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고쿠 센쥬로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前 염주 렌고쿠 신쥬로와 렌고쿠 루카의 차남이자 現 염주 렌고쿠 쿄쥬로의 남동생.
2. 작중 행적[편집]
2.1. 무한열차편[편집]
렌고쿠 쿄쥬로의 두번째 꿈에 등장한다. 아버지 신쥬로가 멀쩡했던 시절에는 형인 쿄쥬로와 함께 아버지의 검술 지도를 받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가 의욕을 잃고 술독에 빠져 누워만 있자 센쥬로 또한 예전처럼 자상하지 않은 아버지에게 서운함을 많이 느낀다. 게다가 센쥬로에게는 검술의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신쥬로에게 더더욱 냉대받았다. 이 때문에 주(柱)가 되면 아버지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생각하여 막 신쥬로에게 보고를 마치고 나온 쿄쥬로에게 아버지가 기뻐하셨냐고 물어본다.
쿄쥬로는 이를 숨기기보다는 솔직하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동시에 그럼에도 자신의 열정은 꺼지지 않는다며 너에게는 형이 있고 형은 너를 믿고 있고 아무리 외로워도 힘내서 살아가자는 형의 대답에 울먹인다.
후반부 쿄쥬로의 주마등 속에서 좀 더 어린 시절의 자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2. 환락의 거리편[편집]
쿄쥬로 밑에서 검술 지도를 받으며 검사로서의 꿈을 이어나갔지만, 결국 무한열차에서의 형의 부고를 전해듣고 큰 슬픔에 빠진다.
장례식 이후 탄지로는 쿄쥬로의 유언을 따라 렌고쿠 가 저택에 방문하고 쿄쥬로의 유언을 전해준다. 센쥬로와 탄지로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술을 마시던 신쥬로가 '쿄쥬로는 변변찮은 재능을 가진 놈이었으니 죽었다.'고 쿄쥬로의 죽음을 깎아내리고, 이를 말리던 센쥬로에게도 '장례식은 이미 끝났으니 그만 울라'며 험한 소리를 하고 만다.
아버지에게 폭언을 들은 센쥬로가 울먹이자, 이에 분노한 탄지로는 말이 심하다며 신쥬로와 말싸움을 벌이고, 해의 호흡 건까지 겹쳐서 말싸움이 몸싸움이 되었다가[5] 결국 탄지로가 박치기로 신쥬로를 쓰러뜨리는 지경까지 간다.
정신을 차린 탄지로는 센쥬로에게 아버지를 공격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센쥬로는 솔직히 속이 시원했다고 용서해준다. 이후 탄지로는 센쥬로에게 쿄쥬로의 최후에 대해 알려주고, 쿄쥬로의 유언에 따라서 역대 염주의 일지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으나 일지는 이미 찢어져서 내용을 알아볼 수 없었다.
이에 히노카미 카구라나 해의 호흡의 비밀에 대해 알기 위해 왔을 텐데 아무 것도 얻은 게 없다며 걱정하지만 탄지로는 어차피 자기가 할 일이 정해져 있고 쿄쥬로의 뒤를 이어 강한 주가 되겠다며 마음을 굳게 먹는다. 이에 감명한 센쥬로는 원래는 자신이 형의 츠구코가 되어서 차기 주가 되어야 했는데 재능이 없어 그러지를 못했다며 평소에 품었던 한을 탄지로에게 말해준다.
뒤이어 울면서 검사의 길을 그만두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다른 일을 알아보겠다고 말하며 렌고쿠 가문에서 배출한 염주의 계보는 끊기겠지만 쿄쥬로도 이해해 줄 것이라 전망한다. 탄지로가 센쥬로에게 욕을 하는 이들을 모두 박치기로 쫓아주겠다 약속했지만, 그건 그만두는 게 좋을 거라며 말린다.검사가 되는 것은, 그만 두렵니다.
렌고쿠 가문에서 대대로 배출한 염주의 계보는 끊기겠지만
.. 형님께서도... 이해해 주시겠지요...?
그리고 탄지로를 배웅하면서 형 쿄쥬로가 생전에 쓰던 칼 코등이를 탄지로에게 전해 주고 정신을 차린 신쥬로에게 쿄쥬로의 유언을 전하고자 한다. 어차피 자기를 원망하는 말만 남겼을 것이라는 신쥬로의 냉소적인 말에도 용기를 내어 몸을 소중히 여기시라는 쿄쥬로의 유언을 전한다.
이후 탄지로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하며,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탄지로에게서 젠이츠와 이노스케의 소식을 적은 편지를 보며 크게 웃었다고 한다. 아버지와의 관계도 개선되면서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2.3. 최종 국면편[편집]
집에서 키리야의 호위를 나간 아버지와 무잔과 싸우는 귀살대의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도했다.
무잔 토벌에 간접적으로 공헌했는데, 탄지로가 센쥬로의 서신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요리이치가 무잔을 토벌할 때 구사한 해의 호흡 13번째 형태의 존재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편지는 아카자전 직전에 배달되어 상현3을 토벌한 이후에나 탄지로의 손에 들어간다. 이후 탄지로가 무잔의 공격을 받고 의식을 잃고 유전된 기억을 보고 나서야 13번째 형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204화에선 아버지와 함께 탄지로의 병문안에 갔으며 이후 아버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 모습으로 등장.
최종화에선 그의 후손인 토쥬로가 등장했다. 토쥬로는 인상부터 성격까지 방계쪽 조상인 쿄쥬로와 판박이인데 아마 쿄쥬로의 환생으로 보인다.
3. 기타[편집]
- 형제의 어머니인 루카가 죽었던 시기는 센쥬로가 아직 철이 채 들기도 전의 일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센쥬로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고. 쿄쥬로와 6살 터울이므로 그럴 만도 하다.
- 렌고쿠 쿄쥬로를 극존칭으로 아니우에(형님)라고 부른다.
- 요리에 재능이 뛰어난 듯하다. 외전에서 칸로지 미츠리가 레시피만 알려준 양과자 중 하나인 스위트 포테이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데 이때 미츠리가 '센쥬로 군은 뭐든 만들어버린다'고 감탄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있다. 화족 출신인 미츠리라면 일반인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요리들을 많이 알고 있을텐데 이미 이전부터 미츠리의 말만 듣고서 많은 요리를 해왔던 듯 하다.[6]
- 2차 창작에서는 카쿠시가 된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검사에 재능이 없는 대신 사람을 돕는 다른 일을 알아보겠다는 발언 때문인 듯.[7]
- 귀멸학원 만화에서 귀멸학원 중등부 학생으로 나온다. 본편과는 달리 네즈코와 마코모의 1년 후배이자 루이와 같은 반인 1학년 단풍반.[8] 9화에서 귀멸학원 괴담을 찾으러 가자는 선배들의 꼬임에 넘어가 사비토와 함께 경호역을 맡는다. 다만 사비토와 달리 겁이 많아서 뒤에서 숨어 다니고 마코모와 네즈코의 행동을 저지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이후 숙직 담당인 형 쿄쥬로에게 걸리며 이후 굣코, 한텐구 및 귀멸학원 괴담의 진실을 알고 형에게 주먹밥을 받고 집으로 간다. 22화에서는 루카를 돕는 탄지로 일행과 조우하는데, 얼떨결에 신쥬로를 도와주게 된 탄지로 일행에게 감사하며, 곰과 마주친 것을 아버지인 신쥬로가 도와주게 된다.
4.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15:15:17에 나무위키 렌고쿠 센쥬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검에 대한 재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되었다.[2] 호흡에 대한 재능이 없기 때문에, 센쥬로가 일륜도를 잡았을 때는 색이 변치 않았다고 한다.[3] 코쵸우 시노부, 카마도 키에와 중복.[4] 원판, 북미판과 달리 변성기를 고려해서 따로 여자 성우로 캐스팅했다. 한국에서는 만 나이보다 1살을 더 세기 때문인지, 한국 나이로 14살이면 중학교 1학년 정도로 생각해 변성기가 오지 않은 것으로 해석한 듯하다. 그렇다곤 해도 요즘 더빙판에서 원판과 성별이 다른 성우를 캐스팅하는 것은 충분히 이례적이다.[5] 센쥬로도 그런 아버지를 말리려고 했지만 흥분한 아버지에게 뺨을 얻어 맞는다. 어찌나 세게 쳤는지 입술이 터져 피가 나오고 땅바닥에 엎어질 정도였다. 애니에선 유혈 묘사가 생략되고 그냥 엎어지는 걸로 순화되었다.[6] 반면에 형인 쿄쥬로는 (귀멸학원 기준으로) 요리치로 나와서 2차 창작에서는 형한테서 주방을 사수하는 밈이 곧잘 나온다. 대신 쿄쥬로는 귀살대 내에서 연주 미츠리 다음가는 대식가이다. 만드는 동생과 먹는 형이니 얼추 균형은 맞는 셈.[7] 물론 2차 창작 한정으로, 작중에선 어떠한 언급도 없으므로 귀살대 소속으론 다시 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8] 본편에서는 네즈코와 동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