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페르구손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스웨덴 출신의 배우이다. 스웨덴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바이링궐이다. 활동명을 어머니 성[4]으로 하고 있다. 영어권에서는 당연히 퍼거슨이라고 읽지만, 본인 정체성이 스웨덴인이고, 영어식으로 표기할 경우 이름이 같은 영국 가수가 있는 관계로 검색하기에 곤란해지는 영향도 있어, 한국에서는 페르구손이라는 스웨덴어식 표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2. 활동[편집]
13살 때부터 잡지 모델로 일했고, 이후에도 TV와 영화, 광고 등에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것은, 1999년 아돌프 프레드릭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출연한 스웨덴의 TV 드라마인 《Nya tider》부터다. 이후 여러 TV 시리즈에 출연하다가 2013년 BBC 드라마 《화이트 퀸》에서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의 평민 출신 왕비 엘리자베스 우드빌을 연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화이트 퀸》을 통해 페르구손은 잉그리드 버그먼, 아니타 엑베리, 레나 올린, 앤 마그렛에 이어 역사상 5번째로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른 스웨덴 여배우로 기록됐다.
《화이트 퀸》 이후, 페르구손은 스웨덴 영화인 《쉬 : 그녀의 비밀》과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허큘리스》 등에 출연했다. 《화이트 퀸》이 가져온 명성에 비하면 그리 주목받은 영화는 아니었던 게 사실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동시에 연기의 스팩트럼도 넓어지게 된다. 개봉 전에는 007과 달리 여배우들의 액션신도 많은 미션 임파서블 특성상 그녀가 어떻게 보여줄지 우려와 기대가 반반이었다. 그녀가 그동안 내면적인 캐릭터를 주로 보여준 이유가 컸기 때문. 그러나 개봉 이후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선보이면서 큰 호평을 받게 된다.
이후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플로렌스에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와 함께 출연했다. 극중에서 스트립은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역을, 휴 그랜트는 플로렌스의 자상한 남편 역을, 페르구손은 휴 그랜트의 내연녀 역을 맡았다. 그 다음에 개봉한 위대한 쇼맨에서는 극 중에서 가수로 등장했다.
전편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도 출연해 톰 크루즈와의 케미와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다음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2021년 영화 듄에서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의 어머니이자, 베네 게세리트인 레이디 제시카로 출연하면서 필모에 큰 획을 그었다. 이 영화에서 페르구손은 아들 폴에게 자상하지만 때론 강하게 대하는 어머니의 모습, 폴이 정해진 운명을 힘겹게 받아들일 때 곁에서 안타까워하는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특히 오열하면서 동시에 냉정을 유지하려는 연기가 압권이다. 액션신은 두 컷만 나오지만 임팩트를 심어주기 충분했다. 비주얼 또한 배역에 찰떡이어서 듄의 전체 배역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편이 북미 개봉도 하기 전에 해외에서 대흥행한 덕에 듄: 파트 2가 2023년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사생활[편집]
레베카 페르구손은 현재 스웨덴 남부 해안의 심리스함(simrishamn)에 살고 있다.《화이트 퀸》이 성공하면서 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후, “사람들의 관심과 도시 생활로부터 탈출하고 싶어서” 가족과 함께 스웨덴으로 간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이삭(Isac Hallberg)이다. 그러나 2015년 남자친구와 결별하였고 2018년에 새로 만난 남자친구 사이에서 둘째를 출산하였다. 사생활을 중시하는 성향 탓인지 언론에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도 영화 홍보용 사진 밖에 없다.
4. 출연작[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5. 여담[편집]
- 브레이킹 배드의 팬이다.
-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멤버들과 함께한 The Graham Norton Show[5]에서 처음 번 돈으로 무얼 샀는지에 대한 질문에 디올 선글라스를 샀다고 답했으나 안타깝게도 그 선글라스는 도둑 맞았다고 한다.
- 밀실 공포증이 있다. 듄 촬영 중 모자가 어두운 밀실에 있다가 사막으로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티모시 샬라메가 공포증이 있는 레베카를 위해 빠르게 문을 박차고 나가줬다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10:43:10에 나무위키 레베카 페르구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