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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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남성을 위한 레드필
4. 여성을 위한 레드필
4.1. 기본 전제들[1]
5. 용어
6. 오해
6.1. 레드필은 여성혐오인가?
6.2. 레드필은 여성을 막 대하도록 가르치는가?
7. 문제점
7.2. 모호함 및 불확실성
7.3. 자체적 한계
7.4. 성 차별 및 호모포비아 정당화
8. 관련 링크
9. 관련 서적




1. 개요[편집]


이론으로서의 '레드필'은 현실을 영화 <매트릭스> 속 빨간 약에 빗대어 이성 간의 만남이나 결혼 등 성 전략의 가혹한 진실을 받아들이자는 주장이며 이를 뒷받침할 학술적 근거나 공신력 있는 자료는 전무하다.[2]

보통 남성들을 위한 레드필로 통용되지만 여성들을 위한 레드필도 존재한다. 탄생 자체가 남성을 위해 탄생하였지만, 남성과 여성의 만남 전략(mating strategies)이 다름을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드필은 사상이나 운동이 아닌 의견 혹은 주장이다.


2. 유래[편집]


1세대 픽업 아티스트들에 의해 시작됐다. 시작은 여자들과의 원나잇을 위해 여자들에 대해 탐구하는 세속적 욕망이었으나, 점점 심화되어 남·녀 사회의 연애나 결혼은 무엇인가, 남·녀의 욕망이 사회와 연결되는 부분에서 어떠한 갈등이 벌어지는가를 탐구한다. 그러면서 미디어가 어떤 식으로 남성 프레임을 해체하고 있는지 구조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들은 여성들이 반응하는 남성의 알파성이란, 진화심리학적 위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도출했다. 이 잔인한 현실을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에 비유하고, 여기서 벗어나 진짜 현실을 보게하는 매트릭스 속 빨간 약이라는 의미에서 자신들의 이론에 '레드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서는 21년 4분기 즈음을 근저로 하여, 본격적으로 레드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자국 이성 혐오적 성향을 띄는 주식 갤러리에서 만들어진 여러 유사과학 이론 중 설거지론[3]이 대중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며 한국에선 남자와 여자의 결혼에 대한 시각이 크게 변화하였는데, 레드필코리아라는 유튜버의 설거지론을 레드필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이 알고리즘에 타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후로는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등의 유튜버가 앤드류 테이트를 소개하였고, 이에 영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쇼츠를 통해 테이트의 영상을 번역한 것을 올려 사람들에게 더욱 유명해졌다.[4]


3. 남성을 위한 레드필[편집]


기본적으로 레드필을 말하면 90% 이상이 이것. 한국에서는 2021년 4분기에나 레드필이 유입됐으므로 사실상 100%.

일단 동물행동학적이나 진화심리학적으로 여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말한다.[5] 여성에겐 지난 수만 년 동안 좋은 유전자를 받기 위한 본능(알파)과 양육을 위해서 보호받고 싶어하는 본능(베타)이 공존하고 있으며 여성은 동물행동학적 최고 무기인 젊음이나 성적 건강함으로 이를 최대한 이용하고 충족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얻기 위해서 자기 감정마저 속일 수 있다. 하지만 레드필은 여자의 이런 점을 나쁘다고 하지 않으며 그냥 본능이라고 인정한다.[6]

레드필 내에서 알파와 베타는 절대적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내로라하는 100명의 알파남들을 모아놔도, 우열은 상대적인 것이기에, 100명 사이에서도 순위는 갈리며, 거기서도 알파와 베타가 생긴다.[7] 당연히 큰 집단 속에서는 베타인 사람들도 베타들만이 있는 곳에서는 그중에 알파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에 있어서 최적화를 찾아가야 한다고 한다.

레드필 내에서 이해가 짧은 사람들은 레드필 내에서의 알파메일이 돈도 많고 잘생기고 힘도 센 만능캐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이해다. 레드필 내에서는 단순히 잘생겼거나, 돈이 많거나, 몸매가 좋다고 한들 알파라고 부르지 않는다. 레드필 이론의 창시자인 롤로 토마시는, "상대 여자를 자기 '프레임' 속에서 '통제'할 수 있는 존재"를 알파메일로 정의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여기서 상대방을 자기 프레임으로 통제한다는 것은 단순한 억압이 아니다. 통제보다는 남자의 프레임 속에 여성이 자발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가깝다. 인류 사회는 대다수의 경우 필연적으로 연애권력이 여성 우위인지라 여자가 갑이 되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를 가지기 위해[8] 을의 입장에 서는 경우가 많은데 알파는 확고한 프레임으로 여성을 쟁취할 수 있다. 프레임에 대한 개념은 밑에 용어 문단을 참고하면 좋다.

롤로 토마시의 저서 '합리적 남자'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말하는 알파남은 성적매력이 풍부해서 여자들이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남자를 의미한다.

알파남의 한가지 특징 중 하나는 우리 사회가 남자들에게 부여한 모든 제약들을 초월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알파남들은 어린아이들을 닮았다. 어린아이들은 누구의 눈치도 보거나, 어떤 기준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게 행동한다. 하지만, 자라는 동안 사회에 길들여지면서 그러한 순수함을 잃어버린다.

알파남을 정확하게 정의하면 사람들이 저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상과 충돌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고결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상남자를 생각하는데, 이것은 알파남을 도덕적 관점에서 정의하는 것이다. 도덕적 관점을 주된 거로 생각하면 알파남은 모범적으로 행동하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된다. 또한 반대로 교도소 감방도 알파남으로 북적거린다. 그들(교도소 수감자들)은 알파의 특성을 파괴적이고, 반사회적으로 드러내는 남자들이다. 다시 말해 챔피언이든지 경찰이든지 건달이든지 알파남이 될 수 있다. 난폭한 폭력배, 자상한 아버지, 위대한 지도자도 될 수 있다.

그리고 레드필 지식을 안다고 해서 모든 남성을 구할 수도 없고, 구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레드필이 미국에서도 마이너 지식인 이유 중 하나이다. 레드필 지식은 자칭 진실을 알려주는 거지 알파남이 되는 법 속성 강의가 아니다. 자칭 진실을 안 모두가 알파가 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이다. 연애 경험에 있어서 레드필 지식을 몸으로 느끼거나 레드필 지식을 직접 적용해볼 환경에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특이하지만, 레드필 구루 중 결혼하면서 이 레드필을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기혼자가 되면서 블로그를 삭제하려 했으나, 롤로 타마시의 만류로 보존된 경우도 있다. 심지어 종교에 귀의하기도 한다.(레드필코리아 출처)

레드필 내에서 알파의 요소를 갖춘 사람은 본능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리더에 가까울 수는 있으나 꼭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리더 = 알파는 아니라는 것. 비교하자면 '원시 부족의 리더 = 알파'가 레드필 내에서의 알파의 개념에 더 가깝다. 현대의 리더의 자질은 알파의 특성 또한 중요하다만 그것보다 더 인정받는 가치를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레드필 내에서의 알파 특성은 꼭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지 않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레드필 내에서 리더들은 알파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블루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빌 게이츠. 레드필 내에서 알파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블루필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블루필 알파로 칭한다.

펜스룰, 설거지론, 베트남론, 마통론, 주식 갤러리/밈, 주식 갤러리도 참고해보자.


4. 여성을 위한 레드필[편집]


앞서 설명했다시피 레드필에서 바라보는 여성과 남성의 성 전략(sexual strategies)은 다르다. 어떤 여성들은 연인 혹은 배우자의 헌신을 원하고, 동시에 그가 배를 이끄는 선장과 같은 강하고 유능한 리더의 자질을 보이길 원한다. 주로 연애 시장에서 남성은 어떤 여성에게 헌신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반대로 여성은 어떤 남성과 성적인 교류를 맺을지를 결정할 수 있다. 여성의 레드필 전략은 이러한 속성을 가진 연애 시장에서 자신의 협상력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다.


4.1. 기본 전제들[9][편집]


  • 좋은 연인 혹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당신도 좋은 연인 혹은 배우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남성들이 연인 혹은 배우자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더 나아가 당신의 남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자기 자신을 가능한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따라서 자기계발과 자기인식은 RPW[10]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 사실은 기분보다 중요하고, 사실은 실제로 벌어진 결과를 통해서만 증명된다.[11][12]
  • 여성과 남성은 다른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성에게 원하는 것도 서로 다르다. 또한 서로 다른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으며 성적 전략도 다르다.
  • 연애 시장의 기본적인 원리는, 여성은 성(sex)을 지키는 자물쇠이며 남성은 자물쇠를 열기 위한 열쇠라는 것이다.(참고로 알파메일이 연애를 자주 하는 것을 보고 마스터키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연애를 자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헤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 우리 모두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 대한 고정관념들은 대체로 진실이다.
  • 우리들의 연인 혹은 배우자가 관계를 책임지고 이끈다면 보통 관계는 잘 풀릴 것이다.
  •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들이 사랑하고, 존경하고, 매력을 느끼는 이성과의 오래 지속되는 관계이다.
  • 의지할 수 있는 연인 혹은 배우자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당신의 신뢰와 헌신을 받기에 합당한 이성을 선택하자.


5. 용어[편집]


대부분 레드필코리아 커뮤니티 게시글을 참고했다.

  • 레드필(Red pill): 남녀의 본능과 연애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들.[13] 이들은 기존에 존재하는 남녀간의 연애 관념이나 불문율을 부정하고, 보다 근원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에서 연애라는 행위를 분석한다. 그 결과 남녀의 연애 과정에서 법칙이라고 부를만한 일관적인 사고방식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려는 시도를 한다.[14][15]

  • 블루필(Blue pill): 레드필과 반대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연애 가치관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16] 레드필 지식이 없기 때문에 드라마나 서브컬쳐의 나오는 남녀 관계에 대한 환상에 의지해 연애 과정에서 대부분 여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며 그 결과 여자에게 이용당하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17]

  • 레드필 알파의 4요소[18] - 외모(Look), 돈(Money), 지위(Status), 성격(Game): 레드필 알파남이 가진 4대 요소. 여기서 Game을 많이 헷갈려하는데 이는 여자를 잘 알고 잘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여자가 매력적으로 느끼는 남자의 성격, 행동, 화술 등을 총칭한다. 모든 레드필 남성들은 이 능력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고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레드필 이론에서는 모든 남자들이 만점을 가질수 없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능력과 비슷한 여자를 만나는 것이 성공적인 연애의 시작이 될수 있다고 설명한다.

  • 물적 대상화(Success Object): 성적 대상화의 대칭개념. 여성이 남성을 물질적 공급자로 본다는 뜻이다. 여자는 모든 남자를 잠재적으로 물적 대상화하고 남자의 물적 가치에 따라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보다 높은 물적 가치가 있는 남자가 되는 것이 레드필 알파로서의 목표가 된다. 페미나치들이 성적 대상화를 남자들을 비난하는 논조로 말하는 것과 다르게, 레드필 이론에서는 여성의 이러한 본능을 인정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 진정한 욕망(Genuine Desire): 조건없이 상대를 사랑하는 감정을 뜻한다. 즉 상대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해주지 않아도 그 사람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마음이다.[19] 진정한 성욕이라고도 하며 레드필 이론에서는 여자의 성욕적 측면을 더 강조한다.[20] 레드필 이론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자 알파,베타 개념과 맞물리는 복잡한 개념이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여자는 자신이 낮은 가치로 평가하는 베타남과 만날때에는 그 남자의 물적 가치를 과도하게 착취하면서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이 높은 가치로 평가하는 알파남을 만날 때에는 그 남자의 물적 가치를 그다지 착취하지 않으면서도 관계 자체에서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 여자들의 이런 모순적인 행동을 분석하다가 나온 개념이 바로 진정한 욕망이라는 개념이다. 여자들은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알파남에게는 대체로 블루필적인 행동을 보이며 자신의 손해도 기꺼이 감수한다. 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남자를 만나면 끝없는 욕망의 갈증을 느끼며 잠재적인 분노를 느껴서 남자를 착취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레드필의 진정한 목표는 내가 만나는 여자가 나에게 진정한 욕망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또는 나에게 진정한 욕망을 느끼는 여자만 만나겠다는 마음가짐을 뜻하기도 한다.

  • 프레임(Frame): 연애의 주도권을 말한다. 프레임을 가진 쪽은 연애를 자신의 방식대로 이끌어 나갈수 있고, 프레임에 들어간 쪽은 상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쪽이 된다. 남성이 연애의 주도권을 차지하는걸 "여성이 남성의 프레임에 들어간다"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여자가 그 남자 말이라면 뭐든지 잘 따르고, 남자의 기준에 자신의 기준을 맞춰주려고 하는 '자발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 남자가 나의 알파남이고, 이 남자를 믿는다는 강력한 표식이다.

  • 싯 테스트(Shit Test): 여성이 남성의 속마음을 파악하기 위한 도발과 떠보기를 의미한다. 때로는 남자에게 어렵거나 부당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21] 싯 테스트는 여자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행하는 것으로, 남성의 프레임에 들어갔어도 수시로 한다. 남자가 이러한 싯 테스트를 지혜롭게, 때론 남자답게 잘 넘기거나, 대처하거나, 눌러 놓으면, 여성은 그 남자를 더 마음에 들어 하거나, 종국에는 존경심이 생긴다. 레드필 지식에서는 이 테스트를, 여성이 진화심리학적으로 믿을 수 있는 남자인지 확인을 해서 안정감이 들어야 하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싯 테스트는 남자에게 수치심을 주는 전략부터 칭얼거리기까지 다양하다.

  • 상승혼 본능(Hypergamy): 보통 여자가 자신보다 우월한 남자와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뜻한다. 이 본능 때문에 여자는 항상 자신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남자를 고른다. 여기서 우월은 쉽게 말해 존경심이 드는 남성을 뜻하며, 이런 남성들은 여자에게 진정한 욕망을 느끼게 해주고 결혼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한다. 여자마다 하이퍼가미의 정도는 다르지만 모든 여성에게 존재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 환승 준비(Monkey branching): 연애중인 여자가 남친이 아닌 다른 남자를 유혹하는 행위를 말한다. 남친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갈아탈 남자를 찾는 모습이 마치 원숭이가 한 나뭇가지에서 다른 나뭇가지로 옮겨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여자는 한 남자와의 관계를 끝내기 전에 미리 다음 남자를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연애 활동이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이득이 되는 상태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즉 지금 남자와 만나는 것이 괴롭고 힘들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남자도 괜찮지만 그보다 더 등급이 높은 남자로 갈아타고 싶을때 이러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 접시 돌리기(Spinning Plates)[22]: 어장관리의 다른 표현. 한명의 여자와 연인관계를 맺으면서도 다른 여자들과 친구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를 말한다.[23] 이러면 한명의 여자와 관계가 끊어져도 다른 여자로 쉽게 갈아탈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많은 여자가 있다는걸 드러내는 것이 남자의 등급을 더 올려주는 효과도 있다.[24] 레드필에서는 남자의 접시 돌리기가 여자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연애의 필수 전략으로 소개한다.

  • 운명의 상대(Oneitis): 'one(하나)' + 병(病)을 뜻하는 접미사 '-itis'가 결합한 단어로 '한 사람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라는 뜻에서 남자가 운명적으로 정해진 소울 메이트가 있다고 믿는 망상을 의미한다.[25] 이것이 환상으로 남는 게 아니라 집착을 유발한다는 것이 큰 문제이며 레드필 지식에서는 가장 대적해야 할 믿음이자 가장 대표적인 블루필적 망상이다.[26]

  • 레드필 레이지(Red pill Rage): 블루필 남자가 처음으로 레드필을 접하고 분노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나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블루필 연애를 이상적으로 표현하지, 레드필 연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작품은 드물다. 따라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어릴때는 블루필 연애관을 주입받고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처음 여자를 만났을때, 여자의 행동이 레드필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지 못해서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레드필을 접하고 비로소 여자의 행동에 대한 모든 의문이 풀리면서 후련해짐과 동시에 격렬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 중에서 여자의 본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혐오하는 남자들은 블랙필이 된다. 하지만 여자의 본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한 남자들은 레드필이 되어서 레드필 연애를 시작한다.

  • 블랙필(Black pill): 색깔 그대로 레드필 지식을 받아들이고 흑화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개중에는 여성을 절식하는 경우도 있고, 혐오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성을 철저히 성적 대상으로 삼고 성관계만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롤로 타마시는 '블랙필'이란 굳이 따지자면 없는 것이고, '레드필에 특정 양상으로 반응하는 것일뿐'이라고 말했다. 블랙필러들은 레드필러들을 'Pussy beggar(여성기 구걸자)'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블랙필과 레드필 사이에 여성에 대한 이해도는 큰 차이가 없다. 단지 받아들이고 이용하느냐, 혐오하느냐 정도다.

  • 퍼플필(Purple pill): 롤로 타마시 피셜 '가장 안타까운 부류들'. 빨강+파랑 = 보라에서 보듯, 레드필 지식으로 블루필적 망상을 달성하려고 애쓰는 남자 집단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예로, 레드필 지식을 이용해 자신이 홀랑 반해버린 특정 여성을 집요하게 잡으려는 남자들이 있다.

  • 믹타우(MGTOW)[27]: '제 갈 길을 가는 남자들'이란 뜻으로, SNS나 데이팅 어플로 양극화되는 연애시장, 미투, 성인지 감수성, 개념이 모친 출타해버린 이혼법 등으로 인해 열악해진 연애시장에 환멸을 느끼거나, 과대망상 수준으로 여성 집단이 기준과 잣대가 올라가자, 여성은 그냥 인생에서 거르는 게 남자로써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블랙필과 혼용되기도 한다.[28] 사실 미국의 연애시장을 보면 이들을 단순히 인셀로 정의하는 건 무리가 있으며, 조던 피터슨도 처음엔 이들에게 비판적이었다가 스탠스를 바꿨다.

  • 일부일처제(Monogamy): 레드필에서 이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탄생되었다고 여긴다. 일부다처제 사회에서는 여성들이 하이퍼가미 본능을 억제할 필요가 없어, 소수의 알파남이 대부분의 여성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하이퍼가미 본능에 따르면 여자들은 베타의 정실보단 알파의 첩을 원하기 때문. 남성의 성전략은 최대한 많은 여자들과의 짝짓기로 많은 자손을 남기는 것이고, 여성의 성전략은 임신 중과 자식이 출산하고 온전한 상태가 될때까지 남자가 가정에 충실하기를 원하는데[29] 이런 일부일처제는 알파남을 제외한 베타남과 여성들에겐 최적의 생존전략이다.
    • 다만 이에 대해서는 분명한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첫째로, 그정도로 심각한 일부다처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것이다. 일부다처제는 대단히 많은 자원을 알파남에게 요구한다. 특히 인류의 성비가 대략 1:1임을 감안한다면 베타남이 결혼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일부다처제가 형성되려면 단순히 수백억대 부자 따위의 재력으로는 책임질 수 없는 수준이 된다. 따라서 실제로 일부수백처 같은 일이 일어나려면 사회체제의 부의 분배상황이 극단적인 대두 피라미드형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사회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따라서 과거에 이것이 존재했더라도 그 유지기간이 극히 짧았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 둘째로, 알파남 또한 번식이 목적이지 처를 늘리는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수백처를 좋아하는 남성은 드물다.
    • 그러므로 일부일처제가 베타남을 위해 인위적으로 탄생했다기보다는 인류사회의 형성과정에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자연스레 채택되었다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 성관계 횟수(Body Count): 여자가 지금까지 성관계한 남자들의 숫자, Notch Count라고도 한다. 바디 카운트가 높은 여자의 가치는 상당히 낮게 본다. 높은 바디 카운트를 가진 여성은 많은 남자들이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지만 그녀를 낮게 평가해 그녀 곁을 떠났다거나, 매춘이나 그에 준하는 짓을 하거나, 쉽게 몸을 내어주는 여성, 먹버되는 여성으로 평가되며, 바디 카운트가 낮은 여성은 희소성이 있고 '모두가 자신을 원했지만 자신을 가지지 못하였다.'라는 생각으로 귀결되며 이는 즉 '하지만 나는 가졌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알파남은 바디 카운트가 낮은 여성, 특히 연애시장에서 가치가 높고 바디 카운트가 적은 19세~25세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이다.[30]

  • 알파 위도우(Alpha Widow): 알파남에게 버림받은 여자. 알파남과 헤어진 후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그 후의 남자들과 계속 비교하는 모습이 마치 사별한 남편을 잊지 못하는 과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알파남은 짧은 간격으로 여자를 끊임없이 바꾸기 때문에 상위권 알파남의 경우 많게는 세자리수의 알파 위도우를 만들기도 한다. RedPillKorea는 이를 큰 붓이 슥슥 칠해진 한지같다고 표현했다.

  • 알파 고스트(Alpha Ghost): 알파 위도우가 가진 알파남의 이미지를 말한다. 알파남을 한번이라도 만났던 여자는 헤어진 후에도 마음속에 알파남의 기억이 계속 남게 된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는 남자가 기억속의 알파남보다 못하다고 느껴지면 그 남자에게 만족하지 못한다. 알파 고스트의 이미지는 알파남마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알파남의 장점만을 합친 형태가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여자가 21살때 얼굴은 잘생겼지만 가난한 남자를 만났고, 22살때는 얼굴은 평범하지만 돈이 많은 남자를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그 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은 얼굴이 잘생긴 남자도 만났었고, 돈이 많은 남자도 만났으니까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남자는 얼굴이 잘생기고 돈도 많은 남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만약 세번째로 만난 남자가 다른건 다 못해도 성관계 능력이 아주 뛰어났다면, 그 여자는 자신은 얼굴도 잘생기고 돈도 많고 성관계도 잘하는 남자를 만날 자격이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알파 고스트 현상이라고 한다.[31]

  • 컨디셔닝녀[32]: 순진한 마음을 가진 여자. 남자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남자에게 쉽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며, 작은 선물이나 호의로도 기뻐하는 여자를 말한다. 블루필의 여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경우 보통 나이가 어린 경우가 많아서 나이가 어리다는 묘사도 있다.

  • 베타 오비터(Beta-Ortbitor): 여자 주변을 맴돌지만 여자랑 관계할 수 없는 베타남들을 의미한다. 여자 주변에 꼬여 있는 남자들을 보고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 심프(Simp): 여캠 방송을 소비하거나 인스타에 댓글,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구걸하는 남자군상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한심한 느낌이 강하고 자기랑 섹스할 것도 아닌 여자한테 호구짓 하는 걸 simping이라고 한다. 한국어로는 보빨러 라고도 한다.

  • 적색 경보(Red Flag): 반드시 걸러야 하는 여자의 특징. 혹은 걸러야 하는 여자를 의미한다.[33]


  • 알파 시즈 베타 니즈(Alpha seeds, Beta needs): 알파는 씨를 뿌리고 베타는 필요(물질)을 충족한다. 한국에선 설거지론으로 유명하다. 더 심화된 버전으로는 'Alpha Fucks, Beta Bucks' 가 있다.

  • 알파남(Alpha male): 최고의 남자, 리더, 우두머리. 여자들의 워너비 남성을 지칭한다. 롤로 타마시는 알파를 placeholder term, 또는 채드라고 말하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알파 개념과 혼동하지 말 것을 권한다. 차라리 HVM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개념의 알파남의 수는 사회 내에서 상위 10%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인 알파'라는 개념도 있다. 극단적 예로 찌질이 그룹 내에도 알파가 있고, 한 여자가 만날 수 있는 남자의 한계 내에서 최고의 남자라면, 그 여자에겐 그가 알파남이다.

  • 고등급 남자(High Value Male-HVM): 알파남과 동의어다. 좀더 탈계급적인 성격을 띄는 표현이다.

  • 베타남(Beta male): 알파가 아닌 남자, 평범한 남자들부터 찌질한 남자들까지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대체로 연애 자체를 못 하는 남자, 또는 연애를 잘 진행 못 시키는 남자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아주 예쁘지 않은 평범녀랑 사귀는 남자들도 사전적으론 포함되긴 하지만, 그 남자가 연애를 건강하게 잘 해내고 있다면 실제 쓰임에선 포함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 5종류의 남자(알파-베타-델타-감마-오메가)[34]: 알파/베타 이분법을 구체적으로 나눈 것. 원래는 어떤 사회과학 박사의 저서에 나오는 남성의 5대 사회구조에 나온 것을 차용했다. 알파베타 이분법과 다르게 여기선 베타가 2인자, 또는 참모를 뜻한다.

  • 시그마남(Sigma Male): 본래 위 5대 계급을 창안한 박사가 제임스 딘 같은 남성들을 분류하기 위해 추가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알파남은 알파남인데 기존의 질서를 초월한 4차원 알파남의 이미지[35].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Alpha Male과 혼용해서 쓰이며, 젊은 세대들에겐 알파남을 대체할 수 있는 롤 모델로 추앙받는다. 따라서 시그마남이란 단어 자체가 우후죽순으로 남용되어 쓰이면서, 무엇이 시그마남인가를 정의하고 해석하는데 혼란을 주고 있다.

  • 베타 게임(Beta game): 돈과 지위에만 의존해서 예쁜 여자, 또는 자신의 워나이더스와 결혼에 골인하려는 남자들의 대전략을 지칭. 원래 한국 남자들의 정석 테크였다가, 최근에는 퐁퐁결혼이 공론화되면서 굉장히 기피되는 전략이다. 미국권에선 '내 배가 드디어 항구에 들어올 때', 또는 '나의 오랜 인내와 기다림이 답장 받았다'라는 식으로 그 순간을 묘사한다. 미드 '프렌즈'에서 레이첼 그린로스 겔러에게, "우리가 30이 되어도 서로 좋은 짝이 없으면 그때 결혼하자"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게 베타 게임을 제안한 장면이다.

  • 창녀 단계(Hoe Phase): 여자가 많은 남자와 쉽게 성관계를 갖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여자는 어릴때에는 성관계가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창녀 단계에 진입한 여자는 이런 관념이 사라지고 성관계를 가볍게 여기게 된다. 흔히 20대 초중반 여자에게 온다고 알려져 있다. 여자의 심리상태의 변화를 나이순으로 나열하면 처녀 단계-제뉴인 단계-창녀 단계-깨달음의 단계-정착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 깨달음의 단계(Epiphany Phase): 여자가 30대가 다가옴에 따라 슬슬 현실을 깨닫는 20대 후반부터 30살 초반의 시기를 가리킨다. 참고로 미국에선 여자가 '나이의 벽에 부딪혔다'라고 표현하는데, 롤로 타마시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젊은 여자들이 알파남에게 추근대는 30대 여자들을 저격하는 표현이 시초였다.

  • 성적 시장가치(Sexual Market Value-SMV): 연애시장에서 개인의 매력을 수치화한 표현으로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준이다. 매노스피어에선 일반적으로 1-10점, 10점 만점 개념을 사용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구체적으로 기준을 제시하진 않아서 매우 주관적으로 사용되는데, 신기하게 남자들 사이에서 소통하는데 큰 지장이 아직까진 없었다. 롤로는 블로그에서 8을 귀엽다(cute), 9를 반여신(demi-goddes)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긴 하다.[36]

  • 친구 영역(Friend Zone): 여자가 베타 오비터들을 가두는 구역을 지칭. 여자가 남자들을 상대로 섹스하지 않고 물질적, 비물질적 자원을 얻어내는데 쓰는 '친구 전략'에 빠진 상태를 지칭.

  • 병속의 음경(Dick in a jar): 남사친 중 최고의 지위. 여자의 어장에서 1티어인 물고기를 뜻하기도 한다. 여자가 유사시에 남친으로 삼으려고, 일정 거리 가까이 관리하는 남자를 지칭. 비상 망치로 깨서 꺼내 쓰는 남근이란 뜻.

  • 킬 투 파티(Kill to party): 여자가 더 높은 등급의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죽인다는 개념. 실제로 죽이는 것을 의미한다기 보단 현대에 와선 이혼녀가 아이를 아빠한테 떠넘기는(덤핑) 현상을 말한다. 이걸 덤핑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미국의 이혼법상 여자가 아이 양육을 원할 경우,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아이를 빼앗기기 때문. 아버지가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건 여자가 짬때릴 의향이 있는 경우 말고는 어렵다고 한다. 미국 이혼법이 욕을 먹는 이유 중 하나.

  • 드레드 게임(Dread game): '공포감으로 여자를 말려 죽이는 게임'이란 뜻이다. 잘 쓰면 매우 효과적이지만, 상대가 실체를 알게 되면 대단히 혐오감이 들면서도 효과가 좋은 기술(사실 알아도 당한다고 봐야 한다). 알파남들이 잘 쓴다. Dread라는 어감 자체가 안 좋아서 롤로 타마시는 이 표현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 롤로타마시는 자신의 방송에서 '능동적 드레드'와 '수동적 드레드' 두 전략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베타 기질을 가진 남자는 사실상 쓸 수가 없다.

  • 저스트 겟 잇(Just get it): 롤로 타마시 블로그의 인기 포스트 중 하나. 여자는 '알아서 알아 듣고 눈치채서 센스 있게 알아서 하는 남자'를 좋아하고 원한다는 뜻이다. 단순히 썅X이란 뜻이 아니라, 여자는 자신의 바람이나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기 어려워하는 성별이기 때문에 남자가 적절리 리드를 해서 스킨쉽이나 섹스로 이어지는 예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여자 경험이 많은 알파일수록, 사회적 지능이 높은 남자일수록 그것이 능하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의중을 묻는 남자가 인기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여성 연대(Sisterhood): 여초카페나 여초 집단에서 발견되는 여자들의 연대를 말한다. 좌표 찍기 공격, 화력 지원 등의 현상 등이 설명 된다. 특히 성전략에 있어서 이익이 공유되는 사회 이슈나 사회적인 헤게모니 장악에 있어 초인적인 단합력을 보여주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쓰이기도 한다.[37]

  • 사회적 증명(Social proof): 남자 주변에 예쁜 여자가 꼬이면, 그걸 본 여자는 그 남자를 높은 가치를 가진 남자로 판단한다. 즉 남자가 여자를 많이 꼬실수록, 주변에 예쁜 여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예쁜 여자를 꼬시기 쉬워지는 현상을 말한다.[38] 이러한 현상은 '여성연대'의 한 효과다. 예시로 정명석이 있다.



6. 오해[편집]



6.1. 레드필은 여성혐오인가?[편집]


레드필은 여성의 본능을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해 알파메일로 거듭나자에 가깝지 그 본능을 혐오하자는 지식이 아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상승혼 추구를 물욕에 가득 찬 여상의 세속적 욕망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레드필에서는 상승혼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것을 인정한다. 바디 카운트(Body count·Notch count)가 높은 여성을 성적 가치가 매우 낮은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걸레 등으로 부르며 혐오하지 않는다.


6.2. 레드필은 여성을 막 대하도록 가르치는가?[편집]


앤드류 테이트의 화법을 보고 레드필은 여성을 막 대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니다. 원하는 여성을 자신의 프레임에 오게 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가치관을 얘기하고 싫다는 것은 거절할 줄 알고 할말은 하는 것일 뿐 그것을 여자한테 막대하고 싸가지 없는 것이 아니다. 프레임에 대한 오해가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레드필은 여성들은 자신과 자신의 아이를 안전한 곳에서 키울 수 있을 확고하고 강인한 프레임을 가진 남자의 프레임 속으로 들어가 따른다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레드필에서 남성에게 지향하는 연애이다.

남성의 프레임 속에 들어간 여자는 자신의 규칙을 깨기 시작한다. 이른 바 찍먹을 고집하는 여자가 알파의 프레임에 들어가서 그를 따라 부먹을 한다던가, 갤럭시를 쓰기 시작한다던가 등의 상태다. 앤드류의 프레임에 들어온 여자들은 앤드류의 화법에도 앤드류의 프레임을 나가지 않고 있고싶어한다. 그렇기에 앤드류의 그런 행동[39]에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다.[40]


7. 문제점[편집]



7.1. 패배주의[편집]


레드필 옹호자들은 레드필이 추구하는 것은 자칭 진실이라고 주장하지만 사회적 내러티브와는 상반되는 내용을 근거 없이 다루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의아해하며, 오히려 자신의 패배주의와 타인에 대한 혐오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패배주의자들의 오용, 남용으로 인해 레드필의 개념은 점점 이상하게 전파되어 그저 가십거리에 불과한 요소로만 여겨지는 현실이다. 미국에서는 심지어 블랙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레드필러들은 그런 찌질이들은 블랙필이라고 선을 긋는데, 그게 너희가 그렇게 싫어하는 페미들의 꼬리자르기와 뭐가 다르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레드필 전파에 사실상 실패해버리는 바람에 현재는 그저 남에게 그들만의 현실을 마주할 것을 강요하는 꼰대짓, 혹은 패배주의의 정당화 수단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41]

특히 패배주의적 레드필러들은 레드필 자체를 신격화하고 자신들은 이런 올바른 진실을 따르는 선민이라 믿는 경향이 있는데, 레드필이 꼴마초 사상이라거나 현대사회에 불필요한 사상이라며 욕이라도 먹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감히 베타메일 블루필 주제에 위대한 레드필을 부정하였다." 라며 레드필을 부정한 사람을 욕하고 짓밟기 바쁜 모습들을 보여준다.[42] 또한 상호 간의 애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가정조차 무조건적으로 여성의 상승혼과 이에 휘말린 불쌍한 남성의 결합으로 간주하기도 한다.[43]

이들은 알파의 존재 자체를 본능적으로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레드필에서 패배주의자들과 다르게 남자들에게 거듭나라고 강조하며 알파의 4대 요소를 갖추라고 주장함에도 개인의 매력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소위 '베타남의 발악'으로 치부하고 이를 비웃고, 이를 행하지 않는 자신을 냉철한 현실인식을 가진 객관적인 사람으로 합리화하는 경우가 있다.

또 이들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 대한 인식도 왜곡되어 있다. 범죄자들을 알파메일이라고 착각하는 심각한 오류나 가정에 애정을 가지고 책임감을 갖고 사는 전통적인 남성에 대해서도 알파남이 되지 못한 결여된 존재, 진실을 깨닫지 못한 존재로 취급하는 것 따위가 그러하다. 남성을 여성을 지배하는 남성과 여성에 지배되는 남성으로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비판의 대상이다.

한국에서는 레드필이 알려진지 오래되지 않아 반발이 심한 상태에서 이런 패배주의적 레드필러들이 커뮤니티에 활개를 치고 다니니 페미니즘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물론, 패배주의인셀을 그다지 배척하지 않는 남초 커뮤니티에서조차 현실감각 부족한 찌질이들의 왜곡된 성욕 정도로 취급받고 있다.


7.2. 모호함 및 불확실성[편집]


레드필 개념 자체가 학술적으로 검증되거나 연구되는 주제가 아닌 심리학이나 심리학의 분과인 진화심리학의 개념, 용어를 일부 차용하여 변형한 개념인데, 이를 독자적인 단어로 이름 붙이는 과정에서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하다.

레드필러들은 남성의 특성과 여성의 특성을 정의하고 이에 맞추어 남성이 가져야 할 스탠스와 자세를 탐구한다. 그러나 대개 주장하는 내용들의 근거는 모두 지금껏 역사적으로 그래왔기 때문에에 불과하다.[44] 레드필러들은 사회현상, 문화현상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지금껏 진행된 역사적 풍토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것이 순리에 맞고, 옳다고 주장한다. 전형적인 자연주의적 오류이자(자연현상적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서 그것이 도덕적/윤리적 당위를 갖는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항상 그래 왔기 때문에 그것이 맞다거나 옳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극단적 순리주의자들은 그 순리가 탄생한 과정이 올바르고 도덕적·윤리적인지, 현 사회에 적용해도 될 정도로 맞는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심지어 그 순리가 정말 '진리'가 맞는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다는 점에 다시 비판받는다.[* https://youtu.be/VkPJqPByGXo 순리에 근거하여 주장을 펼치는 수많은 레드필러들의 사례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이 영상을 보면, 오로지 현재까지의 순리에 근거해서 남성과 여성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이 영상에서도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레드필러들이 현대 대중문화가 남성성을 훼손시키고 사람들의 정신을 타락시킨다며 깊은 적대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어리석은 관점을 고려할 때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사회현상, 문화현상은 결코 자연현상이 아니다. 절대로 자연현상처럼 공식화된 진리를 가질 수 없고[45] 시대상과 풍토에 발맞추어 자리잡을 뿐이다. 그러나 레드필러들의 남성관, 여성관은 마치 자연현상을 바라보듯한 공식화된 규정이다.

레드필러들이 바라보는 남성관, 여성관이 정말 진실인지조차도 불명인데, 심지어 이 주장들이 오로지 지금껏 그래왔기 때문에라는 단순한 내용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불확실하고 모호한 이론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레드필을 옹호하는 사람들조차 레드필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레드필러들끼리도 의견과 가치관이 조금씩 다르다. 결국 사람의 심리 사고를 논하는 귀납적 내용의 한계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결코 맹신해서는 안되는 이유기도 하다.

또,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생기는 문제점으로 레드필을 겉핥기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단적인 예로 이들은 레드필 이론이 소위 '알파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자기계발적 선언인지, 혹은 잔인한 현실을 인식하자는 패배주의인지에 대해서도 지지자들 간에도 이해가 달라 서로를 변질자인 소위 '블랙필'로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너 리뷰 갤러리는 레드필 이론을 패배주의의 한 갈래로 이해하고 비판했으나, 레드필 갤러리의 여러명과 수 시간에 걸쳐 키보드 배틀을 벌이고 레드필 이론은 패배주의로만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정정하였다. 레드필 추종자들은 컴플렉스가 있어 이를 극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일 뿐이고, 앤드류 테이트는 상남자인 척 이들을 이용하여 돈을 착취하는 사기꾼[46]이라고 비판하였다. 여고생과 말싸움을 벌이다 체포되는 상남자가 있다?


7.3. 자체적 한계[편집]


사람의 취향, 가치관, 이상형 등은 단순한 선천적인 유전적 요소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후천적인 환경 요소에 훨씬 더 크게 좌우된다는 수많은 실험내용들이 있음에도, 레드필은 오로지 남녀의 유전적, 동물행동학적, 진화심리학적 호르몬에 의해 발현되는 모습으로 남녀를 규정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레드필은 그저 귀납적으로 나열된 사례를 진화심리학적 해석에 끼워맞춰서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면 보통 남성 노동자의 근력과 지구력이 여성 노동자에 비해 우월하고 노동에 대한 동인이 여성에 비해 분명했기 때문에 더 많은 급료를 받고 널리 고용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레드필은 이러한 보통 사람을 상정하고 이론을 펼치기에 노동에 대한 동인이 약한 남성이나 동인이 강한 여성과 같은 특수한 경우의 사람에게는 적용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생긴다.

수많은 역사 중에, 레드필러들이 주장하는 보편적인 사회상의 모습과 반대되는 현상들이 존재했음에도 레드필러들은 이를 주목하지 않는다. 초창기 원시부족은 레드필러들이 주장하는 소수의 알파남성과 다수의 여성으로 구성된 집단사회가 아닌 모계사회에 더 가까웠다는 가설이 존재하며[47] 그리고 중국 소수민족 중에는 일처다부제의 형태를 띄고 있는 부족들이 극소수이지만 역사적으로 존재했고, 개인 문화권마다 여성의 처녀성을 중시하는 정도가 정말 천차만별로 다르다.[48]

결국 정리하자면, 레드필 자체가 사람의 사고에 더욱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후천적, 인류학적, 사회문화적, 환경적 영향과 사람의 이성을 배제하고 오로지 선천적, 유전적, 동물행동학적, 진화심리학적 요소와 남녀의 본성만을 가지고 설명해내려는 모습에서 레드필을 진정한 학문 또는 통찰로써 바라보기 어렵다. 실제로 수많은 심리학계나 생물학계에서 레드필을 진지한 학문으로 바라보고 있지도 않다.


7.4. 성 차별 및 호모포비아 정당화[편집]


레드필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의 사실 여부도 불확실한데, 또 다른 큰 문제는 레드필 내용을 근거로 펼쳐지는 주장들은 성적인 집착과 성 차별을 정당화하는 도구로써 사용되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레드필은 단순히 남성과 여성을 탐구하는 탐구 영역의 수준을 넘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가?', '사회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논하는 당위의 영역에도 속한다. 그러나 레드필러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현대사회에 들어 헌법, 국제법 단위로 규정하고 있는 평등에 대한 도덕 윤리에 반할 위험성이 크다. '남성'과 '여성'을 이분법화하고 규정하는 과정에서 그러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 남녀(남성적이지 못한 남성과 여성적이지 못한 여성)에 대한 비난과 혐오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레드필에서의 남·여에 대한 내용들 자체부터가 사실·현실이 아닌 레드필만의 주장일 뿐이다.

앤드류 테이트 등과 같은 유명 레드필러들[49]의 주장을 여러 매체와 영상에서 보게 된다면, 주장들의 사실 여부를 논하기도 전에, 우선 근본적으로 주장들이 지극히 극단적이고 편향적이며, 또 폭력적이기도 하다.[50][51] 이러한 일련의 주장들은 결국 억압과 통제의 수단이 되어 많은 종류의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상술한 레드필에 대한 '오해'로 여성혐오를 언급하며 레드필에는 여성혐오 성향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앤드류 테이트를 비롯해 수많은 자칭 레드필러들은 전근대적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찬양하며, 여성 혐오 및 호모포비아를 옹호하는 주장을 수차례 하였다. 특히 레드필코리아를 비롯한 레드필러들의 쇼츠 영상은 호모포비아 성향이 심각한데, 정작 이들의 호모포비아 성향은 그들이 그렇게 찬양하는 '남성성'의 일부인 '과학적이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판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에 근거하지 않는 관념에 의존한다.

8. 관련 링크[편집]



  • 영문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RolloTomassi: 레드필의 시초로 여겨지는 롤로 타마시의 유튜브 채널.
      • https://therationalmale.com: 롤로 타마시의 블로그. 레드필의 시작. 레드필 계에서는 그야말로 대부(God Father) 취급. 참고로 PUA를 극도로 싫어하는데, 레드필 지식(+작동원리)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롤로 타마시도 논란거리들이 많은 사람이다.
    • https://www.youtube.com/c/EntrepreneursInCars: 리치 쿠퍼(Rich cooper)의 유튜브 채널. 본명은 리처드 쿠퍼 (Richard cooper). 적색 경보/레드 플래그(red flag)로 유명한 사람이다. 사업에 대한 조언도 다수. 이쪽도 레드필 큰 형님/레전드로 여겨지나, 기본적으로 사업가 양성에 더 큰 관심이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를 상담해준 적이 있다.
    • https://www.youtube.com/user/The33Secrets: 픽업 아티스트. 레드필 매운 맛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레드필을 잘 알고 있긴 하지만, 이 유튜버가 설명하는 것은 픽업 아티스트 기술이다. 대부분 맞는 말이지만 이 채널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위험하다. 본인의 판단 하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 롤로 타마시가 이상하리만큼 까는 인물 중 하나.
    • https://www.youtube.com/21
    • https://www.youtube.com/c/TateSpeech: 앤드류 테이트. 전직 킥복싱 세계 챔피언이라고 하지만 sherdog 을 통해 확인되는 전적은 MMA 프로에서 1전 1승, 아마추어에서 1전 1승으로 도저히 챔피언의 실적이라고 할 수 없으며 boxrec 에 기록된 전적은 4승 3패 이며 타이틀 전은 없다, 헤어스타일은 아버지의 의견대로 삭발을 하고 있다는데 2016년 6월 14일(최종 수정은 동년 8월 14일) 자 더 선 기사로 여성의 엉덩이를 때리는 영상[52] 이 유출될 때까지는 짧은 스포츠 머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유명 레드필러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성공적인 하렘을 꾸렸다.[53] 레드필코리아에 설명된 사례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매운맛이다. 트위터에 우울증이 헛소리라 비웃었다가 융단 폭격을 받은 적이 있다.[54] 특이사항으로, 킥복싱 선수 은퇴 후 온라인 매춘으로 돈을 한 번 만졌다는데, 이것도 여성들을 루마니아까지 오게 한 후 착취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공개된 사업에 비해서 전시하는 하이퍼카 등의 자산 규모가 굉장히 커서 정확히 어떤 사업을 어느 경로로 하는지, 합법적 사업인지조차도 불분명하며 인신매매 혐의로 루마니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가 구속 되었다.
    • https://www.youtube.com/c/FreshFitMiami: Fresh&Fit Podcast. 구독자 70만명 이상의 대형 채널. 이쪽도 레드필의 대형 파벌 중 하나. 롤로 타마시, 리치 쿠퍼, 앤드류 테이트와 우호적이다. 진행자 남성 2명이 출연 여성들을 조리돌림한다. 초기엔 남성 2명만으로 진행했다.
    • https://www.youtube.com/c/StirlingCooper
    • https://www.youtube.com/c/BulldogMindset

  • 한국 사이트
  • 한국 유튜브
    • 레드필코리아(유튜브)
    •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유튜브)
    • 언남(UNAM): 실전 사례를 바탕으로 남성성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주며 상당한 내공을 보여준다.
    • 지평선의 부엉이: 레드필 뿐만 아니라, 특히 조던 피터슨 등 다루는 범위가 넓다. 단순 번역영상 채널이나, 대안우파적 영상이 많다.
    • 김가놈: 레드필도 다루지만 돈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씩 다루고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인증하며 잠시 이목을 끌었다. 레드필 단어들을 설명하기 편하기 때문에 사용할 뿐, 완벽히 레드필을 섭취한 사람은 아니라고 여러번 강조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유튜버에 속하지만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기 때문에 팬층이 다양한 편이다.
    • SSIP상남자: 레드필 자체를 다루기보단 앤드류 테이트를 주로 다룬다. 테이트라는 사람이 그렇듯, 그들의 팬들은 레드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그의 상남자 기믹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다.
    • 빨간약남자: 레드필을 이론적,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 현생주의자: 전직 픽업 아티스트의 레드필 채널. 과도한 신고로 첫 채널은 밴 당하고 두번째 채널.
    • 김포퍼: 인간 사회의 여러 형태를 진화심리학에 근거해 풀이하여 설명한다. 관찰에 초점을 둔, 중립적인 학문적 성격이 강한 채널. 타 채널에서 약간의 논리적 아쉬움을 느낀 사람은 이 채널에서 보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주인장은 롤로토마시의 통찰은 인정하나 레드필전반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 세상의 편린
    • 금욕의 적


9. 관련 서적[편집]


  • 진화심리학 - 데이비드 버스.
  •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 소모되는 남자 - 로이 F. 바우마이스터
  • 넛지 - 리처드 탈러, 캐스 R. 선스타인.
  • 합리적 남자 - 롤로 타마시의 저서. 무려 5권까지 있으나, 번역본은 1권만 있다. 사실상 레드필의 성서로 여겨진다. 롤로 토마시의 2023년 8월 방송에서 2~4권 번역본을 예고했다.

[1] The Official Axioms of RPW[2] 진화심리학·동물행동학을 근거로 내세우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이 문맥을 무시한 인용이나 체리피킹에 불과하다.[3] 2010년 1월 주식갤러리에서 레드필보다 먼저 비슷한 개념인 보트릭스 이론이 생겨났다[4] 레드필과 테이트를 동일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앤드류의 생각에 레드필적인 생각이 많은 영향을 주고 서로 공유하는 점이 많을 뿐이지 둘을 동일시 해서는 안된다.[5] 허나 대인관계의 방법론을 공부한다고 심리학이 아닌 것처럼 동물행동학·진화심리학의 영역은 전문적인 분석이지. 대인관계에서 상대를 판단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다. 심리학·행동학을 전공한 사람에게 타인의 마음을 맞혀보라거나 알아내라는 요구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6] 레드필 내에서는 이런 본능을 알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레드필, 본능을 거부하고 혐오한다면 블랙필이라고 한다.[7] 뱀의 머리, 용의 꼬리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같은 수준이라도 용의 꼬리면 베타지만 뱀의 머리이면 알파라는 것이다.[8] = 많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9] The Official Axioms of RPW[10] 여성을 위한 레드필. Red Pill for Woman.[11]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윌 스미스, 조니 뎁 같은 전세계적 부자/인플루언서도 여자와의 관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레드필 관점에서 '블루필 알파'라고 한다. [12] 근데 소위 레드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과학적(통계적) 연구를 하거나 연구성과에 대한 인용을 하지 않는다.[13] 레드필 지식도 레드필이라고 칭하고 이쪽이 빈도가 더 높기에 사람을 칭할 땐 레드필러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14] 하지만 레드필러들은 심리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거나 그러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단순히 진화심리학적 이라는 접근으로 여성의 심리를 알아내거나 예측할 수 있다고 할 뿐이다. 본 문서에 서술된 속칭 레드필 전문가 중 심리학 학위를 소유하거나 연구를 하는 사람은 전무하다.[15] 주식 갤러리 등 남초 커뮤니티에도 많이 쓰인다.[16] 흔히 말하는 '퐁퐁남'은 대부분 블루필적 사고방식으로 그 상황에 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17] 블루필은 무조건 베타남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드물지만 알파남이어도 블루필이 될수있다. 블루필 알파는 후술할 '운명의 상대' 망상을 가지고 있거나 어릴때부터 주변에서 가스라이팅이 된 경우가 많다.[18] 이 개념은 메노스피어의 한 그룹인 Rule Zero Show 유튜브에서 유래했다.[19] 쉽게 말하면 남자가 예쁜 여자를 볼때 느끼는 감정을 생각하면 된다. 남자의 여자에 대한 사랑은 모두 진정한 욕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남자들은 여자들이 이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걸 깨달으면 충격을 받곤 한다.[20] 레드필 이론에서는 오래전부터 '알파의 섹스에는 조건이 필요없다.'라는 격언이 있었다.[21] 흔히 알고 있는 "오빠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오빠 나 살쪘어?" 같은게 싯 테스트이다. 남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통해 남자의 의중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빠 만약에 내가 ~라면(였다면) 어떻게 할 거야?" 등 현재 이외의 과거, 미래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22] 어원은 서커스에서 접시를 여러개 돌리는 묘기에서 왔다.[23] 또는 누구와도 사귀지 않고 모든 여자와 가벼운 관계를 유지한다.[24] 심지어는 남자가 접시 돌리기를 하면 여자의 연애 만족감이 더 올라간다는 의견도 있다.[25]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운명의 상대라는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개념인지 알수있다. 만약 내 운명의 상대가 지구상에 단 한명뿐이라면 그 사람과 일생동안 한번이라도 마주치는건 확률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만약 우연히 나의 모든 욕망을 만족시키는 이상형을 만난다고 해도 그건 수많은 이상형 중 한명을 만난것일 뿐이지 결코 세상에 하나뿐인 운명의 상대가 아니다.[26] PUA에서는 Needy(집착, 매달림)라고도 하는데 Oneitis는 '운명'이 거론될 정도로 Needy의 심화된 형태이다.[27] 사실 레드필 만의 용어는 아니다. 개별문서도 있다.[28] 비유하자면 믹타우는 '내 삶에 여자는 필요 없다' 정도면 블랙필은 '모든 여자는 창녀다. 혐오스럽다.'에 가깝다.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른 개념이다.[29] 대부분의 포유류와 다르게 인간은 진화하면서 뇌의 크기를 키웠는데, 머리가 커진만큼 여성의 골반이 커지지 못해 태어나자마자 움직일 수 있는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미숙아로 태어나게 되었다. 그렇기에 아이가 걸을 수 있을 때 까지 1년은 걸리기 때문에 시간에는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한 남자에게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다.[30] 젊은 여자를 선호하는 다른 이유도 있는데, 해외 여행이나 비싼 선물, 차, 호텔 등의 경험이 적거나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이러한 많은 경험들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로 이어지고 남성은 여성을 만족시키기 더 어려워지게 된다. 그리고 신체적으로도 젊은 여성의 신체는 성관계를 하기에 알맞은 신체로 되었기 때문이다.[31] 실제로 부인들 중 남편이 못생겼다면서 불끄고 하라고 한 뒤 전남친을 상상한다는 인터넷 글이 많이 올라온다.[32] 어원은 불명이나 컨디셔닝 운동 또는 심리학의 조건화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단순하게 '관리가 잘 된 여자' 라는 뜻일수도 있다.[33] 사람들마다 기준이 달라 세세한 부분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핵심적인 사항들은 대체로 비슷하다.[34] 알파 - 1인자 / 베타 - 2인자, 참모 / 델타 - 일개미, 병졸 / 감마 - 너드, 천재, 오타쿠 / 오메가 - 찌질이[35] 시그마남의 예시로 기안84가 거론되고 있다.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는 마이웨이인 사람을 말한다. 다만, 마이웨이를 한다고 모두 시그마 메일인 것은 아니며 가치증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36] 테이트 형제가 쓰는 기준에선 10은 실존하진 않지만, 측정을 위해 존재하는 여자의 등급이다. 그러면서 어줍잖은 PUA들이 마트에서 10의 번호를 땄다는 건 헛소리라고 깠다.[37] 한국 남초에서는 종종 이런 현상을 보고 '칼라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었냐?'라고 비꼰다.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권이 국가를 막론하고 페미를 밀어주며, 여초를 선동하는 주된 이유기도 하다. 반대로 남초는 사분오열 기질이 강한데, 이는 남성의 반골 기질, 저마다 자기가 잘났다는 특징 때문으로 보인다.[38] 성별이 반대로 바뀌면 절대 성립하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데, 이는 남녀의 동물학적 차이와 성전략의 차이 때문이다.[39] 같은 집에 여자 수 십 명을 동거시키는 등의 행위[40] 엄연히 이것은 앤드류 테이트 본인의 주장뿐이고 실제로 어떤 협박이나 폭행이 있는지 없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앤드류 테이트는 과 실탄을 자신의 저택에 보관하고 있다.[41] 사상의 본질을 고뇌하기보다 단 한마디의 용어로 사람의 정의관을 간파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상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기보다 젠더와 페미니즘 용어를 반어법으로 보그체처럼 되풀이하는 말장난으로 인식시키는 바람에 피로감을 일으킨 것과 비슷하다.[42] 레드필을 이해하는 사람은 굳이 사람을 고치려들지 않는다. 레드필은 모두를 구할 수 없고 그럴 필요성도 없기 때문.[43] 레드필은 여성의 하이퍼가미를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보는게 아닌 자연스런 본능으로 인식하며, 조건 없는 사랑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44]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안데르스 한센은 이런 류의 사고방식에 대해, 그렇다면 인류가 과학의 발전으로 사망율을 감소시킨 것도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것에 위반한 것이니 나쁜 것이냐 지적하였다.[45] 심지어 그 자연현상마저도 그저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자연관으로써, 진리가 아닌 일종의 철학으로 수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46] 실제로 테이트는 자신의 명품 의류나 외제차를 자랑하는 등 재력을 과시하는 경향이 심하지만, 그 재력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는 전혀 설명한 적이 없다. 그 재력이 모두 진짜라면 '허슬러 대학교' 같은 한심한 수단까지 사용하면서 추종자들의 돈을 뜯어내는 행동은 설명하기 어려우며, 전형적인 사기꾼의 행동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47] 물론 이후 자연스레 모두 부계사회로 변하였다. 무력에서 모계사회는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레드필 내에서는 알파메일이 권력을 잡는 부족사회가 본연의 성역할에 맞기 때문이다. 모계사회설의 핵심은 아이를 낳으면 모친은 알 수 있지만 부친은 알 수 없기에 DNA의 50%를 확정적으로 공유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사회가 구성되었을거라는 것이다. 단순 가설이지만 페미니즘에선 모계 사회가 진정한 원시 사회의 모습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양측 다 증거들은 적다.[48] 기독교와 이슬람에서는 정말 중요시하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는다.[49] 앤드류 테이트를 레드필러로 보지 않는 입장도 있으나, 주장하는 내용의 전체적인 결이 같아 일반적으로 레드필러로 간주된다. 이 문서에서도 레드필을 다루는 유명인 목록에 앤드류 테이트를 포함하고 있다.[50] https://youtu.be/D7evG_XCNVE 앤드류 테이트는 한 방송에서 여성들이 집에서 출산을 하고 양육하는 삶이 행복하다고 주장하면서 커리어우먼을 지향한다는 여성 출연자를 향해 그딴 식으로 살아도 과연 행복할 것 같냐면서, 여자는 집에서 출산을 하고 양육을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할머니의 생신잔치 때 수많은 자식들이 그녀 앞으로 모였고 그러한 부분에서 출산으로 하고 양육을 한 할머니의 삶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예시로 들었다. 개인의 사례를 가지고 모든 여성을 판단하는 전형적인 선동가의 언행 방식이지만, 그보다도 주목해야할 점은 단순히 사실 판단을 한 것이 아닌 가치 판단, 즉 레드필을 근거로 당위적 주장을 하면서 출연자를 향해 가스라이팅을 해버린 것이다. 사실 앤드류 테이트의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은 이외에도 매우 많다. 애초에 아이를 기르는 대신 직업을 갖고 돈을 벌어온 여느 할아버지의 생신잔치는 초라하던가?[51] https://youtu.be/4KBYaDoFJlo 이 영상에서는 앤드류 테이트가 여러 여성과 만남을 갖는 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많은 레드필러들의 주장처럼 여성은 자기 남성을 알파로 인식한다면 그 남성이 여러 여성과 만남을 갖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영상에서 앤드류 테이트가 말하는 내용은 여성들이 이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저 부정적이고 싫지만 애써 참는 방향에 가깝다. 결국 여성들도 아무리 알파여도 이러한 행동을 엄연히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나는 알파 남성이니까 괜찮아' 라는 마인드로 이러한 바람을 정당화하는 것은 결국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고 성집착과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행동이 된다. 해당 영상에서 앤드류 테이트는 그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가스라이팅을 하는 방식을 사용했을 뿐이다. 이러한 발언의 당사자인 앤드류 테이트 본인과 테이트를 좋아하여 그와 교제하는 여성은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사회적으로 널리 퍼지게 된다면 문제는 커질 수 있다.[52] 나중에 당사자 여성측이 합의된 '섹스 플레이'라 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53] 그 만수르도 아내가 단 2명 뿐이다. 정말 대단한 것.[54] 조앤 롤링 등 유명인, 각종 언론으로부터 융단폭격을 얻어맞았다. 결국 무수한 악수 요청을 못 버티고 원트윗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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