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치아 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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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Tipo 831, 1979~1994)
2.1.1. 델타 HF 4WD와 인테그랄레 시리즈(Integrale. 1986~1994)
2.1.2. 델타 S4
2.1.3. 델타 ECV
2.1.5. 하이에나(Hyena)
2.2. 2세대 (Tipo 836. 1993~1999)
2.3. 3세대 (Type 844. 2008~2014)
2.4. 4세대(2026년 또는 2028년 출시 예정)
3. 기타
4. 미디어에서
5. 둘러보기


Lancia Delta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인 란치아피아트 산하에서 1979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한 준중형 해치백의 명칭이다. 본래는 고급스러운 준중형차 정도로 개발되었으나,[1] 1980년대 중후반부터는 WRC 참전 기록으로 상당히 유명세를 탄 적도 있는 대표 차종으로 거듭났다.

2. 역사[편집]



2.1. 1세대 (Tipo 831, 1979~199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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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82년식 란치아 델타 1500. 1차 페이스리프트 이전 사항은 앞범퍼 스포일러가 중간 부분까지만 있었다.
1세대 델타는 "Y5"라는 코드명 하에 란치아 베타보다 하위 등급으로 판매할 앞바퀴굴림 고급 준중형차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1973년에 단종된 란치아 풀비아 세단 이후로 전장이 4미터 이하인 차가 다시 만들어진다는 의미기도 했다. 디자인은 당시 피아트와 막 관계를 맺기 시작했던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담당했으며, 베타에서 쓰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피아트 리트모 준중형차에서 쓰던 4기통 SOHC 엔진을 활용하기로 되어 있었다. 란치아 측에서는 리트모에서 쓰던 엔진에도 이중 쵸크(twin-choke)가 적용되는 웨버(Weber) 카뷰레터와 새로운 흡기 매니폴드 및 배기 장치, 점화 장치를 적용했다. 또한 고급 준중형차에 걸맞게, 당시 준중형 해치백에서 보기 드믈던 독립식 서스펜션과 에어컨, 조절식 스티어링 휠, 열선, 사실상 세계 최초 중 하나인 차체 색상으로 도장된 폴리에스터제 3피스 범퍼,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 옵션과 같은 장비들을 갖추었다.

이후 1세대 델타는 1979년 9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1301cc 74마력 엔진 및 4단 수동변속기를 얹은 기본형인 델타 1300과 5단 변속기 사양[2], 1498cc 84마력 엔진 및 5단 수동변속기를 얹은 델타 1500이 제공되었다. 데뷔 당시에는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그해 12월에는 16개국 출신의 기자 53명이 선정한 1980년 "유럽 올해의 차"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판매는 1979년 10월에 시작되었는데, 1981년 말에 이미 10만대가 넘는 델타가 판매되었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참고로 델타의 생산은 치바소(Chivasso)의 란치아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1982년 초반에는 베타로부터 3단 자동변속기를 가져다가 "1500 오토마티카(Automatica)"라는 트림명 하에 델타에도 적용시켰다. 또한 3월에는 최고급형인 1500 LX가 추가되었으며, 추가적인 편의 장비와 메탈릭 페인트 도장, 주지아로가 설계한 14인치 알로이휠, 이탈리아의 패션하우스인 제냐(Zegna)가 설계한 양털 체크무늬 시트 마감이 적용되었다. 나중에 이 트림은 1.3리터 버전에도 제공되었으며, 전자 점화 장치와 높아진 압축비가 적용됨에 따라 엔진 성능도 최고출력 77마력 정도로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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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1월에는 첫번째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짐에 따라, 그동안 3피스 구성으로 되어 있었던 범퍼가 한 덩어리로 통합되면서 앞범퍼의 스포일러가 더 뚜렷하게 바뀌었고, 지붕 뒷부분에는 평평한 스포일러가 차체 색상으로 마감되어 추가되었다. 또한 후미등 사이의 금속제 장식이 삭제되는 것은 물론 중량도 40kg 낮추었고, 실내에는 새로운 시트가 추가되는 건 물론, 최고급 사양에서는 디지털식 트립 컴퓨터가 선택장비로 제공되었다. 또한 델타 최초의 스포티 라인인 "델타 GT 1600"도 출시되었으며, Marelli Digiplex에서 만든 점화 장치가 장착된 1585cc 104마력 트윈캠 엔진, 높이를 낮춘 타이어,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새로 세팅된 서스펜션이 제공되었다. 또한 기본 장비도 많이 제공하는 건 물론, 제나에서 설계한 인테리어 마감도 적용되고, 외관상으로는 GT 엠블럼과 무광 검정색 문 손잡이, 창문 태로 구분할 수 있었다. 반면 1500의 5단 사양과 1300의 4단 사양, LX 트림이 단종되어 3개 트림만 남았고,[3] 1984년 3월 9일에는 20만번째 델타가 출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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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식 란치아 델타 HF. HF 인테그랄레와 비교하면 상당히 무난하게 생긴 편이다.

델타의 첫 번째 고성능 버전이 등장한 것은 1983년 7월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델타 HF"라는 이름을 달고 그해 9월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란치아 스트라토스에서도 사용하던 HF(High Fidelity의 준말)라는 이름은 1960년대로 역사가 거슬러올라가는 전통 있는 고성능 버전의 명칭으로, 델타 HF에는 앞바퀴굴림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델타 GT의 1.6리터 엔진에다 가레트(Garette) T3 터보차저를 장착했고, 웨이스트 게이트 밸브[4],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 개량형 웨버 트윈쵸크 카뷰레터, 사전 점화장치가 적용된 Marelli Microplex 좀화장치가 추가되었고, 이러한 변화를 보충하기 위해 오일 냉각장치와 탱크를 키우는 것은 물론, 벨브에 소듐을 체워넣고 ZF제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타이어도 미쉐린에서 만든 넓찍한 175/65 규격의 TRX 타이어와 알로이휠을 장착하고 댐퍼와 스프링, 스티어링 세팅도 개량했다.

다만 외양상으로는 은색 "HF" 엠블럼과 크기를 키운 범퍼 스포일러, 검은색 트림, "Turbo" 뱃지가 붙은 알로이휠, 페인트 도장을 하지 않은 사이드 스커트, 검은색 스포일러, 보닛 그릴의 흡기 카울, 동색 유리 썬팅, 8스포크 알로이 휠 정도가 적용되어 꽤 온건했고, 실내로 들어가보면 가죽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제나 인테리어 마감과 레카로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어 있었다. 2년 동안의 생산 기간동안 1천대 가량의 HF가 생산되었으며, "HF 마티니(Martini)라는 이름 하에 란치아 랠리 037의 랠리 우승 기록을 축하하기 위한 한정판이 흰색 도장과 마티니식 빨강-파랑색 데칼, 레카로제 시트가 적용된 체로 198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적이 있다.

또한 1985년 10월에는 델타 S4 랠리카의 도로주행용 버전과 함께 HF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는데, 이때는 "HF 터보"로 이름이 개명되었다. 와관상으로 약간 더 과감해져 그릴과 트렁크, 사이드 스커트에 장착된 빨간색의 "HF turbo" 뱃지,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듀얼 윙 미러, 피렐리(Pirelli)제 P6 타이어와 구명이 8개 뚫린 14인치 "Cromodora" 알로이휠, 차체 중앙을 가로지르는 2개 색상으로 이루어진 데칼이 적용되었고, 편의장비도 많이 추가되었다. 가격 및 성능은 그대로였으나, 이듬해 여름에 출시된다는 이유로 원성을 샀던 4륜구동 버전도 훨씬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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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치아 델타 1.3 LX
란치아 델타 HF 터보 페이스리프트 사양. [5]
1986년 4월에는 토리노 모터쇼에서 2리터 엔진과 4륜구동 장치를 얹은 델타 HF 4WD가 추가되었으며, 외관상으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예고하던 이 차는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때는 범퍼에는 안개등이 통합되어 범퍼가 좀 더 공기역학적으로 변경되었고, 리어 스포일러도 사라졌으며, 라인업도 갱신되어 1.3, LX 1.3, 1.5 오토마티카, GT i.e, HF 터보, HF 4WD, 터보 ds로 정리되었다. 기본형인 1.3은 1301cc 엔진을 유지하되 흡기 및 배기장치, 연료 절감장치가 개선되었고, 새로운 카뷰레터와 브레이커레스 점화 장치(breakerless ignition)가 추가되었다. 또한 LX 1.3에서는 같은 엔진에 좀 더 고급스러운 사양이 제공되었고, 1500 오토마티카도 1.3리터 버전과 같은 개선 작업이 엔진에 가해졌다.

델타 HF 터보와 GT에는 웨버 IAW 통합형 전자 점화장치 및 연료분사 시스템이 제공되어 "델타 HF 터보 i.e"로 개명했으며, 출력이 개선된 것은 물론 실린더헤드를 180도 돌려 엔진을 더 잘 식힐 수 있게 했고, 엔진도 앞으로 18도 가량 기울여 무게중심을 조절했다. 4점식 원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4륜구동 버전과 달리 터보는 사각형 헤드램프와 단일 배기관으로 구분할 수가 있었다. 델타 ds는 최초의 디젤엔진 델타라는 역사적 의의를 남겼으며, 란치아 프리스마 세단에서 사용하던 1929cc 8밸브 4기통 엔진에다가 KKK 터보차저와 웨이스트 게이트 밸브, 인터쿨러와 오일 냉각장치를 더해 79마력까지 성능을 개선했다. 시장에서는 GT i,e와 비슷한 지위를 지녔으며, 유압계와 파워 스티어링, 부스트압 게이지(boost pressure gauge) 등이 제공되어 사양 면에서도 비슷했다.

1987년 9월에는 HF 4WD 사양이 델타 HF 인테그랄레로 대체되었고, 인테그랄레 역시 1989년 3월에 엔진에 16밸브 시스템을 더해 "델타 HF 인테그랄레 16v"로 개명했다. 또한 1990년 5월에는 1.3리터 버전에 스포티 버전인 Personalizzata 트림이 추가되었으며, 빨간색이나 흰색 페인트 도장과 함께 "일렉트릭 블루" 색상의 직물 인테리어 및 투톤 데칼, 차체 색상으로 마감된 윙 미러, 타코미터가 기본장비로 추가되었다. 인테그랄레 버전은 하위 문단을 참조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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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최후기형 란치아 델타 HF 터보와 1992년식 델타 GT i.e. 외양이 랠리카 버전과 상당히 유사해진 것이 특징.
1991년 6월에는 마지막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짐에 따라 라인업도 LX, GT i.e, HF 터보로 정리되었고, 차체 색상으로 마감된 사이드스커트와 투톤 윙미러, 비전도성 유리, 파워 윈도우와 안전벨트가 적용되었다. LX와 GT i.e에는 HF 인테그랄레 8v로부터 크롬 그릴과 보닛 디자인을 얻어왔고, 란치아 데드라의 8스포크 다이아몬드 커트식 알로이휠을 얻어왔으며, "Metallescente"이라는 명칭의 펄마이카(진주 효과) 페인트 도장 2종류(파란색과 초록색), 체크무늬 직물 인테리어가 적용되었다. LX 트림에는 1.3리터 엔진 1.5리터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HF 터보에는 인테그랄레의 보닛과 4점식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인테그랄레 버전과 상당히 유사해졌다. 2세대 델타의 등장에 따라 1992년 후반에 단종되었으나, 인테그랄레가 2년 더 생산됨에 따라 1994년에 최종 단종되었다.


2.1.1. 델타 HF 4WD와 인테그랄레 시리즈(Integrale. 1986~199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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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86년식 란치아 델타 HF 4WD

1986년 4월에 출시된 고성능 라인업 중 하나로, 기존의 터보 i.e와 비교하자면 눈에 띄는 차이점은 4점식 헤드램프와 안개등, "4WD" 엠블럼, 보닛에 위치한 돌출된 2개의 공기 흡입구와 자그마한 사이드스커트 정도만 달랐다. 기술적으로는 in-built torque-splitting 구성이 추가된 4륜구동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3개의 디퍼렌셜이 사용되었고 앞뒤 바퀴를 프리플로팅(유동식) 디퍼렌셜(free-floating differential)로 연결해, 퍼거슨식 비스커스 커플링으로 제어되는 유성 센터 디퍼렌셜(epicyclic central differential)을 통해 엔진 동력을 56:44 비율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뒷바퀴에는 토크에 따라 반응하는 토르센 디퍼렌셜(Torsen differential)이 장착되어 바퀴 간의 토크를 도로 상태와 타이어 그립에 따라 조절하며 70퍼센트까지 록업[6]을 이끌어냈다.

서스펜션은 일반 델타와 똑같았으며, 대신 서스펜션 마운팅을 고무 링크와 통합하고 리바운드 범퍼를 다른 것으로 바꾼 뒤, 댐퍼를 새로 세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참고로 스티어링은 랙 엔드 피니언 구조의 파워스티어링이 적용되었으며, 후기형 차량의 디자인은 HF 터보와의 차이점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란치아 델타 S4의 사망사고 등을 비롯해 1986년에 그룹 B 랠리가 중단되고, 기존의 델타 HF 4륜구동 버전은 그룹 A 랠리에 적합하지 않자 델타 HF 터보가 델타의 최상급 라인업으로 자리잡았고, 란치아에서는 HF 4륜구동 버전을 그룹 A 랠리에 적합하게 개량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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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최초로 등장한 HF 인테그랄레(HF Integrale)는 4륜구동 버전의 장비들을 일부 이어받으면서도, 밸런스축이 추가된 8밸브 2리터 연료분사식 4기통 엔진을 얹고 등장했다. 또한 새로운 밸브 및 밸브 시트, 냉각수 펌프, 대형 라디에이터, 고성능 냉각팬, 대형 공기청정기가 장착되었다. 또한 터보차저도 규격이 훨씬 큰 가레트 T3 터보차저로 교체했으며, 이에 맞춰 공기 흐름도 개선되고 인터쿨러도 좀 더 큰 것으로 바뀌었으며, 전자 연료분사 장치 및 점화장치 제어 유닛, 노크 센서의 세팅도 변경되어 최고출력은 185마력으로 대폭 올라갔다. 기존의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은 위에서 상술한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갔고, 변속기의 최종 변속비도 줄어들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284mm짜리 디스크브레이크가 앞바퀴에 설치되었고, 브레이크 마스터 시스템과 서보도 크기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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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6밸브 버전도 랠리 경기를 위해 개발되어 198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고, 1989년 산 레모 랠리에 데뷔해 우승을 따 냈다. 16밸브 엔진을 얹기 위해 보닛 중앙을 높였고, 훨씬 넓은 휠과 타이어, 새 엠블럼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동력비도 앞뒤 기준 47:53으로 바꾸었다. 기존 터보차저를 손보고 효율성이 높은 인터쿨러를 설치한 것은 물론, 연료분사 장치를 큰 것으로 바꾸면서 성능도 최고출력 200마력에 최고시속 220km/h, 0-100km/h까지 5.5초를 기록했다. 참고로 유연 휘발유가 여전히 주류였던 시절임에도, 별다른 개조 없이 무연 휘발유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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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말에는 델타 HF 인테그랄레 에볼루치오네(Evoluzione)를 란치아 랠리 팀 최초의 호몰로게이션(규정) 생산차로 도입되었으며, 이전보다 훨씬 넓은 펜더가 도입되었으며 따라서 옆면의 펜더도 좀 더 둥글려졌다. 또한 단일 부품으로 구성된 대형 리어스포일러[7]가 추가되었으며, 범퍼에도 추가적인 그릴이 뚫렸고 보닛도 새로 설계해 공기 흡입구 양쪽으로 작은 흡입구가 하나씩 추가되었다. 휠 역시 랠리카 버전과 똑같았고 단일 배기관도 새 것으로 교체한 것은 물론, 앞범퍼의 그릴도 엔진을 효율적으로 식힐 수 있게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인테리어는 회색 알칸타라로 마감된 레카로제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에어컨과 가죽 인테리어, 가죽으로 마감된 모모(Momo) 스티어링 휠을 고를 수 있었다. 성능도 개선되어 최고출력이 210마력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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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993년 6월에는 에볼루치오네 2가 등장했다. 기술적으로는 3방향 촉매장치 및 터보 배기 링크에 부착된 산소 센서와 함께 마렐리제 통합식 엔진 제어장치, 정기 시퀀설 MPI 연료분사 장치, 자동 아이들링 제저장치,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에 따라 움직이는 엔진 보호 시스템, 이중 아웃렛 코일 2개가 적용된 점화장치, 수랭식 구조의 새 가레트 터보차저 등이 들어가면서 최고출력은 오히려 215마력으로 증가했으며, 외관상으로는 새로운 16인치 알로이휠과 타이어, 차체 색상으로 마감된 지붕 몰딩, 알류미늄제 연료 주입구 뚜껑과 앞바퀴 흙받이의 공기 흡입구 그릴, 가죽으로 마감된 3스포크 모모 스티어링 휠, 대각선 스티치가 들어간 베이지색 알칸타라 레카로 시트가 적용되었다.

한편, 오토모빌리 아모스(Automobili Amos)에서 2018년 9월 초에 델타 인테그랄레를 토대로 한 델타 퓨처리스타를 공개했다. 20대를 한정 생산하며, 알루미늄 차체에다가 탄소섬유 소재가 군데군데 들어가고 뒷문을 제외한 것이 특징이다.(#)

놀랍게도 에볼루치오네 2 모델 1대가 국내에 존재한다.

2.1.2. 델타 S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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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 버전 델타 S4
공도 주행용 버전 델타 S4 (스트라달레)

이 차량은 그룹 B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지 제대로 보여준 괴물이라고 할 만하다.

란치아는 WRC에서 후륜구동 머신인 란치아 랠리 037로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푸조 205 터보 16 등의 4WD 머신에 대항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델타 S4를 개발한다. 1986년 시즌에 투입되었으며 바디는 롤케이지 위에 탄소 섬유복합재료로 덮여있는 형태이고 1.8리터 가솔린 엔진에 터보 + 슈퍼차저[8]를 뒷바퀴 바로 앞쪽에 장착했고, 네 바퀴 모두를 구동했다. 이 결과 리미터 걸고 480마력[9]이라는 압도적인 힘을 뿜어내는 괴물 머신이 탄생했다. 란치아가 진행한 엔진 테스트에서 터보 부스트를 5 bar까지 올렸는데, 이때 1000마력이 찍혔다고 한다. 당연히 아무리 트윈차저가 달려 있다고 한들 실전에서 5 bar나 되는 터보 압력을 사용할 효용 가치는 없기 때문에 보통 500마력 선에서 타협했다. 타막 랠리에서는 600마력에 도달하는 일이 부지기수였고, 당시 드라이버였던 마르쿠 알렌에 따르면 가끔 700마력을 넘겨 쓰기도 했다고 한다. 공차중량 또한 단 890 kg의 초경량으로, 1986 시즌 당시 가장 강력한 차량 중 하나였다. 결과적으로 이 차량은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12전 5승이라는 우승 횟수를 기록하게 되었고, 완주한 모든 경기에서 우승 또는 2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이 괴물은 그 광기답게 그룹 B 랠리를 말 그대로 종결시켜 버렸다. 1986년 리미터 세팅을 600마력까지 올린 델타 S4를 타고 프랑스의 투르 드 코르스를 진행하던 드라이버 헨리 토이보넨이 주행하던 중, 독감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토이보넨이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다 절벽으로 추락했고, 차량이 그대로 불길에 휩싸여 시신은 물론 차량까지 프레임만 남기고 모두 불타 소멸해버렸다.[10] 이 일로 그룹 B 랠리는 1986년을 끝으로 중단되었으며, 델타 S4도 20대만 만들어졌다.

"그룹 B 랠리카들은 F1을 따라잡을 수 있다"라는 설을 만들어 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그룹 B 문서 참고.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델타의 테스트 직전에 있었던 F1 테스트의 기록과 대조해 볼 때 상위 10위 안에 들 만한 기록을 냈다고 한다. 다만 테스트 사양의 F1은 F1의 진짜 성능과는 거리가 있으며 당시 테스트의 기록도 확실하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

2.1.3. 델타 EC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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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제차량인 란치아 ECV1/란치아 델타 ECV
2번째 시제차량인 란치아 ECV2
1986년 초 란치아에서 개발이 진행된 그룹 S용 프로토타입 랠리카로,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ECV2는 그룹 S가 취소되고 한참이 지난 1988년에 제작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그룹 S 특유의 자유로움으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있는데, 바디는 S4와 똑같은 구조로 되어있지만 바디를 케블라탄소섬유로 떡칠을 하고 특수 카본파이버 휠을 사용해 기존 마그네슘 휠보다 40% 경량화를 이루어 차량 총 무게는 920kg(2,050lb) 정도의 수준이고, 1759cc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600마력의 성능을 뿜어낼 수 있었다. 허나 그룹 S의 최고 출력 제한은 300마력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투입이 되었었다면 델타 S4처럼 리미터를 달고 출전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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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흡기/배기 방식은 트리플럭스(Triflux)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당시 새로운 순수 트윈 터보 엔진 제작에 큰 난항을 겪던 란치아가 고안한 방식으로, 단일 매니폴드와 트윈 터보 매니폴드를 한 실린더에 X자로 밸브를 교차시켜 터보 밸브 하나 당 터보 1개씩 따로 연결되어있고 일반 밸브는 같이 연결되어 있는 요상한 구조를 하고 있다.


2010년 9월, 피아트/란치아/아바르트에서 랠리카 엔지니어로 일했던 Giuseppe Volta는 한번도 정식 공개된 적이 없었던 델타 ECV를 개인 프로젝트로 100% 재제작하는데에 성공했다. 트리플럭스 엔진부터 특수 휠까지 완벽하게 제작하였다. https://m.blog.naver.com/huhshy/80150698460

ECV2는 기존 델타 ECV와의 차이점은 없었지만, 더욱 공기역학적인 외장을 장착하고 있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2.1.4. 사브-란치아 600[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브 60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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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량을 개발할 자금이 없었던 사브가 란치아와 계약을 맺고 델타를 뱃지 엔지니어링한 차량이다.



2.1.5. 하이에나(Hyen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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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클래식카 리스토어 및 자동차 수집가인 Paul VJ Koot의 주도로 HF 인테그랄레의 쿠페버전을 원해서 만들어진 차량이다. 1992년 1월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첫번째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한정생산 하려고 했을때 피아트가 섀시 공급을 거부했기 때문에 제조공정이 복잡해지고 비싸게 팔리게 되었다.


2.2. 2세대 (Tipo 836. 1993~199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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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1.8 LE
전기형 1.6
10년 이상 생산을 끈 초대 델타의 후임으로서, 일명 "누오바 델타(Nuova Delta)"라고 불린 2세대 델타는 주로 그리스 문자의 소문자 형태인 "란치아 δ"로 종종 불렸고, 이데아 인스티튜트(I.DE.A Institute)와 Turinese design의 합작으로 에르콜레 스파다(Ercole Spada)의 지휘 하에 피아트 티포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신형 델타는 이전에 비해 승차감과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고, 따라서 고성능 버전인 HF를 준비했음에도 4륜구동 버전은 처음부터 고려되진 않았다. 당시 피아트의 경영자였던 파올로 칸타렐라(Paolo Cantarella)에 의하면 당시 돈으로 7천억 리라가 투자되었고, 판매 목표는 매년 6만대에 절반 가량이 수출이었다고 한다. 초대 델타가 개발중인 1991년부터는 3도어 모델이 추가된다는 루머가 돌아다니기도 했으며, 출시 수년 뒤에는 3도어가 현실화되기도 했다.

1993년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 델타는 델타 HF 인테그랄레 Evo 2의 마지막 생산차와 같이 전시되었으며, 그해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5도어 차체, 75~140마력에 걸쳐 있는 3가지 엔진 라인업이 SOHC 1.6리터와 란치아의 이중 밸런스샤프트(twin counter rotating balance shafts)가 추가된 DOHC 엔진 2가지, 8밸브 1.8리터와 16밸브 2리터 엔진이 5단 수동변속기와 같이 준비되었으며, 트림은 1.6리터와 1.8리터 엔진이 준비된 기본형과 LE, 2리터 엔진 전용의 LS가 우선 공개되었다. 기술적으로는 강철 모노코크 차체 구조에 가로배치 엔진 설계, 4륜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앞바퀴에는 같은 축을 가진 코일 스프링과 포물선 댐퍼, 안티롤바가 적용되는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뒷바퀴에는 앞바퀴와 같은 구조의 트레일링 암 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랙 앤드 피니언 스티어링에다가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더한 건 물론 4륜 디스크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형 외의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었다. 초대 델타 때부터 존재했던 HF 이름을 가져온 고성능 버전인 2.0 HF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나, 판매는 9월부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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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95년식 란치아 델타 HPE 2.0 i.e. 터보 16V
2.0 HF에는 2리터 16밸브 엔진에 가레트 T3 터보차저와 인터쿨러를 얹어 총 183마력을 기록했고, 단단한 서스펜션과 대형 휠 및 타이어, 4방향 ABS, 비스코드라이브(Viscodrive) 비스커스 커플링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11]이 기본 제공되었으며, HF LS에는 2가지 세팅이 있는 전자조절식 댐퍼가 추가되었다. 외양상으로는 건메탈 장식이 들어간 격자형 그릴과 노란색 HF 엠블럼, 15인치 7스포크 알로이휠, 2.8cm 더 넓은 앞범퍼 스포일러가 적용된 스포티한 앞범퍼, 리어 스포일러, 검은색 사이드스커트로 구분 가능했으며, 2.0 LS 트림과 공유하는 대형 디스크브레이크와 레카로알칸타라 스포츠 시트 옵션이 같이 들어갔다. 1994년 6월에는 1929cc SOHC 89마력 터보디젤 엔진이 들어간 1.9 ds가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며, HF와 비슷하게 넓은 펜더와 범퍼가 적용되었으며, 기본형과 LE 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했다. 1달 후에는 HF에서 터보를 뺀 2.0 GT가 라인업에 추가되었고, 외양상으로도 HF와 상당히 유사했다.

199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델타 최초이자 유일하게, 3도어 해치백 차체가 적용된 HPE가 등장했다.[12] 5도어 버전의 지붕과 뒷모습을 유지하면서 차체 측면을 완전히 설계해 HF 스타일의 넓은 펜더가 적용되어 일반 델타 데비 폭이 6cm 더 넓어졌고, 처음에는 2리터 16밸브 엔진과 1.9리터 터보디젤, 2리터 16밸브 터보의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디자인상으로는 차체 색상이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 밑의 추가적인 에어인테이크(공기 흡입구), 3도어 전용 디자인의 사이드스커트가 추가되어 5도어 버전과 좀 더 차별화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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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97년식 란치아 델타 HF Evo 500 터보

1996년 초반에는 라인업 전반을 손봐 기존의 자연흡기식 엔진들을 모두 교체했고, 2리터 엔진은 1.8리터 16밸브 엔진에 가변 밸브 타이밍을 장착한 버전으로 대신하는 동시에 기존의 1.6리터와 1.8리터 엔진도 16밸브 버전으로 교체했다. 트림도 손을 봐 5도어를 기준으로 기본형으로는 LE, 고급형인 LX, 가변 밸브 타이밍 엔진 전용의 GT가 제공되었고, HF는 3도어 전용으로 변경되었다. 한편 3도어 라인인 HPE에는 1.8리터 가변 밸브 타이밍 버전과 1.6리터 엔진도 추가되었으며 일반 델타의 외장 부품들이 이 두 라인어 적용되었다. 외관상으로는 모든 라인업의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5도어 버전에는 크롬도금된 세로줄 장식이 들어간 그릴이 들어갔으며 백미러도 차체 색상으로 마감되었다. 1997년에는 인테그랄레 버전과 같은 4륜구동 시스템과 과격한 바디킷을 갖춘 HF Evo 500 터보가 500대 한정 생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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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식 란치아 델타 1.6 16v LS
1997~1999년식 란치아 델타 HPE 2.0 HF
이어서 1997년 11월에는 또다시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져 5도어와 3도어 HPE 양쪽에 1.6리터와 1.8리터 가변 밸브 타이밍 버전, 1.9리터 터보디젤이 공통 적용되었고 3도어 전용으로 2리터 터보가 체공되었다. 사양별 라인업이 축소되어 5도어에는 LS 트림만 남았고, 대신 범퍼를 비롯한 왠만한 플라스틱 부품들이 모두 차체 색상으로 마감되었다. HPE 라인 전반에는 앞범퍼 스포일러가 추가되었고, 11월에 개최된 볼로냐 모터쇼에서는 HPE 2.0 HF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5도어 라인업과 비슷하게 차체 색상 위주로 마감된 것은 물론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스포일러를 새로 설계하고, 16인치 스피드라인 몬테카를로(Speedline Montecarlo) 알로이휠을 장착했으며, 차량 시트도 알칸타라와 검은색 가죽으로 마감했다. 기술상으로도 엔진을 손봐 최고출력 190마력에, 최고시속도 5km/h 더 증가했다. 1999년에 직접적인 후속 없이 단종되었고, 형제차인 란치아 데드라는 란치아 리브라에 의해 대체되었다.


2.3. 3세대 (Type 844. 2008~201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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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란치아는 피아트 브라보가 쓰는 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C세그먼트 차량의 이름으로 델타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 이후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되었다. 2007년 북유럽과 러시아, 터키에 란치아 브랜드가 재진출함에 따라, 3세대 델타는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었다. 한편 영국아일랜드에서는 2009년까지 델타가 들어오지 않았으나,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인수함에 따라 2010년부터 해당 지역에 크라이슬러 브랜드를 달고 판매했다.

엔진은 1.4L 가솔린 터보와 1.6L, 1.9L, 2.0L 멀티젯 디젤을 선택할 수 있었고,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이 있었다. 5도어 해치백인 동시에 형제차인 브라보보다 전장이 길었고, 과거와는 달리 고성능 버전은 제공되지 않았다. 대신 델타의 본래 시장이었던 고급 소형~준중형차 시장에 충실했기 때문에, CDP와 MP3 단좌, 스티어링 휠 리모컨이 제공되는 보스(Bose)제 Hi-Fi 라디오, 마이크로소프트의 Blue&Me 시스템, 마렐리제 위성 내비게이션과 전자 댐퍼 제어장치를 포함하는 SDC 서스펜션, ESC, 스티어링 휠을 올바르게 조작하도록 하는 전자 눈 모니터, 반자동 주차보조장치 등이 제공되었다.

2010년부터는 1.8L 가솔린 터보엔진이 추가되었으며, 201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란치아 브랜드가 존폐 위기에 몰리자 2014년에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또한 동 시대의 크라이슬러 차들을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팔던 차들도 비슷한 시기에 단종되면서 란치아의 차량은 경차인 입실론 하나만 남게 되었다.


2.4. 4세대(2026년 또는 2028년 출시 예정)[편집]


란치아는 2026년에 4세대 델타를 전기차로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

2022년 5월 카스쿱스 기사에 따르면 란치아가 향후 계획을 공개했는데, 2028년에 출시 예정으로 4.4미터의 길이에 준중형 해치백 스타일에 오리지널의 쥬지아로 디자인 스타일의 현대적인 해석을 할 것이라고 하며 란치아 브랜드의 2028년부터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계획에 맞춰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플랫폼은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STLA 미디움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3. 기타[편집]


한편으로 GCK모터스포츠에서 1세대 델타 인테그랄레를 기반으로 WRX 출전용 전기 랠리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도주행용 모델 역시 개발 중에 있다. # WRX 레이스카의 경우 671마력에 제로백 1.8초를 기록했다. 공도주행용 모델은 197마력(hp), 350Nm의 출력을 내며 전기차로는 특이하게 5단 수동변속기와 중앙 및 전후륜 디퍼렌셜 기어를 통해 네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약 200km이며 배터리 용량은 29kWh다. 1970년대 설계를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중량 제약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제로백은 6.6초를 기록했다.


4. 미디어에서[편집]




5. 둘러보기[편집]


파일:란치아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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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럽 올해의 차 로고.png
1970년대 유럽 올해의 차/경합 후보 (1971~19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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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 당시의 란치아도 "운전자 중심의 차"를 자사 브랜드의 주요 모토로 내걸었다. 흔히 아는 란치아의 모습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건 1990년대의 일.[2] 5단 부분에 오버드라이브 장치가 들어갔으며, 편의장비도 4단변속기 버전 대비 더 추가된 트림이다.[3] 다만 LX 트림은 1984년 4월에 "1300 LX"라는 이름으로 다시 제공되었다.[4] 과급압을 컨트롤하는 장치로서, 배기 터빈 바로 앞에서 열리는 방출 밸브이다.[5] 이것 역시 범퍼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 여부를 구분 가능하다.[6] 토크 컨버터의 펌프 쪽과 터빈 쪽을 직결하는 것을 이른다.[7]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8] 세계 최초로 트윈차저를 장착한 차량이다. 당시 고압 터보의 문제점이던 심각한 터보 래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었다.[9] 엄밀히는 리미터가 아니라 터보 부스트 세팅에 따른 차이다. 이 터보 부스트 세팅은 트랙이 고속 위주냐 저속 위주냐, 타막 구간이 많냐 그래블 구간이 많냐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부스트 압력이 높을수록 파워 고점은 높아지지만 반응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작 엔진 반응성이 중요한 연속 코너에선 출력을 필요한 만큼 끌어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고출력 터보차저 랠리카는 부스트압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시기 랠리카들은 경기별로 출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서 '몇 마력이다'라고 출력을 특정할 수 없고 대략적으로 그렇다고만 알아 두어야 한다.[10] 당시 사고 이후 수습된 잔해는 전소한 차량의 롤케이지 뿐이였다.[11] 좌우 타이어의 자유로운 회전을 제한하는 비스커스 커플링을 사용하여, 디퍼렌셜의 차동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의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다. 차륜의 공전을 저감하고 악로 주행성, 눈길, 진흙길에서의 탈출성이 향상된다.[12] 참고로 HPE는 란치아 베타의 3도어 슈팅브레이크 사양에 붙었던 서브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