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로토라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첫 등장한 몬스터. 아오아시라 골격을 이용한 아수종 몬스터로, 생긴 것이나 하는 짓이나 딱 봐도 컨셉은 아르마딜로.마그마도 견뎌내는 두꺼운 붉은 갑각을 가져 「적갑수」라고도 불리는 아수.
몸을 둥글게 말아 뜨거운 지표면을 구르듯 이동한다.
갑충종을 좋아해서 긴 혀로 휘감듯이 잡는다.
강력한 마비성 침을 뱉는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비성 침을 뱉으며 바바콩가가 사용하던 방귀를 사용해 아이템 사용 불가 상태이상을 걸기도 한다. 긴 혀를 이용한 공격과 몸을 말아 구르는 공격이 특기다.
약점속성은 물속성이며, 얼음속성도 어느 정도는 먹는다. 부위파괴 가능 부위는 등갑이지만, 파괴보수가 전부 갈무리, 기본보수로도 나오는지라 굳이 애써서 부술 필요까지는 없다.
2. 특징 및 공략[편집]
2.1. 패턴[편집]
- 구르기
말 그대로 롤링 어택. 느리기 때문에 피하기는 별로 어렵지 않다. 구르기 중에 대검 발도 등으로 카운터 공격을 먹이면 반대 방향으로 튕겨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확히는 공격 판정이 닿기만 하면 그만이라 발차기나 일부 도발 액션으로도 튕겨낼 수 있다. 너무 딱 붙은 상태에서 맞을 경우 역가드 판정이 발생할 때가 있다. 가드 무기, 브레이브 스타일을 사용중이라면 너무 밀착하지 않도록 하자.
- 할퀴기
- 지진
웅크린 채로 점프해서 지면을 강타한다. 가까이 있으면 넉백되어 무방비 상태가 된다.단 공격 후의 빈틈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일단 피하거나 가드했다면 신나게 패 주자.
- 혀 공격
혀를 빠른 속도로 뻗어 타격함과 동시에 플레이어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다. 대신 푸케푸케의 혀 공격과 달리 대미지 자체는 그리 아프지 않다.
- 마비침
입에서 마비 성분을 가진 노란 침을 뱉는다. 의외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자칫하면 구르기로도 피하지 못하니 주의하자. 일단 마비에 걸리면 이후 높은 확률로 점프 찍기를 사용한다. 침은 멀리 뱉기 때문에 검사의 전투거리까지는 날아올 일이 거의 없다. 검사보다는 거너들이 주의해야 하는 패턴.
- 갈지자걸음
분노 시 자주 사용하는 패턴. 라잔의 연속 롤링어택과 유사한 모션으로 공격한다. 데미지는 꽤 세지만 유도성능이 전혀 없으므로 패턴만 파악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 악취 가스
더블 크로스까지는 전신에서, 라이즈에서는 하반신 부분에서 악취 상태이상을 동반하는 황갈색 가스를 분출한다. 휘말리면 특정 아이템[3]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소취옥으로 해제 가능.
2.2.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 트라이 G[편집]
촌장 4성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여기까지 온 플레이어라면 이미 아오아시라와 울크스스를 징하게 잡았을 테니[4] 별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2.3.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편집]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3인방 모두 참전. 그런데 아오아시라, 울크스스는 있는 이명개체가 랑그로토라에게만 없다.
단차 공격과 에어리얼 스타일 덕분에 등갑을 파괴하기 매우 쉬워졌다.
캡콤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크로스의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48위를 차지했다.
2.4. 몬스터 헌터 라이즈 ~ 선브레이크[편집]
최소 금관 
최대 금관 무법 속에 준엄함이 숨겨진
기이한 덩어리는 거침없이 굴러가네
평온을 깨는 견고한 짐승의 탄환
아수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붉은 짐승의 탄환
적갑수 랑그로토라
등장 컷신에서는 용암 동굴에서 특유의 구르기 모션과 함께 즈와로포스를 습격하며 등장한다. 랑그로토라를 마지막으로 서드에 등장했던 아시라계열 골격 아수종 삼총사가 라이즈에서 다시 모이게 되었다. 상징적 패턴인 혀 늘리기 패턴과 악취 발산 패턴의 존재가 확인 되었다. 다만 악취발산은 머리쪽에선 나오지 않게 변경 되어서 오히려 머리 극딜타임 패턴으로 전락하였다.
라이즈 내에서의 생태영상에서의 모티브는 일본 전승에 등장하는 구르는 특징을 지닌 요괴인 츠치코로비나 위에서 갑자기 쿵 하고 떨어지는 요괴인 츠루베오토시(釣瓶落とし)로 여겨진다.
패턴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굴러다니는 빈도가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기에 랑그로토라를 만만한 녀석이라 여기던 구작 경험자들도 당황할 가능성이 크다. 캡콤 직원이 직접 조종한다는 우스개가 나돌 정도로 워낙 정신없이 이동하다보니 공격할 타이밍이 다른 아수종에 비해 많이 적으므로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 이번 작품에도 구르는 도중에 공격을 맞춰서 경직을 일으키면 뒤로 굴러서 엎어지는 기믹이 그대로 있으므로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특히 라이트보우건의 경우 기폭용탄을 설치한 후 구르기를 유도하거나 선회 도약으로 랑그로토라에게 기폭용탄을 직접 붙이면 구르다가 경직을 먹고 나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적당히 한 번 뱉고 말았던 마비침 뱉기의 사용 빈도도 상당히 늘었는데, 이걸 수레를 탈 때까지 뱉어대는 경우도 있어 혈압을 바득바득 올리기 때문에 안 맞을 자신이 없다면 마비 내성을 챙겨가는게 좋다.
이렇듯 몸집이 작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패턴+자주쓰는 마비 침 패턴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오로미도로와 함께 라이즈 스캇몹이라 불리고 있다. 둘 모두 패턴이 플레이어에게 어려운 것이 아닌 더럽다고 느껴지는 요소가 많고, 패턴조차 비위생적이라 느껴지는 요소가 존재하는 탓. 하필 집회소 5성 퀘스트 중 엄선 퀘스트에 쌍퀘가 있어 악명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라이트보우건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기폭용탄만 잘 설치하면 편하게 잡을 수 있으니 도저히 이놈을 못잡겠으면 라보를 들고 그동안의 빡침을 모두 되돌려주자.
마스터 랭크에서는 패턴에 큰 변경점은 없으나 구르기 패턴 요격에 필요한 대미지량이 증가했다. 괴이화 개체는 곰골격 몹들이 다 그렇듯 똥몹 그 자체. 속칭 티배깅 스탭이라고 불리는 연속 구르기의 시전속도가 매우 빨라졌고, 일반 개체가 선녀로 보일만큼 자주 쓴다. 거기에 마비침-캔슬 구르기의 속도도 매우 빨라져서 마비침 뱉고 바로 도망가는 등, 안 그래도 미칠듯이 더러운 패턴이 더욱 더러워져 본편 이상의 똥내를 자랑하며 유저들의 스트레스 상승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다른 두 몬스터와 달리 악취 발산같이 스스로 제자리에 묶이는 패턴이 있고 라이트보우건이라는 확실한 카운터가 존재하는 점은 다른 두 곰 골격보다 그나마 나은 편이다. 여전히 카운터 기술이나 슈퍼아머 기술로 돌진 구르기 타이밍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브레이크에서의 기술 추가로 대부분의 무기군이 카운터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미리 해당되는 교체기술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한가지 신기한 기믹이 있다면 바로 굴러올때 타이밍 맞춰 카운터에 성공시키면 그대로 다시 굴러가 경직에 걸리는 상당히 재밌는 기믹이 있어서, 카운터가 즉발인 무기 한정으로도 그냥저냥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이런 수렵시의 무수한 악평과는 반대로 용 조종 상태시 평가는 아주 좋다. 그 이유는 하단 강공격 커맨드로 발동하는 혓바닥 공격의 성능이 매우 출중하기 때문. 혓바닥의 사정거리가 과장 보태서 보우건 수준인데다 사용 전후 딜레이도 극히 짧아서 회피 캔슬을 적절히 섞어주면 일방적으로 몬스터를 선명하게 핥아줄 수 있다. 심지어 하단 약공격이 마비침 뱉기라서 랑그로토라보다 재빠른 몬스터를 상대로 발을 묶어 놓을 수도 있고, 혓바닥 공격은 관통도 가능해 동선이 꼬여서 몬스터들이 한 구역에 모이는 난전 상황이 벌어져도 마비침을 사용해서 각만 잘 조절하면 무리 없이 한꺼번에 때려눕힐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용 조종시 하단 강공격이 매우 강력해 평가가 아주 좋은 라잔과 비교하면 사거리나 공격력에서 명백한 하위호환이지만, 충분히 강력한 위력을 뽐낸다. 다만 등장 지형이 사막과 화산 둘 뿐 이라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뽑힌다.
하지만 랑그로토라의 용조종 비기는 라이즈, 선브레이크를 통틀어 최악의 용조종 비기중 하나로 손꼽힌다. 비기 사용 시 연속 롤링 점프 공격 후 혓바닥 공격으로 마무리하는데 연속 롤링 점프 공격은 움직임의 궤도상 상대가 어지간히 크지 않고서야 풀히트가 불가능한데다 상대가 중형 몬스터라 덩치가 작거나 비기 사용시 거리조절을 잘못하면 점프 공격은 아예 맞추지도 못 한 체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버리고, 심하면 너무 멀리 굴러가서 마지막 혓바닥 공격마저 맞추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랑그로토라는 용조종 이탈로 환승을 이어가며 용 조종 상태를 이어나가는 용도의 첫 탑승물 내지는 중간에 거쳐가는 탑승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3. 장비 및 소재[편집]
3.1.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 트라이 G[편집]
매우 높은 불내성에 회피성능이 붙어 있고,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단 풀셋을 제작해 두면 촌장 후반부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5성과 6성부터는 리오레우스, 리오레이아 부부나 아그나코트르와 같이 강력한 불속성 공격을 하는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니 만렙토끼 셋을 사용하던 플레이어도 이쪽으로 넘어가기를 권한다.
방어구 중 다리의 경우 아오아시라와 함께 흔치 않은 동계통배가 파츠이기 때문에 제작해 두면 용이하게 사용 가능하다.
G급장비는 회피성능, 내진, 바이오닥터가 달려있는데 바이오닥터는 항균+똥폭탄 스킬로 브라키디오스 긴급퀘에 쓸만하다.
3.2.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편집]
크로스 ~ 더블 크로스에서도 제작 난이도는 낮은 편이고 세균학과 차지단축 스킬이 붙어 있어서 대검이나 활 유저가 거쳐가는 장비로 쓰기에 괜찮다. 대검의 경우 마을 8성 시점에 만들 수 있는 장비인 랑그로S / 하이메타U / 하이메타U / 하이메타 U / 랑그로S + 별도 슬롯 2개로 통찰력-1을 지워주고 집중을 띄워주면 손쉽게 발도술【기】 / 집중이 떠서 G급에 올라갈 때까지 방어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G급 방어구도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기 전에 만들 수 있는데다 물욕소재도 없어 만들기 쉬운 편이고 풀셋 장비시 바이오닥터, 집중, 체술+1이 떠서 강사 위주로 운용하는 활 유저가 공략용으로 쓸만하다. 슬롯 구성이 0/1/1/2/2로 총 6개 뚫려 있어서 확장성도 나쁘지 않다.
랑그로토라 소재의 무기는 대체로 마비속성이 붙어 있으며, 마비 속성치는 꽤 높은 편이다.
3.3. 몬스터 헌터 라이즈 ~ 선브레이크[편집]
상위 소재인 적갑수의 첨예발톱은 수세주(공격적인 방어) 제작에 사용된다.
- 무기
[ 무기별 외형 펼치기 · 접기 ]
무기는 해머, 랜스, 건랜스, 슬래시액스, 차지액스, 헤비보우건 6종이 존재한다. 검사 무기는 마비속성 무기이며, 헤비보우건은 통상탄 위주 보우건이다.
- 방어구 (하위/상위)
하위 방어구는 마비속성 강화, 고속 변형, 회피 거리 UP이 뜨고, 상위 방어구는 여기에 둔기 사용, 점프 철인이 추가로 붙는다.
×1 
×9 고속 변형 스킬이 달려 있어 슬래시액스 헌터들이 많이 찾게 된다. 그 중에서도 상위 다리 파츠는 회피 거리 UP 2, 고속 변형 1이 붙어 있다.
- 방어구 (마스터)
마스터 방어구는 둔기 사용이 사라지고 귀마개가 붙는다. 여전히 고속 변형 위주라 슬래시액스가 사용하기 좋다. 다리 방어구는 회피 거리 UP 2, 고속 변형 2가 붙어 있지만 슬롯이 1-0-0으로 빈약하다. 스킬만을 본다면 쓰기 좋다.
×2 
×1 
×7 - 동반자 장비
4. 기타[편집]
같은 아수종 트리오로 불리는 아오아시라나 울크스스에 비해 유독 대우가 안 좋다. 약한 걸로 유명한 아오아시라나 귀여운 방어구로 인기가 높은 울크스스에 비하면 애매모호한 입지가 문제인듯. 크로스에서도 다른 둘과 달리 특수개체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라이즈/선브레이크 이후 짜증나고 더러운 패턴들로 평가가 수직하락하며 똥르마딜로, 방귀싸개등의 멸칭이 추가되었다.
비슷한 스캇몹인 오로미도로는 움직임이 복잡하고 패턴의 범위가 크며 진흙의 도트데미지 때문에 기피되지만 랑그로토라는 지진판정, 마비 등의 CC기술이 다수라서 짜증을 유발하고 거기다가 시도때도없이 구르고 유도성능 높은 앞발 휘두르기로 억까 패턴을 남발한다. 오죽하면 격겜명가 캡콤이 또 한건 했다는 평도 나올 정도.
그리고 비주얼도 가래침에 혀로 핥기, 방귀 등으로 더럽다. 보통 더러운 몹이라 하면 패턴의 불합리함을 말하지만 이놈은 그냥 물리적으로 더럽다. 그렇다고 패턴이 불합리하지 않은것도 아니다.
그 외엔 라이즈 공식 비주얼이 따봉도치를 연상시켜서 국내에서는 밈으로 쓰인다.
5.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05:53:47에 나무위키 랑그로토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