 나가고 폐에서 독가스를 생성한다.

닥터에 의하면 '살아있는 칼슘 덩어리'로 산에 취약하다. 뉴 시즌 1에서는 재키 타일러가 던진 피클 몇 종류를 뒤집어쓰고 끔찍하게 터져버렸다. 게다가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원래 알고 있었던 닥터를 빼면 아무도 이름을 한 번에 기억하지 못한다. 로즈 타일러캡틴 잭 하크니스가 이름을 외우기 위해 몸개그를 하고, 이름을 외우는 데 성공하자 닥터와 함께 온갖 오두방정을 떠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름이 하도 긴 데다가 지금까지 등장한 것이 슬리딘 일가뿐이라서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종족 이름보다는 슬리딘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이 종족의 사형 방식은 피부가 천천히 녹을 정도의 연한 초산에 담가서 스프가 될 때까지 방치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으로 따진다면 염산 지옥.

또한 이 종족은 락사코리코발론파토라우스, 클롬, 클락스와 더불어 락사스 연합 소속이며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혈연중심으로 가문,부족이 기본단위로 정착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종족이자 수렵종족으로 보이는 종족이다. 그 풍습이 남은 탓인지 옷을 입지 않는다. 현재는 대부분이 장사를 해 돈을 중요시한다.

대표적인 가문으로는 슬리딘과 블래더린이 있는데, 본래 정치계를 제외한 가문으로는 온건파인 블래더린 가문이었지만, 슬리딘 가문이 뇌물과 부정선거로 정권을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우스는 경제위기를 맞고, 슬리딘들의 부패와 부정, 타 행성에서의 악행 등에 의해 쫓겨났다고 한다. 타 행성의 칩입행위로 인해 그들은 거의 사형을 당했어야 했지만, 다수가 도망쳤고, 후에 34600년대에 다른 행성들과 함께 인류에 대항해 플라토닉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작중 등장하는 슬리딘은 모두 악역이었지만 닥터에 따르면 모두가 나쁜 종족은 아니라고 한다.


2. 등장[편집]


드라마에서는 슬리딘 일가(와 슬리딘-블레더린 일가)를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는다. 닥터후 뉴 시즌 1 에피소드 4~5에서 이들은 빅 벤돼지 인간을 태운 조잡한 우주선을 때려박아 9대 닥터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 다음, 영국의 지도층으로 변장해 지구핵으로 녹여버린 후 외계 종족들에게 연료로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닥터가 빡쳐서 정체를 알아채고 난 직후, UNIT에서 발사된 하푼 미사일 한 큐에 다우닝 가 10번지가 날아가면서 딱 한 명만 빼고 모조리 저승으로 사출당한다.

이후 그 슬리딘 일족 중 유일하게 생존한 한 명이 뉴 시즌 1 에피소드 11에서 카디프 시장으로 부임했다가 닥터에게 딱 걸렸다. 지구인의 일원으로서 갱생하고 잘 살고 있는 나 좀 보라며 닥터의 주의를 돌린 후, 로즈를 인질로 잡고 닥터와 캡틴 잭을 협박했으나 하필 건드린 게 잘 알지도 못하는 타디스였다. 본체를 열어본 후 타디스가 그녀의 마음을 읽어서[2] 다시 알로 만드는데, 그나마 다른 일족들에 비하면 해피엔딩. 만약 이 슬리딘의 계획대로 타디스가 계속 폭주했다면 지구는 둘째치고 우주 전체가 날아갔을 가능성도 있다.

토치우드 시즌 2 에피소드 6에서 'New Mayor, New Cardiff'라 쓰여 있는 포스터에서 얼굴이 아주 잠깐 보인다. 다만 토치우드 시즌 2는 닥터후 뉴 시즌 3 이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옛날에 붙였던 포스터일 듯.[3]

그 뒤로 닥터후에서의 등장은 없고, 오히려 <사라제인 어드벤쳐>에서 더 많이 등장하게 된다. 여기서도 어린 개체 하나 빼고는 모두 끔살.

뉴 시즌 2 에피소드 10에서는 LINDA 단체에서 일했던 엘튼이 새 양복을 사러 거리에 나왔는데 이때 슬리딘의 우주선이 빅 벤와 충돌하는 장면을 봤다. 또 같은 에피소드에서 로즈어브조바로프(한국에서는 흡수 바로프)을 보고 "슬리딘하고 닮지 않았나요?"라고 얘기하자 닥터가 "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우스에서 왔냐?"라고 말하고 그러자 어브조바로프는 "나는 그 돼지가 아니고 그의 쌍둥이 별 출신이다."라고 말한다.

뉴 시즌 3 에피소드 12에서는 해롤드 색슨으로 위장한 마스터가 "런던 상공에 나타난 우주선이 빅 벤을 파괴했다."라고 언급 했고 스페셜 에피소드인 시간의 종말 (End of Time)에서는 캡틴 잭이 있는 술집에서 잠깐 나온다.

닥터후 뉴 시즌 5 에피소드 12에서 판도리카가 열릴 때 이름만 불린다. 2013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는 달렉, 사이버맨, 우는 천사 등과 함께 트렌잘로어에 있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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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리딘 가문의 특성이다. 사라제인 어드벤처에서 나온 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언(블래더린)은 주황색 피부를 가졌다.[2] 이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슬리딘 일족은 자신이 슬리딘 일족으로 태어나서 죽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이 범죄를 저질러야 했다고 말한다. 상황을 모면하기위한 거짓말일수도 있겠지만, 알이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이 "고마워(Thank You)"였다는점을 생각해보면 진심이었을 가능성이 크다.[3] 의사를 그만두고 UNIT에 취직한 마사 존스를 보면 시기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