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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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Terror
붉은 공포

파일:RedTerror warhammer.jpg

구판 일러스트.

1. 개요
2.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편집]


Warhammer 40,000의 종족 타이라니드가 보유한 레이브너의 특수개체.

제국의 학자들은 신속하고 조용한 살인마를 만들고자 한 하이브 마인드의 의지에 따라 만들어진, 이른바 최초의 레이브너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형상부터가 레이브너와 닮았으나, 그 이름대로 껍질을 비롯해서 모든 부위에 붉은 빛이 감돈다. 전투방식도 레이브너와 동일하게 땅을 파고 적의 뒤를 급습하는 기습공격형 괴수이며 레이브너보다 더 큰 땅굴을 판다.

동쪽 변방지역에 있는 제국령의 광산 행성인 데블란(Devlan)에서 20일 동안이나 소위 레드 테러라고 불리는 괴물이 그곳의 방어군들을 위협해왔다.

생존자들은 핏빛처럼 붉은 갑각을 두르고, 락크리트(Rockcrete)를 뜷고 들어갈 수 있는 발톱에, 인간을 통째로 삼켜버릴 수 잇는 거대한 아가리를 가진 짐승을 보았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레드 테러가 레이브너만했다고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이게 트라이곤이나 모울록처럼 거대했다고 증언했다.

물론 데블란 학살의 생존자들이 서로 비슷한 괴물들의 습격을 무지막지한 괴물 한마리가 저질렀다고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만약 레드 테러가 하나의 톡특한 타이라니드 생물체라면 이 놈이 그 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오직 목격자가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므로) 매우 효율적인 살인마일 것이다.

2.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파일:99810106016_TheRedTerrorNEW01.webp
5판에서는 짤렸지만 6판에서 부활했다. 레이브너 분대의 분대장 형식으로 붙일 수 있다.

WS, S, T, 아머가 1만큼 강화되어 전투력이 늘어나고, T5로 강화된 만큼 S8/S9 공격에도 즉사를 당하지 않는다. Ld가 8로 늘어나서 레이브너가 시냅스 범위 밖으로 돌진해야 할 때 본능적인 행동에 휩싸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보조 공격으로 꼬리에 집게 촉수(Prehensile Pincer, S6 AP5) 공격을 1회 가할 수 있다.

베이스에 닿은 상대 보병 하나를 골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집어삼킬 수 있는 특수 룰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 분대장을 삼켜 사기체크를 힘들게 하거나 파워 피스트 사용 마린, 위협적인 스페셜 캐릭터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조건은 레드 테러가 상대 유닛에게 사이딩 탈론으로 4번 이상을 투힛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1], 투 운드를 굴리는 대신 자신에게 닿은 모델 중 하나를 골라서 삼켜버린다. 대상 모델은 인불 세이브 이외의 어떤 세이브도 불가능하며, 인불이 없거나, 실패하면 바로 뱃속에 들어간다. 또한, 이 공격은 즉사가 아닌 리무브이므로 즉사 방지도 통하지 않는다. 단, 베리 벌키 이상의 모델은 삼킬수 없다.

딱 자기 포인트 값만큼 하는 모델로, 레이브너를 쓸 때 취향에 따라 심심풀이로 골라봐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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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돌격한다고 가정할 경우 6번을 때려서 발동시킬 확률은 대략 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