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그린랜턴 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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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그리고 진 주인공.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등장인물이다.

원래는 한 행성의 평범한 시민이었으나, 행성이 혼란에 빠지자 시민군에 가담해 자신의 연인인 알라나를 지키고 질서를 수호하고자 했다. 그러나 결국 행성의 질서는 붕괴하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의 연인 역시 죽어있었다. 이에 거대한 분노를 느끼던 중 레드 랜턴 파워 링이 찾아와 레드 랜턴이 되었다.

그 이후 빠르게 승진한 것으로 보이는데, 군단의 이인자인 질리어스 족스가 공공연히 견제할 정도.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게 분명한데도[1] 병단장이 될 정도.

그러나 아트로시터스가 행성 파괴폭탄인 리버레이터를 사용한 뒤, 이를 레이저에게 지키게 한다. 수십억이 사는 행성이 폭발하고, [2]그 죄책감에 할 조던에게 죽고 싶은 것처럼 달려들지만 진압되고 잡힌다.

이후 거미 길드에서 관장하는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거미 길드의 음모로 같이 갇히게 된 할 조던과 킬로웍을 구출하기 위해 아야가 그를 탈출시킨다. 그리고 레드 랜턴 링을 되찾아 할 조던과 킬로웍을 구출한 뒤 든든한 동료가 된다.

그리고 중간에 살아있는 행성인 모고의 위에서 신비로운 남자인 세인트 워커를 만나고 분노는 그의 길이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레이저의 기억을 읽어 그의 여자친구 알라나의 모습을 본뜨게 된 아야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레이저는 아야를 그냥 기계일 뿐이라고 멀리하려 하지만 정작 아야가 다치거나 하면 가장 저돌적으로 달려들고, 분노가 거세져 엄청나게 강해진다. 한 마디로 최우선 순위가 바로 아야. 예를 들어, 아트로시터스와 대결할 때 쪽도 못 쓰고 밀렸지만, 아야가 아트로시터스에게 다치자 갑자기 붉게 타오르더니 아트로시터스를 압도한다.

아트로시터스에게 버림받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미묘한 감정을 품으면서도 결국은 레드 랜턴 군단의 본거지로 되돌아가지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바로 그의 연인인 알라나를 죽게 하고, 행성을 붕괴하게 만든 것이 바로 아트로시터스였다! 레이저의 자질을 보고 그를 손에 넣으려고 일부러 분노를 일으킬만한 상황을 유도한 것. 이에 격분해서 아트로시터스와 대결하고 결국 그를 죽일 수 있게 되지만 아야를 구하기 위해 물러난다.

이후, 결국 레드 랜턴 군단이 오아를 습격하는 상황에서 인격이 삭제될 위기에 처한 아야를 구하게 되면서 자신이 아야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3]


시즌 2에서는 블루 랜턴의 본거지인 오딤에서 수련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세인트 워커에게 수련을 받던 중이었지만 역시나 아야가 부탁하자 다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그러나...

레이저는 아야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게 되고, 아야가 맨헌터에게 한 차례 죽을 뻔 했을 때는 그야말로 절정의 분노를 느끼면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다. 그러나, 맨헌터의 몸에 빙의하여 아야가 귀환한 다음 레이저는 알라나의 모습을 본뜬 아야에게 느끼는 감정이 거짓된 것이라 생각하고, '기계와 인간은 같지 않다'며 아야에게 자신의 감정을 부정한다. 이 사건으로 아야는 크나큰 충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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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헌터와 접촉하면서 감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아야가 타락하면서 안티 모니터의 육체를 손에 넣어 우주를 파괴하려는 것을 보게 된다. 아야를 죽여야만 한다는 조던과 킬로웍의 말에 반발하면서 끝까지 아야를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야가 안티 모니터의 머리에 남아있던 시간 여행 장치를 사용해, 태초의 우주로 이동해 모든 감정을 삭제하여 현실을 파괴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아야가 감정의 엔티티의 일부이므로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생명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미묘한 거리낌은 없어졌지만 이미 그 정도로는 해결이 안 되는 상황.

결국은 아야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안티 모니터의 육체에 침입해 아야를 스스로 죽이려 하지만 결국 하지 못한다. 이후 자신도 감정을 가진 생명체임을 느낀[4] 아야는 맨헌터와 자신의 로봇 육체의 인격을 스스로 삭제하며 레이저의 품 안에서 소멸한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아야가 어쩌면 백업을 남겨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우주를 떠돌며 그녀를 찾겠다고 할 조던과 킬로웍에게 말한 후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거대한 희망을 품은 그의 뒤를 블루 랜턴 파워 링이 뒤쫓으며 엔딩.

영 저스티스 시즌 4에서 재등장한다. 결국 블루 랜턴이 되는데 성공했다가, 다시 레드 랜턴이 되었다가, 블루 랜턴과 레드 랜턴의 파워링 둘 다 쓸 수 있는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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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냐하면 족스가 대놓고 '신참'이라고 부른다던가, 레드 랜턴들이 행성을 파괴하는 것을 알게 되곤 경악한다던가 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때문이다.[2] 다행히도 이 폭탄은 그 행성의 그린 랜턴이 목숨을 바쳐서 폭발 속도를 늦췄고, 그 사이에 킬로웍이 행성의 주민 전부를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다.[3] 오아로 간 방법이 스타 사파이어의 포탈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된 포탈이기 때문.[4]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 하는 레이저를 사랑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