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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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 양 지역에 걸쳐 있는 경마 시설.[1]

캐치프레이즈는 전국 최대 말 테마파크 이며 부명칭은 렛츠런파크. 실제로 2026년 개원 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을 제외하면 가장 넓은 규모.

1999년에 기공 후 2004년에 준공되었지만 2005년 9월 30일에 개장하였다.

거의 모든 면에서 기존의 제주경마공원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했다. 다만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주말에는 그야말로 경마를 하러 온 사람들로 넘쳐난다. 경마를 하러 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 여유가 있어서 대부분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부산경남경마공원 내부의 드넓은 주차장에 자동차로 빼곡해져서 주차할 곳이 없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경마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경마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고속버스와 동급의 차종을 운행하며 운행 경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역[2], 사하구 하단역[3], 강서구 강서구청역으로 운행된다. 배차간격도 10~30분으로 1005번에 비해 상당히 짧은 편이며 모두 도시철도와 바로 연계되기 때문에 시간만 잘 맞춰서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다만 경마장으로 갈 때는 별 상관이 없으나 경마가 끝난 이후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경마장에서 꼴아먹은 아재들로 인하여 웬만하면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조용히 있는 편이 좋다. 시끄럽게 하면 바로 욕설과 시비가 날아오며 심한 경우 손찌검까지 당할 수도 있다.[4] 특히 갓난아기 및 어린 아이를 태우고 가는 경우 각별히 주의하는 것을 추천하며, 1005번 혹은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 편이 낫다. 다만 자가용이 있으면 해당 사항 없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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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부터 한국마사회가 본격적인 국산 더러브렛의 생산과 맞물려 지방에도 경마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막 태동하기 시작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마권 발매에 따른 세금(레저세) 수입을 위해 경마장 계획을 추진했는데 그 중 한 곳이 강서구의 그린벨트와 평야에서의 휴식공간을 강조한 부산광역시로, 아시안 게임의 승마 경기를 개최하면서 경마장도 개설한다는 장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당초 부산의 경마장 부지는 강서구의 둔치도, 낙동강 고수부지였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이른 바 제2경마장[5] 추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경합 끝에 1994년 경상북도 경주시를 경마장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상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위치였으나 토지 보상을 실시하던 중 문화재가 다량으로 발굴되어 경주 경마장 사업은 무산되었다.

1996년에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경마장을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하였고, 1997년에 전라도와 경상도에 각각 1개씩 경마장을 짓는 계획이 나오면서 경상도 경마장은 현재의 위치에 부산경남 공동 경마장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에 따른 중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1997년 8월부터 제주 경마장의 일부 경주를 동시 중계하는 교차 경주가 실시되기 시작했는데, 이 때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자립도 순위가 나름 상당히 상승하게 된다.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간의 부지 선정 의견은 마찰이 팽팽했다고 전해진다. 공동 추진을 합의한 이후 1997년에 다시 높으신 분들이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와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가 그린벨트라는 이유로 불허 방침을 내려보냈기 때문이다. 경남은 진해시를 대안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진해 후보지가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얽혀 무산되었고, 대안을 찾지 못해 1998년은 삽도 뜨지 못 하고 넘어가게 된다. 결국 경마장 추진 2년 뒤인 1999년에 행정구역 조정으로 현 위치에 첫 삽을 뜬다. 조정 과정을 설명한 기사 이 과정에서 부산광역시와 김해시에 월경지가 발생했다.[6]





산을 깎는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설 비용이 약 700억원이 사용됨에 따라 건설 비용이 약 2배 증가했다. 당연히 재정 문제가 발생하면서 2002년에서 2004년으로 2년 가까이 공기가 지연되었고, 부산광역시의 레저세 감면 거부로 인해 2005년에서야 개장하게 되었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승마 경기가 개최되었는데, 당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임시로 경주로 부분만 이용했다.

3. 경주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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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로 길이 약 2000m, 내주로 약 1600m, 조교주로 약 1200m의 3부분으로 되어 있는 모래 주로다. 경주로의 폭과 상부 모래층의 두께는 평균 25m, 7cm를 유지하게 되어 있다.

4코너에서 결승선까지의 직선주로가 460m다. 건너편 직선주로도 길어서 1600m 경주가 건너편 끝에서 출발한다.

외주로가 긴 만큼 경주 거리도 다양해서 1300m, 1500m, 1600m 경주를 처음 시행하게 되었다. 다만, 1700m 경주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시행하지 않는다.

계획 당시부터 조교용 주로를 내주로 안쪽에 설치하였으며, 실제로는 모든 주로가 조교용으로 이용된다.

4. 개최 경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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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스레코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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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게 표시된 기록은 서울-부산경남 공통된 거리에서 KRA 레코드이다.

6. 관람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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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만 명이 수용 가능하다.

7. 테마파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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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권 판매가 주가 되는 관람대보다 말 체험 동물원 및 승마장 등의 공간이 훨씬 넓다. 주로 안 쪽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호수 및 말 체험 동물원으로 설정했으며, 경주마 마사 견학 등도 렛츠런파크 제주보다 자주 열린다. 2011년까지는 미사용되는 공간이 많아 테마파크화를 약속한 한국마사회가 사기를 친다면서 기자들한테 까였다. 예전에는 어린이날이 되면 모든 어린이 고객한테 싸인펜 등 많은 행사를 열고, 여름 시즌 때는 다빈치 등 인기 가수를 초청하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그닥...

8.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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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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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되는 버스는 8개의 노선이 있다.

• 김해 버스 4
• 부산 버스 55-1
• 부산 버스 122
• 김해 버스 220
• 부산 버스 1005
• 부산 버스 강서7
• 부산 버스 강서7-2
• 부산 버스 강서12[7]
  경마가 있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한정

이 외에도 무료 셔틀버스가 2020년 기준 하단역·주례역, 대저역·부원역을 오가며 운행 중이다. 한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셔틀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2년 2월 18일부터 운행을 재개하였다.

8.2. 도시철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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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전-마산 광역철도 부경경마공원역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근에 부전-마산 광역철도 가칭 부경경마공원역이 공사 중이다. 부경경마공원역이 개통되면 이 역과 경마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새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9. 사건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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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이곳에서 여성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이 잡혔는데, 음란행위를 하면 경마가 대박이 난다는 믿음에서 했다고 한다. #