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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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행적
2.1. 게임판
2.2. 본편
3. 기타


1. 개요[편집]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의 등장인물.

<너와 한 줄기 빛을> 2기의 메인 히어로. 파란 머리에 옥색 눈,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얼굴 반쪽을 예술적인 장식의 가면으로 가리고 있는 남성. 나이는 본편 2부 시점에서 15세로, 2기 주인공인 암렛보다 1살 연상이다. 스스로를 오레사마라고 칭하고[1] 오만하고 고압적인 성격으로, 세드릭의 포지션을 이어받았지만[2] 과거 뒷세계에서 지독하게 고생한 경험 때문에 그냥 무개념이었던 세드릭과 달리 이쪽은 진짜로 악랄한 성격이다. 장신이고 상당히 성숙한 외형이라고 하며, 어린 시절 곱상했을 때도 실제 나이보다 제법 들어보였다고 한다.

흑염의 특수능력자. 이 이름은 라이어가 지어줬다. 다만 색이 검을 뿐이지 효과는 일반 불과 같다. 위력은 기사단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화력으로 아서가 일반적인 불 수준으로 생각하고 움직였다가 예상을 넘어선 위력 때문에 화상을 입을 정도였다. 어린 시절에 레이가 이 힘을 잘못 다뤘다가 얼굴이 타다 못해 녹아내렸던 걸 보면 일반적인 불보다 훨씬 고열로 보인다. 다만 라이어처럼 쇠를 녹인다든가 일대를 불만으로 다 뒤덮는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2. 행적[편집]



2.1. 게임판[편집]


앤커슨 후작과 카렌 남작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다만 레이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누구의 자식인지 불확실하다고 한다. 시기도 애매한데다 앤커슨 후작도 카렌 남작도 닮지 않고 레이 어머니만 닮은 탓이라고. 나이를 먹어 제법 남성적인 외형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들과는 안 닮았다고 한다.

원래는 카렌 남작과 남작부인 밑에서 잘 크고 있었지만, 7살일 때 카렌 남작이 앵커슨 후작에게 진상을 듣고 정신이 무너져 나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매일마다 레이 모자를 학대했고, 레이의 어머니는 어떻게든 레이를 지키려고 레이를 때리지 말라고 빌었지만 원래 심약한 사람이라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러다 견디지 못한 레이가 흑염을 각성하면서 대규모의 화재를 일으키고 자신의 얼굴의 절반이 녹아버리는 끔찍한 화상을 입고 만다. 이에 카렌 남작은 악마의 아이라고 매도하며 레이를 잡아 뒷골목에 내던져버리고, 망가진 마차에서 인신매매범들에게 팔려갈 뻔한다.

그때 지나가던 라이어가 어머니를 닮아 아주 예뻤던 어린 시절 모습을 보고 여자로 착각해 가지고 있던 술로 값을 내고 자신이 데려갔다. 당시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그 절반만이라도 예쁘니까 호색한으로서 마음이 동했다고. 거짓말쟁이었던 라이어의 말이 어디까지 진심인줄 몰라 갸웃거리고 한동안 얌전하게 따랐지만, 점차 라이어를 따라다니며 구걸과 도둑질을 하고 라이어의 언행을 따라하게 되어 본편의 거친 성격이 된다. 이때 라이어는 여전히 레이를 여자라고 속이며 구걸하는데 쓰고 있었다.

라이어는 처음에는 나이가 들면 창관에 팔려고 했지만 너무 어린데다 남자라는 걸 알고 실망해 인신매매범에게 넘길까 했지만, 어린 시절 인신매매범에게 잡혔을 때 불이 폭주해 많은 사람들이 말려들어 죽은 게 트라우마가 되어있어 포기하고 대충 적당한 집에다 넘길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레이는 그걸 모르고 그때마다 빠져나와 라이어를 따라갔다. 그렇게 2년을 살고 질베르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 레이의 어머니는 레이를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앵커슨 후작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앵커슨 후작은 뒷세계 사람들을 풀어 레이를 찾게 한다.

하지만 뒷세계 사람들은 레이를 찾으면 그대로 팔아버릴 생각이었고, 그것 때문에 라이어가 다치자 흥분해서 흑염으로 그들을 죽이려다 라이어가 못하게 막는다. 라이어는 그런 레이를 보고 자신의 과거와 동질감을 느껴 자신도 불을 쓴다는 걸 가르쳐주고 친형제로 위장하고자 머리색을 레이와 같이 파란색으로 염색한다. 하지만 쫓기던 끝에 라이어는 중상을 입고, 하는 수 없이 라이어는 불꽃으로 불기둥을 만들어 주위를 포위한 뒤 레이를 앵커슨 후작가가 있는 곳으로 내보낸다.

라이어는 절대로 자신처럼 살지 말라고 말하고, 이후 레이는 탈진해서 쓰러진 뒤 라이어가 실종된 것을 알고 어떻게든 찾기로 결심한다. 이때 카렌 남작이 앵커슨 후작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도 듣는다. 앵커슨 후작은 레이가 17살이 되기 전까지는 사생아라는 이유로 세간에 존재를 감추고 있었지만, 레이는 그 이후가 되면 앵커슨 후작가에 평생 갇혀있어야 하고 라이어를 찾을 기회도 없다고 고민하던 중, 학원이 생기자 라이어를 찾을 뒷세계 사람들을 고용하고 한동안 다른 곳에 머물기 위해 학교에 들어가면서 이사장 권한을 양도받는다. 다만 이때 정체를 숨기고자 옛 성인 카렌 남작의 성을 칭하고 있었다.

본편에서 바르의 말에 따르면 뒷세계에서 그런 실종이 장기간 이어지면 생존은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고 하며, 레이도 한때 그쪽에서 살았기 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무사히 살아있기를 기원하며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레온은 자신이라면 어떻게든 찾아낼 거라면서, 바르도 프라이드나 세페크, 케메트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그러지 않을 거냐고 대꾸했다. 그 말에 바르도 섬멸전 당시 실제로 그랬음을 떠올리고 대꾸를 못했다. 라이어는 레이가 제대로 된 인생을 살고 좋은 여자를 만나기를 바랐으며, 그도 레이의 무사를 확인하고자 어떻게든 돌아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라이어는 라지야에서 노예로서 학대당하다가 프라이드에게 발견되어 특수능력자 전용 고문을 당한 끝에 완전히 정신이 망가져 스스로 기억을 닫아버린다.

게임 상에서는 라이어를 찾기 위해 앤커슨 후작에게 아들이 될 테니, 이사장 권한을 넘기라고 제안해 사실상의 이사장으로 바드 가든에 군림했으며[3], 라이어의 행방을 안다고 거짓말한 그레실에게 협력하다가 결말에서는 자신을 속인 루트에 따라 벌하거나 죽였다. 죽이는 루트에서는 특수능력으로 그레실을 태워 죽인 듯한 묘사가 나오며, 본인 루트에서는 그레실을 죽이지는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

레이 루트에서는 메인 히어로로 암렛의 당당한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했다가 반하지만 여전히 라이어를 찾는 걸 우선시해 고뇌하던 도중 그레실이 이사장 권한을 넘기라고 하자 넘길 뻔했지만, 그때 암렛이 기억을 잃은 라이어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면서 속였다는 걸 깨닫고 죽이려고 했다가 암렛이 말려서 그만둔다. 프라이드의 고문으로 정신이 완전히 망가진 라이어는 플래시백을 일으키면서 결국 정신에 혼란을 겪어 레이를 알아보지 못했고, 레이는 안타까워하면서도 찾아내는데 성공해 다시 관계를 만들게 된다. 배드엔딩에서는 어떻게든 라이어를 찾아내겠다며 암렛과 헤어져 어딘가로 떠났다고 한다. 옛날 그레실의 꼬드김에 넘어가 어머니의 얼굴을 불태웠지만, 엔딩에서는 어머니와 재회해 화해했다고 한다.

왕립 학원인 바드 가든을 어지럽히고, 네이트와 파남 쌍둥이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남긴 인물임에는 분명한데, 어째서인지 어느 루트든 레이 본인은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프라이드는 키미히카가 어디까지나 게임이므로 해피엔드 이후의 사족을 굳이 배제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질베르가 앤커슨 후작에게 언급한 반역죄는 레이의 행위 자체가 아니라 여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이사장 권한을 무단으로 남에게 이양한 것을 가리킨다. 레이 본인이 반역죄로 회부될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권한 남용 및 불량배를 학교에 불러들인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일부 학생의 자퇴를 야기하는 등 레이의 죄상도 꽤 무겁다.


2.2. 본편[편집]


본편에서는 중등부 특별교실에 속한 3학년생으로, 파남 쌍둥이의 사건을 해결하러 돌아다니던 중에 교실에 있는 걸 발견했다. 프라이드는 그와 관련된 비극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방치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정신왜곡이 심한 파남 쌍둥이 건이 매우 바빴기 때문에 일단 놔둔 것이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작중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하층민의 자퇴 및 행방불명 사태의 원흉이며, 뒷세계 사람들을 고등부 학생으로 입학시켜 아무 뒷배도 없는 하층민들을 협박해 라이아라는 사람의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프라이드는 점심시간에 어울리다가 케메트가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뒷세계 사람들에게 라이어같은 사람 모른다고 대꾸하는 걸 듣고 벌써 시작된 것이냐며 계획보다 서둘러야겠다고 판단한다.

네이트 사건이 대강 정리되자 그의 죄를 최소한으로 억누르고 라이아와 만나게 해주기 위해서 프라이드 일행이 잔느로 위장해 접촉한다. 하지만 오만한 태도로 정보를 분 녀석을 밝히라며 뒷세계 사람들로 프라이드 일행을 둘러싸서 협박하다가 호위인 해리슨 손에 뒷세계 사람들이 쓰러지고, 프라이드 일행이 도망치려 하자 특수능력을 폭주시켰다. 프라이드를 감싸다가 아서가 화상을 입기는 했지만 결국 탈출한다.

이에 화가 난 스테일과 질베르가 이렇게 말을 안 들어먹겠다면 우리들의 손을 잡을 수 없게 하겠다며 앵커슨 후작을 불러 조져버리고 앵커슨 후작가를 멸문시켜 버린다. 안 그래도 앵커슨 후작은 이런저런 부정행각이 많았고, 이사장 일을 전혀 안 한 탓에 티아라와 레온이 견학을 왔을 때 교사들이 대응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고를 쳤기 때문에 명분이 차고 넘쳤다. 이때는 사정을 잘 모르던 앨버트와 법안협의회에 소속된 상류층들도 앞장서서 날려버렸을 정도.

앵커슨 후작가의 이름으로 뒷골목 사람들을 고용한 것이라 이대로 저택도 처분될 판이었지만, 어째서인지 당장 자신을 잡으러 오지 않는 상황에 일단 남아있었다. 프라이드는 다시 잔느로서 레이에게 접근하고, 다시 폭주하지만 "라이어도 너를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그도 정말 그러고 싶나?라고 생각해 진정하고, 잔느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며 위협하지만 이미 예지로 레이의 사정을 다 알고 있던 프라이드는 태연했고, 그 모습을 보고 라이어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믿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후 프라이드를 찾아와 온갖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마음에 안 든다고 화내는 디오스를 놀리는데, 원래 디오스에게 좋은 고용주였던 게임판의 관계를 떠올린 프라이드는 질려한다. 나름대로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잔느와 연인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그를 놀리는데, 이게 소문이 퍼져서 잔느를 난처하게 만든다. 뒷세계 사람에게 너무 자세히 라이어에 대한 정보를 풀면 옛날 자신이 그랬듯이 오히려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사와 연줄이 있다는 잔느에게만 자세한 정보를 적어주었다.

이때 잔느에게 하급층만 찾아보지 말고 내부 격차가 심한 중급층도 찾아보라는 조언을 받는다. 이에 그날 밤 중급층 골목길을 찾아다니다가 그레실의 사주를 받은 뒷세계 사람들에게 노려지고,[4] 이미 보수는 줬다며 화내다가 자신을 노리자 화가 나서 죽이려고 하지만 티아라의 예지로 상황을 파악한 근위기사들에게 저지된다. 라이어와 탈환전에서 싸웠던 앨런은 라이어의 능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잔느에게도 말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말 이 기사가 알고 있는 거냐며 공손한 태도를 취한다.

다음 날, 라이어의 위치를 알아낸 프라이드와 대화를 하려 하지만 잔느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에 화가 난 암렛과 디오스에게 면박을 듣고, 네이트가 의자를 당겨 넘어뜨리면서 하루만에 차인 거냐고 학교에 소문을 내버려 망신을 산다. 하지만 레이도 마음이 안정되어서인지 불을 제어할 수 있었고, 결국 장난삼아 학생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자신의 본얼굴을 드러내 여학생들을 도망치게 만들고 레이를 울린다. 프라이드는 너는 얼굴이 아니라 성격이 문제라고 갈궈지지만, 그런 프라이드의 태도에 옛날 라이어와 같이 지냈던 시절이 떠올라서인지 웃어넘긴다.

그날 밤 라이어를 찾아가지만 라이어는 베스트의 특수능력으로 기억이 지워져 토머스라는 생판 남이 되어있었고,[5] 토머스의 성격이 라이어와 너무 달라서 망연한 나머지 불을 쓰면서 옛날에 그걸 잊은 거냐고 화내지만 아서에게 맞고 기절한다. 토머스는 무의식적으로 레이에게 친근감을 느껴 대략적인 사정을 듣고 레이의 본얼굴에 놀라지만, "살아있어서 좋았다"는 말을 하고 옛날 라이어가 레이에게 한 말이었음을 떠올린 레이는 결국 이 둘은 동일인물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라이어가 무사히 지낸다는 가장 바라는 일은 확실히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프라이드는 질베르를 통해 베스트와 만나 교섭하고 라이어의 기억을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만일 토머스가 바라지 않는다면 그냥 물러날 생각이었지만 토머스는 레이를 알고 싶다며 망설이지 않았다. 라이어는 기억을 되찾자마자 레이를 찾아와서 토머스 시절의 기억이 없는 척하고 잔느가 무언가를 했다는 걸 짐작해 물어보지만 대답해주지 않는다. 대신 "그가 기억을 되찾기를 바란 건 토머스씨도 라이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고, 그 말을 듣자 아무래도 좋아졌다며 넘어간다. 라이어는 잔느에게 호감 가지고 있다면 다른 여자는 몰라도 그 여자는 뭔가 위험하니까 포기하라고 조언한다.

다음 날 재판에서 질베르는 프라이드의 부탁을 받아 로자 여왕의 재판에서 무언가를 제안하고, 베스트는 그 말을 듣고 모든 사정을 파악한다. 라이어가 뒷세계 출신의 전과자라는 건 들었지만 학교의 위협이라는 예지에 나온 레이를 처음부터 다 알고 그런 식으로 접촉하고 있었던 거냐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지만 프라이드의 부탁을 들어줘서 나쁠 게 없다는 판단에 평소와 달리 질베르의 제안에 찬성하고, 결국 프라이드의 뜻대로 재판 결과가 나온다. 여기에 대해 레이는 싱숭생숭해하면서 차라리 감옥행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고 투덜거린다.

그것이란 평민으로서 평민 교실에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문제없이 생활할 것. 그걸 해내면 어머니를 통해 카렌 남작가의 재산을 상속받아 영지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귀족주의적인 귀족세계의 특성상 후작의 아들이라는 상위귀족쯤 되면 그런 굴욕을 당할 바에는 차라리 감옥에 있는 게 낫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때 뒷세계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 레이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고 라이어와 함께 적당히 집을 구해서 그곳으로 옮긴다. 이후 세페크네 반으로 전학을 가고 견학온 티아라를 만나는데, 티아라는 예지에 나온 사람임을 알아보고 라이어와 재회한 걸 눈치채고 안도한다. 이후 라이어의 호색심으로 매일마다 파남가에 밥을 얻어먹게 되면서 디오스와 말싸움하며 지내는데, 이러니저러니해도 악우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이후 라이어와 함께 레이의 어머니와 재회하고, 옛날 자신에게 도움이 된 건 아니지만 지금은 그때 어머니가 결과적으로 민폐가 되었을지언정 어머니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을 깨닫고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관심없지만 어머니와의 연결이면 충분하다며 화해한다.


3. 기타[편집]


본편의 레이의 시종들은 원래 카렌 남작부부를 섬기던 자들로, 한때 카렌 남작은 인망이 있었으며 남작부인에 대한 충성심도 강했다. 하지만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 여겨 미쳐버리자 어디까지나 남편과 영지를 위해 굴욕을 참고 앵커슨 후작에게 당한 것인데 너무한 게 아니냐며 결국 손절하고, 앵커슨 후작에게 카렌 남작이 살해당한 이후에도 영지에서 카렌 남작부인을 여전히 섬기고 있었다.

그러다 레이가 본편에서 게임판보다 빨리 학교에 들어가자 레이와 어머니를 화해시키기 위해 앵커슨 후작에게 청해 레이의 밑에 고용된 것이다. 하지만 레이는 어머니에게 관심이 없었고, 자신들도 한때 레이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것 때문에 괴로워한다. 다행히 라이어와 재회한 뒤 레이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하면서 시종들도 해피엔딩이 된다. 나중에 레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카렌 남작의 지위를 물려받기로 공인되었기 때문에 나중에도 이들의 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학원물이고 전투와 상관없어 전투능력이 없는 편인 <너와 한 줄기 빛을>의 다른 능력자와 달리 혼자 공격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담이 티페트를 시켜 프리지아인들을 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때 라지야의 노예가 된 적이 있는 라이어가 다시 노려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3부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전투원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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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라이어의 말투를 배운 것이다. 원래는 훨씬 정중한 말투였다.[2] 세드릭도 레이에 대한 말을 듣고 흑역사 시절 자신같은 놈이라 평했다.[3] 이 때문에 게임 상의 바드 가든은 개교 2년만에 학원이 황폐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4] 이전에 자신들이 고용했던 그 사람들이다.[5] 베스트는 뒷세계와 관련된 기억과 노예피해자로서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지만 태어날 때부터 뒷세계 사람이었던 라이어는 모든 기억이 지워졌다. 이건 베스트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