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역 열차 충돌사고

حادث قطار محطة مصر 2019
Ramses Station rail disaster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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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7일 이집트 카이로의 람세스역에서 일어난 열차 충돌사고.

2. 사고 당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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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열차 기관사 이마드 파디(Emad Fathy)는 조차장에서 기관차를 몰고 있었다. 아직 기관차는 다른 열차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 날 이마드 파디는 동료의 열차가 자기 앞길을 계속 막자 기분이 나빠졌고, 기관차에서 내려 동료와 말다툼을 하고 동료가 길을 비켜선 끝에야 다시 기관차에 타려 했다. 하지만 이마드가 내릴 때 브레이크를 잠구지 않은 상태였고, 기관사도 없는 열차는 뒤로 조금씩 움직이더니 속도가 붙었다. 속도가 아예 시속120km 까지 올라갔고, 열차는 엄청난 속도로 람세스 역에 돌진, 플랫폼을 들이 받으면서 폭발했다.

대형 폭발로 람세스 역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 구급차 30여대가 출동해 부상자를 이송했지만 상당수가 중태였다. 자가용으로 부상자를 인근 병원에 데려다 준 사람도 있었다. 인근 병원은 부상자들로 가득 찼다. 사망자들은 화염으로 인해 시신이 너무 훼손되어 DNA 검사로 신원을 파악해야 했다.

결국 사고로 25명이 사망,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3. 사고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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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는 사고와 관련된 자들에게 가혹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마드 파디, 이마드 앞을 가로막았던 기관사를 포함한 14명을 살인 및 부주의 혐의로 처벌했다.

이마드 파디는 징역 15년형, 벌금 880만 이집트 파운드형을 선고받았다. 이마드 앞을 가로막았던 운전수는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히샴 아라파트 교통장관은 사고로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