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퓨처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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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g2/hb_man_info/10/9238_1.jpg
일본판 퓨쳐 워커 3권의 표지. 위의 인물.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소설 묘사에서는 30대의 평범한 아저씨. 초반부에는 도박을 즐기고 오크들과 친분이 있는 약간 이상한 사람임과 동시에 에게 한 대 맞은 남자 정도의 비중밖에 없었으나, 사실은 마지막 남은 올로레인 학파의 계승자.[1] 그가 이 사실을 밝히자, 마찬가지로 모습을 숨기고 계승되어온 콜리의 프리스트들은 "오, 올로레인이라니..." 라고 경악을 표한바 있다. 그리고 레이저는 그 모습을 멀뚱히 보다가 "코, 콜리의 프리스트라니..."로 응수한다.

작중 묘사된 모습, 독자적으로 개조한 화염구[2]공중분해 같은 고급 마법을 사용하는 걸로 봐서 아프나이델보다 몇 단계 위의 마법사다. 당시 이영도가 많이 참고했던 AD&D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지연 화염구는 7레벨 주문이고 이것을 레이저가 직접 사용했으므로 최소한 14레벨이다. AD&D에서 14~15레벨 마법사 정도 되면 한 나라의 권력자들도 존중하고, 네다섯명쯤 모이면 드래곤도 때려잡는 급이다.[3] 물론 타자 본인이 디그가 9레벨 주문이 될 수도 있지 않느냐며 타자 설정과 D&D 설정이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최소한 파이어볼 하나에 매개물까지 써가며 죽을 힘을 쓰는 초창기의 아프나이델보다는 한참 윗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그덴 산에 모여사는 오크들과는 각별한 사이로 오크들은 그를 무리의 일원처럼 여긴다. 시간이 정지되면서 그덴 산의 거인이 부활하여 나크둠이 죽자 그의 복수를 하기위해 오크들 중 한명인 루손여성으로 폴리모프시켜 같이 다니면서 퓨처 워커의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턴빌시에서 그덴 산의 거인과 마찬가지로 부활한것으로 여겨지는 파하스를 발견하여 그를 쫒다가 신스라이프의 부활현장을 보고 일련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 습격. 콜리의 프리스트에게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거기서 대답을 얻은 레이저는 루손과 함께 나크둠의 부활을 확인하러 그덴산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약속된 휴식을 위하여 영면에 드려는 그덴 산의 거인과의 짧은 대화후에 등장이 없다.

...인줄 알았으나 작품 최후반, 신들이 모두 손을 떼버리고, 인간과 드래곤만이 관여할수 있다는 세상의 시간과 미래를 결정짓는 최후의 결전에 갑자기

"난 마법사거든. 저울눈을 속이는게 특기야"


라는 간지 폭풍의 대사와 함께 난입. 신스라이프를 막아선다.[4] 신스라이프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방탕하게 살아왔던 지난날의 자신의 시간등을 모두 손에 넣은 신스라이프에게 밀리고 만다[5].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번 사이 아일페사스와 미, 할슈타인 후작이 도착해 신스라이프와 싸우는 걸 지켜본다. 엔딩에서는 미와 신스라이프가 서로 손을 잡고 함께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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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마법사와 프리스트는 가깝지 않은 사이이나, 유일하게 올로레인 학파는 신성을 인정하는 학파이다. 비슷하게 현재 시간대에서 사멸했다고 여겨지던 콜리의 프리스트들은 에리네드 대왕의 북방 정벌 당시 사제들이 모두 살해당해 남은 인원들은 신분을 속이고 일반인인 척 살아갈 정도로 몰락했는데, 이들은 탄압받았다는 서술은 없으면서도 콜리의 프리스트들만큼이나 희귀한 걸 보면 아무래도 다른 학파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서서히 사라져간 듯 하다.[2] 지연 화염구(Delaied Fireball) 주문. 파이어볼을 일정시간 지연시켰다가 폭발시킬 수 있게 되며, 레벨이 높은 주문인 만큼 피해굴림 횟수도 15d6으로 늘어난다. 작중에 표현되는 바로는 정확한 원리는 마법사의 말답게 알아들을 수가 없지만 위력 자체는 몇 배 이상 강화시킨 듯 하다.[3] 참고로 비교 대상인 아프나이델은 작중 후반에 4레벨 마법 디그를 시료 동원해서 사용했으므로 대충 7~8레벨 정도 되는 수준이다. 물론 이것도 어디 가서 꿀리는 마법사는 아니지만, 레이저의 경우에는 아예 급이 다르다.[4] 처음에는 나크둠이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신스라이프와 뜻을 함께 하나 했으나, 그래서야 그덴 산의 거인이 영면할 수 없다면서 이내 적대한다.[5] 이 때 파는 시간을 '사용한'것이 아닌, 넘치는 시간을 '흘려버린' 레이저의 인생을 신랄하게 비판해버린다. 즉, 사람들이 의미없이 흘려보낸예를들면 위키질같이 시간들이 곧 신스라이프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존재들은 신스라이프를 건드릴 수도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