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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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참여국가
2.1. 유럽
2.2. 북아메리카
2.3. 남아메리카
2.4. 아시아
2.5. 아프리카
2.6. 오세아니아
3. 파일:대한민국 공군기.svg 대한민국 공군 참여 관련
4. 기타




1. 개요[편집]


Red Flag, 미합중국 공군네바다주에 있는 넬리스 공군 기지알래스카주에 있는 아일슨 공군 기지에서 매년마다 실시하는 모의 공중전 훈련으로 미 공군, 해군, 해병대뿐만 아니라 미국의 우방국 공군도 함께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 훈련은 참가국을 여러차례로 나눠서 진행된다. 예를 들어 2013년에 열리는 레드 플래그라고 한다면 2013-1, 2013-2, ... 이렇게 몇 차례로 나누고 매번 참가국도 바뀐다. 그래서 레드 플래그에 참가하더라도 훈련 일정이 다르면 볼 일이 없다.

NGC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이 훈련의 목적은 조종사의 생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보통 조종사가 10번의 임무에서 생환하면 이후의 작전에서도 생환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데, 레드플래그의 목적이 바로 그 10번의 임무를 모의전을 통해 채워주는 것이다. 물론 실전과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으나 일단 격추판정을 받더라도 훈련 직후의 강평회에서 고쳐야 할 점을 알게 되니 실전 못지 않은 경험을 쌓게 되는 것이다.

전투기, 전폭기, 공격기, 폭격기, 공중급유기, 전자전 공격기, 수송기, AWACS 등 대부분의 군용 비행기가 다 모인다. 전설로 기록된 랩터 vs 그라울러 드림매치도 이 훈련에서 벌어졌다.

베트남 전쟁 당시 도그파이트를 소홀히 했다가 미그기에 뜨거운 맛을 본 미 공군이 신설한 훈련과정으로서 청군(블루 포스)과 적군(레드 포스), 백군(화이트 포스)로 나뉘어서 모의 전투를 치루는 방식이다.

가상적기 역할을 맡은 쪽은 레드 포스로(이를 어그레서(Aggressor) 편대라고 부른다), 주로 러시아 전술과 무기를 모의하며 넬리스 공군기지의 F-16미그기[1], F-15들은 수호이 계열 전투기[2]들을 모사하고 있다.[3] 숫자는 블루 포스보다 훨씬 적지만 격추판정을 받으면 반드시 귀환해야 하는 블루 포스와는 달리 격추판정을 받아도 바로 리스폰된다고 한다.

화이트 포스는 감독관으로 하루의 훈련이 끝날 때마다 부대를 모아놓고 강평을 한다.

2. 참여국가[편집]



2.1. 유럽[편집]



2.2. 북아메리카[편집]



2.3. 남아메리카[편집]



2.4. 아시아[편집]




2.5. 아프리카[편집]



2.6. 오세아니아[편집]



3. 파일:대한민국 공군기.svg 대한민국 공군 참여 관련[편집]


2008년 레드 플래그 훈련 때는 대한민국 공군 F-15K 6대가 청군에 참가했는데 공대공 임무가 아니라 공대지 임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2008년 당시 영상

2012년까진 넬리스 공군 기지에서 훈련을 수행했음을 보잉사에서 제공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당시 영상

2013년부터는 매년 알래스카에서 레드 플래그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미 공군 공중급유기의 급유를 받아 알래스카까지 최소 9시간에 걸친 비행으로 장시간 작전 능력을 함양하는 훈련 또한 겸하고 있다. F-15K가 2013년 공중급유를 받아 알래스카까지 비행한 것이 최초의 훈련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공중급유를 받아 영공 밖으로 나간 것 또한 이때가 최초였다. 이 훈련으로 우리 공군의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미 동맹의 소중함을 새삼 깨우쳐 줬다.[4]
당시 훈련엔 일본 자위대도 참가했었다. 이때 자위대의 F-15JC-130 수송기가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작전을 펼쳤는데, 합동 훈련인 레드 플래그에 대해 무지했던 기레기들이 훈련 내용만 보고 우리 공군이 자위대 수송기를 호위하는 훈련을 한다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기도 했다. 공군본부 정훈실에서 제작한 2013 Red Flag Alaska 영상

이후 2014년, 2015년, 2017년에는 KF-16이 참가했고 2016년, 2018년(+허큘리스 2기)에는 F-15K가 참가했다. 2019년에는 서해 KF-16D 추락사고로, 2020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참가하지 못하다가 2021년 6월에 훈련 참가를 예고했다.#

2014년에 있었던 훈련은 2015년 1월 4일 KBS1에서 '신년특집 KF-16 알래스카에 날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적이 있다.# 여기서 한국 공군의 조종사가 당시 미 11공군 사령관 핸디 중장에게 F-16을 몰아본 적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대답이 "F-16 앞좌석에는 앉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F-22로 많은 비행을 해 왔습니다.."라고 자막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오역이다. 원문은 "I got a lot of time in the back seat of block 52s."으로, Block 52의 후방석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뜻이다. F-16 Block 52는 한국군 KF-16과 동일한 기종이다.

4. 기타[편집]


파일:RFtUG_cover.jpg

1981년에는 미국에서 "레드 플래그: 더 얼티밋 게임"이라는 TV 영화가 제작, 방송된 바 있다. 스토리는 그 후에 나온 영화 탑건과 매우 비슷하나 주인공 조종사들이 나이대가 좀 많고, 당시 미군의 주력기이던 F-4와 가상적기로 사용된 F-5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04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때 참가한 기종들은 F-16, F-15C, F-15E, CF-18(F/A-18의 캐나다군 제식명), 독일의 토네이도 EC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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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MiG-29 계열을 담당하는 듯하다.[2] 주로 Su-27 플랭커 계열 기체역으로 참여한다.[3] 이 역할을 맡은 조종사는 미 공군에서 가장 뛰어난 조종사들로 구성된다.[4] 당시 훈련단장인 박하식 대령은 2018년 기준으로 준장으로 진급하여 제11 비행단의 단장이 되었다. 한편 우연인지 필연인진 모르겠으나 알래스카 훈련 당시 아일슨 기지의 단장은 대한민국에 F-15K가 처음 도입될 때 훈련을 담당했던 대대장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