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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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이디 언.jpg
이름 표기
レディ・アン / Lady Une
코드 네임
레이디 언 특사
프리벤터 골드

인종
게르만(독일)계
출신
?
연령
TVA 19세
OVA 20세
신장
161 cm
체중
47kg
직업
OZ특사, 트레즈 부관
프리벤터 수장
탑승기체
리오
토라스
윙 건담

성우
사유리[1]
오노 후유카(크로스 레이즈)
김효선(더빙판)
Enuka Okuma(북미판)

파트너
트레즈 크슈리나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B92.jpg
동일인물이다.[2] 엔드리스 왈츠 작화빨도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오즈의 총수인 트레즈 크슈리나다부관으로 오즈의 부대를 지휘한다. 이야기가 시작될 때의 계급은 2급 특령(특좌)로, 트레즈 다음가는 실권자로서 정예 부대의 지휘관답게 능력 또한 뛰어나다. 트레이즈에게 엄청난 충성을 바치고 있어서 그의 목적을 위해서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Z건담의 바스크 옴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잔인하고 냉혹한 인물이다. 어느 정도냐면 도리안 외무차관 암살작전 때 설치한 폭탄이 리리나 도리안이 레이디 언이 두고 왔다고 생각해서 돌려주자 직접 회의장으로 던져버린다던가이건 좀 개그다, 작전에 실패한 부하를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즉결처분하던가, 도피 중인 리리나를 발견하자 구타하여 체포하려고 했다. 또한 트레즈와 젝스가 사적으로는 친구 사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젝스를 매우 아니꼽게 여기고 있었다.

트레즈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에 대규모 건담토벌 작전을 전개할 때는 뉴 에드워즈 기지에 배치된 ICBM급의 핵미사일 47기를 폭발시켜서 기지째로 건담을 일소하려 했고, 통일연합군의 우주공격위성을 모두 접수하여, 콜로니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5기의 건담에게 투항하지 않으면 콜로니에 미사일 공격을 실시한다는 협박을 하는 등의 강공작전을 진행한다. 하지만 트레즈는 이런 그녀의 도를 지나친 과격한 작전을 탐탁치 않게 여겨서 'OZ를 배워야 한다'던가, "이번에는 건담 덕분에 살았다"거나,(노인을 통해서) "일 처리는 엘레강트하게."하면서 완곡하게 그녀를 질책했다.

그런 반면 트레즈의 유화책을 수행하기 위해서 평화의 사절로 나설 때에는 잔인무도한 평소와는 정반대의, 너무나도 상냥한 모습을 보이는 또 다른 인격을 내보이기도 했다. 그 상징적인 아이템이 바로 안경인데, 안경을 쓰고 있을 때는 무자비한 부관으로, 안경을 벗고 있을 때는 상냥한 정치인으로 활동하기에 니콜은 '어느쪽을 따르면 되는 겁니까?'하고 혼란스러워했다.[3] 그러던 중 OZ에 위장 잠입하여 연습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린 트로와 바톤을 불러들여 회담을 하는데, OZ의 특사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 그녀의 태도에 의문을 가진 트로와에게 "난 우호자세를 취하면서도 우주를 지배하려는 OZ가 맘에 들었다. 교활한 녀석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곳. 그곳이 OZ다."라는 직설적인 비난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트레즈가 콜로니 장악은 커녕 레이디가 실현하려고 하던 지구권의 정점으로 서는 것조차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지극히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부관인 니콜의 진언을 통해 콜로니를 점령하려고 몸소 토라스에 탑승하여 공격했으나 이건 델마이유에게 줄을 데려는 니콜의 흉계였다. 콜로니와 범위 안의 레이디 언까지 몰살하기 위해 발사된 벌지의 빔포에 레이디 언이 타고있는 토라스도 반파 될 정도로 큰 위기를 맞이하나 트레즈의 부탁을 받은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와 벌지를 움직여서 사선을 빗겨나가게 한 트로와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인격이 다시 합쳐지고 간신히 트레즈의 이상에 대해 파악하게 되며, 니콜을 영창 보내버리고 모빌 돌을 둘러싸고 츠바로프 빌몬과 대립하기 시작한다[4]. 트레즈의 실각과 맞추어서 츠바로프가 쿠데타을 일으켰을 때는 월면기지 감옥 안에서 산소가 차단된 채 죽을 뻔한 다섯 박사와 듀오, 우페이를 몸소 리오에 탑승하여 부하들과 같이 월면 기지로 달려가 구해준다. 하지만 이 때 숨어있던 츠바로프가 총을 겨누자 "병사로는... 하지만 인간으로는 열심히 살았다"라는 말을 남기고 총에 맞고 쓰러진다.

그러나 약 17화 이후 42화, 영창에 갔던 니콜과 부하들이 그녀를 구조하며, 지구로 복귀할 때 식물인간 상태로 재등장한다. 이후 회복되어 트레즈가 리브라의 주포에 의한 공격을 받기 직전 윙 건담으로 트레즈를 구한다.

MS 조종에도 뛰어나 창 우페이가 조종하는 셴롱 건담리오로 도전한 적이 있다. 분전하지만 리오와 건담의 성능차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가볍게 당하고 우페이한테 "약자와 여자는 죽이지 않으니 얌전히 있으라"고 무시당한다. 그 외에도 토러스 부대를 이끌고 롬펠러 재단 우주군과 싸우며 선전하기도 했다.

과거 경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엔들리스 왈츠 소설판에 따르면 지구권 통일 연합군과 반란군의 분쟁지 중 한 곳 출신으로 보인다. 이 당시 그녀는 지구권 통일연합군과 반통일연합군의 분쟁 도중, 반통일연합군의 용병으로 고용된 지기만 하는 로베르토의 용병단에 소속되어있던 무명(당시의 트로와 바톤)에게 구해진다. 그 뒤 그녀는 용병단의 가사 및 잡부로 고용된다.(이때는 '미디 언'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녀는 사실 가족을 부양할 돈을 얻기 위해 통일연합군의 스파이로 잠입한 것으로, 목에 걸고 있던 로자리오가 발신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로베르토의 용병단이 전멸할 당시 무명에게 발각된다. 이 때 무명은 그녀를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데, 그 뒤 그녀는 나중에 트레즈의 도움을 받고 오즈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5]

당시, 과거도 가족도 고향도 이름도 없는 무명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그녀를 부러워했던 반면, 레이디 언은 과거나 가족, 고향, 이름에 얽매일 것 없이 자유로운 그를 부러워했던 것으로 묘사된다.[6] 그 뒤 무명이 트로와 바톤이라는 이름을 쓰고 오즈에 잠입했을 당시, 그녀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봤던 것으로 추정된다. 극중 레이디 언이 트로와에게 보여준 호의적인 모습은 바로 이 때문으로 보인다.

EVE WARS 후에는 정부 직할의 첩보 및 치안유지 조직인 프리벤터를 창설하여 지휘를 맡았으며 마리메이아 사변 때는 젝스 마키스에게 톨기스 III를 맡겨 건담 파일럿, 젝스, 노인 등이 브뤼셀에서 싸우고 있을 때 단신으로 대통령부에 잠입하며 트레즈파였던 사람들이 데킴 바톤에게 이용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마지막에 히이로 유이가 대통령부를 저격할 때 무너지는 기둥에 깔릴 뻔한 마리메이아 바톤을 구조한다.

사변 이후에는 마리메이아를 인수하여 그녀를 돌보는 동시에 프리벤터의 업무를 맡게된다. 이후의 이야기인 무언의 전주곡에선 아직 후일담이 나오지 않은 듯하다.

3. 기타[편집]


작품의 조연 네임드 여캐들이 그렇듯이 생존력이 강하다. 레이디의 경우가 특히 강한 편인데, 분명 중반부에 월면기지를 제압한 츠바로프에게 가슴팍을 정확히 관통당했는데 후반부에 보면 중환자실에 있지만 분명 살아있다. 강화복을 입은 것도 아니고 츠바로프가 그녀를 살려둘 이유가 전혀 없음을 생각해볼 때 참으로 악운에 강한 케이스. 게다가 후반부에는 스치기만 해도 MS 유폭을 일으키는 리브라의 주포를 정통으로 맞아 MS의 2/3가 파손된 상황에서도 콕픽만 멀쩡하게 남아서 유폭을 일으키지 않고 살아남는다. 확실히 작품 특성상 젊은 사람들은 자폭을 해도 살아남고 반란을 일으켜도 살아남고 유폭 와중에도 살아남는 등 스쳐도 죽는 엑스트라나 늙은 사람들에 비해 취급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단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OZ의 일반병들은 콜로니 하나를 방패로 삼았다가 트레즈에게 제명까지 당하는데 전 콜로니를 대상으로 인질극을 펼쳤던 레이디 언은 어떠한 문책도 받지 않을 뿐더러 초반부에 콜로니를 방패로 삼거나 도리안 차관을 암살하고 질투로 젝스를 사지로 몰아넣는 등 명백한 악행이 있었지만, 인격이 통합된 뒤로 파일럿들을 돕고 후반부 재등장부터는 완전히 선역으로 이미지가 바뀌며 전후에도 생존하게 된다.

아렌비 비아즐리가 적 측의 비극적인 히로인 중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케이스라면 이쪽은 인질극을 벌였고 실제로 그 인질극을 통해 아군에게 피해를 준 인물 중에 해피엔딩으로 끝난 유일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말로가 비참했던 제리드(모르고 그런거지만)라던지 바스크 옴, 피피니덴 등등과 비교하면 참 운 좋은 처자다.

프로즌 티어드롭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토르가 골칫거리인 상대로 꼽는다.

후반부와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인격통합과 트레즈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악녀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냉혹한 안경녀와 상냥한 여성이라는 이중인격을 통한 갭, 그리고 건담W에서 꼽아주는 최고 미녀 캐릭터라[7]그런지 악녀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캐릭터들중에선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 건담 W 블루레이 인터뷰 당시에는 왠지 듀오 역의 세키 토시히코가 가장 마음에 든 여성 캐릭터로 선정하기도 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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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타계[2] TV 애니에서 처음 안경을 벗고 나왔을 때 "실례지만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라고 묻는 남자 분의 안경을 가져다가 자기 눈에 갖다 대며 "레이디 언이에요~"라며 평소와 다르게 유혹이라도 하려는 것 처럼 상냥한 어조로 이름을 알려주는 장면이 있어서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하다.[3] 외전 G-UNIT에서도 이런 면을 묘사한다. 본편의 우호적인 연설 이후 니콜이 MO-V 건을 묻자 안경을 쓰더니 사람이 홱 바뀌어서 "모빌 돌의 시대가 오는데 변방의 리오 생산거점엔 아무런 가치가 없으니까 그 건은 니콜, 너한테 일임하지."하고 나가버린다.[4] 이때 "전 전혀 이해못하겠군요!" 라는 츠바로프의 말에 "그러니까 적인 거다! 나와 너는!"하고 대꾸하는 장면이 있다. [5] 엔들리스 왈츠 소설판에서는 이 소녀가 레이디 언임이 언급되지 않으나, 다른 작품들을 보면 이 소녀가 바로 레이디 언으로 보인다.[6] 레이디 언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내키지 않음에도 스파이역을 맡았으며 이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무명이 그녀가 스파이임을 알아차렸을 때, 죽음을 자처했었다.[7] 건담W는 여성 캐릭터들이 대부분 늠름한 이미지인지라 레이디 언은 건담W에 나오는 강한여자 컨셉이긴 해도 그나마 여성스러워 보이는 이미지.[8] 같이 인터뷰한 히이로의 미도리카와 히카루는 작중에서 강조된 리리나와의 인연과는 달리 루크레치아 노인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