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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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행적
3. 기타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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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라토리아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붉은 머리의 미녀이다.
타락한 정령의 휘하 소속의 괴인으로 Lv6 이상의 실력자.

2. 행적[편집]


첫등장은 외전 2권에서 어떤 레벨 4의 모험가를 리빌라 마을의 여관에서 암살하는 장면이었다. 당연하지만 정말 성관계를 하기 위함은 아니었고 그저 그를 성적으로 유혹하여 정보를 얻어내려는 목적이었다. 옷을 다 벗고 누워서 그를 애태우며 싱글벙글한 남자 모험가가 이것저것을 술술 불게 한다. 하지만 볼일이 끝나자 관계를 가지기 직전에 그녀는 한손으로 그의 목을 졸라 그를 죽였다. 이후 그자의 소지품을 뒤졌지만 목적인 녹색 보옥은 일찌감치 헤르메스 파밀리아 소속 레벨 2[1] 도적 루루네 루이에게 인도되어 실패했다. 분노한 그녀는 이미 죽은 그의 머리를 짓이겨버렸다.

공교롭게도 이 사건은 발생한 후 그곳에서 정비중이던 로키 파밀리아의 원정단이 시신을 발견한 뒤, 핀 디무나가 주도한 범인 찾기 과정에서 살해당한 모험가가 가네샤 파밀리아의 레벨 4 부단장 하샤나라는 걸 알게 되고, 다음 암살 타겟이 자기란걸 인식한 채 아직 녹색 보옥을 가지고 있던 루루네 루이를 쫓아와 리빌라 마을에는 신종 변형 몬스터를 대량으로 풀어 모험가 전체를 습격하고, 이를 막아선 아이즈와 레피야를 죽여버리겠다는 기세로 공격한다.

레비스는 엄청난 힘으로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몰아붙였다. 아이즈는 전혀 모르던 강력한 여성 모험가의 맹공을 간신히 막아내다가 결국 필살기 에어리얼을 날렸지만 레비스는 별다른 타격없이 막아냈고, 이 공격을 한 아이즈의 눈앞에서 레비스는 아이즈의 어머니의 이름인 "네가 아리아 인가"라는 말을 꺼낸다. 아이즈는 이 말에 경악한다. 로키 파밀리아의 극소수밖에 모르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이 말한 정체불명의 모험가가 눈앞에서 자기를 죽이려 한다니... 하지만 그 경악도 잠시, 갑자기 녹색 보옥 안에 있던 정체불명의 몬스터가 녹색보옥을 부수고 나와, 이미 죽여버린 신종 몬스터의 신체를 먹어버리고 부활하고 만다.

이 상황이 되자 레비스는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고 독백한다. 원래 목표는 루루네가 가진 미지의 녹색 보옥을 손에 넣는 게 목적이었으나 그 녹색 보옥이 파괴되어 거대 식인꽃 몬스터가 되어버렸으니... 마지막으로 아리아라도 없애겠다는 생각에 아이즈를 제압하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찰나에 리베리아가 레비스의 앞을 막아서고, 결국 아리아의 제거도 실패한 레비스는 퇴각한다. 수상한 점이 한 두 군데가 아닌데, 먼저 로키 파밀리아의 간부진들을 아무도 못 알아봤다. 웬만한 모험자라면 로키 파밀리아의 명성을 알고 있어야 정상인데 레비스는 상대방이 누구이고 레벨이 몇 인 지조차 몰랐다. 그 상대가 다름아닌 레벨 6 핀과 리베리아임에도...

외전 3권에서 다시 등장, 이번에는 24층 몬스터 대량 발생 사건의 배후에 있었다. 아이즈를 보자마자 결판을 내겠다면 달려들었는데 2권에서와는 달리 3권 시점에서 레벨이 6으로 상승한 아이즈에게 크게 밀린다. 백발귀 올리버스 액트도 중상을 입자 레비스는 올리버스의 몸속에서 마석을 적출하여 먹어버린다. 올리버스의 극채색 마석을 먹고도 아이즈에게 밀리자 결국은 던전 팬트리의 기둥을 파괴, 동굴을 붕괴시킨 후 도주한다. 이때 밝혀진 정체는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인 몬스터와 인간의 하이브리드였다. 몬스터의 핵인 마석을 몸에 지니고 몬스터에서 마석을 흡수해 능력을 높이는 강화종이다.

외전 4권에서 레비스가 "그녀"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현재 오라리오에서 발생하고 있는 식인화 및 변종 몬스터의 출현 등의 이변의 원인인 "그녀"로 지칭되는 인지를 초월한 던전 깊은 곳에 있는 "더럽혀진 정령"을 지키고 있었으며 이들의 목적은 정령의 본체를 오라리오 한복판에 소환해서 괴멸시키려 함이었다.

다만 던전에서의 정보는 밝은데 비해 던전 바깥세상 즉 세상 이야기는커녕 오라리오 실정을 하나도 모른다는 점에서 태어난 직후 던전 지하나 아니면 오라리오 밖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던전 출구가 있으며 거기 출신이 아닌가 하고 추측된다.

외전 7권에서 재등장, 등장하자마자 핀을 3합만에 자세를 무너뜨리고 직후 치명상을 입혀 리타이어 시킨다. [2] 그 후로 바람을 두른 아이즈 조차 시종일관 압도한다. [3]

이후 패배를 인정한 아이즈가 에어리얼 최대 출력으로 온 인조 미궁에 바람을 불게 하고 바람을 거슬러온 파밀리아 간부들의 다구리를 맞고 팔이 잘리고 쳐 날아가서 박히지만 별 대미지도 없다는 듯이 잘린 팔을 붙이고 상처를 자가 회복하고는 한 번에 전부 쓸어버리겠다라고 시답잖게 이야기하는 정도. [4]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려는데 이블스의 스폰서인 이슈타르가 데미 스피리트의 성능을 보고 싶어 하여 현장에 난입 아이즈의 바람으로 흥분한 정령에겐 목소리가 닿지 않고 다른 정령이 신경 쓰여 자리를 물러난다.

외전 10권에서 다시 등장. 인조 미궁의 열쇠를 득템하고 미궁 안을 들쑤시는 리베리아 휘하의 요정 부대의 활약에 식겁한 타나토스의 헬프 콜을 받고 나타난다.
대량의 몬스터를 대동하고 당당히 나타났지만, 리베리아의 레어 스킬 버프로 거의 무한 탄창 상태인 것이나 다름없는 요정 부대 앞에 너무 무계획으로 나타난 탓에 순식간에 육벽으로 전진시킨 몬스터들이 마법 탄막에 산화, 놀라는 것도 잠시 리베리아와 레피야의 윈 핌 불베트르 사제 포격에 정통으로 노출된다. 순식간에 피해야겠다고 판단한 후 측면 통로로 몸을 날렸지만 무기를 든 팔째로 얼어붙고 포격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팔을 끊어버린 후 잠시 리타이어. 그냥 잘린 것도 아니라 얼어서 깨진 거라 팔도 재생이 잘 안 된다.

하지만 타나토스의 계략으로 제노스, 이블스, 리베리아 파티의 삼파전이 벌어졌을 때 회복을 마치고 나타나 리베리아를 향해 불치의 저주검을 투척하지만 제노스인 레이가 몸을 던져 막았고 이후 핀과 가레스의 구원 부대가 도착. 핀, 가레스, 리베리아의 황금 연계로 몰아붙였으나 큰 대미지는 없었고 전부 죽여주겠다고 하나 핀은 애초에 레비스와 더 싸울 생각이 없었던지라 구원 부대 후미에 남겨둔 레피야가 레아 레바테인 최대 출력으로 일대를 휩쓸어버리자 결국 몸을 뺀다.

그런데 제노스에 대해 덜떨어진 몬스터라고 부르는데 이를 보아 제노스들에 대해 조금은 아는 모양이다.

외전 11권. 리베리아와 아이즈가 이끄는 부대 앞에 등장. 아이즈가 전장으로 유도하지만 어째서인지 싸움을 시작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에뉘오의 함정이 발동해 크노소스가 데미 스피릿의 살점으로 뒤덮힌다. 후퇴하는 아이즈에게 레비스는 다음에 결판을 내자고 한다.

외전 12권. 다시 리베리아와 아이즈가 이끄는 부대 앞에 등장. 아이즈를 남기고 리베리아가 부대를 이끌어 떠난 후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된다.
아이즈는 레비스를 몬스터로 인식, 어벤져와 에어리얼 최대 출력 동시 발동으로 검은 바람을 몸에 휘감고 레비스를 철저하게 압도한다. 레비스도 이런 수단을 갖고 있었냐며 경악. 레비스도 여기에 대항해 크노소스를 뒤덮은 데미 스피릿의 살점을 몸에 융합시켜 몸 절반을 덮는 갑옷을 생성해 아이즈와 그야말로 박터지게 싸운다.
싸움 속에서 여전히 아이즈를 아리아라고 부르며 까마득한 세월 동안 괴인으로 살아와서 인생에 질려 있었는데 아이즈와 검을 나눌 땐 살아있는 기분을 느낀다는 식으로 심정을 밝힌다.
전투는 계속된다. 아이즈가 레비스를 상처입히면 레비스는 곧바로 살점을 끌어모아 갑옷을 만드는 식으로 좀처럼 결판이 안 나는데 레비스는 비겁하다고 말하지 말라며 자기가 보기엔 아이즈의 바람도 사기라나.
결국 아이즈는 새카만 바람에 잠식되어가면서도 앞으로 더 가면 돌아올 수 없지만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찰나 벨의 아르고노트가 시작되며 대종루의 음색을 듣고 어벤져를 가라앉히고 에어리얼을 더 높은 경지로 이끌어 검은 바람이 아닌 하얀 바람을 일으켜 레비스와의 최후의 충돌에서 앞지르는 것에 성공한다. 마지막 순간 마치 벨과 미노타우로스의 대결처럼 스쳐지나간 다음 급속한 방향 전환으로 달려가 마무리 공격을 성공시킨다.
가슴 속 마석을 당해 몸이 붕괴되는데 결국 타락한 정령에 관한 것이나 언제 어떻게 혼종이 됐는지 등등 이런 저런 정보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죽어버렸기에 앞으로의 전개에 의문이 많이 남는다.

3. 기타[편집]


일단 아이즈의 라이벌 격이지만 아이즈가 정신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상대하기 힘든 데다 여러모로 로키 파밀리아가 잡기 어려운 상대이다. 게다가 점점 일의 스케일이 커지는 만큼 팬덤은 본편에서 벨과 붙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되었었다. 그러나 결국 벨과 붙는 일 없이 아이즈에 의해 쓰러졌다.[5]

던만추 시리즈의 악역들 중에서도 정체가 가장 불분명한 존재다. 떡밥도 덜 풀렸고 오히려 마지막에 떡밥이 생겨버렸다.

1. 다른 괴인들보다 몬스터에 가깝다. 다른 괴인들이 보여준 적이 없던 랜드 폼, 미궁이 만들어내는 무기를 사용한 유일한 괴인이다. 반면 육신은 틀림없는 몬스터지만 인간처럼 생각하는 제노스들은 랜드 폼 대신 인간의 무기를 사용한다.

2. 던전 밖의 세상을 몰랐다. 전 세계에 이름 높은 용자와 구마희와 직접 싸우고도 몰라봤다. 마치 처음부터 던전에서 나고 자란 듯이.

3. 정령과의 관계가 애매한데, 정령의 분신에게 요구해 힘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결전에서 괴인 에인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타락한 정령이 자신과 관련된 자를 직접 도운 건 59층에서의 정령의 분신을 보호할 벽을 만든 일이다.

4. 다른 괴인들보다도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극채색 마석만 없으면 그냥 인간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다. 이게 뭐가 이상하냐면 다른 괴인들은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있다. 올리버스의 경우 옷이 찟겨나간 다리의 색이 황록색이었고 에인은 전신에서 나무뿌리 같은 게 자라났다. 그런데 레비스는 외전 12권에서 타락한 정령의 살점으로 된 갑옷을 입은 걸 제외하면 인간과 차이나는 부분이 없다. 노출이 많은 옷을 입었으면서도 어딘가 인간과 다른 부분을 나타내는 부분이 전혀 없다[6].

작가 오모리 후지노가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초기안에선 레비스의 정체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단장, 알리제 로벨의 OO를 빼앗아 만들어진 존재였다고 한다.[7] 레비스와 알리제의 머리카락색과 눈동자색이 동일한 것이 원안의 흔적이다. 하지만 이대로 가기엔 류에게 너무나 잔혹하므로[8] 소드 오라토리아 3권 집필 전 스토리의 상세사항을 짜면서 알리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존재로 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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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레벨 3, 헤르메스 파밀리아는 이렇게 레벨 업을 숨긴모험가가 많다.[2] 핀이 헬 피네가스를 쓰지 않으면 반드시 진다고 생각했고, 그러나 파티의 리더로서 헬 피네가스의 디버프는 치명적이라는 사실에 사용을 주저했다가 순식간에 창과 함께 베였다.[3] 공식적인 표현으로 '"Lv.7을 넘는 힘"'을 얻었다고 표현된다. 일전에 아이즈가 오탈과 대결할 때 (비록 오탈은 아이즈를 저지하는 것뿐이었지만)나 아스테리오스와의 대결과도 선을 달리할 정도로 레비스가 압도한다.[4] 물론 로키 파밀리아가 모두 만신창이이긴 했다.[5] 그러나 벨의 대종루가 없었으면 승리했을지도 모를 만큼, 어떤 의미로 벨로 인해 쓰러졌다고 볼 수 있다. [6] 첫등장에서도 성관계를 이용해 유혹하려고 했던 만큼 적어도 외면은 완전히 인간인 것으로 보인다[7] 정확한 부분은 생략했지만 추정컨데 OO에 들어갈 것은 시체라 보인다. 즉 죽은 알리제의 시체를 레비스의 근원이 되는 존재가 빼앗아 만들어진게 지금의 레비스라는 것이 초안의 설정으로 보인다.[8] 본편 14권에서 과거 동료들의 죽음을 겨우 극복한 류가 소드 오라토리아 12권에서 다시 정신붕괴를 겪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 잔혹함을 순화해서 다른 인물에게 옮겨서 보여준 게 바로 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