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브라우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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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음악 없이 48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그것은 세계적인 재앙일 것이다.

레오 브라우어는 196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주로 활동한 클래식 기타 연주자, 지휘자, 작곡가, 음악 감독이다. 하바나에서 거주 중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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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하바나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사랑했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에이토르 빌라로부스, 프란시스코 타레가, 엔리케 그라나도스 등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열세 살에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1]의 가르침을 받았다. 열일곱 살에 첫 공연을 펼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작품을 작곡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하트퍼드대학교 하트음대에서 공부를 계속했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 한테 작곡을 배웠다.

1971년에는 학위를 취득했고 의 객원 작곡가로 활동했다.[2] 1987년에는 음악적 업적을 인정받아 , 와 함께 유네스코 명예 위원으로 선정되었다.[3]

3. 작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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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드 음대, 하트 음대에 다니던 시기에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쿠바 전통음악에 주로 영향을 받았고 리드미컬한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에 이르면 현대음악에 중점을 두었고 좀더 간결한 작곡을 했으며 , 이안니스 크세나키스의 영향을 받았다.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은 대부분 클래식 기타 독주곡이고, 기타 이중주, 사중주 및 피아노 삼중주, 현악 사중주, 영화 음악도 다수 작곡했다. 기타 외의 악기를 공부하여 다른 악기의 레퍼토리를 기타를 위해 편곡하기도 했다. 레오 브라우어는 쿠바에서 최초로 우연성 음악을 작곡했다. 2005년에는 출판사 에디시오네스 에스피랄 에테르나를 설립하여 본인의 악보, 녹음, 서적을 출판하고 있으며 배우자 이사벨 헤르난데즈[4]가 CEO로 재직 중이다. 브라우어는 작곡할 때 기타를 포함해 어떤 악기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상상력이 제한 없이 펼쳐지기 원했기 때문이다. 브라우어는 제일 위대한 음악을 작곡하는 것은 목적이 아니며, 자신의 흥미를 북돋아줄 작곡을 추구한다고 말한다.[5]

4. 가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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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는 독일계이고 모계는 아프리카계 쿠바인이다. 피아노 연주자 및 가수로 활동한 조모 , 피아노 연주자 및 작곡가로 활동한 에르네스티나의 남동생 가 유명하다. 사촌 는 싱어송라이터였다. 암 전문 내과의사로 활동한 부친은 아마추어 기타 연주자였으며 에이토르 빌라로부스, 프란시스코 타레가, 엔리케 그라나도스 등의 클래식 기타 작곡가들의 광팬이었다. 모친도 가수였으며 다수의 악기를 연주했다.

딸 또한 미국에서 가수, 피아노 연주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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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11월의 어느 날(Un Dia de Noviembre)이라는 곡이 제일 유명하며, 평이한 난이도로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레오 브라우어는 80세 기념 인터뷰에서 젊은 기타 연주자들에게 모든 종류의 음악과 모든 종류의 악기를 들어보라고 조언했다.[6]

조대연 연주자와 친분이 있으며, 브라우어 소나타 8번을 조대연에게 헌정했다. 조대연은 2022년에 소나타 8번을 세계초연했다. 소나타 8번의 이름은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즉 놀이하는 인간이며, 본래 네덜란드의 사학자 요한 하우징야가 주창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