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루터(스몰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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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안지환. 대기업 루터 코프의 오너인 아버지 밑에서 기업 운영을 배우는 재벌가 외동아들. 아버지로부터의 스파르타적인 제왕학 교육과 풋풋한 청년 클라크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끝내 가문 내력인 듯한 악당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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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에서 자신을 구해 준 클라크와 친구가 되지만, 힘에 집착하는 일면도 가지고 있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탐구하며 클라크의 비밀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결국 클라크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커처럼 변질되며 기업가로서의 힘을 이용해 온갖 비윤리적인 실험들을 하기도 하고, 라나를 짝사랑하던 차에 클라크와의 우정이 완전히 깨지는 시점에선 적극적으로 접근해 클라크에게서 라나를 빼앗는다.

결혼을 위해 라나를 가짜로 임신시킨 사실이 드러나 이혼당하고, 아들이 아닌 클라크를 택한 아버지를 미워하게 되어 살해하는 등 계속해서 악행을 이어가다가 결국 폭발 사고로 죽는다. 사실 그 전에 클라크의 비밀을 알게 된 시점에서 배우가 하차했기 때문에 대역만 쓰다가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늘 찌질한 클라크와 대비되는 훈훈한 캐릭터로 인기가 많았다. 그간 실사 영화에서 봤던 경망스러운 부동산 투기꾼 렉스 루터와 비교하면 완벽히 다른 캐릭터라고 할 정도. 진 주인공으로 까지 여겨졌다. 이는 코믹스에서 렉스 루터의 캐릭터가 정치가, 사업가, 슈퍼 히어로에 대항하는 일반인으로서의 위치,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한 것이 많이 반영된 것이다.

이후에 남몰래 자신의 복제인간을 양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유일하게 성공작이었던 클론은 결국 슈퍼보이가 되어버렸고, 이후에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악한 라이오넬 루터가 클론들의 멀쩡한 부분들을 짜집기해 제대로 된 렉스 루터를 부활시킨다. 마지막 회에 담당 배우인 마이클 로젠바움이 돌아온 건데, 죽어가는 테스 머서가 렉스에게 묻힌 독으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된다. 아마 클라크가 슈퍼맨이 되기 전부터 그 정체를 알고 있다는 설정 때문에 그런 스토리가 만들어진 듯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

CW버스의 대형 크로스오버에서 지구-38의 렉스 루터가 스몰빌의 클라크 켄트가 능력을 포기했음을 알고 신에 가까운 능력을 왜 포기했냐고 노발대발하는데 클라크 켄트가 언급하기를 이 렉스 루터도 비슷한 반응을 보인 듯 하다. 여전히 미국 대통령인 듯.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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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배역을 연기한 마이클 로젠바움은 드라마 슈퍼걸에서 존 크라이어가 연기한 렉스 루터를 흉내내서 수염을 기르고 찍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 후 트위터로 존 크라이어와 함께 누가 더 나은 렉스 루터인지 토론(?)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