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지도자 경력

최근 편집일시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랄프 랑닉




1. 개요[편집]


랄프 랑닉의 지도자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초창기[편집]


랑닉은 1980년대 초반 울름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1983년 그의 고향 팀인 FC 빅토리아 바크낭의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해 2년간 활동했다. 이후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슈투트가르트 2군 감독으로 활동했고 1987년엔 TSV 리폴츠바이어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해 1년간 활동했다. 그리고 1988년에는 SC 코르프 감독이 되어 2시즌을 함께 했다. 그러다가 1990년, 랑닉은 슈투트가르트로 돌아왔고, 슈투트가르트의 아마추어 유소년팀 감독으로서 4년간 활동했다. 이후 1995년, 랑니크는 37세의 나이에 로이틀링겐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감독 인생을 시작했다.


3. SSV 로이틀링겐 05[편집]


랑닉이 본격적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한 SSV 로이틀링겐은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도시 로이틀링겐을 연고지로 삼은 구단이다. 로이틀링겐은 인구 10만 명 가량의 소도시로, 섬유, 가죽 기계공업을 주산업으로 삼고 있다. 랑닉이 부임할 당시, SSV 로이틀링겐은 지역리그에서 하부 리그로 강등될 뻔했다. 랑닉은 이 팀의 유망주들을 잘 길려내어 지난 시즌 강등될 뻔했던 팀을 4위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만약 승점 2점만 더 확보했다면, 로이틀링겐은 승격할 수 있었다. 이후 랑닉은 다음 시즌에 3위를 기록하며 한결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얼마 안 가 추락하고 말았고 결국 1996년 12월에 사임한 후 휴식을 취하다가 1997년 울름 1846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4. SSV 울름 1846[편집]



파일:external/img.welt.de/rangnick-1-DW-Sport-Gelsenkirchen.jpg


1997년 1월, 랑닉은 울름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울름은 랑닉이 이전에 맡았던 로이틀링겐 처럼 지역 리그에 속해 있었다. 랑닉은 1996-97 시즌 중간에 부임해 시즌을 6위로 마친 후 다음 시즌에 지역 리그 우승을 달성해 분데스리가 2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1998-99 시즌, 랑니크는 초반엔 강력한 경기력을 이끌어내 전반기 무패 행진을 달성하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이러한 울름의 대활약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고 그는 1998년 12월 스포츠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전술을 블랙보드에 그려가며 설명해 '축구 교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러나 자신의 전술을 너무 공공연하게 밝혔기 때문일까? 울름은 겨울 휴식이 끝난 후 1999년 1월부터 부진에 휩싸였다. 상대 팀들이 그의 전술을 분석해 대응 전술을 개발해내면서 더 이상 그의 전술이 먹혀들지 못한 것이다. 울름은 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휩싸였고 1999년 3월 5위로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 랑니크가 겨울 휴식 기간 동안 독일의 최고 리그인 분데스리가에 속한 슈투트가르트와 사전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울름 팀 내에서 그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고 결국 랑닉은 사임을 선언했다.


5. VfB 슈투트가르트[편집]



파일:external/cdn4.spiegel.de/image-819373-breitwandaufmacher-vmfs-819373.jpg


랑닉은 1999년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슈투트가르트는 항상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약소팀이었다. 하지만 랑닉은 부임 첫 시즌인 1999-00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팀이 8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그후 랑닉은 다음 시즌에 독일 포칼컵 4강까지 진출했고 유로파 인터토토 컵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정작 다음 시즌엔 부진을 거듭하여 강등권에 놓이고 말았고 2001년 2월 인터토토컵 16강전에서 탈락한 직후 경질되고 말았다.


6. 하노버 96[편집]



파일:regular-16-9ralf rangnick hannover.jpg


2001년 여름, 랑닉은 당시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속해 있었던 하노버 96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부임 첫 시즌인 2001-02 시즌 훌륭한 경기력을 이끌어내어 하노버가 13년 만에 1부리그 복귀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2002-03 시즌에서는 11위를 기록, 강등을 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2003-04 시즌, 하노버는 성적이 추락해 강등 위험에 빠지고 말았고 랑니크와 선수진 간의 불화가 극에 달했다. 결국 랑닉은 2004년 3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게 1:0으로 패한 직후 해임되었다.


7. 샬케 04 1기[편집]



파일:external/mediadb.kicker.de/rangnick_8-1302506998.jpg


랑닉은 하노버에서 경질된 후 독일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부임될 것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독일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은 랑닉 대신 요아힘 뢰프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이후 랑닉은 유프 하인케스가 2004-05 시즌을 몇 주 앞두고 뮌헨으로 떠나는 바람에 감독을 급히 선임해야 했던 샬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랑닉은 샬케를 이끌고 포칼컵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 2: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리그에서는 뮌헨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다음 시즌, 랑닉은 자신을 경질한 슈투트가르트를 1:0으로 격파해 복수를 성공하는 등 시즌 초반을 괜찮게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해 진출한 챔피언스리그에서 광탈하고 말았고 분데스리가에서도 전반기에 선두와 승점 10점차로 뒤지는가 하면 포칼컵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았던 프랑크푸르트에게 6:0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랑닉은 2005년 12월 해고당했다.


8. TSG 1899 호펜하임[편집]



파일:external/www.spox.com/ralf-rangnick-frueher-dran-514.jpg


샬케에서 경질된 후 1년간 휴식을 취한 랑닉은 2006년 지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잇던 호펜하임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나름 경력을 쌓았던 그가 3부리그에 속한 지역 리그 감독이 된 것은 치욕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호펜하임을 2007-08 시즌 2부리그 승격시켰고 다음 시즌에 곧바로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는 대활약을 선보여 호펜하임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호펜하임이 분데스리가에서 잔류하는 데 기여한 그는 2011년 1월 2일 팀의 핵심 멤버인 루이스 구스타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도 아무런 보고도 받지 못하자 분노를 터트리며 곧바로 사임했다.


9. 샬케 04 2기[편집]



파일:external/i.telegraph.co.uk/ralf-rangnick_1870978c.jpg

사비에 버금가는 한잔

2011년 3월, 샬케는 펠릭스 마가트 감독 하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자 마가트를 경질한 뒤 과거에 경질했던 랑닉을 다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랑닉은 팀을 재수습하는 데 성공했고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인터밀란을 종합 7:3으로 꺾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다. 이후 샬케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맨유와 만나 홈에서 2:0으로 패하고 원정에서 4:1로 패해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중위권으로 떨어졌지만 포칼에서 뒤스부르크를 5: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1년 9월, 그는 돌연 사임했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려 감독 수행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번아웃 증후군은 탈진 증후군(exhaustion syndrome)으로도 불리는 정신 질환으로,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인 축구 감독에게 있어 치명적인 질환이었기에, 그의 감독 인생은 이대로 끝나는 듯했다.


10. 레드불 사단의 스포츠 디렉터 겸 RB 라이프치히 감독[편집]



파일:external/sportnet.at/ICE-HOCKEYSOCCER---RBS-EC-RBS_141154662614740.jpg


그러던 2012년 6월, 랑닉은 증세가 호전되자 레드불 사의 요청을 승낙하고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축구팀과 라이프치히 축구팀을 동시에 이끄는 축구 디렉터로 부임했다.[1] 이후 그는 3년간 두 팀의 축구 디렉터로서 영입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감독들을 선임하고 경질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다가 2014-15 시즌 RB 라이프치히가 막강한 전력에도 2부리그 5위로 1부리그에 승격이 실패하자 레드 불과 랄프 랑니크는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그 감독이 바로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인 토마스 투헬. 그러나 투헬이 RB 라이프치히 감독직을 거절하고[2] 그 후에도 마땅한 후임자가 없자 랄프 랑닉 본인이 직접 감독으로 부임 하여 2015/16시즌 팀을 이끌었다. 감독직으로 복귀하였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레드 불 잘츠부르크의 업무를 볼 수가 없어 잘츠부르크의 축구 디렉터 직을 사임하고 라이프치히에 집중하기로 했다. 단 초기부터 승격에 성공하면 감독직을 사임 한 뒤 다시 단장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었다.

2015년, 랑닉은 라이프치히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로서 랑닉은 라이프치히의 감독 겸 축구 디렉터가 되어 팀의 거의 모든 직무를 수행하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라이프치히는 그의 지휘에 힘입어 창단 이래 최초로 분데스리가 승격을 달성했다.

2015/16 시즌 종료 후 랄프 랑닉은 그 다음시즌부터 RB 라이프치히를 이끌 감독으로 FC 잉골슈타트 04 감독이었던 랄프 하젠휘틀을 임명시킨 뒤 다시 단장직에 복귀해서 단장업무를 보고 있다. 레드 불 잘츠부르크의 스포츠 디렉터로는 복귀하지 않았는데 잘츠부르크는 3시즌 연속 더블(리그-FA컵 우승)을 기록하는 등 이미 오스트리아 리그의 최종보스가 되었고 RB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 막 승격한 만큼 더 많은 지원과 업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2018년 7월 9일, 랑닉은 라이프치히 감독으로 재선임되었다. 랄프 하젠휘틀 감독이 5월에 구단과 결별하고 차기 감독으로 내정된 율리안 나겔스만이 2019-20 시즌에 라이프치히에 부임하게 되면서, 랑닉은 2018-19 시즌 한 시즌을 감독으로서 맡게 되었다. 다만 개막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1-4로 패하고 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에서는 같은 레드불 축구 클럽 소속인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게 2패를 당하며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 그래도 리그는 이후 잘 수습해 3위로 마무리하고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성공했고 포칼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후임 감독으로 정해져있던 나겔스만에게 자리를 내주고 레드불의 다른 축구 클럽 단장직으로 복귀했다.


11. 휴식기[편집]


2020년 3월, 단장을 해임시킨 AC 밀란의 차기 감독 및 단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을 선임해 리빌딩에 성공한 리버풀 FC 모델을 본받으려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실제로 협상이 타결 직전까지 갔으나, 현직 밀란의 감독인 스테파노 피올리가 리그 후반기 극적으로 성적을 끌어올리자, 결국 계약이 결렬되었으며, 그 뒤로는 백수로 지내고 있다.

2021년 2월, 모스크바로 날라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경기를 관람하였고, 이후 컨설턴트로 부임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결국 팀에게 조언을 해줬다는 것이 와전되어 오보가 된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5월, 토트넘에서 관심이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1,#2

팬들 반응은 어차피 누가오든 트로피도 못따는거 그냥 랄프가 와서 팀 체계를 그냥 바꿔버리면 좋겠다라는 반응 걸림돌은 레비

현재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의 스포츠 디렉터 부임이 유력해졌다. 연봉 350만 유로와 자신이 원하는 3명의 스카우트 팀을 영입해달라고 요구하였다.


12.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편집]


파일:EytL1K1XEAA2-TZ (1).jpg

2021년 7월 6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스포츠 개발 부서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 추정 연봉은 450만 유로이다.

전형적인 단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해 온 러시아 언론과 랑니크가 만든 컨설팅 회사가 대리해서 로코모티프를 맡는다는 서방 언론의 주장이 대립해왔다.

정식 직함 명칭은 "Head of Sports and Development"로 여느 팀의 단장과는 달리 단순한 이적 문제뿐만이 아니라 구단의 구조, 유스와 리저브팀의 훈련, 구단의 비전 설계등 매우 포괄적인 일들을 하며, 랑니크와 함께 스포츠과학 전문가들도 고용했다고 한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새로운 장기 전략이 유출되었다.

전략의 전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최종 목표 - UEFA 챔피언스 리그 혹은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다음 5시즌 중 최소 3번 이상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우승

1. 팀의 가치를 3360억 이상 (2억5천만 유로)으로 올리기

1. 이적시장에서의 넷스펜딩은 적어도 130억 이상 (1000만 유로 이상) 흑자여야 한다.

1. 구단의 모델은 SL 벤피카 또는 AFC 아약스이다.

1. 1군 스쿼드의 적어도 절반은 23세 이하여야 한다.

1. 서로 제휴할 유럽 구단을 찾는다.

1. 협력하는 사람들을 600명에서 350명 정도로 줄인다.

1. 공격적이고 골이 많이 나오는 축구를 한다.

1. 구 소련 국가의 팀들 중 최고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갖는다.

1. 3~4명의 선수를 매년 260억~400억 정도 (2000만~3000만)에 판매한다.

1. 1군 스쿼드 중 경험 많은 베테랑의 수는 최대 5~7명으로 제한한다.


일단 전형적인 잘츠부르크 느낌의 셀링클럽이지만, 천천히 전력을 강화하면서 우승컵을 노리는 레스터 시티같은 느낌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에 따라서는 목표가 너무 높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랑니크니까 기다려보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황금세대가 안나오고 있는 러시아 축구계의 입장으로서는 3,4,5번과 9번은 너무 먼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마 잘츠부르크처럼 젊은 외국인 선수들을 사서 비싸게 팔아, 그 돈으로 유소년 시설을 지은 다음에 최대한 좋은 러시아 선수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랑니크의 계약기간은 3년인데, 3년 치고는 너무 장기적인 플랜처럼 보이기도 하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스파르타크의 CEO로 있었던 토마스 초른이 랑니크 사단의 일원으로서 구단의 리더들을 다 팔아버리려고 타 러시아 구단들에 역제의를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역제의를 한 선수들만 보면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드미트리 바리노프, 안톤 미란추크, 표도르 스몰로프, 파블루 등 구단의 주축 선수이거나 리더들이다. 울트라스들도 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CSKA 모스크바와의 더비 경기에서 2분동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니콜리치 감독의 역습 축구가 마음에 안들어 의도적으로 성적을 못내게 해 감독을 교체시킬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고, 초른이 보드진으로 있는 것도 랑니크의 추천이라기보단 재벌과 마피아들과 지연이 있는 그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일단, 울트라스들의 반발이 받아들였는지 주급도 많고 전성기 나이가 지나가고 있는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만 크라스노다르로 처분하였다. 이후, 젊은 러시아 선수들인 아르센 자하랸, 나이르 티크니쟌, 세르게이 피냐예프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500만 유로에 티크니쟌을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잡음이 줄어든 뒤에는 확실히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 타겟이 변경되었다. 알렉시 베카베카의 영입을 시작으로 티노 안조린, 지라노 케르크등의 선수와 연결이 되며 점점 빅클럽으로의 선수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축구와는 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마르코 니콜리치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고, 결국 우랄과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로 니콜리치를 경질시켰다. 당시 로코모티프의 선수단은 2개의 조로 나뉘어서 훈련을 해야만 했고, 니콜리치는 팀 선발 권한을 받지 못했고, 멕시코인 팀닥터로부터 라인업에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을 보고받았다고 한다. 이후 마르쿠스 기스돌이라는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한 감독을 데려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다만, 랑니크하고 같이 일을 해본 경력이 있고, 사실상 팀의 전권을 랑니크가 쥐고 있기 때문에 어떤 감독을 데려오든 무슨 상관이냐는 말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담으로 뎀바 바가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하고 본인의 꿈인 단장일을 배우기 위해 랑니크가 있는 모스크바로 찾아가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21년 11월 7일, 독일 관련 기사에 공신력이 어느정도 있는 크리스티안 폴크가 랄프 랑니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경질될 경우 감독 후보 중 하나이고, 그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를 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드진이 그를 선임할지는 미지수이다.

이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구단 측에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팬들이 멍청한 루머에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랑니크가 직접 구단을 경영하는 마지막 구단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부터 계속해서 축구 컨설팅 회사를 만들려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회사를 만들어 여러개의 구단을 한번에 컨설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이 회사의 첫 실험대상이 된다는 루머도 있었다.

2021년 11월 26일 한국시간 기준 디 애슬레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트윗에 의하면, 맨유의 임시 감독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만일 랑니크가 맨유에 부임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빅6 중 첼시와 리버풀을 포함해 총 3명의 독일인 감독이 지휘봉을 맡게 된다. 이후 BBC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유력 언론이 랑니크가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는 기사를 내며 그의 맨유 감독 선임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유력한 기자들의 기사 내용에 의하면 남은 시즌 맨유의 임시 감독을 지낸 후, 2년 동안 풋볼 컨설턴트직으로 수행하며 맨유에서 큰 영향력을 끼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의 계약해지 절차가 남아있고 비자 발급도 계약해지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개월만에 팀을 옮기는 것인만큼 로코모티프에서 그가 세운 장기프로젝트 문제와 그가 고용한 10명의 보드진과 스탭진 문제, 재정난의 루머에도 불구하고 랑니크를 위해 무리해서 3천만 유로를 쓴 문제 등등에 대해 맨유와 랑니크 측에서 최대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계약 해지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가 로코모티브에 존중을 하려 했고 서류상 계약이 임시감독 + 컨설팅 2년이지만 상황이 변하면 정식감독으로 부임할 여지는 있다고 하며 로마노가 이적이 확정되고 던딜일때 외치는 Here we go 마저 등장했기에 조만간 공식 오피셜이 뜰 것이다.


12.1.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의 행보 요약[편집]


랑닉의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생활은 짧으면서 임팩트가 있었고, 논란이 있었다. 랄프 랑닉의 비전을 보면서 팬들은 반신반의의 눈치를 보냈지만, 일단 랑닉이라는 거물이 내놓은 제안이기 때문에 모두가 그의 의사를 존중해줬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도 팀의 영입, 유소년 수급체계, 훈련 방식, 심지어는 구단의 셰프까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줬고, 테크니컬 디렉터나 스포츠 과학자 등 본인이 원하는 스탭진들도 모두 데려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와중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단장을 지내면서 각종 논란이 있었던 토마스 초른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시키면서 팬들의 불만이 쌓였다. 로코모티프에서의 랑니크 사단은 시즌이 개막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 부임하였다. 당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는 재정난이 있어서 유로파리그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루머까지 나왔으나, 랑니크를 위해 모기업인 러시아 철도국에서도 무리한 투자를 하면서 유망주 외국인 선수들을 많이 데려오려 노력했다. 이 선수들 중에서는 랑니크이라는 이름이 아니었으면 데려오지도 못했을 첼시의 티노 안조린 같은 선수도 있었다. 팀의 리더를 팔아버리고 무조건 젊게 바꾸는 성향이 짙은 초른이 시즌이 개막한 상황에서 용병제한이 있는 러시아리그에서 구단 내 러시아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다른 팀들에 팔아버리려 하자 울트라스가 새로운 보드진의 행보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론 여름이적시장에선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만 처분했지만,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랑니크가 이적 과정에서 자신을 신사답게 대우하지 않았다면서 불만을 표하였다. 몇몇 독일 언론에서도 랑니크의 행보가 그동안의 랑니크가 해왔던 원칙과는 다르다면서 의문을 표하기도 하였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위로 시즌을 마치고 러시아 컵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3년 재계약을 한 마르코 니콜리치 감독과 전술적 가치관에서의 충돌, 구단 내에서의 권한 행사 관련, 훈련장에서의 대우 관련 등의 불화가 있었다. 니콜리치 감독은 10월 5일 우랄과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상호 해지라는 명목하에 나갔지만 배상금을 지급하는 사실상 경질이었다. 이와중에서도 랑니크 본인은 경질을 하자는 결정은 자신이 내린 것이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당시 로코모티프는 리그에서 무승부가 많긴 했지만 리그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상황이었다. 이후, 사람들은 젊고 현대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독일 2부리그의 유망한 감독을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과 샬케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는 마르쿠스 기스돌을 10월 10일에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다. 기스돌은 함부르크를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2부리그로 강등시킨 감독이었고, 성적도 하락세인 감독이다. 자신과 일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데려왔다는 추측이 난무했다.

기스돌을 데려온지 한달이 조금 넘은 상태에서, 랑니크는 자신이 세워놓은 바지감독을 남겨두고 맨유로 떠나게 되었다. 기스돌의 로코모티프 자체는 니콜리치 체제 하에서보단 좀 더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모습이다. 리그에서의 성적은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안착해있고, 유로파리그에선 갈라타사라이와 라치오를 상대로 1무1패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많은 선수들이 랑니크 체제안에서의 혼란을 이겨내지 못했는지, 아니면 아직까지 조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여전히 내려서는 팀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기력도 팬들을 납득시킬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그가 데려온 대부분의 영입생들도 아직까지는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알렉시 베카베카가 오히려 좀 더 높은 위치에서 활동량을 가져가며 좋은 패스를 뿌려주는 선수로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애매한 자원으로 남아있다. 제일 큰 기대를 받았던 티노 안조린은 적응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무릎 부상으로 6개월 임대생활을 마감했고, 지라노 케르크는 러시아리그의 아다마 트라오레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 대려온 러시아 국적 선수들도 아직까지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랑닉이 러시아에서 보여준 행보를 요약하자면

1. 리그에서 3위를 하고 컵대회 우승을 했던 경쟁력이 있는 스쿼드를 물갈이.

1. 재정난 루머가 있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약 3천만 유로라는 거금을 이적시장에 투자. 이마저도 완전한 성공은 절대 아님.

1. 러시아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감독과 불화가 생기며 경질하고, 유망하지 않은 하락세의 바지감독을 선임.

1. 논란이 있는 인물인 토마스 초른을 자신의 사단에 선임하며 팬들의 불만 증폭.

1. 새 감독 선임이 된지 한달이 조금 넘은 상태, 러시아에 온지 반년도 안되어 맨유로 이적.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서는 매우 난감한 상태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랑니크라는 인물이 단장으로서 가진 이름값만 아니었으면 러시아 축구계에서 영원히 역대 최악의 스포츠 디렉터로 남았을 것이다.

랑닉의 공식 직함이었던 스포츠개발부서장은 랑닉의 오른팔인 라스 코르네트카가 대체하게 되었다. 코르네트카는 랑닉의 수석코치와 비디오 분석가로 일했고, 라이프치히와 PSV에서 수석코치 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다만, 토마스 초른이 테크니컬 디렉터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이동하면서 초른과 코르네트카가 같이 로코모티프의 장기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초른이 공식적으로 이적시장을 맡게 되자 로코모티프 팬들은 다시한번 걱정을 표했다.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파일:39b7beab2c6e48acc8ae0b9837bfedd7.jpg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었던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계약상 감독직은 2021-22 시즌 종료까지이고 이후에는 2년간 컨설턴트를 담당한다.# 현재 시점 기준 800만 파운드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러시아에서 받았던 380만 파운드보다 약 2배 이상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맨유 팬들로서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의 행보때문에 약간의 걱정도 있는데, 사실 디렉터 랑닉은 팬들이 기대할만한 요소가 있어도 감독 랑닉은 아직 의문부호가 있다. 결국 그 우려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랑닉이 오스트리아로 떠나면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13.1. 2021-22 시즌[편집]


공식 발표 이후 첫 경기인 12월 3일 리그 13R 아스날전은 워크퍼밋 발급 문제로 인해 캐릭 감독대행이 그대로 맡았다. 결과는 3:2 맨유의 승리.

한국 시간으로 12월 5일 펼쳐진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호날두와 래쉬포드를 투톱에 세운 4-2-2-2 전술을 들고 왔으며 1:0으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 데뷔전을 승리한 독일인 감독이 되었다. [3]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결과가 썩 좋지 못했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6차전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는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다는 점이 있긴 했지만 1대1로 비겼고, 이어진 리그 최하위 노리치와의 경기에서는 예상과 달리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PK 골로 1:0 신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강등권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두었다.

번리와의 경기에서는 개선해야 할 점도 상당수 있었지만 이전 경기들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1 승리를 거두었다.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는 누가 강팀인지 헷갈릴 정도로 전반전에 압도적으로 밀렸고 후반전에 치고 올라오나 싶었으나 주앙 무티뉴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울브스에게 홈 경기에서 패한건 4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뒤이은 아스톤 빌라와의 연전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홈에서 열린 FA컵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결장에도 1:0으로 신승했지만, 원정 리그 경기에서는 2골을 먼저 넣고도 2실점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심지어 경기력은 크게 아스톤 빌라에게 밀리면서 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선 걱정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쉽게 클린시트는 달성하지 못 했지만 3:1이라는 준수한 스코어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챔스권과는 2점차로 좁혀졌다. 이어진 웨스트햄 홈 경기에서는 경기력은 좋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퍼기타임이 연상되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극장골로 승리를 거둬 일단 4위에 올라 챔스권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2월 4일 열린 미들즈브러 FC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는 공격진들의 환장할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으며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7:8로 패해 탈락하면서 무관의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감독으로서의 랑닉은 의문부호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랑닉 부임 후로도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2019-20 시즌 이후 최근 맨유 시즌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거기에 지나친 언플로 인한 선수단과의 불화설까지 나왔다.

2월 9일에는 리그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는 번리 FC를 원정에서 상대했지만 폴 포그바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점을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또한 2월 12일에는 사우스햄튼 FC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면서 승률이 50%미만으로 전락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리즈 유나이티드 FC 상대로 연속으로 승리하여 분위기가 전환되나 했으나 2월 24일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왓포드 FC[4]에게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률이 47%로 전락했다. 하지만 무패를 이은건 좋은 부분이다.

하지만 3월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더비 경기에서 1:4로 무력하게 참패하면서 무패행진도 끊겼다. 특히 후반전에는 반코트 당하다시피 했다.

다행히 3월 12일에 열린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챔스권이 걸린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2로 승리해서 챔스권의 희망을 남겨놨다. 그러나 아스날 FC가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에 놓여 있기에 이 분위기를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

이후 아틀레티코전 매과이어의 이해가 안되는 패스로 패배했고, 이 경기에는 물론 심판의 편파 판정도 있었다.

한편 아스날이 리버풀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4등, 토트넘이 웨스트햄전 승리하며 5등이 됐고 순식간에 6등으로 밀린다. 잘못하다가는 컨퍼런스에 갈수도있다.

31R 레스터전 역시 공격수들의 개삽질로 무승부를 캤다. 최근 랑닉의 전술은 잘 먹히지만 공격진들과 매과이어가 막장테크를 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카바니가 A매치 기간동안 또 부상을 당하며 1선 백업이 사라졌다.

32R 에버튼전 맨유 팬들은 피를 말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0:1로 처절한 패배를 했다. 수뇌부로부터 이미 신뢰를 잃어버렸는지 본인이 이번 여름을 위한 영입리스트를 제출했음에도 외면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어쩌면 맨유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3R 노리치전 역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꾸역승을 거뒀다. 특히 수비에서 계속해서 역습을 허용하는등 꼴찌팀에게도 고전했다.

30R 리버풀전에서 쓰리백을 꺼내들며 수비적으로 대응하려 했으나 매과이어의 암담한 위치선정과 수비력 때문에 전반에만 2실점을 했다. 후반전에 존스를 빼고 산초를 넣으며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으나 뒷공간이 계속 털려 후반에도 2실점, 도합 4실점하며 대패했다.

맨유가 차기 감독으로 에릭 텐하흐 선임을 확정지으면서 22-23시즌부터는 본업인 컨설턴트 직으로 복귀해서 머터프와 함께 보드진 일을 주도할 예정이다. 랑닉과 머터프가 텐하흐를 선호하였기 때문에 차기 감독 선임은 원하는 대로 된 듯하다.

34R 아스날전 암담한 수비 조직력과 브페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는 불운으로 팀은 또 패배했다.

그런데 4월 말에 오스트리아 축구협회가 랄프 랑닉을 감독으로 선임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에 대해‘맨유의 컨설턴트로 남을지, 혹은 오스트리아 감독직을 택할지는 전적으로 랑닉의 선택’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카이 스포츠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까지 랄프 랑닉은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과 맨유 컨설턴트직을 겸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첼시가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졌진 37R 첼시전에선 호날두,마티치,데헤아의 맹활약으로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는 무승부라도 거두는게 위안. 결국, 3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에서는 0:4로 그야말로 압살당했다. 이 패배로 산술적으로나마 남아있었던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됐다.

한편 첼시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랑닉은 “나는 맨유에서 굉장히 행복하며 여기 남아 컨설턴트직으로써 맨유를 도울 것이다” 라고 말했다. 플레텐베르크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세부사항에 대해 조율 중이고 세부사항이 완료되면 오피셜이 발표될 것이라 한다.

이후 오스트리아 감독 부임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에 당황한 맨유팬들이 적지 않은데, 애초 랑닉의 맨유에서의 직책은 잘 알려졌듯이 디렉터가 아닌 컨설턴트이고 한달에 6일 정도 일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었다고 한다. 컨설턴트는 디렉터처럼 해당 클럽에 내부 인사로 소속되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 자문 정도의 역할로 사외이사처럼 외부인사로 컨설턴트하는 것이기에 겸직이 가능한 것이다.

시즌이 거의 종료된 시점에서 랑닉에 대한 평가는 맨유팬들 사이에서도 갈리지만, 맨유팬들과 타팀팬이 갈리는 것이 더 크다. 분명히 랑닉 체제하에서 2경기 남기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불가능해진 것은 아쉬운 것이 사실이나, 경기력 측면에서 분명히 안 좋을 때의 솔샤르에 비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술의 색채도 분명히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엘랑가를 꾸준히 기용하며 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선수도 길러냈다. 또한 결과적으로 성과를 못내긴 했으나 이미 시즌 중반부터 스쿼드는 초토화되어 있었고 그 와중에 6개월만 부임하기로 확정이 난 랑닉 체제에서 선수를 더 영입하긴 무리였기에[5]

[6] 현재 맨유 스쿼드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는 점 역시 참작된다. 랑닉 부임 이후 공격적인 경기 스텟은 분명히 상위권을 웃돌았다. 찬스 메이킹이나 빅 찬스 역시 최상위권에 속했는데, 그것을 득점으로 전환하는 수치가 매우 부족했다. 이것은 전술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기 보단 공격진에서의 결정력을 논할 수 밖에 없다. 공격진만 그런 것도 아니고 주장인 매과이어를 포함해 전 포지션 기대치에 심각하게 밑도는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렇듯 선수들의 폼 하락도 문제가 있었기에 다수의 맨유팬들은 랑닉에 대해 아쉬움은 있지만 할만큼 했다고 평한다.

그렇지만 타팀팬들이나 일부 맨유팬들 입장에서는 결국 결과, 특히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놓친 것 아니냐? 라는 비판을 할 수 밖에 없다. 잡아 줘야 할 하위권과의 경기들을 하나같이 놓쳤고, 상위권 팀과의 경기들에서는 경기력 면에서도 좋게 평가하기 어려웠다.[7] 선수 개개인의 폼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나 수비 전술이나 세트피스에서 그다지 솔샤르와 차이점이 없었다는 점 역시 비판거리. 경기를 세세히 따져보면 전술보다 선수들의 문제가 더 컸지만,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입장에서는 결과만 보았을때 하위권도 제대로 못 잡고 상위권에겐 그냥 두들겨 맞는 어정쩡한 감독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거기다 전임자들인 반할, 무리뉴, 솔사르 모두 부임 초기에는 전임자들보다 전술이나 경기력, 스탯 등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이들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두 번째 시즌 이후이고, 거의 대다수의 팀들이 감독을 경질하면 그 직후에는 성적이 반짝 좋아지곤 하기에 랑닉 체제 하의 6개월 경기력으로 맨유의 차기 시즌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애초에 랑닉은 6개월 한정으로 부임한 감독이기 때문에 랑닉 체제 하에서 경기력이 좋아지거나 전술적으로 완성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후임 감독의 성향과 전술에 따라서 달라질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차기 시즌에는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발전/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애매하고, 6개월 남짓한 시간에 유산이라고 쌓을만한 요소가 있는지도 애매하다. 이 때문에 대중과 평론가들의 비판도 대부분 경영진과 선수단에게 향했지 랑닉에게 가해지지 않은 것들도 많다. 뒷수습을 위해 부임한 감독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가능하면 땡큐,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수준의 상태였고 그 이외의 기대는 크게 없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평가들과 별개로, 랑닉이 부임한 이후 지금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핫한 은쿤쿠의 자료가 없어서 스카우트에 대한 성토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전체적인 물갈이를 시작시켰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비단 스카우트 뿐만 아니라 맨유라는 기업을 운영하는 자들과 축구에 집중해야하는 자들을 제대로 분리하기 시작했고 맨유가 변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한 것은 분명히 랑닉의 존재가 크다. 임시 감독으로서의 평가와 별개로 텐하흐 체제의 연착륙을 위해서 맨유 선수단을 한 시즌 겪어 본 랑닉의 컨설팅이 차기 감독과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8]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전면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이 현재 맨유인 만큼 랑닉이 차기 시즌에도 유효한 컨설팅을 해주기를 기대하던 상황이었다.

리그 최종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했으나 같은 시간 경기를 펼쳤던 7위 웨스트햄도 브라이튼에게 패배하면서 6위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했다. 최종전을 직접 관전했던 텐 하흐 차기 감독이 상당히 착잡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본건 덤.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이후에는 고작 2승만 거두는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또한 적지 않은 불화설에 시달리면서 언론의 폭격을 맞던 것은 덤.[9]

그런데 현지 시각으로 5월 29일, 랄프 랑닉이 얼마 전에 부임한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에 집중하기 위해 컨설턴트직을 사임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다만 랑닉이 일방적으로 런친것은 아니며 원래 맨유 보드진과 오스트리아 감독직과 컨설턴트직을 겸하기로 약속했었는데 보드진이 둘을 겸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고 랑닉을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만 이는 맨유 컨설던트직을 계속해서 하기로 해놓고 굳이 오스트리아 감독직 제안이 오자마자 수락한 랑닉의 잘못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감독 역량보다는 그 이후에 맡게 될 컨설턴트직을 보고 데려온 것인데 팬들은 이럴 거면 대체 왜 데려온 것이며, 왜 오스트리아 감독직을 맡을 수 있게 허락한 것이냐며 분노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 못하기로 유명한 맨드진과 랑닉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맨유는 역대 최악의 시즌이였던 21-22시즌 후 텐하흐+랑닉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한창 기대 중이였으나 22-23 시즌 시작은 물론 프리시즌도 시작 안한 시점에서 악재가 하나 생겨버렸다.

혹자는 랄프 랑닉 체제에서 보강이 없었음을 지적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출했으며, 이전에 임시 감독으로서 부임했던 솔샤르 또한 정식 감독 선임 이전에는 임대 영입조차 지원 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딱히 랑닉의 의견이 묵살되고 홀대 받던 것도 아니다. 상술되었듯이 랄프 랑닉의 임시 감독 선임은 6개월의 임시 감독보다 2년 간의 컨설턴트 수행의 의미가 더 큰 선임이었다.[10] 그렇기에 막판 최악의 성적에도 어느 정도 익스큐스가 있었던 것. 하지만 맨유의 컨설턴트 직책을 수행하는 것이 예정된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수락하면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디렉터 시절의 무책임한 행보와 하나도 다를게 없는 결말로 맨유 시절이 마무리 되었다.

14. 오스트리아 대표팀[편집]


파일:Grafik-Rangnick-Teamchef.jpg

2022년 4월 29일, 랄프 랑닉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었다.# 계약은 2년 계약 + 옵션(유로 2024 본선 진출 시 2년 연장)이며,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컨설턴트는 겸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이지만, 이후 오스트리아 감독 직만 맡기로 결정하였다.

5월 29일,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에 집중하기 위해 맨유 컨설턴트직을 사임하면서 온전히 국가대표팀에만 전력을 다 할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랑닉과 보드진의 결정에 대다수의 맨유팬들은 곡할 노릇…

현지 시각 6월 3일,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 A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으면서 오스트리아 감독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뤘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1일, UNL 22-23시즌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이에 따라 덴마크와 승점 2점 차이로 조 2위에 안착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던 중에.... 뜬금없이 호날두의 저격을 당했다. 호날두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랑닉? 들어본 적도 없다. 어떻게 감독직을 별로 수행하지 않았던 사람이 맨유의 감독을 맡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저격을 당했다. 물론 랑닉의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독일 내의 클롭이나 나겔스만 이전의 전술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독일의 '게겐프레싱'의 개념을 확립하고, 존 디펜스를 도입한 사람인데,[11] 이런 사람에게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며 호날두가 저격한 것이다.

이런 발언을 비웃듯 11월 평가전에서 여태까지 이겨본 적 없던 이탈리아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이후에도 유로 예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한지 플릭이 경질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규 감독 부임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는 나겔스만이 선임되었다. 그리고 본인은 오스트리아를 이끌고 아제르바이잔에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3년 11월 21일(현지 시간), UEFA 유로 2024을 앞두고 개최국 팀 독일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는데, 이제는 동네북이 된, 축구 못 하는 독일을 상대로 마르셀 자비처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골에 힘 입어서 2-0으로 털어먹었다. 기사(스포티비뉴스) 랑닉은 첫번째 골이 터지자 어퍼컷 세레모니를 하며 환호했다.


[1]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비록 나라가 다르지만 가까이 붙어있고 게다가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의 거리는 약 600km, 비행기를 타면 3시간이면 가고 차를 타도 6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이기 때문에 동시 업무가 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역시 사용하는 언어가 독일어고 같은 문화권이다.[2] 레드 불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독일축구계와 골수팬들 사이에 레드 불에 대한 안좋은 시선도 있고 2부리그 소속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3] 물론 넓게 보면 최초는 아니다. 다비트 바그너 감독이 프랑크 데 부어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우승한 적이 있으나 독일계 미국인이라 순수 독일 국적은 랑닉이 처음. 위르겐 클롭토마스 투헬은 데뷔전에 무승부를 거두었다.[4] 참고로 이 날 왓포드는 맨유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클럽 역사상 첫 OT 원정 클린시트를 기록했다.[5] 단순히 맨유를 오고 싶어하는 마음과 별개로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의 감독을 믿고 팀을 옮기는건 매우 힘든 일이다. 당장 다음 감독이 누구인지 알수도 없는데 이적하고 몇 개월 쓰이다가 다음 시즌 안 쓰일 수도 있는 것이고,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선택은 선수 생활에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선수 측면에서의 불안함뿐 아니라 맨유 입장에서도 반시즌을 위해 투자했다가 다음 시즌 감독과 안 맞으면 돈을 크게 날리는 셈이었다. 겨울 이적시장 특성상 더욱 그렇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도 최강희가 부임 초기부터 계약기간을 명시했다가 레임덕 논란에 휩싸이며 선수단 장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6] 인터뷰에 의하면 스카우트 부서가 랑닉이 희망한 선수들과의 계약을 반대한 것으로 밝혀졌고, 36라운드 브라이튼전 대패 이후 팬들이 부실한 영입지원에 분노한 바 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시즌들 동안 감독의 입맛에 맞게 영입했다가 다음 시즌 감독이 경질되면서 처분이 애매하진 선수들 문제를 수두룩하게 겪었으며 이 때문에 불거진 선수 몸값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상황이다. 거기다 상기한대로 부임 초기부터 6개월 시한부임을 스스로 명시한 감독을 믿고 겨울 시즌에 이적할만한 괜찮은 선수가 없는 것은 당연하기에 이 부분은 맨유 이사회도 충분히 할 말이 있다.[7] 리버풀, 맨시티 등에게 모두 4골씩 내주며 대패했고 심지어 36라운드에서는 브라이튼에게도 4:0 대패했다. 중하위권 팀과 허무한 무승부를 기록한 적도 적지 않았기에 과연 실질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진 것이 맞는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8] 반대로 맨유 경영진과 컨설턴트(랑닉), 차기 감독(텐하흐)의 의견이 합일되지 못 하고 불화가 발생하는 부정적 결과도 나올 수 있으나 언론에 보도되었듯이 컨설턴트가 근무 일수는 많지 않고 랑닉이 텐하흐 선임과정에서부터 그를 지지하였으며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본인도 텐하흐를 또한 돕겠다고 인터뷰를 했기에 둘의 갈등과 그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9] 파벌설 및 태업을 했다는 루머 또한 존재하지만 애초에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며, 무엇보다 이걸 밀던 기자가 공신력이 바닥 수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이다.[10] 랑닉은 임시 감독 부임 당시 과거 첼시의 임시 감독 제안을 거절했었던 것을 밝히면서 맨유의 임시 감독직을 수락한 것은 2년의 컨설턴트 직의 보장이었다고 인터뷰하였다.[11] 물론 개념을 확립한 것은 랑닉이나, 게겐프레싱을 완성시킨 것은 클롭이 맞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랄프 랑닉 문서의 r43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랄프 랑닉 문서의 r43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04:50:28에 나무위키 랄프 랑닉/지도자 경력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