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스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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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Landsraad

세계관의 귀족 가문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의사결정집단. 소설에서는 대귀족연합평의회 내지는 대귀족평의회로 해석돼서 나온다. 2021년 영화판의 번역은 귀족회의.

명목상으로는 모든 귀족들이 모인 집단이다. 그러나 실제로 언급되는 가문들은 듄 세계관에서 힘좀 쓴다는 가문들이거나 사막행성 아라키스와 관련된 가문들만 언급이 된다. 보통 여기에 언급되는 가문들은 개개의 가문들이 하나의 행성계 내지는 전 우주적으로 권력을 어필할 수 있는 귀족들이 모였기 때문에 그 힘이 너무 막강하여 황제가문조차도 이 랜드스래드의 눈치를 봐야 할 정도다. 때문에 황제를 배후에서 조종할 수 있는 3대 세력중 하나로 꼽힌다[1].

보통 힘이 있다고 언급되는 경우는 행성 하나 정도가 아니라 행성계를 지배하는 수준의 가문들이다. 1개 이상의 행성을 지배하는 소가문같은 경우에는 기나즈와 같이 우주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기준 내지는 어떤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가문들이 존재한다. 레토 2세 시절의 익스와 같이 경우에 따라서는 대가문들보다도 강력한 경우도 있다. 틀레이락스나 익스 역시 메이저 가문은 아니지만 그들만의 오버테크놀로지로 랜드스래드에 편입되어 있다. 조금 예외적인 경우로 아라키스에서 대대로 종사하는 소가문들도 랜드스래드에서 영향력이 제법 큰데 이유는 초암공사로부터 일을 받으면서 길드와 큰 연관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듄 1권에서 언급하듯이 이들은 소가문임에도 불구하고 타 행성계의 대가문들의 초대를 받는 일도 심심찮을 정도.

랜드스래드에서 힘이 있다고 하는 가문들은 대부분 초암공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정치적 위치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위치에서도 그 힘이 상당하다. 이들의 총 지분량은 코리노 시절의 황제가문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아라키스에 행사하는 힘이 엄청나다. 아라키스에서만 스파이스가 생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3대 세력에 들어가는 것도 무리는 아닌 셈이다.

이 집단의 대표적인 가문으로는 하코넨, 기나즈, 틀레이락스, 익스 가문 등 소설에 자주 언급된 가문들이 있다.

암살자 전쟁을 통해 마이너 가문들이 대귀족의 반열에 올라 새로이 랜드스래드의 일원으로 편입되는 것도 가능하며, 그 반대도 성립한다. 기나즈 같은 경우는 모리타니(Moritani) 가문과의 암살자 전쟁에서 패배, 가문 자체가 멸망해버리면서 랜드스래드에서 퇴출되었다.

비공식적인 미디어인 듄 백과사전에선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랜드스래드에 퇴출 및 재참여를 했다는 묘사가 있으나, 본편에선 딱히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이야기는 없으며, 오히려 랜드스래드의 중요한 대가문으로 묘사된다. 듄 1권에서 랜드스래드의 다른 가문들이 레토 공작이 랜드스래드의 비공식적인 대변인이 되기를 원한다는 묘사가 있음을 봤을때 어느정도 각 가문마다 낼 수 있는 권력의 한계가 있고, 한 가문이 전체적인 랜드스래드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없었던 모양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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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머지 두 세력은 베네 게세리트길드(듄)이다.[2] 본래 이 단락엔 코리노 가문샤담 4세 황제의 견제로 인해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랜드스래드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는 오류를 범하고 있었으나, 본편을 살펴봤을 때 모든 대가문들은 랜드스래드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이고, 황제가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견제해서 공작임에도 불구하고 랜드스래드에 참여를 금지하는 것은 다른 대가문들의 반발이 극심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아마 본편 듄 1권에서 다른 가문들이 레토 공작이 랜드스래드의 비공식적인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하다는 단락을 읽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비공식적으로 랜드스래드에 포함되어 있다는 오해를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