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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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약
3. 여담


1. 개요[편집]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나미 요코. 거의 1회성 등장인물로서, 제21회 천하제일 무술대회 출전자.

초기 번역명은 란팡이었으나, 가장 최신 정발판인 풀컬러~신장판 번역에서는 란판이 되었다.

에이지 726년생. 신장 168cm, 체중 50kg. 쓰리 사이즈는 위에서 부터 86,55,85. 주소 WWB131348C. 취미는 속옷 수집. 싫어하는 것은 꼬맹이. 특기는 섹시 페인트 공격.

이름은 란제리 파운데이션을 줄여서 란판이라 붙였다고 한다.

2. 활약[편집]


예선을 통과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본선에서 대전순 추첨 때 사회자가 규칙을 설명하면서 "급소 공격"[1]을 언급하자 "전 그런거 없는데요."라는 시모네타를 터트린다.[2]

본선에서는 1차전에서 나무와 대결하게 된다. 특기는 미인계. 유혹하는 듯이 애교를 부리다가 나무가 살짝 때리자[3]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고, 거기에 놀란 나무가 방심하며 다가오자 역습을 가하는 등 치사한 수법을 사용한다.

나무가 마음을 굳게 먹고 애교가 통하지 않자 아예 옷을 벗고 속옷 차림이 돼버린다. 순진남인 나무는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밀리다가 장외패를 당하려는 순간,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싸워서 뒷목치기 한방으로 승리한다.[4]

이후 기란 VS 손오공 전에서 시합 전에 낮잠을 자던 손오공을 발견하고 알려주는 모습만 나오고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훗날 피콜로 대마왕탬버린을 시켜서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참가한 무술가들을 하나하나씩 죽여가고 있을 당시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나 그녀의 등장이나 죽었다는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리스트의 맨 끝에 있었는 듯. 이때 란판과 같이 21회 천하제일무술대회 본선에 나왔던 크리링, 나무, 박테리안기란 등은 모두 탬버린에게 살해당했다. 그 다음이 야무치였고[5] 그 뒤로 란판을 빼고 남은 본선진출자는 잭키 춘 뿐이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6] 매우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7]

작중 묘사된 바로는 나름대로의 실력은 있어 보인다. 일단 본선에 올라오기도 했고, 스트립쇼는 최후의 수단이므로 예선에서 썼을 리는 없는데다, 나무가 방심했다지만 기습적으로 복부에 주먹을 힘껏 꽂았을 때 나무의 눈알이 튀어나온 걸 보면 펀치력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또 당황하는 상대를 향한 지근거리 기습이긴 하지만 정타로 들어간 것을 볼 때 펀치 스피드도 최소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윙크해서 살짝 당황시킨 후지만 어쨌든 선제공격을 성공시켰고 제법 매서운 콤비네이션도 보여줬고, 나무가 제대로 마음먹고 시도한 공격을 한 번 피해내기도 했다.

결국 공격력만 있고 방어력과 맷집은 일절 없는데 아양을 떠는 것이 먹어주는 수준의 미모가 이 여자의 진정한 필살기인 것이다. 물론 나무를 이긴다고 쳐도 다음 상대가 손오공이라 이게 전혀 안먹힐 거라는게 함정이긴 하다.

다만 손오공과 잭키 춘은 규격외라고 칠 때 나무는 크리링과 우승을 다투는 수준으로 보이는데[8] 란판은 본선진출자이면서, 나무가 제대로 상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을 볼 때 손오공 일행을 제외한 이전 대회들을 기준으로 친다면 의외로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 정도의 실력을 갖추지 않았나 싶다. 나무마저도 마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한 은둔무술가가 비장의 각오로 출전한 것으로 연출되니... 결국은 소년만화 용의 개그와 노출 캐릭터라는 본질 + 나무에게 1방에 정리되면서 끝났다.

무술대회 탈락 후, 5살 연상의 트랭크스(물론 베지터, 부르마의 아들과는 동명이인)와 결혼 후 주부가 되었다는 소소한 뒷설정이 존재한다.

3. 여담[편집]


오다 선생이 소싯적에 이 처자의 겨드랑이에 꽂혀서 겨드랑이만 그렸다고도 한다.[9] 실제로 당시 나오던 다른 만화들과 비교하면 엑스트라 주제에 굉장히 예쁘게 그려진 캐릭터인데, 몸매나 속옷의 디자인과 디테일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게다가 한두컷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예 속옷 차림 씬으로 도배를 해버렸다.

여담으로 대전상대가 숙맥인 나무였기 때문에 개그 전개가 되었지만, 색을 밝히는 잭키춘이였다면... 우리는 드래곤볼을 볼 수 없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잭키춘(?)도 진짜 여자를 주무르는 변태라기보단 야한걸 보면 코피를 뿜으며 좋아할 뿐인 얌전한 변태(?)에 가까우니, 그냥 "오호~!!!"하면서 좋아하는 잭키춘을 두들겨 패는 개그전개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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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에겐 여러 급소가 있지만 그 급소중에서도 생식기 부분을 말하는 중 이었다[2] 훗날 야무치가 유일하게 급소 공격에 당해서 다운되는 봉변을 당한다.[3] 사실 때린 것 조차 아니다. 손날로 때릴 자세를 잡은 뒤 살짝 건드렸다.[4] 그 뒤 잭키 춘이 기절한 란판을 만지려다가 심판에게 제지당한다.[5] 물론 탬버린은 야무치를 죽이러 가기 전에 손오공에게 끔살당했다. 원작과 달리 애니판에서는 탬버린이 거북하우스에 나타나 야무치를 죽이려 덤벼들지만 피콜로 대마왕의 명령으로 야무치 암살을 보류하고 손오공을 죽이러 가지만 이후는 원작과 동일하다.[6] 손오공은 탬버린이 크리링을 죽인 직후 싸웠을 때 근두운을 파괴하고 추락시켜서 이미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7] 이름 때문일 수도 있다. 한글이라면 ㄱㄴㄷㄹ로 4번째지만 히라가나로는 ㅇㅋㅅㅌㄴㅎㅁㅇㄹㅇ인데 이 경우 야무치는 끝에서 3번째, 란팡은 바로 그 다음이다. [8] 기란은 오공에게 2, 3대 정도 맞고 벽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보자마자 항복했으므로 칭칭껌은 좀 평가하기 희한한 요소라고 친다. 또한 야무치도 잭키 춘에게 크리링보다 훨씬 쉽게 농락당했다.[9] 타오파이파이의 손이랑 란판의 겨드랑이가 충격적 이었다고 한다. 원피스 화보집 COLAR WALK VOL.1의 토리야마와의 대담에서 나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