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히어로 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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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렘에서 만든 런앤건 게임. レジェンド・オブ・ヒーロー・トンマ. 국내에서는 영웅 톤마 전설이라고 불렀다.

아직 마계와 인간 세계를 잇는 문이 닫히지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

대마법사 멀린의 제자 톤마는 어느 날 명상을 하던 중에 어디선가 도움을 청하는 공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일을 상담받은 멀린은 어떤 진실을 톤마에게 밝히며 들려주었다.

톤마는 실은 어느 나라의 왕자이며 그 공주와 맺어질 운명이라는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수행으로 익힌 마법을 구사해 공주를 구해내는 것이 톤마에게 부여된 마지막 시련이었다.

그리하여 톤마는 스승에게 작별을 고하고 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계로 뛰어드는 것이었다.

1989년에 가동되었으며, 영웅 톤마가 마왕에게 납치당한 공주를 구하러 간다는 매우 전형적인 영웅서사를 골조로 하고 있다.

누가 아이렘에서 만든 게임 아니랄까봐 더럽게 어렵다. 사방에서 습격해오는 적들이 톤마의 목을 따고싶어하는 열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시간제한도 빡빡해서 어물거리다다가는 타임오버로 골로 간다. 적의 배치가 악랄해서 낚이는것은 기본이요, 무한증원이라 아무리 죽여도 끝없이 몰려온다. 점프 컨트롤도 느릿하고 부유감이 심해서 세밀하게 하지 않으면 저승으로 사출.

총 7스테이지로 1,3,5 스테이지는 평범하게 전진하면서 진행하지만 2,4, 6 스테이지는 위로 점프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이 때문에 점프로 올라가다가 미처 적을 보지 못하고 암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암기만이 살길. 7스테이는 졸개가 나오는 일 없이 마왕과의 최종결전.

아이렘이 만든 게임이 그러하듯이 끔찍하게 어려운 점만 극복할 수 있다면 의외로 재미있는 게임으로 게임성 자체는 준수하다.

사실은 패미컴으로 이식될 계획이었으나 이식 계획은 무산되었다.

1991년 3월 13일 PC 엔진으로 이식되었다. 시간 제한을 없애는등 난이도 하향 조치가 취해졌다.

Wii, WiiU에서는 각각 2007년 9월 4일, 2015년 3월 18일 버추얼 콘솔로 배포. 그러나 2020년에 배포는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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