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올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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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Olynder, Mortarch of Grief
파일:1653466275.png


1. 개요[편집]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인물로 나가쉬를 대신해 실질적인 나이트하운트의 수장이다.


2.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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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모타크(Mortarch of Grief)인 레이디 올린더는 죽음만큼이나 피할 수 없는 적입니다. 그녀는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설령 입을 열더라도 바스락거리는 소리로만 말하며, 그녀의 시녀 시종들의 가느다란 울부짖음은 그녀의 냉담한 평정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그녀가 속삭이는 명령을 내리면 곧 수천 명의 죽음이 뒤따르지요.

올린더는 나가쉬(Nagash)가 한 영혼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불행의 구현체입니다. 그녀의 첫 번째 손을 목격하는 것은 곧 렐름들의 모든 비애를 아는 것입니다. 그녀가 더 가까이 다가오면 그녀의 누더기같은 웨딩드레스는 에테르의 바람에 휘날리며, 그러는 와중에도 그녀는 끔찍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언뜻 보기에는 연약하지만 강철을 찢을 수 있는 힘을 지닌 그 시체처럼 새하얀 손가락은 그녀의 얼굴을 향해 뻗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가린 그 장막이 벗겨지는 순간, 몸을 마비시키고 영혼을 불구로 만드는 공포의 순간 속에서 죽음이 목숨을 취합니다.

나이트하운트(Nighthaunt) 행렬의 여왕인 올린더는 한때 지그마(Sigmar)의 통치 하에 샤이쉬(Shyish, 죽음의 렐름)에 정착한 필멸자 제국의 부상하는 세력이었습니다. 그녀는 교활함, 배반, 배신을 통해 왕위에 올랐고 경쟁자를 제거하고 심지어 그녀의 약혼자인 돌로룸(Dolorum)의 왕자와 그의 아버지 왕이 불가사의한 상황에서 사망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족의 죽음에 대한 그녀의 거짓된 비통함과 고통의 흐느낌은 다른 대중이 보기에는 일관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실상은 완전히 공허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진정한 양심의 가책을 몰랐고, 아무도 그것을 의심하는 이들이 없을 때에는 장막 아래에서 차갑게 미소지었습니다. 나가쉬는 이를 알고 있었고, 그 보답으로 가장 깊은 슬픔을 느끼도록 그녀를 다시 만들어내었습니다.

슬픔의 모타크는 샤이쉬 나디르(Shyish Nadir)가 생성된 이후로 산 자들의 땅을 휩쓴 충격적인 침략의 궁극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상실과 영적 고통의 순수한 본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저 그녀 안의 한낱 감정이 아니며, 그녀의 모든 것을 이루고 있지요. 그 부정적인 에너지의 파문조차 전선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짐은 그녀의 저주이자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인데, 왜냐하면 이러한 가차 없는 절망감과 함께 나가쉬는 자신의 신성의 일부를 나누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그녀는 지그마의 가장 강력한 투사에 맞서 싸워 이겼지요. 그녀의 전술은 트라우마, 공포, 절망을 이용하며, 그녀와 싸우려는 적들의 노력을 헛되이 만들며 그들을 광기의 가장자리로 몰아넣습니다.

올린더가 떠다니는 곳마다 땅 자체가 바뀝니다. 평범한 초목은 그녀의 종말 마법의 강력함에 시들어 가고, 날카로운 가시덤불이 그녀의 뒤를 따라 솟구쳐 오르지요. 그녀의 옆에서 그녀의 시녀들은 계속 떠다니며 낮은 목소리로 노래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그들의 밴시 비명은 사람의 정신을 멈춰버릴 만큼 날카롭지만, 올린더의 적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심리적인 것 이상인데, 적들이 산산조각나면 시녀들이 가지고 다니는 마법의 모래시계가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타크는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막을 수 없는 움직임과 함께 사냥감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 영혼을 갈기갈기 찢는 마비의 순간에 또 다른 생명이 꺼지며, 그렇게 또 다른 영혼이 나가쉬의 은신처로 보내집니다. 모타크는 샤이쉬가 현현한 필연성이며, 그녀의 전설은 악마와 반신들조차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불안하게 떨게 만듭니다.

3. 행적[편집]


벨라코르가 이끄는 카오스 군세와 나이트하운트가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격돌끝에 나이트하운트가 패배하게 되었고 올린더는 후퇴하게 된다. 그러나 후퇴하는 도중에도 벨라코르에게 저주를 걸었으며 후에 이 저주를 이용해 벨라코르와 동맹을 맺고 영혼들을 획득하는 데 힘쓴다. 정작 나가쉬는 이러한 행보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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