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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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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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 Nucci

1. 개요[편집]


오페라 바리톤의 한 세대를 풍미한 이탈리아의 국보급 가수. 1942년 이탈리아 볼라냐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1967년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피가로로 데뷔하여 장장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서 공연을 수행한 오페라의 거장이다.

그의 주요작은 Verdi의 작품 리골레토에서의 "리골레토" 역이며, 이 외에도 맥베스의 "멕베스" 역,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의 역할이 손꼽힌다.


2. 생애[편집]


1942년 4월 16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Castiglione dei Pepoli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공부했으며, 볼로냐의 음악원에서 정식 성악 교육을 받았다. 그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볼로냐의 성악학원은 엄격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정식 데뷔는 꽤 늦은 나이인 25세 때 이루어지게 된다.

그의 첫 데뷔는 상술한 바와 같이 1967년에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피가로 역을 맡은 것인데, 이는 스폴레토에서 열린 <벨리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그 부상으로 맡게 된 것이다. 이후 밀라노의 la Scala 오페라 극장에서 단원으로 일하게 된다. 밀라노에서 일하게 된 그는 Ottaviano Bizzarri를 만나 그의 지도로 1973년 다시 한번 공연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그를 대표하는 역인 리골레토의 리골레토역이다. 이 공연은 당연히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같은 해 스페인의 베르첼리 비오티 국제 콩쿠르(Concorso Internazionale Viotti di Vercelli)에서 1등상을 거머쥐게 되며 본격적인 오페라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3. 기타[편집]


  • 2004년 내한한 바 있는데, 이 때도 그의 상징과도 같은 베르디의 '리갈리토' 역을 맡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였다.

  • 그의 주요작은 리골레토에서의 "리골레토" 역인데, 오페라 역사상 가장 많은 리골레토 공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다. 광대 리골레토를 500회 이상 공연했다고.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국의 국보급 소프라노 조수미와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역시 '리골레토'역을 맡아 공연했으며, 당시 조수미 성악가는 리골레토의 딸인 질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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